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작가란 무엇인가 3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저 : 파리 리뷰(The Paris Review), 앨리스 먼로(Alice Munro), 트루먼 카포티(Truman Capote), 커트 보니것(Kurt Vonnegut Jr.), 어슐러 K. 르 귄(Ursula Kroeber Le Guin), 줄리언 반스(Julian Barnes), 잭 케루악(Jack Kerouac), 프리모 레비(Primo Levi), 수전 손택(Susan Sontag), 돈 드릴로(Don DeLillo), 존 치버(John Cheever),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 프랑수아즈 사강(Francoise Sagan)역 : 김율희출판사 : 다른발행일 : 2015년 01월30일 | 종이책 발행일 : 2015년 01월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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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주인공의 이름은 어떻게 정할까?
주변의 아는 인물을 등장시킬까?
스토리나 플롯은 어떻게 짤까?
무슨 생각으로 소설을 쓸까?
- 세기의 작가들이 들려주는 문학론, 예술론, 창작 노하우


[작가란 무엇인가 3]은 열두 명의 세계적인 소설가가 [파리 리뷰]와 가진 인터뷰 모음집이다. 우리가 즐겨 읽고 익히 들어본 앨리스 먼로, 트루먼 커포티, 커트 보네거트, 어슐러 K. 르 귄, 줄리언 반스, 잭 케루악, 프리모 레비, 수전 손택, 돈 드릴로, 존 치버, 가즈오 이시구로, 프랑수아즈 사강. 대가의 반열에 오른 이들은 언제 어떻게 글을 쓰고 자신의 열정을 이어가는지, 또 어떤 이유로 작품에 성공하고 실패하는지, 문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둔 이들이라면 모두 궁금해하지만 좀처럼 답을 듣기 어려운 이 질문들에 대해 [파리 리뷰]와 만나 한 인간이자 작가로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는 격찬을 받은 [파리 리뷰]는 뉴욕에서 출간되는 문학잡지로, 1953년 창간된 이후 60년간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부커 상을 수상한 이미 더는 유명해질 수 없을 만큼 명성을 얻은 세계적 작가들과 인터뷰해왔다. 이 인터뷰는 신간이나 작가 홍보를 넘어선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내용을 다루어 작가 인터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인터뷰를 하나의 문학 장르로 격상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도서출판 다른에서는 세계문학 독자들과 문창과 학생, 작가 및 평론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파리 리뷰] 인터뷰의 250여 명의 소설가 가운데 ‘가장 인터뷰하고 싶은 36명’을 선정하여, 한 권에 열두 명씩 [작가란 무엇인가] 1, 2, 3권으로 펴냈다.

출판사서평 TOP

세기의 작가들이 들려주는
문학의 고통과 즐거움


"자신의 삶보다 위대한 문학을 살아낸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당신은
무척이나 운이 좋은 독자다. 서둘러 읽지 않을 이유가 도대체 없다."
- 금정연 / 서평가

메마른 일상에 쉼표를 찍어줄 세기의 인터뷰
- 세계적인 작가 12명이 이야기하는 소설가의 삶과 작품 세계


독자의 영혼에 지워지지 않는 화인을 찍는 소설을 쓰기 위해 소설가들은 어떤 과정을 거치며 창작의 혼을 불태웠을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평범함을 극복하고 세기에 남을 작품을 통해 위대한 작가로 태어나기까지 어떤 인고의 시간을 보냈을까?
작가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반응은 각자 다양하다. ‘지식이 아니라 각성이 문제’라고 말한 수전 손택은 인터뷰에서도 작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하며, 돈 드릴로는 미디어가 조장한 확대된 불안에 관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표면적 진실 너머에 있는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2차 대전 때 13만 명이 몰살당한 드레스덴 공습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5도살장]을 쓴 커트 보네거트는 인생이라는 거대한 장난에 맞서는 블랙유머를 통해 세상에 시원한 강펀치를 날리는 작품을 줄기차게 써왔다. 커트 보네거트의 인터뷰는 십 년에 걸쳐 네 번 진행되었고, 지면에는 네 번의 인터뷰를 본인이 직접 통합한 내용이 실렸다.
독특한 작가들의 개인적인 인터뷰는 늘 흥미롭다. 삶 자체가 소설이 된 잭 케루악은 카리스마 넘치는 인터뷰를 통해 시대를 넘어 집중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보여 주며, 채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발표한 첫 소설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며 화려하게 등장한 프랑수아즈 사강은 2년 뒤 가진 인터뷰에서 패기 넘치는 신예의 모습으로 베테랑 인터뷰 진행자와 짧지만 긴장감 넘치는 인터뷰를 보여 준다.
이들은 왜 글을 쓰는 것일까. 줄리언 반스는 글쓰기가 고독한 일이라며 불평하는 작가들에게 그 고통이 싫고 감당하기 어려우면 당장 그만두라고 강하게 말한다. 글을 쓰는 과정의 고통까지 즐겁게 감당하는 것이 작가의 몫이라고 말하는 반스를 통해, 수많은 시간을 습작에 매달리며 좌절과 환희를 반복해서 경험하는 작가 지망생들은 글쓰기의 엄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맞닥뜨릴 수 있을 것이다.
운명처럼 글을 쓰게 되고 그 운명에 대해 이야기한 이도 있다.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뒤 자신만의 전쟁을 치르며 인간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끝없이 고민하다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 프리모 레비. 자신을 닮은 깔끔한 서재에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작품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레비에게서 죽음의 그림자를 감지하기는 어렵다. 레비의 인터뷰는 1985년에 진행되었지만 [파리 리뷰]에는 1995년에야 실렸다.

