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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리커버) : 빨강머리N의 지랄맞은 밥벌이에서 발랄하게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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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왕 힘든 거 꽃길이라도 걸어야지 하하하”
독자들의 열렬한 공감을 불러일으킨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리커버’ 출시!

출간되자마자 SNS에서 ‘#싫다면서하고있어하하하’ 해시태그가 인기가 될 만큼,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가 봄을 맞아 새 표지로 옷을 갈아입었다. 하루는 더디 가는 것 같은데 한 해는 빠르게 가는 것 같은 직장인들, 올해는 다를 거야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벚꽃 휘날리는 봄이 왔다. 낮에 한가롭게 걸어야 할 벚꽃길을 야근 끝내고 터벅터벅 걷다 보면 “봄이 뭐? 그래서?” 싶어진다. 그러나 너무 힘들면 오히려 유쾌발랄해지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이왕 힘든 거 꽃길이라도 걸어야지. 하하하” 하는 마음으로 웃어넘겨보자. 이 책은 ‘싫다면서 하고 있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옆에 함께 ‘싫다면서 하고 있는’ 여러 친구와 동료들에게 토닥이며 건네줄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싫다면서 하고 있는 나, 칭찬 좀 해줘도 되지 않을까
‘오늘도 팀장이 개소리를 한다. 욕이 나왔다. 이런 썁숑!’ 밥벌이의 의미는 개뿔, 다들 먹고살려고 회사를 다닌다. 하고 있는 일이 마냥 좋은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욕 나오는 회사생활을 지금 당장 때려 치지 못한다면 방법은 뭐? 바로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하고 웃어넘기는 태도다. 싫다면서 출근하고 있고, 싫다면서 회의를 준비하고 있고, 싫다면서 보고서를 쓰고 있는 나. 실로 대단하지 않나! 이는 나 자신에 대한 뼈 때리는 현실 자각이자 그래서 묘하게 더 기운이 나는 셀프 칭찬이다.

빨강머리N이 회사 잘릴 각오로 펴낸 밥벌이 공감 에세이

그동안 그리 예쁘지도 않고 욕도 거침없이 하지만, 그래서 더 정감 가고 이입되는 캐릭터 ‘빨강머리N’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최현정 작가가 이번엔 회사 잘릴 각오로 밥벌이에 대해 우리가 모두 공감할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그 어느 회사가 안 그러겠느냐마는 특히 경쟁이 치열한 광고회사에서 피, 땀, 눈물을 흘리며 일해온 스토리와 그 속에서 깨알같이 얻은 회사생활 스트레스 타파 기술들을 담았다. 다양한 주제들을 담은 전작들보다 ‘일과 밥벌이’에 포커스를 맞추고, 좀 더 긴 호흡의 글들과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을 담아 더 깊이 있게 훅 들어오는 공감을 선사한다.

계속할 자신이 없던 나 자신에게 맞서서 이기고 있는 중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도 싫어할 정도로 경쟁을 싫어하는 사람. 그러나 나이를 먹어갈수록 끊임없는 경쟁 특히 나 자신과의 경쟁이 계속됐다. 특히 “회사에서의 경쟁은 성과로 쌓이는 것이 아니었다. 어제 잘한 건 오늘의 숙제 앞에 아무 짝에도 소용없었다.” 선배들에게 “네가 3년도 못 버티고 나간다에 내 손모가지를 건다”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러나 같은 회사에서 10년 넘게 버티고 있다는 것.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남과의 경쟁에선 자주 밀리지만, 나더러 금방 포기할 것 같다고 말했던 사람들과 계속할 자신이 없던 나 자신에게 맞서서는 아직 이기고 있는 중”이라고.

