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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 박상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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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한정 박상영 작가 친필 사인본

  • 저 : 박상영
  • 출판사 : 한겨레출판
  • 발행 : 2020년 03월 16일
  • 쪽수 : 26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6040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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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대도시의 소설가 박상영 첫 에세이

    더 살찌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신남뽕짝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날마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다짐하고야 마는
    생활밀착형 유머서스펜스 다이어트(?) 에세이

    출판사 서평

    외로워도 슬퍼도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소설가 박상영이 건네는 고칼로리의 응원과 단짠단짠한 위로


    “혹시, 거기 당신!” 직장생활의 애환, 퇴사생활의 고달픔, 일상생활의 고단함 속에서 흐물흐물 살아가고 있진 않은가? “오늘 밤은 꼭 굶고 자야지!” 결심하고서도 퇴근시간에 딱 맞춰 배달 앱으로 반반 치킨을 주문하고 있지는 않나?
    이미 새해 결심은 무너지고 새 학기의 각오는 녹아내린 지 오래지만, 그럼에도 그런 실패 속에서도 안간힘을 다해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면, 잘 찾아왔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결국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잃어버린 건 아닌가 하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면, 정말 잘 찾아왔다. 그런 당신에게 딱 맞는 책, 당신 혼자만 그러는 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책,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바로 그런 책이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박상영의 첫 에세이다. 작가는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며 수많은 밤을 자책과 괴로움으로 보냈던 자신의 ‘찐’ 생활 이야기를 솔직하고 산뜻하면서도 절절하게 적었다.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세상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면,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에 대해 이해하려 애쓰며 쓴 책이다. (그러니까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재밌을 수 있는 걸까.)

    이렇게도 말할 수 있을 거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우리와 하나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30대 사회인 소설가가 꿈이나 목표 같은 것이 사치가 되어버린 우리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에세이다. ‘위로’와 ‘응원’이라니,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 말이지만, 이 위로와 응원 아래에는 작가의 처절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마음 아플 수 있는 걸 테고.)

    매일매일 실패하며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단언컨대, 더 살찌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신남뽕짝하게 살아가기 위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다짐하고야 마는 생활밀착형 유머서스펜스 다이어트(?) 에세이를 소설가 박상영보다 더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지구상에 없을 것이다!

    “아무튼 소설은 픽션이고 그 뒤로 도망쳐 숨을 수 있어서 좋아요. 에세이는 진짜 나로서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게 언제나 무서워요. 쓰면서 앓기도 하고. 진짜 내 본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는 것 같아요.”
    ( '"한겨레" 오은·요조의 요즘은 인터뷰' 중에서)

    그 이유는 간단하다. 쓰면서 앓기도 했고, 진짜 본모습을 보여주기가 너무 무서운 적도 있었으니까. 그럼에도 몸 안 사리고 썼기 때문이다. 진짜 박상영 자신의 이야기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배달 음식을 시켜 한 끼 배부르게 먹고서야 겨우 잠들어본 적이 있거나, 잠자리에 누워서 내일은 꼭 굶고 자야지 하고 다짐해본 적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가 큰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설사 오늘 밤도 굶고 자지는 못했더라도,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또 폭식을 했더라도, 우리 자신을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일은 이제 그만두자고.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그저 온전히 살아냈다는 사실에 감사하자고. 잘 살고 있다고 나 자신에게 이야기해주자고.

    그러니까 제발, 매일매일 실패하며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잘 버티고 있고, 잘 살고 있다고 소설가 박상영이 건네는 고칼로리의 응원과 단짠단짠한 위로를 읽어보시라!

    외로워도 슬퍼도 오늘 밤은 굶고 자자! 아니면? 말고!

    [작가의 말]

    그래도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추천사

    언젠가부터 “배고파”보다 “배고픈 것 같아”라는 말을 더 자주 쓰게 됐다. 허기가 아닌 많은 것들이 허기의 얼굴을 하고 찾아오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박상영이 허기에, 그러니까 개연성 없는 서러움, 실체를 알 수 없는 공허, 지독한 절망, 우울, 압박감, 자기혐오, 후회, 환멸 등, 이 모든 것에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같은 불안한 다짐들로 맞서는 분투의 기록이다. 그는 때로는 발랄하게 때로는 처참하게 패배하지만 그런 밤들이 끝내 그를 어디론가 나아가게 하는 걸 보는 건, 우리의 허기는 때로는 같고 때로는 다르지만 나 역시 어디론가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힘을 품게 한다. 그러므로 오늘 밤도 저마다의 허기를 안고 굶고 자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야식 대신 이 책을 준비해두어도 좋겠다. 실패담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책의 주요성분은 박상영이 건네는 고칼로리의 응원과 웃기다가 울리다가 웃기다가 울리는 ‘단짠단짠’한 위로니까. 한 가지 바람을 덧붙이자면, 박상영이 책에서 말한 ‘소설과의 결혼식’을 부디 개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희대의 장면을 매우 보고 싶기는 하지만, 에세이스트 박상영도 계속 보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커다란 기쁨을 절대 놓칠 수 없어졌다.
    - 김혼비 / 작가

    거의 과장 없이 내 주변의 대부분이 박상영을 사랑한다. 그러면서 그의 글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한다. 그의 소설을 거의 빼놓지 않고 읽은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그의 글은 너무 재미있다. 그런데 그 ‘재미’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고 있다 보면 기분이 여지없이 쓸쓸해진다. 그가 제공하는 재미의 자양이 대체로 실패들에서 오기 때문일까. 그는 이번 첫 에세이에서도 다이어트와 순조로운 직장 생활, 그 외 여타 등등에서 잔뜩 실패하고 있고 그 실패들은 ‘박상영식 재미’라는 성공으로 이어진다. 그는 성공한다. 늘 실패하며 성공한다. 한바탕 낄낄거리며 책을 읽고 나서 뒤늦게 괜히 쓸쓸해지는 것은 그저 나와 당신만의 몫이다.
    - 요조 / 뮤지션·작가

    목차

    01 출근보다 싫은 것은 세상에 없다
    02 비만과 광기의 역사
    03 살만 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04 청첩장이라는 이름의 무간지옥
    05 내 슬픈 연애의 26페이지
    06 최저 시급 연대기―Shake Shack 버거에 대한 명상
    07 내가 선택한 삶이라는 딜레마
    08 그토록 두려웠던 일이 벌어지고야 만, 그날
    09 누구에게나 불친절한 김 반장
    10 너무 한낮의 퇴사
    11 유전, 그 지긋지긋함에 대하여
    12 뉴욕, 뉴욕
    13 대도시의 생존법
    14 플라스틱의 민족
    15 제발 다리 좀 내리라고!
    16 이를테면 나 자신의 방식으로
    17 부산국제영화제
    18 레귤러핏 블루진
    19 내 생에 마지막 점
    20 하루가 또 하루를 버티게 한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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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스물여섯 살 때 첫 직장에 들어간 이후 잡지사, 광고 대행사, 컨설팅 펌 등 다양한 업계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넘나들며 7년 동안 일했으나, 단 한 순간도 이곳이 내가 있을 곳이라는 확신을 가진 적은 없다. 노동은 숭고하며 직업은 생계유지 수단이자 자아실현의 장이라고 학습받고 자랐지만, 자아실현은커녕 회사살이가 개집살이라는 깨달음만을 얻은 후 퇴사를 꿈꿨다. 2016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을 때 더 이상의 출퇴근은 없을 줄 알았으나 생활고는 개선되지 않았고, 계속해서 회사를 다니며 글을 썼다. 현재는 그토록 염원하던 전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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