[파리 리뷰] 인터뷰 진행자들은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교수이거나 문학 전문 기자, 편집자로 작가와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 준다. 또한 독자들이 재미있어하고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터뷰함으로써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창작론이나 문학의 기능에 대해 작가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이끈다.
고전에서 인류의 슬기와 지혜를 배울 수 있듯이, 독자들은 앨리스 먼로, 커트 보네거트, 줄리언 반스 같은 세계적인 작가들이 들려주는 그들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통해 문학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TOP

작가들에게 쓰는 것에 대한 보상과 기쁨, 환희의 순간은 분명히 있다. 그렇지 않으면 왜 그 일을 하겠는가? 그래서 이 인터뷰는 자신의 글쓰기에 믿음이 흔들리는 젊은 작가들의 등대 역할을 오랫동안 해왔다.
- 마거릿 애투드

[파리 리뷰] 인터뷰는 모든 진지한 독자와 작가들에게 호기심과 기쁨, 그리고 영감을 준다.
- [타임스]

가장 놀랍고 폭넓은 인터뷰 프로젝트를 이뤄냈다.
- [뉴욕 타임스]

현실적이지 않기에 오히려 현실을 말하는 것. 보여줌으로써 가리고 가림으로써 보여주는 것. 거짓을 통해 진실을 말하고 진실을 통해 거짓을 말하지만 진실과 거짓 둘 다인 동시에 어느 것도 아닌 것. 정확히 세 단어로 말할 수 있는 내용을 말하려고 천오백 단어를 쓰기도 하지만 때론 천오백 단어를 써도 모자라는 내용을 정확히 세 단어로 말하기도 하는 것. 삶을 통해 만들어지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통해 삶을 만들어가는 것. 이런 말로는 미처 설명할 수 없는 것. 물론 그것은 문학이고, 당신 앞에 놓인 것은 그들 자신의 삶보다 위대한 문학을 살아낸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다. 한마디로, 당신은 무척이나 운이 좋은 독자다.(/ '추천사' 중에서)
- 금정연 / 서평가

목차 TOP

추천사:
독자란 무엇인가_금정연(서평가)

01 대가의 경지에 이른 완벽한 소박함
앨리스 먼로
진 매컬러 & 모나 심슨, 1994

02 질주하는 천재의 냉철한 두뇌
트루먼 커포티
패티 힐, 1957

03 세상을 향한 진한 농담
커트 보네거트
데이비드 헤이먼 & 데이비드 마이클리스 & 조지 플림턴 & 리처드 로즈, 1977

04 이분법을 넘어선 새로운 목소리
어슐러 K. 르 귄
존 레이, 2013

05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정돈된 거짓말
줄리언 반스
수샤 거피, 2000

06 너와 나와 길에 대하여
잭 케루악
테드 베리건, 1968

07 시가 된 주기율표
프리모 레비
...

본문중에서 TOP

앨리스 먼로: 헨리 제임스는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것들을 애매하고 어려워지도록 고쳐 썼어요. 저도 최근에 그렇게 한 게 있어요. [휩쓸리다]는 1991년 [미국최고단편집]에 수록됐어요. 어떤지 보고 싶어서 선집을 꺼내서 다시 읽었는데, 정말 후줄근하게 느껴지는 단락을 발견했지 뭐예요. 순간 펜을 들어 여백에 고쳐 썼어요. 그 이야기를 단행본으로 펴내게 되면 참고하려고요. 그 단계에서 교정을 여러 번 했는데 나중에 보면 실수한 거였어요. 이야기의 리듬 속에 있는 게 아니었으니까요. 소설 전체를 다시 읽어보면 고친 부분이 도드라져 보이지요. 그러니 이런 고쳐쓰기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가 없어요. 그만두는 게 해답일지 몰라요.
(/ p.21)

트루먼 커포티: 작가가 쓰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모두 자전적이지만, 실제 사건이나 인물로부터 착상을 얻기도 해요. [풀잎 하프]는 실화에 근거한 작품인데, 다들 그 이야기 전부를 지어낸 것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목소리, 다른 방]이 자전적이라고 추측했죠. 지금까지는 제게 가장 쉬운 글만을 써왔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것을 자유롭게 써보고 싶어요. 머리를 좀 더 쓰고, 좀 더 많은 색깔을 활용해보고 싶습니다 ...

