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언품 :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리더들의 25가지 대화법

저 : 이기주출판사 : 황소북스발행일 : 2014년 09월23일 | 종이책 발행일 : 2014년 09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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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울경제신문] 등에서 정치부, 사회부 기자로 근무하다 헌정 사상 첫 공채로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 스피치 라이터로 활동했던 저자가 수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필한 대화법 지첨서이다. 전작[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이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실용서이자 입문서였다면, 이 책[언품]은 동서양 리더들의 25가지 대화법을 통해 ‘사람에게는 인품이 있듯 말에도 언품이 있다’라는 것을 증명해보이는 교양서이자 지침서이다.

출판사서평 TOP

대통령 스피치 라이터 출신 작가의 대화법 지침서
적도 내 편으로 만든 동서양 리더들의 25가지 대화법


말을 의미하는 한자 ‘언(言)’에는 묘한 뜻이 숨어 있다. 두 번(二) 생각한 뒤에 입(口)을 열어야 비로소 말(言)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인품이 있듯 말에도 품격이 있다. 그게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언품(言品)’의 의미이자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어다.
바야흐로 ‘말의 시대’다. 말로 흥하는 자가 있고 말로 망하는 자도 있다. 고위층의 말 한 마디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거리고, 반대로 복잡한 상황이 쉽게 정리되기도 한다. 말 한마디가 갖는 파장과 위력은 점차 커지고 있다. 반면 말의 품격은 갈수록 훼손되고 있다. 우리 사회는 남보다 말을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버렸다. 웃겨야 한다는 조급함이 막말을 낳고 튀어야 한다는 조바심이 망언을 토해 낸다.
언어의 붕괴는 문화의 붕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언어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공동체의 문화를 형성하는 날줄과 씨줄이기 때문이다. 품격 있는 사회를 꿈꾸는가. 그렇다면 무엇보다 말을 가다듬는 게 먼저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대통령의 연설문을 담당했던 저자는 신간 [언품(言品)]을 통해 "더 늦기 전에 우리 사회가 말의 품격, 즉 언품이라는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람에게는 인품이 있고 말에는 언품이 있다
말은 한 사람의 그림자이며 언품은 대화를 이끄는 힘이다!


언품은 말 그대로 ‘언어의 품격’이다. 동시에 ‘대화를 이끄는 힘’이다. 사람에게 인품이 있듯 말에는 언품이 있다. 언품에 진심이 더해지면 상대의 입과 귀를 열고 마음마저 얻게 된다. 저마다 언품을 기르면 소통의 벽을 허무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다툼을 줄일 수 있다. 갈등과 대립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말 잘하는 기술을 강요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언론인과 스피치 라이터로 활동하며 저자가 깨우친 통찰은 묵직하다. 저자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다양한 상황과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긴장감이 감도는 협상 테이블은 물론 아비규환의 테러 현장,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승부처, 그리고 화해의 손을 내밀어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 순간까지.
특히 저자는 적을 자기편으로 만들고 난관을 돌파한 리더들의 25가지 언술을 독특한 시선과 문체로 소개한다. 경청을 기반으로 명량대첩에서 대승한 이순신 장군 △마라톤 화법으로 피의 역사를 극복한 엘리자베스 2세 △긍정의 승부사 박태환 △흑과 백 모두를 아우른 넬슨 만델라 △테러로 혼란스러웠던 뉴욕을 구한 루돌프 줄리아니 △토크쇼 진행자처럼 대화를 이끄는 버락 오바마 △협업을 이뤄내며 전설로 남은 폴 매카트니와 존 레넌 △짧지만 강력한 화술의 소유자 싸이 △호신술 하듯 상대의 말을 활용하는 반기문 총장 △식사 정치로 국민에게 다가간 시진핑 △울타리를 허물고 만인과 소통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례 등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또한 저자는 △협상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요령 △상담 효과를 높이는 분위기 조성법 △불편한 상대에게 말 거는 기술 △조직원의 동기를 이끌어내는 노하우 △야단의 앙금을 줄이는 요령 △직원 간 소통 촉진을 위한 방안 △효과적인 칭찬을 위한 원칙 등 일상에서 활용한 만한 대화의 요령과 팁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독자 스스로 각자의 언품을 가늠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이 책이 단순히 말하는 기술만을 다룬 책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마음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진심 어린 말로 소중한 사람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는 대화와 태도야말로 ...

