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쟁점 한국사 : 전근대편 

저 : 송호정, 강종훈, 임기환, 채웅석, 안병우, 도현철, 이정철(李廷喆)한명기 기획출판사 : 창비(창작과비평사)발행일 : 2017년 03월10일 | 종이책 발행일 : 2017년 03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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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한창인 이때 [쟁점 한국사](전3권)가 역사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역사관을 제시한다. 전근대, 근대, 현대의 3권으로 구성된 ‘쟁점 한국사’ 시리즈는 단군조선의 강역 논란부터 한일 역사교과서 논쟁까지 역사학자들이 가려뽑은 한국사의 24가지 핵심 쟁점을 담았다.
[쟁점 한국사]는 통사 구성의 일반적인 교양서들과 달리 역사적 논쟁과 이슈를 중심으로 한국사를 재구성했다. 한명기, 이기훈, 박태균 등 각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23명의 쟁쟁한 역사학자가 전쟁, 인물, 외교, 과거사, 민주화, 역사교과서 논란 등 다양한 주제를 각자의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하나의 올바른 역사’가 아닌 ‘24가지 다채로운 한국사’를 만들어냈다.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역사가들이 고심 끝에 고른 이 책의 주제들은 과거를 새롭게 반추하여 오늘날의 현실을 제대로 성찰하게 할 뿐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갈 대안과 문제의식까지 제시한다.
강만길, 이만열, 유홍준, 조희연 등 역사학계의 원로부터 교육계의 수장까지, 대한민국의 역사 교육을 염려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쟁점 한국사]를 추천했다. 이 책이 수십 년의 연구 성과와 치밀한 논증으로 집필된 ‘믿을 수 있는 한국사’이자 시대가 변함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한국사 연구의 최전선’임을 아는 까닭이다.

출판사서평 TOP

전근대편에서는 학계 안팎에서 첨예한 논쟁을 불러왔거나 일반인들 사이에서 중대한 역사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쟁점들을 재조명했다.

기획자인 한명기 교수는 8개의 주제로 2000년이 넘는 긴 시간을 다루는 만큼 짧지만 큰 통찰을 주는 주제들을 엄선했다. 예를 들어 우리 역사상 첫 국가였던 고조선의 역사를 조망하면서 단군조선이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되었다는 믿음이 왜 명백한 허위인지를 밝힌다거나(1장[우리 고대사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송호정), 엄격한 가부장제 국가였던 신라에서 여왕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2장[신라의 여왕 출현, 어떻게 가능했나], 강종훈)하는 식이다. 또 어째서 고구려가 아닌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는지(3장[연개소문과 김춘추, 국운을 바꾼 선택], 임기환), 세계제국을 건설했던 원은 왜 고려를 병합하지 않았는지(6장[원 간섭기를 어떻게 볼 것인가], 도현철), 중국과 일본의 지배 체제를 바꾼 임진왜란의 여파 속에서 조선은 어떻게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는지(7장[조선 정치의 저력, 당쟁과 대동법], 이정철) 등이 명확하게 규명되었다.
"역사를 새롭게 반추하여 오늘의 현실을 명징하게 비추는가?" 하는 것도 주제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됐다. 일례로 국가의 흥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지도자의 자질을 통해 리더십의 붕괴로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고(2장), 두 강대국(명․청과 일본) 사이에 '끼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투했던 조선 외교의 흐름을 개관하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갈 길을 잃은 대한민국의 외교에 질문을 던진다(8장[조선은 닫힌 나라인가], 한명기). 이로써 독자들은 역사가 현실과 무관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지혜의 샘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Ⅰ. [쟁점 한국사]의 특징

지금 가장 첨예한 이슈!
'제국의 위안부'부터 역사교과서 논쟁까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이슈들을 역사적 관점에서 다시 들여다본다. 해당 주제에는 학계 안팎에서 논쟁을 이끄는 역사학자들이 참여했음은 물론이다. 예를 들어 국정 역사교과서의 1948년 '대한민국 수립' 표현과 관련해 건국절 논란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박찬승 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둘러싼 오해와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이야기하고(근대편 4장[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어떻게 볼 것인가]), 역사교과서 문제 전문가인 이신철 교수가 한일 역사교과서 논쟁의 역사를 되짚고 그 내용을 비교․분석한다(8장 [한일 역사교과서 논쟁을 해부한다]). 또 "위안부는 일본군 동지이자 매춘부"라는 주장으로 충격을 주었던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를 조목조목 비판한 소현숙 교수의 글(근대편 8장 [잘못 낀 첫 단추, 일본군 '위안부'])이나 친일 청산을 하지 못한 결과, 친일파에 의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세력들이 숙청당한 역사를 피력한 이준식 교수의 글(근대편 7장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대가]) 등도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각권의 기획자인 한명기, 이기훈, 박태균 교수부터 해당 분야의 명실상부한 전문가다. 가장 오랜 기간의 역사이면서도 사료적 한계를 지닌 전근대편은 시대의 핵심과 현재적 의미를 명확하게 짚어내기로 정평이 나 있는 한명기 교수가 맡았다. 민족주의와 식민사관의 격전장인 근대편은 새로운 관점의 역사 읽기·쓰기를 선도하고 있는 이기훈 교수가, '역사전쟁'의 전장인 현대편은 학문적 엄정함과 대중적 글쓰기를 겸비하고 사료 중심의 현대사 연구를 이끄는 박태균 교수가 맡았다.
각권 ...