‘오늘은 이 정도면 충분해’의 발랄한 태도를 장착하자

우리 모두 때로는 회사 책상 위의 노랗게 시들어가는 화분을 보며 “나도 혹시 조금씩 얼굴이 누렇게 뜨면서 소멸해가고 있는 건 아닌지” 서글퍼지고, 어떨 땐 간디가 대한민국에서 회사를 다녔다면 비폭력주의를 주장했을까 싶을 정도로 “몽둥이를 들고 다니며 한 대씩 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어 광분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뭐? 바로 ‘됐어, 오늘은 이 정도면 충분해’의 발랄한 태도다. 어차피 퇴사까지는 아직 못 하겠다 싶다면, 방법은 단 하나. 적당히 대충 즐겁게 일하며 나를 지키는 수밖에.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딱 부품답게. 우리, 그 정도만 합시다.” 너무 회사생활에 목매지 말고 힘주지 말자.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원하는 것은 간절히 바라지 않는 게 좋”을 때가 많지 않은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여유를 가져야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

자정 넘어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바통 터치를 한다.
일 다 못 끝내고 넘겨서 미안해.
아니꼬우면 너도 모레의 나에게 넘기시든가.
(‘잘 자’ 중에서)

자신의 화나는 정도와 단계별로 읽어보고 써보는 재미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욕 나오는 회의 후 혹은 퇴근길, 이 책을 꺼내든다. 책의 구성에 따라 화가 나는 정도와 단계별로 챕터를 골라 읽는다.
밥벌이 때문에 살짝 밥맛을 잃어버린 단계에선 1부 ‘밥벌이는 하고 있습니다’ 챕터를 읽는다. 잉여 인간이 밥벌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들여다보며 ‘나도 이랬는데’ 하고 마음을 가라앉힌다.
회사의 여러 가지 개소리들 때문에 마음을 가라앉힐 기분도 아니다 싶으면 2부 ‘밥은 꼭꼭 씹을수록 맛있다’를 펼친다. 아무 페이지나 펴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잘근잘근 씹어보자.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은 회사의 상황들과 관계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함께 시원하게 욕해본다.
반대로 내 잘못이 너무 커서 땅 끝으로 파고들어갈 때가 있다. 이럴 땐 3부 ‘밥 짓기는 망하면서 느는 거야’를 읽는다. 작가가 회사생활 중 저질렀던 좌충우돌 실수들과 그를 통해 배운 것들이 담긴 글들을 읽으며 반성 10%, 위안 90%를 얻는다,
그리고 내가 회사생활에 대해 갖고 있는 환상이나 완벽주의는 없을까. 4부 ‘과식하면 큰일 난다, 담백하게 먹자’를 읽으며 회사 생활 중 꼭 필요한 힘 빼기 기술을 다시 한 번 배워본다. 적당히 취할 건 취하고 스킵할 건 스킵해야 배탈이 안 난다.
마지막으로 퍽퍽한 밥에 기름칠할 반찬이 있으면 좋은 법. 5부 ‘밥이 맛없으면 반찬이라도 맛나야지’에는 직장생활 속에 깨알 같이 집어넣을 수 있는 잔재미들이 담겨 있다. 내 생활엔 어떤 반찬을 추가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부록에는 독자가 직접 적어보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페이지들이 마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 화풀이용 부두 인형, 보낼 수 없는 편지, ‘복수하고 말 거야!’ 체크리스트, ‘나의 퇴사 준비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라!’ 리스트, 당신을 무너뜨린 따뜻한 말 한마디 등등. 쓰고 자르고 찢고 혹은 불태우다(?) 보면 이게 바로 실질적인 액션플랜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바짝 메마른 직장인의 감성에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어줄 책

자꾸 까먹고 우울해지니까 잊지 말고 되뇌어야 할 말은? 바로 ‘됐어! 오늘은 이 정도면 충분해’와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어떻게든 된다!’이다. 지친 퇴근길 같이 울컥하다 웃다 결국 ‘밥벌이란 게 뭐 대수로울 게 있나, 유쾌하게 넘겨보지 뭐’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 책은 내 일상에 미세먼지 같은 요소들은 말끔히 날려버리고 맑고 유쾌한 기운을 가져다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_ 우리, 버텨온 거 하나는 칭찬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1. 밥벌이는 하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어
난과 선인장
노 메달리스트
자학 개그
어쨌든 시작했어
오늘의 노동요
위대한 회사원
싫다면서 하고 있어
인생을 만들어가는 재미
사기꾼
월요병
스페인은 야근은 하고 있습니까?
타인의 시선
편의점 직원
회사에서 되고 싶은 것
함께하고 싶은 상사
정답을 찾아서
홀로 살이의 두려움
나만의 1평
밥벌이의 의미