저자소개 TOP

파리 리뷰(The Paris Review) [저]

신간이나 작가 홍보를 넘어선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 뉴욕에서 출판되는 잡지 『파리 리뷰』의 작가 인터뷰는 기존 그 어떤 방식과도 달랐다. 이 인터뷰로 『파리 리뷰』는 『타임』에서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는 격찬을 받았다. 1953년 창간한 『파리 리뷰』는 60여 년간 노벨문학상, 퓰리처상, 부커상을 수상한, 이미 더는 유명해질 수 없을 만큼 명성을 얻은 세계적 작가들과 인터뷰해왔다. 그리하여 『파리 리뷰』 1호부터 224호까지 60여 년간의 작가 인터뷰를 주제별로 선별하고 편집해 『작가라서The Writer’s Chapbook』를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도...

앨리스 먼로(Alice Munro) [저]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시골 마을 윙엄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던 시절 첫 단편 「그림자의 차원」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1968년 출간된 첫 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이 캐나다 최고 권위의 문학상 중 하나인 총독문학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은 이후 영어권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78년 『거지 소녀』와 1986년 『사랑의 경과』가 총독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세 차례나 총독문학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1998년 『착한 여자의 사랑』과 2004년 『런어웨이』로 길러상을 두 번 수상했다. 1971년 출간...

트루먼 카포티(Truman Capote) [저]

1924년 9월 30일 뉴올리언스에서 트루먼 스트렉퍼스 퍼슨스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네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앨라배마 주 먼로빌의 친척집에 맡겨졌고, 이곳에서 커포티가 어린 시절의 진실한 친구로 표현하는 사촌 ‘숙’과 소꿉친구 하퍼 리([앵무새 죽이기]의 작가)를 만났다. 이때의 기억은 첫 장편을 비롯한 초기 단편들에서 자주 묘사되고 있다. 아홉 살 때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쿠바인 사업가인 새아버지의 성을 따라 ‘트루먼 커포티’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문예지 [뉴요커]에서 사환으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나, 사소한 실수로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심기를 건드려 해고당했다. 그러나...

커트 보니것(Kurt Vonnegut Jr.) [저]

1922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독일계 미국인 가정의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전쟁에 나갔다가 드레스덴 폭격을 겪었다. 1952년 [자동 피아노]를 출간하며 등단했고, 1969년 [제5도살장]을 출간하면서 미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반전(反戰)작가로 발돋움했다.
대표작으로 [마더 나이트], [고양이 요람], [제5도살장], [나라 없는 사람] 등이 있다. 2007년 맨해튼 자택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고 몇 주 후 사망했다.

어슐러 K. 르 귄(Ursula Kroeber Le Guin) [저]

어슐러 르 귄은 1929년 10월 21일, 저명한 인류학자 앨프리드 크로버와 대학에서 심리학과 인류학을 공부한 작가 시어도라 크로버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제 관계였던 부부는 현장 연구를 함께하고 북미 최후의 야생 인디언으로 알려진 이시를 곁에서 도우며 기록을 남기는 등 아메리카 인디언 연구에 큰 족적을 남겼고,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르 귄의 작품 세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래드클리프 컬리지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학을 전공한 어슐러 르 귄은 이후 컬럼비아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된 그녀는 박사 과정을 밟기 위해 1953년 프랑스로 건너가던 중 역사학자 찰스 르...

줄리언 반스(Julian Barnes) [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2011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대표 작가. 1946년 1월 19일 영국 중부 레스터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현대 언어를 공부했고, 1969년부터 3년간 『옥스퍼드 영어 사전』 증보판을 편찬했다. 이후 유수의 문학잡지에서 문학 편집자로 일했고, <옵서버> <뉴 스테이트먼츠>지의 TV 평론가로도 활동했다.
1980년에 출간된 첫 장편소설 『메트로랜드』로 서머싯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해,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플로베르의 앵무새』 『태양을 바라보며』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 『내 말 좀 들어봐』 『고슴도치』 『잉글랜드, 잉글랜드』 『용감한 친구들』 『사랑, ...

