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대통령의 글쓰기 :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우는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비법

저 : 강원국출판사 : 메디치미디어발행일 : 2014년 02월21일 | 종이책 발행일 : 2014년 02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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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당신은 스피치라이터에 대해 알고 있는가? 스피치라이터란 연설자를 대신해 발표문을 쓰는 작가이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스피치라이터인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책을 냈다.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제목의 도서이다.

책은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그림자로 있었던 동안의 에피소드와 두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보고 배운 글쓰기 방법 40가지를 정리했으며 대통령의 연설문이라는 중요한 글을 쓰고 고치면서 그가 깨달았던 모든 것이 담겨있다.

강 전 비서관의 표현대로 이 책은 두 대통령에게 보내는 '연서' 같은 것 일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 나온 그 어떤 글쓰기에 대한 책보다 실용적으로 유용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글쓰기에 대한 배움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서평 TOP

"어떻게 써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대한민국 최고의 연설가, 두 대통령에게 배운다


청와대에서 연설비서관으로 일했던 저자가 8년간 두 대통령에게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운 ‘말과 글’에 관한 최초의 책! 대우그룹 회장과 효성그룹 회장의 연설문도 작성했던 저자 강원국은 한국의 정치와 경제 분야 ‘거인’들의 연설문을 책임져 왔다. 연설문의 ‘달인’인 저자는 그간에 온몸으로 체득한 글쓰기 비법을 40가지로 정리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총과 칼이 아닌 말과 글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금이 ‘불통의 시대’이기 때문에 두 대통령이 발휘했던 언어의 설득‘력’에 우리는 다시 주목한다.
대부분의 글쓰기 책들이 설명과 예문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대통령의 글쓰기]는 저자가 겪은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비법이 기억에 남게 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대통령의 무수한 문장들, 위기의 순간에 발표한 연설문에 얽힌 일화들이 주는 리얼리티는 독자들에게 웰메이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인은 기획안부터 SNS 글쓰기까지 수많은 글쓰기 상황에 노출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대통령의 글쓰기]는 ‘한때 글쓰기에 젬병이었다’는 저자의 고백처럼 평범한 사람이 훈련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저자가 안내하는 40가지 글쓰기 비법을 좇다보면 글의 목적, 대상, 전달하는 매체, 장소, 상황을 염두에 두고, ‘어떻게 해야 자신의 뜻을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써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지’ 터득할 수 있다.

어렵기만 한 글쓰기? -
‘대통령 연설’이라는 최고의 글쓰기 전략에서 배우자


서류 작성을 위해 한글 프로그램의 하얀 창을 띄워놓고 고쳤다 쓰기를 수십 번 반복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심 끝에 써서 낸 문서로 퇴짜를 맞고 난 뒤, 무엇이 문제인지 그 원인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사실. 거기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서류에 쓴 토씨 하나가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일을 그르치게 만들기라도 하면 더욱 난감해진다. 과연 어떻게 써야 상대를 설득하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저자는 대통령의 연설문을 통해서 상대의 마음을 얻는 글쓰기 방법을 제시한다. 대통령은 연설문을 통해 자신의 뜻을 국민에게 전하고 국가를 통치한다. 연설문이란 원하는 방향으로 국민과 국가를 설득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글이다. 예컨대, 대통령의 취임식은 앞으로 5년 동안 어떻게 국가를 운영할지 국민을 설득하는 첫 번째 자리다. 취임사에는 대통령의 철학, 정책, 비전을 담되 국민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쉽고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그래서 취임사는 발표 한 달 전부터 교수, 소설가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가장 명확하게 뜻과 방향을 제시하도록 구조와 단어들을 쌓는다. 그야말로 ‘현존하는 가장 전략적인 글쓰기 방법으로 쓰인 글’이다.
저자는 취임사를 비롯하여 대일외교의 뜻을 담는 ‘3.1절 기념사’, 남북관계의 방향을 담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연설’ 등 연설문을 예로 들어, 글을 쓸 때는 무엇을 파악해야 하고 어떤 방법으로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노무현 대통령의‘카피’vs 김대중 대통령의 ‘비유’

글의 목적, 그것을 전달하는 매체가 무엇이든 글을 받는 상대방은 단시간 안에 글의 목적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한다. 첫줄부터 횡설수설하는 글, 복잡한 글은 가차 없이 탈락되거나 부정적인 회신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

목차 TOP

들어가는 말. 청와대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1. 비서실로 내려온 ‘폭탄’- 글쓰기가 두려운 이유
2. 관저 식탁에서의 2시간 강의-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지침
3. 대통령과 축구경기 한 판-생각의 숙성시간을 가져라
4. ‘인민’이란 표현이 어때서요?- 독자와 교감하라
이야기 하나. 인수위원회에서 글쓰기 50일

5. 옥중서신이 말해주는 것- 집중과 몰입의 힘
6. 청와대 리더십비서관이라는 자리- 글쓰기의 원천은 독서
7. 손녀뻘 되는 비서 앞에서 연습하는 대통령- 결국엔 시간과 노력이다
8. 대통령 전화 받고 화장실에서 기어 나온 사 ...

본문중에서 TOP

대통령의 수정 정도에 따라 연설비서실 스스로 나름의 등급도 매겼다. 단어 몇 자 고쳐서 내려오면 만점 수준. 한 단락을 긋고 좌우 여백에 다시 쓰면 그것 또한 매우 양호. 한 쪽 전체에 가위표를 치고 뒷장에 다시 쓰면 좀 심각하다. 더 큰 문제는 녹음테이프가 내려오는 경우다. 대통령이 고쳐보려 했지만 어찌 손을 댈 수가 없을 때는 직접 녹음을 해서 테이프를 내려 보낸다. 이것을 우리는 ‘폭탄’이라고 불렀다. 연례행사처럼 1년에 한 번씩은 폭탄이 터졌고, 연설비서실 구성원 모두 폭탄 하나 정도 맞는 아픔을 겪었다. 대통령은 ‘폭탄’을 녹음하기 전에 부속실에 물어봤다. "이 연설 몇 분짜리지요?" 녹음테이프에서 들려오는 첫마디 육성은 연설 제목이다. "이것은 국군의 날 연설문입니다."
놀랍게도 녹음은 한 번도 끊어지지 않는다. 연설 시간에 꼭 맞는 분량으로 끝이 난다. 우리는 대통령의 육성을 실연문 형태로 다시 옮겨 작성한다. 그러면 대통령은 그것을 들고 가서 연설을 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연설비서실에서 감당할 만큼만 일을 맡겼다. 연설비서실에서 보고한 초안이 아예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자신이 직접 작성하거나, 시간이 없어 도저히 쓸 수 없을 ...

저자소개 TOP

강원국 [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스로 인정하는 명강사이다. 저서로《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강원국의 글쓰기》《나는 말하듯이 쓴다》 등을 펴냈다.
글쓰기 책만 썼다. 살아 있는 동안 글쓰기 책 10권 쓰고 총 100만 부를 파는 게 목표이다. 《글쓰기 바이블》이 다섯 번째 책이니, 권수로는 절반을 이뤘다. 판매 부수로도 100만 부 마라톤의 반환점을 장식하는 책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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