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 : 김탁환의 역사 생태 동화

저 : 김탁환그림 : 조위라출판사 : 살림어린이발행일 : 2012년 11월08일 | 종이책 발행일 : 2011년 12월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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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는 소설가 김탁환의 첫 번째 동화로, 창경원에 잡혀간 호랑이 왕대의 이야기다. 동물원에 잡혀간 왕대는 우리에서 대장 노릇을 하는 피터에게 복종하지 않아 아기 동물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또 사육사 보조 재윤이는 사육사가 되고 싶지만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한다. 같은 처지인 왕대와 재윤이는 서로 우정을 나누며 문제들을 차근히 해결한다. 이 둘의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를 받던 모습을 엿볼 수 있다.[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는 호랑이 왕대를 통해 일제 강점기의 우리 사회를 보여 준다. 창경궁에서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성장하는 왕대와 함께하며 일제 강점기의 시대적 아픔을 느낄 수 있다. 동물원을 벗어난 왕대는 우리에게 아픈 역사를 잊지 말 것을 당부하며, 우리나라 호랑이의 힘찬 기상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 것을 당부한다.

출판사서평 TOP

소설가 김탁환의 첫 번째 동화!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는 어떻게 역사에서 사라졌는가?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는 소설가 김탁환의 첫 번째 동화로, 근현대사 속에 녹아있는 동물의 생태를 통해 역사와 자연의 어울림을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역사 생태 동화이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은 한국의 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호랑이 사냥을 하는 동시에, 창경궁이라는 이름을 창경원으로 바꾸고, 왕이 사는 궁궐을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었다.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는 그 당시 역사 사실을 바탕으로 창경궁에 잡혀간 호랑이 왕대의 이야기를 그려낸 책이다. 그 안에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과 슬픔, 동물원에서 일어난 대량 학살, 일본인이 우리나라에 가한 생태 파괴 등이 생동감 넘치게 담겨 있다.

조선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 일본 제국주의의 비극
대한민국의 자연과 생태에 남긴 역사적 상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에 호랑이가 언제까지 있었을까? 1,000년 전? 500년 전? 놀랍게도 100년 전까지만 해도 조선의 수도인 한양에서 호랑이를 마주치는 사건이 종종 있었다. 사대문 안에서 호랑이의 공격을 받는 일도 비일비재했었는데 단 100년 사이에 한반도에서 호랑이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여기에는 우리의 아픈 역사가 숨어 있다.
일제 강점기 때 조선총독부에서는 호랑이를 해로운 동물로 정해서 호랑이를 죽이는 정책을 폈다. 이런 정책과 맞물려 일본사람들은 호랑이를 재미삼아 호랑이 사냥을 다니기도 했다. 더 나아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일본은 동물원에 갇힌 호랑이마저 없애려 했다. 전쟁이 한창일 때, 맹수들이 인간들을 공격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인왕산 등지에서 서식하던 호랑이는 이렇게 역사의 비운 속에서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는 그 당시 창경원에서 이루어진 살처분을 그리고 있다. 당시 여러 동물들을 사냥해서 잡아다가 동물원에 가두어놓고 사람들의 구경거리를 삼곤 했는데, 해방을 앞둔 시기에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살처분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때의 창경원의 맹수 '살처분'은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여 동물들을 대량으로 사육하고, 대량으로 죽이는 사건의 시발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자연, 생태와 인간의 삶의 공존과 조화를 고려하는 우리 전통 사고 방식을 결정적으로 단절시킨 계기였으며, 이후 남한에서는 호랑이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아직도 우리나라 곳곳에는 일본 식민지 시대의 잔재가 남아 있다. 대한제국 왕실의 권위를 떨어뜨리기 위한 사업의 일종으로 진행되었던 창경궁에 심은 벚나무는 1984년 복원 사업이 진행되기 전까지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 외 민족의 정기를 끊기 위한 철심박기 등까지 우리의 정신을 훼손하기 위한 일본 식민지의 잔재는 현재까지 남아있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땅 곳곳에, 우리 기억 곳곳에는 일본의 간교한 술책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것이다.

창경원으로 변한 창경궁의 비극 그리고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우리에 갇힌 조선, 호랑이로 상징된 대한제국의 비극

1907년 일본은 고종을 황제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순종을 황제 자리에 앉혔다. 이때 일본은 황제를 위로한다는 명목을 내세워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었다. 1909년 보루각에 지은 동물원에는 곰, 호랑이, 원숭이, 사슴, 공작, 학, 타조 등의 동물들이 살았다. 일본은 1911년 자경전 근처에 박물관을 건립했고, 창경궁 후원을 일본식 정원으로 바꾸고 식물원을 만들었다.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는 그 당 ...

추천사 TOP

근현대사와 동물의 생태가 한데 어우러진 역사 생태 동화!
한국 사람은 예로부터 호랑이 얘기를 무척이나 좋아했답니다. 한민족과 호랑이는 수천 년 동안 한반도에서 이런 일 저런 일을 함께 겪으며 살아왔고, 그동안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 많던 호랑이가 어느 날 모두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는 일제 강점기 때 숲 속에 뛰놀던 왕대가 창경원에 가게 된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북쪽으로 떠났던 왕대가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오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이항 / (사)한국범보존기금 대표,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목차 TOP

으뜸 호랑이가 되리!
사로잡히다
첫 만남
우리, 친구 할래?
도대체 숲이 뭐야?
벚꽃 터널을 달리다
함정
사육사가 우는 밤
굶주림 그리고 승부
비밀
먹지 마!
탈출
새 숲을 찾아서
김탁환 선생님과 함께하는 생태 여행

저자소개 TOP

김탁환 [저]

1968년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하소설 『불멸의 이순신』, 『압록강』을 비롯해 장편소설 『혜초』,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방각본 살인 사건』,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 『허균, 최후의 19일』, 『나, 황진이』,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목격자들』, 『조선 마술사』 , 『거짓말이다』, 『대장 김창수』, 『이토록 고고한 연예』, 『살아야겠다』 등을 발표했다. 소설집 『진해 벚꽃』과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산문집 『엄마의 골목』, 『그래서 그는 바다로 갔다』 등이 있다.

조위라 [그림]

그림 그리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선생님은 홍익대학교 서양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동안 수차례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그림 전시를 했고, 지금은 일산에서 그림 작업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그런데요, 생태계가 뭐예요?][그런데요, 공룡은 어디로 갔나요?][세계 종교 이야기][썩었다고? 아냐 아냐!][나비길 따라 나불나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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