잭 케루악(Jack Kerouac) [저]

1922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로웰에서 프랑스-캐나다계 이민 가정의 자녀로 태어났다.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쓰다 학교에 들어가 영어를 익혔으며, 가톨릭 신앙과 노동자 계급의 활달한 문화를 배경으로 성장했다. 고교 시절 미식축구 스타로서 컬럼비아 대학교 체육 특기생으로 대학에 들어가지지만, 경기 중 입은 다리 부상과 코치와의 불화로 선수 생활과 대학을 그만두고, 선원으로 취직해 그린란드에 다녀오는 등 방랑벽을 보이며 작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1944년 대학가에서 평생의 문우이자 훗날 ‘비트 세대’의 주요 인물이 되는 윌리엄 버로스, 앨런 긴즈버그, 루시엔 카 등을 만났다.
1950년 첫 장편 [마을과 도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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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 레비(Primo Levi) [저]

191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나 토리노 대학 화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의 조상들은 19세기초 스페인에서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으로 이주해온 유대인들로 토리노에서 작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다. 대학졸업 후 반파시즘 파르티잔 부대에 가담했다가 파시스트 공화국 군인들에게 붙잡혀 아우슈비츠로 이송되었다. 아우슈비츠에서의 기적적인 생환과 귀향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회고록과 소설 등을 집필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주요 저서로 [이것이 인간인가] [휴전] [주기율표]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지금이 아니면 언제?] [멍키스패너] 등이 있다.
[고통에 반대하며]는 일간지 [스탐파]에 연재된 글을 모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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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Susan Sontag) [저]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평론가, 연극 연출가, 영화감독, 사회운동가. 대표작으로 소설 [인 아메리카], 에세이 [해석에 반대한다], [은유로서의 질병] 등이 있다.

돈 드릴로(Don DeLillo) [저]

도널드 리처드 드릴로(Donald Richard DeLillo)는 1936년 이탈리아 이민 2세로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났다. 토머스 핀천, 필립 로스, 코맥 매카시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현대 사회의 문화적 경험과 현실 상황을 깊이 있게 통찰하는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적이고도 인간적인 인물들을 통해 동시대 주요 이슈를 블랙 유머와 아이러니 섞인 언어로 파고드는 그의 작품은 특히 9·11 테러 사건 이후 그 예언적인 면모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전미도서상 수상작 《화이트 노이즈》, 아이리시타임스 국제소설상 수상작 《리브라》, 펜/포크너상 수상작 《마오 II》, 퓰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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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치버(John Cheever) [저]

20세기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이자 평생 동안 끊임없이 글을 쓰고 외로움을 느끼고 술을 마시고 섹스를 하고 또 후회하는 삶을 살았던 작가. 1912년 매사추세츠 주 퀸시에서 태어났다. 세이어 아카데미에서 제적당한 경험을 소재로 한 단편 [추방]을 발표하면서 열여덟 살에 등단했다. 다양한 잡지에 작품을 발표했으며, 영화 시나리오 작가 및 대학 방문교수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첫 작품집[어떤 사람들이 사는 법](1943)을 필두로 [기괴한 라디오 그리고 다른 이야기들](1953) [여단장과 골프 과부](1964)를 비롯한 여러 작품집을 펴내면서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후기로 접어들어 장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는...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 [저]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이 되던 1960년 해양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했다. 켄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일본을 배경으로 전후의 상처와 현재를 절묘하게 엮어 낸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을 발표해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았다. 1986년 일본인 예술가의 회고담을 그린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로 휘트브레드 상과 이탈리아 스칸노 상을 받고, 부커 상 후보에 올랐다.
1989년 [남아 있는 나날]을 발표해 부커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작품은 제임스 아이보...

프랑수아즈 사강(Francoise Sagan) [저]

담담한 시선과 자유로운 감성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려낸 프랑스의 소설가이다. 1935년 프랑스 로트 주의 카자르크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성장한 그는, 소르본 대학교 재학 중에 쓴 첫 소설 『슬픔이여 안녕』(1954)이 성공을 거두면서 문단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평생 동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비롯한 스물다섯 편의 소설, 몇 편의 희곡과 시나리오 작품을 남겼다. 1985년 한 작가의 작품 전체에 수여하는 ‘프랭스 피에르 드 모나코 상’을 수상했다. 1957년 대형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약물 과다와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도 했으며, 파산과 건강 악화가 겹치면서 2004년 생을 마감했다.

김율희 [역]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영문학과에서 근대영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책의 힘을 믿으며, 재미있고 의미 있는 책을 소개하고 싶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란 무엇인가 3』, 『소설쓰기의 모든 것 4: 대화』,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고쳐쓰기』, 『플립』, 『크리스마스 캐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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