2. 밥은 꼭꼭 씹을수록 맛있다

사람과 인간의 차이
직장 괴담
비폭력주의
꼰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여자 임원
나를 힘들게 하는 말말말
남녀 취업 부동석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안사람, 바깥양반
이승이 지옥
미안하다는 말은 일단 저장
청춘이라는 말
나는 예민한 사람이 좋다
나 혼자 다 했어
취중진담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
뒤끝 없는데요
마리 앙뚜아네뜨
가장 까다로운 클라이언트

3. 밥 짓기는 망하면서 느는 거야

금단의 커피
잘 자
후배님이 더 어렵습니다
겨울바다 여행
성장
회사 치매
5월의 오후 2시. 암막 커튼 사이로 하늘이
꽃밭
외롭지 않아
경험이 많을수록
물이 보이는 집
글짓기가 싫어요
교생실습
똥 싸는 기계
그것은 마치, 감기 같은 것
부모님 모르게
I Hate NY
나이가 든다는 증거
계획대로 되고 있어

4. 과식하면 큰일 난다, 담백하게 먹자

미시적, 거시적 관점
쪽 팔리게 그렇게까지 해야 돼?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
소개팅에서 배우는 마음의 평화
조직생활 생존기
나만 아는 복수
부품
아부라는 노력
좋아해야 한다는 의무
아님 말고
나는 나를 불신한다
심각할수록 싱겁게
포기해도 죽지 않아
아웃사이더의 사회생활
욕먹은 뒤 멘탈 복구법
입이 마음을 속인다
과연 퇴사만이 답일까
간절하지 않기 위해

5. 밥이 맛없으면 반찬이라도 맛나야지

세상의 반
위로송 리스트
낭만부
비극의 자전거
쓰담쓰담
영혼을 위한 초코우유
택시 안 콘서트
얼핏, 우주
무엇을 위하여 덕질을 하는가
순수하지 않은 기부
대리 효도
결혼식의 무례한 씨
은은한 유머
할아버지의 선물
정신력이냐, 체력이냐
그래도, 취미는 tv
점집 투어
아이디어 찾아 삼만 리

부록 _ 직접 만들어보는 회사 스트레스 타파 놀이

본문중에서

“그래도 너는 잘하고 있어.”
네? 제가 잘하고 있다고요? 사람들은 원래 듣고 싶은 말을 들을 때 가장 기쁜 법.
그것도 평소 존경하던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피로가 싹 가셨다.
하지만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지?
“에이, 제가 뭘요.”
“버티는 게 잘하는 거야.”
아, 그런 의미였습니까? 난 또 내가 정말 잘하고 있다는 줄….
('잘하고 있어' 중에서 / p.12)

종종 오랜 친구들과 모이면
뭐가 되려고 회사에 그렇게 목매여 사냐고 내게 묻는다.
글쎄. 내가 회사에서 되고 싶은 것이 있나
하루살이 인생 주제에 내 것도 아닌 이 회사,
언젠가 나가야 할 이 회사에서 무엇이 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본다.
법인카드다.
내 꿈은 법인카드다.
평소에는 팽팽 놀다가
회식이나 저녁 식사시간에 한 번 일하고 생색은 팍팍 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 법인카드.
나 따위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봐야
법인카드 한 장의 위엄을 어찌 따라잡을 수 있으랴.
나, 다음 생엔 꼭 법인카드로 태어나고 싶다.
('회사에서 되고 싶은 것' 중에서 / p.56)

나는 화가 날 때 사람을 인간으로 대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내게 본인의 실수를 뒤집어씌운 상황을 가정해보자. 평소의 나라면 “사람이 어떻게 저래!” 하고 분노할 것이다. 그때부터 내 몸과 마음은 번뇌에 사로잡혀 몸부림칠 것이다. 하지만 이때, 감정을 싹 빼고 “인간이란 원래 그런 거야.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동물이지”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이 상황의 전지적 작가가 된 것처럼 차분해진다. 회사 안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모든 행태를 인간의 속성으로 생각하며 넘길 수 있다.
('사람과 인간의 차이' 중에서 / p.78)