추천사 TOP

전날 박정희 유신정권이 그랬던 것처럼 또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획일화하겠다 해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시점에, 우리 역사 전문가들이 쟁점들을 골라서 책을 펴냈다.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정치권력의 역사 획일화가 얼마나 잘못된 처사인지 절실히 깨닫게 할 것이라 생각하여 추천해 마지않는다.
-강만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쟁점을 발굴하고 논쟁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는 더 정확하게 밝혀지고 인식된다. 해당 분야에서 학문적인 검증을 거친 중견학자들이 최신 자료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쟁점 한국사'를 소개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최근의 역사논쟁과 역사학의 학문 추세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만열 /제8대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역사교육에서 '교과서'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닐지 모른다. 오히려 역사는 스스로 관점을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학문이어야 한다. 이 책은 역사학의 본질에 충실한 책이다. 쟁쟁한 역사학자 23명이 모였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들이 각자의 관점으로 우리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은 더욱 높게 평가할 만하다.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쟁점 한국사]는 무려 23명의 역사학자가 저마다의 합리적이고 독창적인 관점으로 우리 역사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책이다. 21세기 역사교육이 학교 안팎과 삶의 도처에서 다채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할 때, 이 책은 삶 속에서 우리 학생들, 청소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정의로운 시각과 비판적 사고를 익히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목차 TOP

1장 우리 고대사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첫국가고조선의시공간적범주-단군조선의실체와청동기문화-위만조선을 어떻게볼것인가?-왜부여의역사에주목해야하는가?-예족과맥족의나라 부여-"부여는부유하고선조이래다른나라에패한적이없다."

2장 신라의 여왕 출현, 어떻게 가능했나
여왕즉위를둘러싼 ...

본문중에서 TOP

이 책은 역사를 새롭게 반추하여 오늘의 현실을 명징하게 비춰줄 거울을 찾겠다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전근대 시기 우리 역사의 주요쟁점 8가지를 뽑아들었다. 선택 과정에서는 그 동안 잘 몰랐거나 망각했던 사실, 오늘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하지만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방기하거나 회피했던 주제, 이미 널리 조명되어 통념이나 통설처럼 치부되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재해석이 절실해진 사실과 담론, 과거를 제대로 이해하고 한국사 연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새로운 방법론의 적용이 꼭 필요한 주제 등이 우선 고려되었다.
(한명기 /[쟁점 한국사]전근대편 서문 중에서)

논쟁을 하면 될 것을 왜 역사교과서 국정화라는 무리수를 두는 것일까? 논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역사가 과거 냉전 시기 독재체제 하에서 감추어지고 왜곡되었던 많은 사실들을 다시 밝혀내고 있는데, 그러한 사실들을 다시 감추려 하다 보니 학문적 논쟁으로는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이나 일본, 그리고 유럽사회 역시 겪었던 역사논쟁을 하는 대신, 한국에서는 역사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박태균 /[쟁점 한국사]현대편 서문 중에서)

저자소개 TOP

송호정 [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박사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저서
[타임캡슐 우리역사] 2권, 8권, 웅진, 2006.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1권 공저, 웅진, 2011.2

강종훈 [저]

대구가톨릭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라사와 백제사를 중심으로 한국고대사에 관한 논문과 저서를 다수 발간했다. 문헌 사료의 엄밀한 고증을 토대로 삼국시대의 역사를 제대로 복원하는 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기환 [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경희대학교 대학원(석사, 박사)
(2013 現)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채웅석 [저]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한국역사연구회장
문학박사(서울대학교), 고려시대사 전공

안병우 [저]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고려 전기의 재정 구조] [북한의 한국사 인식 1, 2](공저) [14세기 고려의 정치와 사회](공저) [역대 중국의 판도 형성과 변강](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개방성과 고려, 그리고 현재의 동아시아] [중세고고학의 발전과 고려사 연구] 등이 있다.

도현철 [저]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중세사
지은 책으로 [고려말 사대부의 정치사상연구] 등이 있다.

이정철 [저]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대동법, 조선 최고의 개혁]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반계 유형원의 전제개혁론과 그 함의] [조선시대 공물분정 방식의 변화와 대동의 어의] 등이 있다.

한명기 기획 [기타]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임진왜란과 한중관계] [광해군] [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 [병자호란 1, 2] [16세기, 성리학 유토피아](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광해군 대의 대북세력과 정국의 동향], [19세기 전반 반봉건 항쟁의 성격과 유형], ['재조지은'과 조선후기 정치사] 등이 있다. 첫 저서 [임진왜란과 한중관계]로 2000년 제25회 월봉저작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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