추천사 TOP

이기주 작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가 쓰는 말은 질감과 무늬가 정말 쫄깃하고 번뜩였다. 나중에 그가 대통령 연설문을 오랜 기간 작성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지고 산다. 생선 싼 종이에 비린내 나고, 향 싼 종이에 향내 난다. 이 책은 나의 입과 말에서 향기가 나게 하는 책이다.
- 김광일 / 조선일보 논설위원

시중에 말 잘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특별하다. 말하는 요령뿐만 아니라 귀를 기울여 듣고 마음으로 헤아리는 자세까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한동안 내 삶에 지침으로 삼고자 한다. 정치인 등 오피니언 리더라면 한 번쯤 들여다봐야 하는 책이다.
- 민영삼 / 정치평론가

변호사는 법정에서 품위 있는 언어를 구사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훌륭한 교본이다. 참고할 만한 대화의 방법과 자세가 가득하다. 법조인은 물론 설득력 있게 논리를 전개하고 기품 있게 의견을 피력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백성문 / 변호사

인터넷 댓글과 SNS의 범람으로 무너지고 있는 우리말의 품격을 다시 높여줄 책이다. 힘든 일상으로 지쳐 있던 이들에게 삶과 사람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줄 책이다.
- 서인 / MBC 아나운서

이 책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법을 담은 계발서가 아니다. 언품은 곧 인품이라는 작가의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첫 줄을 읽어내려가는 순간부터 작가는 정중히 예의를 갖추며 이야기를 건넨다. 그래서일까,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은은한 향이 난다. 진심 어린 말의 중요성을 이렇게 진정성 있게 전한 책이 있을까. 잠들기 전 으레 찾는 향초 대신 당분간 이 책을 머리맡에 둘 것 같다.
- 이윤지 / YTN 아나운서

우리 사회는 남보다 화려한 입담과 세련된 말솜씨를 구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하지만 작가는 전혀 다른 얘기를 한다. 말의 품격을 지켜야 하며 말속에 진심을 담아야 한다고 일갈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 조영주 / 국립세종도서관장

말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말투나 용어의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말할 때 나오는 인품의 향기다. 이 책은 자신의 향기는 어떤지 새삼 가늠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말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의미를 반추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한다.
- 채윤아 / KBS 아나운서

목차 TOP

저자의 글 언품으로 상대의 입과 귀를 열고 마음까지 얻을 수 있다

1장 이청득심(以聽得心),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상대가 말할 권리를 존중하라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선 친구가 되는 게 먼저다
상대방은 당신의 입이 아니라 귀를 원한다
대화 도중 청신호와 적신호를 구별하자
혼자서는 결코 멀리 갈 수 없다

2장 언위심성(言爲心聲), 말은 마음의 소리다
닫힌 마음을 여는 건 동정이 아니라 공감이다
강하다는 건 딱딱한 게 아니라 유연한 것이다
사람들은 당신의 말을 들은 뒤 행동을 지켜본다
과거에 연연하기보 ...

본문중에서 TOP

옛말에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 했다.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얼핏 교과서적인 얘기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수많은 문제와 마주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상대에게 적절한 말과 행동을 건네야만 한다. 이때 본질적인 해결책은 다름 아닌 상대방의 말속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 p.20)

직장 대화법 10계명
1. 한 사람 말만 듣고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하지 마세요.∥2. 험담은 언젠가 더 큰 험담으로 당신에게 돌아옵니다.∥3. 때로는 동료의 장점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칭찬하세요.∥4. 늘 동료를 비난하는 직원은 칭찬에 목마른 사람입니다.∥5. 거절해야 할 때는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게 좋습니다.∥6. 최악의 동료는 실천 없이 말만 번지르르한 직원입니다.∥7. 불평을 입에 달고 살면 곁에 사람이 모이지 않습니다.∥8. 상사와 부하 직원의 어느 한 면만 보고 얘기하지 마세요.∥9. 어렵다고 피하면 다른 곳에서 또 그런 사람과 만납니다.∥10. 직장에서 한 번 뱉은 말은 영원히 주워담을 수 없습니다.
(/ p.61)

말이란 건 참 오묘하다. 말은 자력(磁力)과 같다. 말속에 어떤 ...

저자소개 TOP

이기주 [저]

말을 아껴 글을 쓴다. 쓸모를 다해 버려졌거나 사라져가는 것에 대해 쓴다.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화장대에 담담히 꽃을 올려놓곤 한다. 지은 책으로는『언어의 온도』『말의 품격』『글의 품격』『한때 소중했던 것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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