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악당들의 섬 

원제 : Rogue Island

저 : 브루스 디실바(Bruce DeSilva)역 : 김송현정출판사 : 검은숲발행일 : 2014년 12월10일 | 종이책 발행일 : 2012년 05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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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에드거상, 매커비티상 최우수 신인상 수상작
앤서니상, 배리상, 셰이머스상 노미네이트

수많은 작가들과 평론가, 언론이 극찬한 놀라운 데뷔작!
40년 경력의 베테랑 기자, 스릴러의 역사를 새로 쓰다!


2011년을 뜨겁게 달군 최고의 데뷔작 [악당들의 섬]이 검은숲에서 출간된다. [악당들의 섬]은 2011년 에드거상과 매커비티상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앤서니상, 배리상, 셰이머스상 최종 후보에도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또한 유명 작가들과 평론가, 언론의 연이은 찬사를 받으며 2011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작가 브루스 디실바는 40여 년 동안 "프로비던스 저널", "하트퍼드 커런트"를 비롯한 유수의 언론사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 언론인이다. 수천 편의 기사에 이름을 올렸고, 편집한 기사로는 퓰리처상까지 수상했다. 명망 있는 언론인인 그가 작가로서의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데에는 스릴러 소설의 거장 에드 맥베인과 미스터리 편집자 오토 펜즐러의 역할이 컸다. 소설을 써보지 않겠느냐는 에드 맥베인의 편지를 받고 펜을 들었지만 오래도록 끝맺지 못하다가, 후에 다시금 오토 펜즐러의 권유를 받고 마침내 [악당들의 섬]을 세상에 내놓기에 이르렀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 발표한 데뷔작 [악당들의 섬]은 신인 작가의 작품으로는 무색하게 “강렬하고 노련한 데뷔작”, “더는 바랄 게 없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브루스 디실바를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스릴러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올려놓았다.

로드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을 집어삼킨 끔찍한 연쇄 방화

[악당들의 섬]은 미국의 가장 작은 주 로드아일랜드, 그곳의 주도 프로비던스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방화 사건을 소재로 한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 알고 지내는 작은 동네 마운트 호프. 이유를 알 수 없는 연이은 화재가 일어나 마을은 잿더미가 되어간다. 건물들은 불타 없어지고, 이웃들과 소방관들은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다. 지역 신문의 취재기자 멀리건은 하나둘 사라져가는 이웃과 친구들을 지켜만 볼 수 없어 직접 연쇄 방화범 추적에 나선다. 모든 것을 잃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그는 진실을 찾기 위해 마을의 숨겨진 그림자 속으로 뛰어든다.

브루스 디실바는 놀라운 솜씨로 생생한 인물들과 현장감 있는 배경을 그려냈다. 주인공 멀리건은 거리와 골목 구석구석을 훤히 꿰고 있으며, 조직폭력배와 매춘부, 경찰과 동네 건달까지 모두 알고 있다. 그는 다채로운 인물들이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는 현장에서 때로는 그들의 도움을 얻고 때로는 그들을 이용해가며 자신만의 규칙과 방법으로 정의를 실현한다. 이곳에는 절대적인 악과 절대적인 선이 없고 다만 ‘현실’이 있을 뿐이다.
[악당들의 섬]은 이런 현실을 하드보일드와 느와르 소설의 전통을 이으며 시종일관 냉소적인 시선으로 꿰뚫는다. 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믿음과, 그의 오랜 생활 터전이기도 한 로드아일랜드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존재한다. 브루스 디실바의 손에서 로드아일랜드는 매력적인 느와르의 배경인 ‘악당들의 섬(로그아일랜드)’으로 완벽하게 다시 태어났다.

40년 기자 경력이 빚어낸 생생한 리얼리티!

브루스 디실바는 [악당들의 섬]에서 어떤 기교와 술수도 부리지 않고 정직하고 정확하게 현실을 묘사한다. 교묘한 플롯이나 충격적인 반전보다는 다채로운 범죄가 펼쳐지는 현장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전함으로써 한 편의 르포 기사를 읽는 듯 리얼리티를 더한다. 거기에 탄탄한 묘사와 매끄러운 전개, 능란한 문장력이 힘을 보태 한 편의 완벽한 드라마를 완성한다. ...

추천사 TOP

“설득력 있는 글, 냉소적인 유머,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시선! 브루스 디실바는 최고의 작품을 낳았다!”
- 마이클 코넬리 / 작가

“가슴 졸이게 하는 멋진 스릴러! 브루스 디실바는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작가이다.”
- 데니스 루헤인 / 작가

“느와르의 전통을 잇는 멋진 데뷔작!”
- 할런 코벤 / 작가

“균형이 잘 잡힌 글! 깔끔한 해결책 하나 제시되지 않지만, 결말은 격렬하면서도 차가운 여운을 남긴다. 멋지고 느리게 타오르는 소설!”
- 켄 브루언 / 작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금방이라도 책에서 튀어나올 듯 생생한 인물들로 가득하다.”
- 조셉 핀더 / 작가