어떤 행동이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해서 주의를 받을 때마다 “나 원래 그런 사람인데”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왜 미안하다거나 조심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저런 말을 하는 걸까. 이 말을 들으면 목구멍에 뭐가 걸린 것 같은 기분이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말해봤자 듣지 않을 완고한 고집쟁이일 테니까. 제발 남들을 힘들게 하는 행동까지 본인의 성격으로 정당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 원래 그래”의 진짜 뜻은 “난 바꿀 생각 없으니 네가 나한테 맞춰라” 아닐까.
('나를 힘들게 하는 말말말' 중에서 / p.94)

성공한 프로젝트에 대해
“이거 나 혼자 다 했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한다.
저 인간의 동료들은 저 자가 이렇게 나불거리고 다니는 걸 알고 있을까?
저 사람은 망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이거 나 혼자 다 했어!”라고 말하고 다닐까?
('나 혼자 다 했어' 중에서 / p.117)

며칠 전에도 분명 회의 시간에 기분 나쁜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그 말이 뭐였는지도 왜 기분이 나빴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자연스레 회사에서의 사건 사고를 들춰 안고 집으로 돌아와 이불 속에서 싸매고 괴로워하는 횟수도 현저하게 줄었다. 예전 같으면 여지없이 싫어했을 사람도 싫어할 이유가 잘 기억나지 않으니 적당히 잘 지내고 있다. 아무리 불쾌한 일들도 일주일만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금세 잊어버린다.
지난 추석 때 하늘에 뜬 달을 보며 내 안의 사랑과 평화를 기원했었다. 혹시 그 소원이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 걸까?
회사 치매, 처음엔 불안했는데 이대로도 괜찮은 것 같다. 어차피 맨 정신으론 견디기 힘드니까 말이다.
('회사 치매' 중에서 / p.151)

“나는 큰일이 안 돌아갈 땐 작게 생각하고, 작은 일이 안 돌아갈 땐 크게 생각해. 이 업이 힘들게 느껴지면 오늘 찾은 그림 한 장이 좋았으니 거기에 만족하는 거고, 그림 한 장이나 카피 한 줄이 죽어도 안 나오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아직 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거지.”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땐 “어이쿠! 속도 편하십니다~” 하며 흘려 들었는데, 이 말이 자꾸 생각나는 걸 보면, 이거 꽤 효과가 있는 모양이다. 정말 그랬다. 아무래도 힘겨웠던 그 일을 앞에 두고 ‘그래, 잘 안되면 어때.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 인생 그리 나쁘진 않아' 이렇게 생각해버리니 순식간에 내 마음 속에도 평화란 게 찾아왔다.
('미시적, 거시적 관점' 중에서 / p.200)

‘아님 말고' 정신. 무책임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이걸 해서 내가 월급을 받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내 삶에도 적용하면 두려울 게 없다.
오늘 회의 때 내가 한 말이 과연 맞나? 찝찝하지만 아님 말고!
내 인생이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 걱정이 되지만 아님 말고!
내가 이 책에 쓴 말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들지만 역시, 아님 말고!
‘아님 말고’의 다른 말은, 무책임이 아니라 용기 아닐까.
(‘아님 말고' 중에서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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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0년 남짓 광고 회사를 다녔지만
광고가 가장 어렵다는 사람.
낮에는 회사에서 카피를 쓰고
밤에는 집에서 카툰을 그리는 사람.
마음은 아직도 신입사원인데
얼굴에선 연차가 보이는 사람.
당장 벌어질 일도 예측 못하면서
먼 미래부터 걱정하는 사람.
오늘은 정말 회사 때려치운다 말하고는
내일이 되면 또다시 출근하는 사람.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redhair_enne
페이스북 www.facebook.com/redhairenne
그라폴리오 www.grafolio.com/redhaire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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