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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원제 : The Salmon Who Dared to Leap 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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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안도현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 : 2017년 07월 17일
  • 쪽수 : 134
  • ISBN : 978898571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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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설 같은 동화, 동화 같은 소설
순진무구한 사랑을 위한 마음의 눈

1996년 3월에 첫 출간돼 20여 년이 넘도록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안도현 시인의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가 100만 부 판매를 넘어섰다. 안도현 시인의 섬세하고 시적인 감수성이 아름답게 피어난 작품이다. 단순하고 간결한 동화적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연어의 모천회귀라는 존재 방식에 따른 성장의 고통과 아픈 사랑을 깊고 투명한 시인의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은빛연어’ 한 마리가 동료들과 함께 머나먼 모천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누나연어를 여의고 ‘눈맑은연어’와 사랑에 빠지고 폭포를 거슬러오르며 성장해가는 내용으로, 목숨을 다하기 직전 산란과 수정을 마치는 연어의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운명이 시적이고 따뜻한 문체 속에 감동적으로 펼쳐진 것. 출간 후 20여 년 동안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비견되며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출판사 서평

영국, 중국, 대만, 일본, 독일, 프랑스, 태국, 베트남, 터키, 체코 출간
영국 HungerTV 선정, 『어린 왕자』와 더불어 세계 베스트 우화 TOP 5
가디언 선정, 2015 휴가에서 읽을 베스트 도서

해외 번역판도 잇따라 출간되고 있는 『연어』는 현재 1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출간되는 곳마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영국 HungerTV에서는 2015년 『연어』를 『어린 왕자』 『동물농장』 『갈매기의 꿈』 등과 함께 ‘세계 베스트 우화 TOP 5’에 선정했고, 가디언지에서는 ‘2015 휴가에서 읽을 베스트 도서’로 꼽기도 했다. 이처럼 『연어』는, 좋은 텍스트는 국경과 언어를 넘어 보편적인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다. 안도현 시인이 어린이들을 위해 새롭게 다듬은 글에 ‘도깨비 화가’로 널리 알려진 그림작가 한병호의 그림이 더해진 『그림책 연어』와 만화가 김용회의 작업으로 다시 태어난 『만화로 읽는 연어』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시인이 쓰는 어른을 위한 동화
다섯 권의 시집을 상재한 바 있고 최근 제1회 시와시학상 시부문 수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시인으로서의 재능과 명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고 있는 중견시인 안도현이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출간하였다. 모천(母川)으로 거슬러올라가 알을 부화하고 죽는 연어들의 생애를 그린 우화소설『연어』가 그것.『연어』는 문학동네가 삶의 소중한 의미가 담긴 이야기들을 순수한 서정과 동화의 세계에서 길어올려 야심차게 기획하고 있는 어른을 위한 동화 시리즈 중 둘째권이다. 본문 그림은 화가 엄택수씨가 그렸다.

성장의 고통과 아프고 간절한 사랑
『연어』는 시인 안도현의 섬세한 시적 감수성이 산문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작품이다. 연어의 모천회귀라는 존재 방식에 따른 성장의 고통과 아프고 간절한 사랑을 시인은 깊은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은빛연어 한 마리가 동료들과 함께 머나먼 모천 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누나연어를 여의고 눈맑은연어와 사랑에 빠지고 폭포를 거슬러오르며 성장해가는 내용의『연어』는 숨 지기 직전 산란과 수정을 마치는 연어의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운명이 시적이고 따뜻한 문체 속에 감동적으로 녹아 있어 그윽한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소설 같은 동화, 동화 같은 소설
소설 같은 동화이면서 동화 같은 소설인 『연어』는, 은빛연어가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는 장엄한 여행길에서 삶의 본 질과 존재의 아픔을 묻는 무게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모천으로 거슬러오른다는 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것-꿈을 찾아간다는 것이고, 그것은 힘겹지만 아름다운 일이다. 나 아닌 것들의 배경이 됨으로써 지금 여기서 너를 감싸는 것이 존재하는 이유가 된 다는 은빛연어의 깨달음은 삶의 겸허한 풍경을 이룬다.

순진무구한 사랑을 위한 마음의 눈
수많은 연어떼의 모천으로의 이동은 인간과 자연이 감동적으로 만나는 장엄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장엄함 안에서 은빛연 어와 눈맑은연어의 사랑이 아프지만 아름다운 멜로디로 울린다. 세상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눈을 가진 연어들만이 사랑에 빠질 수 있고, 너의 가슴속에 맺히고 싶다는 사무침은 흔적,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되고 싶음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눈, 그리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눈, 마음의 눈. 은빛연어의 사랑은 현실의 질곡 앞에서 잊었거나 잃어버린 우리들의 순진무구한 사랑을 위한 마음의 눈을 되찾도록 해준다.

프랑스엔『어린 왕자』, 우리 땅엔『연어』
시인 안도현의 시적 상상력이 새로운 형식으로 발휘되어 더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주는『연어』에 대해 시인 김용택은 다음과 같은 상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은빛연어와 눈맑은연어의 아름답고 슬픈 꿈이 곧 우리들의 꿈이 되어 가슴을 파고드는 것을, 나는 느낀다. 프랑스에 는『어린 왕자』가 있고, 이제 우리 땅 엔 잘 어울리는 안도현의 감동적인『연어』가 있어, 이 땅을 다시금 소중히 보 듬 어 안게 만든다. 참 기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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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611215

저자 안도현은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로 가는 전봉준』 『외롭고 높고 쓸쓸한』 『북항』을 비롯해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을 냈다.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기러기는 차갑다』 등의 동시집과 여러 권의 동화를 썼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15개국 언어로 해외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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