“정확하고, 유쾌하고, 강렬하다. 범죄소설을 수백 권 읽어봤으나 이 책에는 진실이 깃들어 있다.”
- 에이스 앳킨스 /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전쟁 전 한 잔] 이후에 이처럼 강렬하고 노련한 데뷔 소설은 처음이다.”
- 제임스 홀 / 작가

“탄탄한 묘사, 능숙한 전개, 생생한 인물들!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다.”
- 팀 도시 / 작가

“똑똑하고 재치가 넘친다. 브루스 디실바는 매끄럽게 이야기를 진행하며, 냉소적인 목소리로 통렬하게 비꼬기도 한다. 보석 같은 작품!”
- 토머스 H. 쿡 / 작가

“브루스 디실바는 스릴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인상적인 데뷔작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이뤘다.”
- 숀 셰어커버 / 작가

“[악당들의 섬]은 딱 내 취향이다. 아름답고, 간단명료하고, 매우 심술궂고, 교묘하다.”
- 사라 그란 / 작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드라마와 전율, 블랙유머가 넘쳐흐른다. 몇 년 동안 내가 읽은 소설 중 가장 재미있고 잘 쓰인 소설!”
- 하워드 프랭크 모셔 / 작가

“이 신선하고 풍자적인 소설에 독자는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그저 멀리건의 다음 추적이 서둘러 진행되길 바라는 것 외에는…….”
- 오토 펜즐러 / 미스터리 편집자

“나는 이렇게 훌륭한 솜씨로 플롯과 캐릭터, 장소를 다루는 새로운 작가를 발견한 것이 너무나 기쁘다.”
- 더그 로빈슨 / Eagle Eye Book Shop 공동 소유주

“[악당들의 섬]은 모든 스릴러 소설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 "댈러스 모닝 뉴스"

“이 엄청나게 즐거운 범죄소설은 분명 올해 최고의 작품이다.”
- "북리스트"

“재미있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아주 잘 쓰인 소설. 우리가 사는 정신없이 혼란스러운 세상을 긴장감 있는 시각으로 묘사한다.”
- "워싱턴 포스트"

“신문 기사를 떠올리게 하는 빠른 속도감!”
- "연합통신"

“브루스 디실바는 음모와 복수로 가득 찬, 진짜 같은 세계를 창조했다.”
- "프로비던스 저널"

“독자들은 끝 부분에 이르기까지 페이지를 쉬지 않고 넘길 수밖에 없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지독하도록 굉장한 데뷔작! 브루스 디실바는 도시를 삐딱한 시선으로, 하지만 애정을 가득 담아 묘사했다. 그의 손에서 프로비던스는 매력적인 느와르의 배경으로 재탄생했다.”
- "커커스 리뷰"

본문중에서 TOP

나는 화재를 느끼기도 전에 소리로 먼저 들었다. 화염은 깃발 천 개가 바람에 펄럭이는 소리를 냈다. 나는 화재를 보기도 전에 피부로 먼저 느꼈다. 열기는 악마가 손등으로 날리는 귀싸대기처럼 후끈했다.
화염이 땅콩 주택의 정면을 따라 퍼져 올랐다. 싸구려 아스팔트 외장재에서 솟구치는 검은 연기가 처마에서 굽이치는 회색 연기와 뒤섞였다. 지붕 위에서 소방관 두 명이 내부에 갇힌 연기를 배출시키려고 도끼를 휘두르며 구멍을 뚫었다. 바람이 맹렬하게 날름대는 불길을 동쪽 끝까지 날려 보냈다. 소방관 둘은 결국 작업을 포기하고 반대편에 놓인 소방용 사다리를 타고 내려왔다. 동료들이 물을 뿌려 엄호해주었다.
거리에는 소방 호스들이 올가미처럼 뒤엉켜 있었다. 느슨한 연결 부위에서 물이 새어 나와 내 바지를 적셨다.
뒤쪽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내가 몸을 돌렸을 때, 2층 목조건물의 지하실 창문에서 불빛이 번쩍였다. 노란 페인트가 벗겨져 떨어지는 집. 앞마당에 파란 닷지 램 자동차가 있는 집. 내가 카멜라 디루카 부인과 네안데르탈인 아들 조지프랑 이야기를 나누었던 바로 그 집. 화염이 지하실을 따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퍼져 나가자 지하실 창문 세 개 ...

저자소개 TOP

브루스 디실바(Bruce DeSilva) [저]

40여 년 동안 언론계에 몸담은 베테랑 언론인이자 현재 가장 주목받는 스릴러 작가이다. 브루스 디실바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프로비던스 저널>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하여 20여 년 동안 수천 편의 기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하트퍼드 커런트"와 연합통신에서 편집기자로 일했는데, 당시 편집한 기사로 퓰리처상을 비롯해 주요 언론상을 수상했다. 이외 "뉴욕 타임스" "댈러스 모닝 뉴스" 등 50개가 넘는 신문사와 언론재단 등에서 글쓰기와 편집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언론인에서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사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다름 아닌, ‘87분서 시리즈’로 잘 알려진 거장 에드 맥베인이었다. 1994년,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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