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신을 위한 변론 :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원제 : THE CASE FOR GOD

저 : 카렌 암스트롱(Karen Armstrong)역 : 정준형감수 : 오강남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발행일 : 2016년 02월11일 | 종이책 발행일 : 2010년 10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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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신은 선하지도 성스럽지도 강하지도 지혜롭지도 않다. 심지어 신이 ‘존재한다’고도 말할 수 없다.” 세계적인 종교학자인 저자 카렌 암스트롱이 이 책에서 한 말이다. 한때 수녀이기도 했던 그녀는 왜 이런 놀라운 말을 한 것일까? 신은 우리의 인식을 훨씬 뛰어넘는 존재이므로 인간의 관점으로 신을 표현 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그녀는 종교와 신의 존재 등을 둘러싼 최근의 논의에 일침을 가한다. 이러한 논의가 종교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잃어버린 종교의 참 의미를 이야기한다.

출판사서평 TOP

저자는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는 바로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즉, ‘기존 종교에 귀의하지 않고도
인간의 가장 깊은 차원에 대답하는 신앙을 가지는 길이 있는가’하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


신과 종교의 진정한 핵심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영혼을 가꾸는 법을 잃어버리게 되었나?
천박한 이성의 시대에 던지는 가장 웅숭깊은 질문들,
‘침묵의 영성’을 통해 신과 인간의 의미를 묻다


이제 우리 시대는 역사상 처음으로 신과 무관한 시대가 되었다. 지난 수천 년간 신, 브라흐만, 열반, 도(道)라는 이름으로 신성한 어떤 것을 강렬하게 만나왔다. 인류는 지적인 존재이기에 앞서 ‘종교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지금 ‘불신 지옥’을 외치며 맹목적인 믿음을 요구하는 보수 종교인 못지않게 ‘신의 불필요함’을 외치는 전투적인 무신론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과연 종교와 신은 사라져야 할 환상이자 민중의 아편일 뿐인가? 세계적 종교학자인 카렌 암스트롱은 이것이 근대의 현상이며, 종교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역사적으로 믿음, 교리 같은 것이 종교 생활의 중심을 차지한 적은 없었으며, 종교의 주목적은 영혼을 가꾸는 것이었다. 인간은 종교를 통해 자신의 언어와 한계를 넘어서 초월적인 영성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법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근대의 시작과 함께 종교의 의미와 차원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쓰는 ‘믿음’과 ‘신앙’, ‘신비’의 의미가 어떻게 변질되어가는지, 인간 경험의 절반을 차지하던 뮈토스(신비)의 영역이 어떻게 로고스(이성)에 의해 파괴되는지 꼼꼼하게 추적한다.
이 살벌한 이성의 시대에 신의 미래는 있을까? 우리는 잃어버린 삶의 반쪽, 인간을 가장 풍요롭게 하는 진정한 종교를 회복할 수 있을까? 현재의 종교만을 두고 피상적인 논쟁을 거듭한다면 당신과 나의 영혼에 미래는 없다. 삶과 존재의 신비가 만나는 바로 그곳, 우리가 잃어버린 출발점에 서서 종교의 다음 지평을 그려본다.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신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는 선하지도 성스럽지도 강하지도 지혜롭지도 않다. 심지어 신이 ‘존재한다’고도 말할 수 없다.”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이 최신작 [신을 위한 변론]에서 한 말이다. 한때 수녀이기도 했던 그녀는 왜 이런 놀라운 말을 한 것일까? 정말 리처드 도킨스나 스티븐 호킹의 말처럼 신은 존재하지도 않고, 더 이상 필요하지도 않은 것일까? 모두 우리의 환상인 걸까?
그녀는 이 책에서 종교와 신의 존재, 지적설계론 등을 둘러싼 최근의 논의에 일침을 가한다. 신이 우주를 디자인했다는 지적설계론자들뿐 아니라, 과학적 사실을 통해 그것들을 논박하려는 도킨스나 크리스토퍼 히친스 등의 과학주의자들 역시 신과 종교에 대해 크게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종교의 편에 서든 과학의 편에 서든, 이들 ‘근본주의자’가 생각하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그처럼 인간화되고 세속적인 모습으로 변해버린 신이라면, 그런 것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성스럽다거나 강하다거나 지혜로운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인식영역을 훨씬 뛰어넘는 존재이기에, 오직 (인간적인 의미로는) ‘강하지 않다’ 혹은 ‘지혜롭지 않다’, 심지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알려지지 않은 신

이처럼 인간의 관점으로 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시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인자한 모습의 남성, 혹은 빛에 휩싸여 기적을 행하는 지고의 존재 같은 것은 모두 신을 세속화하는 ...

목차 TOP

추천사
옮긴이의 말
머리말

1부 알려지지 않은 신

1장 호모 렐리기오수스
전지전능하지 않은 신
신들의 전쟁과 세계의 창조
한계 너머 궁극의 실재를 보다

2장 신
인간화된 신을 파괴하다
표현할 수 없는 신의 실재
유배당한 신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계시

3장 이성
우주를 지배하는 것은 신이 아닌 정신
소크라테스, 다르게 되는 법을 일깨우다
지상에서 하늘로 - 우주론의 시작
이론이 아닌 실천 속에서 진리를 찾다
초월적 지혜에 대한 갈망, 필로소피아

4장 신앙
인간의 아들에서 신의 아들로
진화하는 경전
문자 너머의 의미를 읽 ...

본문중에서 TOP

과거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살면서도 우리는 과거에도 언제나 지금 우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신에 관해 생각했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과학과 기술은 놀라울 만큼 발전했지만 우리의 종교적 사고는 놀라울 만큼 발전이 없고 심지어 원시적일 때가 있다. (…) 그러나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일부 위대한 신학자들은 신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말로 옮기는 일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인간이 만든 것이기에 이러한 교리들은 불충분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들은 세속의 것들을 설명하기 위해 쓰이는 말들이 신을 설명하는 데는 부적절하다는 것을 신자들이 이해하도록 일상적인 사고와 말의 패턴을 정교하게 뒤집는 영성 수련법들을 고안했다. 신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는 선하지도 성스럽지도 강하지도 지혜롭지도 않았다. 심지어 신이 ‘존재한다’고도 말할 수 없었다. 우리의 존재 개념이 너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신이 다른 어떤 존재가 아니므로 신은‘어떤 것도 아닌 것’이라고 말하는 쪽을 택한 현자들도 있었다. 경전을 읽을 때도 그것이 곧 신에 관한 사실인 것처럼 문자 그대로 읽을 수 없었음은 물론이다. ...

저자소개 TOP

카렌 암스트롱(Karen Armstrong) [저]

영국의 저명한 종교 역사학자이자 종교 문화 비평가인 카렌 암스트롱은 1944년 영국 워스터셔에서 태어났다. 열일곱 살에 옥스퍼드 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을 정도였지만, 대학 대신에 로마 가톨릭의 ‘성스러운 아기 예수회’에 들어갔다. 1967년부터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며 종교 생활과 학교생활을 병행하지만, 예수회의 엄격한 규율 등에 실망하고 7년간 지내던 수녀원을 떠났다. 옥스퍼드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암스트롱은 런던 대학에서 문학 강의도 하고,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도 지냈으나, 학교의 완고한 전통과 불화하고 해고되었다. 이후 수녀회 경험을 바탕으로 가톨릭 교회를 비판한 자신의 처녀작 [좁은 문을 통하여]를 ...

정준형 [역]

역으로는 [신을 위한 변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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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강남 [감수]

감수로는 [신을 위한 변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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