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저 : 강세형출판사 : 김영사발행일 : 2016년 03월17일 | 종이책 발행일 : 2016년 03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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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 YES24 선정 2013년 올해의 책
★ 네티즌 추천 한국인 필독서 시ㆍ에세이 부문 1위 ★ 2016년 뉴 에디션

대한민국의 힐링 열풍을 주도하며 수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강세형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지는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을 반추하게 하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쉽게 달뜨고 깊게 아파했던 풋풋한 사랑의 기억. 가볍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애써 감정을 숨겼던 순간들. 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초조함과 불안함으로 힘겨웠던 시간. 좋은 데 안 좋은 척, 안 나쁜 데 나쁜 척, 약하면서 독한 척 자신을 포장했던 모습 등. 세상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달려 왔던 시간들에 대한 진솔한 고백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조금 느리고 서툴지만 누구보다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힘이 되어줄 공감과 위로, 희망과 다짐에 관한 이야기!

출판사서평 TOP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나를, 의심한다]로 수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내면을 그리는 작가 강세형의 두 번째 이야기를 새롭게 만나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YES24 올해의 책, 네티즌 추천 한국인 필독서 시, 에세이 부문 1위로 선정되며 수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강세형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그녀의 일상 속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지는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을 반추하게 하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쉽게 달뜨고 깊게 아파했던 풋풋한 사랑의 기억. 가볍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애써 감정을 숨겼던 순간들. 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초조함과 불안함으로 힘겨웠던 시간. 좋은 데 안 좋은 척, 안 나쁜 데 나쁜 척, 약하면서 독한 척 자신을 포장했던 모습 등. 세상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안 아픈 척, 안 힘든 척, 다 괜찮은 척 달려 왔던 시간들에 대해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우리에게 위로를 건넨다.

우리와 크게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삶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반갑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세상에 나보다 더 느리고 서툰 사람도 많구나"라는 생각에 위안이 되고, 그래서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품게 한다. ‘우리 삶에 관한 한 권의 일기장’ 같은 그녀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그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비록 느리고 서툴지만 ‘나만’ 그런 것은 아니라는,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라는 반가움이 되어줄 수 있기를.

조금 느리고 서툴지만, 그 안에서 누구보다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힘이 되어줄 공감과 위로, 희망과 다짐에 관한 이야기


작가 강세형이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우리 스스로도 알아채지 못한 채 무심코 지나쳐버리고 마는 일상의 소소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글로 표현해내는 그녀 특유의 감각과 관찰력 때문이다. 그녀가 ‘공감 작가’라 불리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평범한 일상에서 맞닥뜨린 가슴 먹먹한 순간들과 기쁨, 슬픔이 교차하는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하며, 놀라운 공감의 힘으로 우리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해주는 그녀의 이야기. 화려하진 않지만 진솔함 속에서 묻어나오는 진심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나는, 두려웠던 걸지도 모르겠다.
무언가를 쓰고 싶으면서도, 그래서 라디오 원고를 쓰며
글이라는 세계에 한쪽 발을 담그고 있으면서도,
그곳에 두 발을 다 담그고 스스로를 작가라 말하게 되는 순간,
모든 것이 들통나버릴까 봐.

나는 사실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게,
나는 사실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는 게,
나는 좋은 글을 쓸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게,
그러니까 진짜로 ‘작가’가 아니라는 게 들통나버릴까 봐.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에게 들통나버릴까 봐,
나는 내내 두려웠던 걸지도 모르겠다.
(/ '작가 코스프레' 중에서)

이야기의 대부분은 평범한 일상, 영화나 책, 그림, 만화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 주된 소재다. 특별하다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욱 친근하다. 관찰자의 입장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 순간순간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념들이 어우러져 우리를 더욱 공감하게 하고 빠져들게 한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나의 내면을 끄집어 풀어내는 느낌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직, 이라 생각하며 미뤄 왔던 것들이
영영,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초조함.

아직, 이라 생각했지만
원래,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불안함.

끝내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겨우 일어는 났지만 뒤뚱 ...

목차 TOP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여전히 나는 참, 느리지만…

1.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난 당신처럼 되고 싶어요
작가 코스프레
싸우기도 하고 지랄도 하고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내 맘 같지 않은 지금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끝내 떠오르지 않는 그리움이 그리워
간사한 마음
엄마의 김치
학교 앞 허름한 노래방
우리의 전성기는 언제였을까
젊은 우리 사랑

2. 우리가 끊임없이 타인을 찾아 헤매는 이유

너무 많은 일기장
나는 참 평범하구나
나는 원래…
뒤집을 수 없는 관계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커플
홀로 북극에 버려진 펭귄
소멸의 순간
꼬박 일 분 ...

본문중에서 TOP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내가 한 번도 예측하지 못했던,
내 맘 같지 않은 지금을 살고 있다는 생각.
그런데 참 묘하게도, 그것은 오히려 내게 ‘위로’가 되고 있었다.

산다는 게 내 맘처럼 되지만은 않는다는 것.
그렇다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일 테니까.
이렇게 이렇게 살다간 5년, 10년, 20년…
빤히 보이는 나의 미래 또한 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일 테니까.

사소한 계기와 인연이 어느 날 또 찾아와,
순간순간 이루어지는 나의 선택이 미묘하게 방향을 틀어,
지금의 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또 다른 미래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

오히려 나는 위로받고 있었다.
내 맘 같지 않은 삶, 내 맘 같지 않은 지금에.
(/' 내 맘 같지 않은 지금' 중에서)

스무 살 무렵, 나도 그런 착각을 했다.
하지만 그 시절 매일 붙어 다니던 친구 중에 지금은 연락조차 안 되는 친구도 있다.
물론 그 시절 친구 중 지금도 가깝게 지내는 친구 또한 분명 있다.
하지만 그 또한, 조금은 다른 관계로.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일 거라는 생각은
착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 영원히 연락하며 지낼 거라는 생각은
이뤄질 수 있다. 하 ...

저자소개 TOP

강세형 [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라디오 작가로 활동했다. 첫 책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로 30만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공감의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나를, 의심한다》, 《시간은 이야기가 된다》를 통해 때로는 위안, 때로는 먹먹함을 전해왔다.
최근 몇 년 제법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다,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는 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어 시작했다는 이 책은, 오히려 각자의 역량껏 이미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는 다른 이들에게, 희한한 위로를 보낸다.
활동한 프로그램으로는 〈김동률의 뮤직아일랜드〉, 〈테이의 뮤직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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