[eBook]씁쓸한 초콜릿 

원제 : Bitterschokolade

저 : 미리암 프레슬러(Mirjam Pressler)역 : 염정용출판사 : f(에프)발행일 : 2017년 04월03일 | 종이책 발행일 : 2017년 03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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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주인공 에바는 뚱뚱하다. 에바의 표현대로 하자면 '비곗살'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갈라놓는 원인이다. 비곗살은 오로지 사람들로부터의 소외와 배척, 조롱과 치욕의 대상일 뿐이다. 몸에 대한 이런 의식은 결국 좀 더 날씬해 보이도록 어두운 색 옷을 입고, 사람들 눈을 피해 다니는 등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지만, 에바는 사람들로부터 느끼는 거절감과 누구에게서도 사랑받을 수 없다는 외로움으로 더욱 음식에 집착한다. '맛있는 걸로 달래줄 수 없는 불행은 없다'는 말대로 에바는 음식으로 위로받지만, 바로 그 순간 '오직 하나의 입'일 뿐인 자신에 대한 혐오감과 굴욕감에 더 깊이 빠지고 만다.

출판사서평 TOP

뚱뚱한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부하는 평이한 언어,
하지만 놀랍도록 피부에 와 닿는 묘사!


독일 청소년문학계의 대표적인 반(反)권위주의적 작가이자 '제2의 루이제 린저'로 평가받는 미리암 프레슬러의 베스트셀러 [씁쓸한 초콜릿]이 새로운 번역으로 재출간되었다. 소설은 15세 소녀 에바가 뚱뚱한 몸매로 인해 느끼고 겪는 일상에 대한 평이한 서사에도 불구하고, 인물의 의식에 대한 날카로운 포착과 정확한 묘사로 인해 실제적으로 다가올 뿐 아니라, 오히려 독자들의 살갗을 뚫고 들어오는 것처럼 신랄하면서도 강렬하다.

문제 중의 문제인 이 문제 외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그것은 바로 비곗살이었다. 이 역겹고 부드러운 지방층, 이 지방층이 그녀와 주변 사람들을 갈라놓고 있었다. 그것은 완충 장치이자 누에고치였고, 쿠션이자 무쇠 고리였다. 오직 비곗살만이 문제였다. 비곗살은 슬픔과 소외와 배척을 의미했고, 조롱과 불안과 치욕을 의미했다.

여기에 무슨 말을 덧붙일 필요가 있을까. 뚱뚱한 몸에 대한 수치심에 휩싸여 고립된 인물이 가지고 있는 이 인식은, 어떤 달콤한 초콜릿을 먹더라도 피할 수 없는 '씁쓸한' 맛처럼, 어떤 훌륭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뚱뚱하다'는 평가만이 절대치로 남는 주인공의 심리를 결정적으로 보여 준다.
날씬하고 예쁜 한 무리의 여자아이들은 서로의 어깨를 감싸거나 손을 맞붙잡으며 보란 듯이 그들만의 세계를 드러낸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선망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날씬하고 예쁜 여자들이다. 주인공 에바는 교사의 공연한 비방에 정면으로 야유할 수 있는 용기와 주관을 가지고 있고, 친구가 되면 마음을 다해 상대방을 포용할 줄도 알지만, 뚱뚱한 몸매로 인해 그들과 전혀 다른 존재로 분리된다. '뚱뚱한 몸매'라는 비인격적 가치판단의 벽에 갇혀, 눈에 보이지 않는 '진짜 에바'인 그녀의 내면은 머물 곳이 없다. 반대로 '뚱뚱한 엉덩이는 누구나 볼 수 있'기에 문제 중의 문제가 되며, 학대의 대상이 된다.

