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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난 후 - 코소보를 둘러싼 나토의 발칸 전쟁이 남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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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인도주의적 전쟁||^이라던 나토의 발칸 전쟁은 끝이 났다.자신의 터전을 버리고 굶주림과 추위를 견디며 겨울산을 오르던 피난민들의 모습도 이미 잊혀졌다. 구호품으로 받은 빵을 들고 좋아하던 아이들의 애잔한 눈빛도 잊혀질 것이다. 전쟁이 끝난 후, 세계의 좌파 지성들은 우리에게 회의하기 시작할 것을 요구한다. ||^오늘날, 세계화 시대의 전쟁은 무엇인가||^라고.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코소보는 어디에나 있다고...

    1999년 발칸 전쟁에 대해 최소한이나마 믿을 만한 대차대조표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전쟁의 표면적인 명분이었던 인도주의적 목적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가 할 수 잇는 일이라야 이제 교황 요한 바오로2세의 언명처럼 그 전쟁이 보여준거라곤 전례 없는 ||^인간성의 패배||^일 뿐이라는 명제에 동의하는 것밖에 없다. 전쟁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이었는가를 서두에서 확인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대차대조표도 이 명제를 넘어설 수 없다. -- 지오반니 아리기

    만약 무고한 인간생명이 희생된다면 그 희생자들이 백인이나 유럽인이 아니더라도 냉소적으로 내버려두어선 안 된다. 우리는 누구나 한 명의시민으로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력에 맞서 자국 내에서 언제든지 저항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애국주의와 도덕적 관심으로 변장한 유창한 민족주의가 비판적으로 의식을 지배해왔다. ||^민족||^에 대한 충성을 모든 것 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지식인들의 배반과 완전한 도덕적 파산만이 있을 뿐이다. -- 에드워드 사이드

    많은 이들이 발칸의 상황은 외부 세력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 나는 이러한 견해가 완전히 빗나간 것이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내 생각으로는 주요한 원인은 발칸이 여전히 민족주의적 신화들의 슈퍼마켓, 도매시장이라는 사실에 있다. 밀로셰비치 같은 ||^전문가||^들이 자기 나라를 범죄나 자살로 이끌어 가면서도 인기를 끄는 것은 이러한 신화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타자라는 민족주의적 신화를 막아내기 위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민족주의 신화를 구축하고 있다. 타자의 민족주의적 이상에 반대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상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를 희생시킨 역사라는 이름 아래 여전히.. -- 가지 카플란

    목차

    1. 정치를 대신한 자리 : 인도주의와 전쟁 - 로베르 레데커르
    2. 공화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한 여행객의 공개서한 - 레지 드브레
    3. 인도주의적 개입의 이데올로기 - 알렉스 캘리니코스
    4. 발칸 전쟁과 미국의 세계 권력 - 지오반니 아리기
    5. 코소보와 새로운 제국주의 - 알렌 메익신즈 우드
    6. 알바니아의 범죄화 - 미셸 초수도프스키
    7. 나토의 발칸 성전 - 타리크 알리
    8. 코소보: 나토 팽창 전쟁 - 로빈 블랙번
    9. 코소보 평화협정 - 노암 촘스키
    10. 지식인들의 배반 - 에드워드 사이드
    11. 발칸 대지의 모든 ||^반역자||^여 단결하라! - 가지 카플란

    본문중에서

    이러한 전략은 수행된 지 일주일만에 파멸을 낳았다. 왜 그랬는가? 1999년 3월 24일 유고슬라비아에 가해진 나토의 공습은 치명적인 결함으로 그 뿌리가 침식되었고 이는 곧 동맹을 뒤흔드는 위협이 되었다. 그들은 평화협정을 협상하거나 더 큰 분쟁에 휘말려야 했고, 후자는 인도주의적 대재앙으로 귀결되어 러시아로 하여금 독자적인 안보 동맹 (CRUVIS :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베트남, 인도, 세르비아. CRUVIS는 여섯 나라의 머릿글자를 딴 것이다)의 구성을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강제할 수동 있었다. 우크라이나가 이 계회기에 동의할 경우 - 그럴 수도 있었다. - 이 새로운 동맹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나토와 영구적인 대치상태를 만들어낼 것이다.
    올브라이트 전략의 결함은 단순하게 서술할 수 있다. 연합군 작전은 고성능 무기와 유고슬라비아를 폭격해서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는 위협을 통해 서구식(베버식) 합리성의 작전으로 유고슬라비아 정부를 나토편에 서게 만들기 위해 계획된 것이었다. 사고는 단순했다. 올브라이트는 유고슬라비아 정부의 대응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믿었다. 다시 말해 유고슬라비아는 목적을 수단에 적응시키게 될 것이었다. 일반 서방이 고중에서의 전격전을 통해 이러한 수단을 파괴시키기만 하면 유고슬라비아 정부는 나토와 사실상 똑같은 것이 될 때까지 자신의 목적을 적응시키는 과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되었다. 서방측은 이틀간의 폭격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러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 전쟁에 대한 미국의 주요한 관심사는 코소보 알바니아인들의 고통과는 거의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서구 강대국들은 러시아와 공동의 조치를 취해 밀로셰비치에게 의지할 곳이 없음을 분명히 깨닫게 했을 것이다. 이러한 공동의 접근은 평화유지군에 러시아가 참여하는 것을 의미했겠지만 이것이야말로 펜타곤이 거부한 것이었다. 나토의 공중폭격 착수는 나토 독자적으로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일종의 계산된 시위였다. 이것이 코소보인들에 대한 세르비아 준군사조직의 테러를 야기할 것이라는 위험은 분명했다. 이것이야말로 전쟁 비판자들 대부분이 이번 작전을 야기한 미국의 동기가 애초부터 더러운 것이었다고 믿은 이유이다.
    (7. 나토의 발칸 성전 - 타리크 알리/ p.150~151)

    저자소개

    타리크 알리(Tariq Ali)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3~
    출생지 파키스탄 라호르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역사가, 소설가, 영화제작자, 정치운동가, 시사해설가.
    1943년 파키스탄의 라호르에서 태어났다. 저널리스트인 아버지와 정치운동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고, 라호르 대학 재학 중 군사독재에 맞서 저항하기도 했다. 이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정치학·경제학을 공부했으며, 파키스탄 독재자에 의해 입국이 불허되어 영국에서 망명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격동의 시기였던 1960년대에 신좌파로 활동하면서 좌파 잡지 [뉴레프트리뷰]에 참여했고, 반전운동가로 맹활약했다. 1968년에는 [블랙 드워프]를 창간하고, 국제맑스주의그룹(I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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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 W. 사이드(Edward W. Said (Edward Wadie Said))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5~2003
    출생지 팔레스타인 예루살렘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35년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 이스라엘의 건국과 함께 이집트 카이로로 이주했다. 1950년대 말에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 대학교 영문학, 비교문학 교수와 하버드 대학교 비교문학 객원교수로 지내며 이론가, 문학비평가로 활동했다. 서구인들이 말하는 동양의 이미지가 서구의 편견과 왜곡에서 비롯된 허상임을 체계적으로 비판한 [오리엔탈리즘]을 1978년 출간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밖에 [문화와 제국주의]를 비롯해 [팔레스타인 문제] [평행과 역설] [저항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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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연대정책정보센터 [역]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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