타인의 시선을 내면화한 '뚱뚱한 소녀'
평범한 표면적 일상 속에 고여 있는 모멸과 자학의 심연


문명이라는 사회를 뒤덮고 있는 오래된 전통이자 강력한 내면화를 이루는 이미지는 바로 '여성의 미'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미'라기보다 성적 대상으로서 '여성의 이미지'이다. 모든 미디어가 보여 주는 날씬한 몸매는 자기 존재를 드러낸다기보다 그것을 즐기는 타인들에게 보여지고 아름답다고 인정받았을 때에서야 가능한 자기 과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에바는 레너드 코헨의 노랫말 '그녀는 몸매를 그토록 대담하고 자유롭게 드러내고 다녔지, 만약 내가 그것을 멋진 기억으로 간직해야 한다면(She was taking her body so brave and so free, if I am to remember, it's a fine memory.)'을 들으며 근사한 몸매를 가진 여자가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게 뭐 그리 대담한 일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앞서 말했다시피 뭇사람들에게 아름답다고 판정받은 여자는 자신을 구경거리로 대담하게 드러낼 수 있는 법이고, 에바의 무의식은 그런 사회적 조류에 반항적이지만, 그렇다고 거스르지도 못한다. 그래서 타인의 시선에 맞추고자 남몰래 단식을 하지만 배고픔으로 인한 참을 수 없는 통증은 다시금 폭식을 불러오고, 결국 실망감과 좌절감을 느끼고 만다.

덩어리, 덩어리들. 이 얼마나 징그러운 말인가. 구역질나는 말이다.

누구에게 드러낼 수도 없는 자학과 자기혐오는 평범한 일상 아래 고여 있어 아무도 알아차릴 수 없다. 뚱뚱하니까 더는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되고, 뚱뚱한 몸으로 이미 사람들의 주의를 집중시켰으니까 눈총을 ...

본문중에서 TOP

에바는 얇은 연어 조각을 불빛에 대고 비춰 보았다. 색이 너무나 고와! 입안에 침이 고였다. 그녀는 흥분해서 침을 꿀꺽 삼켰다. 이 한 조각만 먹어야지. 그녀는 입을 벌리고 연어를 안으로 밀어 넣었다. 뒤이어 연어를 입천장에 대고 혀로 지그시 눌러 보고 나서 천천히 맛을 즐기며 씹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연어를 삼켰다. 연어가 사라졌다. 입안이 텅 비었다. 그녀는 아직 남아 있던 연어 두 조각을 성급히 입으로 쑤셔 넣었다. 이번에는 기름이 전부 다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지도 않았다. 또한 맛을 음미해 보지도 않고 제대로 씹지도 않은 채 삼켜 버렸다.
투명한 플라스틱 통에는 이제 기름만 남아 있었다. 그녀는 식빵 두 조각을 꺼내 토스터에 넣었다. 그러나 빵이 다 구워지기까지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더는 견딜 수가 없었다. 에바가 안달이 나서 기계 옆에 달린 레버를 위로 올리자 빵 조각이 위로 튀어 올랐다. 빵 조각은 아직 흰색에 가까웠지만 따뜻하고 맛있는 냄새가 났다. 그녀는 재빨리 버터를 펴서 바르고 그것이 녹기 시작하는 모습을 홀린 듯이 지켜보았다. 버터는 처음에는 더 얇게 발린 가장자리에서, 잠시 후에는 가운데서도 녹기 시작했다. ...

저자소개 TOP

미리암 프레슬러(Mirjam Pressler) [저]

1940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유대 인 어머니의 사생아로 태어나 위탁 가정에서 자랐다. 대학에서 미술과 언어를 공부했으며, 1980년에 출간된 첫 작품 [씁쓸한 초콜릿]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기 전에는 세 자녀를 키우기 위해 여러 직업과 글쓰기를 겸했다. 피부로 느껴지는 정확한 묘사로 탁월한 문학적 성취를 일구며 '제2의 루이제 린저'로 평가받는 프레슬러는 현실을 꾸밈없이 직시하는 '날카로운 관찰자'로서 오늘날 독일어 문학권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씁쓸한 초콜릿]은 프레슬러의 그러한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으로, 뚱뚱한 몸매로 인해 주인공이 겪는 슬픔과 좌절, 그로 인한 단식과 폭식에 대한 냉혹하...

염정용 [역]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마부르크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으며, 서울대 강사 등을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시험공부 A to Z]. [홀로 맞는 죽음], [뮌히하우젠 남작의 모험], [황태자의 첫사랑] 등 5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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