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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정록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을 펴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제비꽃 여인숙> 이후 5년 만이다. 시인의 일상에서는 자연의 작고 하찮은 사물들이 자연스럽게 삶을 이루며 소중하게 서로를 감싸고 있다.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 <풋사과 주름살> 등 전작들에서 자연을 닮은 푸른 상상력으로 삶을 따뜻하게 보듬는 데 주력해온 이정록 시인. 이번 시집에서는 일상의 구석진 부분들로 더욱 파고들어가 새로운 삶의 의미를 캐낸다.


시집 <의자>는 지친 세상을 어루만지는 의미심장한 삶의 증거들과 따스한 웃음으로 가득하다. 상처 입은 것들에 대한 애정, 그리고 '일상에 지친 이들이 아픔을 내려놓고 쉴 자리'를 마련하려는 시인의 유난한 마음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쥐눈이별



어린 나무의 발등

의자

목련나무엔 빈방이 많다

딱 한 상자

햇살의 경문

웅덩이

지금 저 앞산 나뭇잎들이 반짝반짝 뒤짚어지는 이유는

비 그친 뒤

꽃물 고치

산 하나를 방석 삼아

반달

햇살은 어디로 모이나

신의 뒤편

뒷짐

쥐눈이별



제2부 머리맡에 대하여



촛불들

물끄러미에 대하여

잠자리의 지도

옻나무 젓가락

겉봉에만 쓰는 편지



여린 나뭇가지로 고기를 굽다

머리맡에 대하여

좋은 술집

나무젓가락의 목덜미는 길고 희다



푸른 욕

산굼부리

못 자국을 따라서

유모차는 힘이 세다



제3부 더딘 사랑



더딘 사랑

구부러진다는 것

꽃벼슬

나무도 가슴이 시리다

해삼의 눈

소똥 이야기

울컥이라는 짐승

폐경기

우표

첫눈

여인숙에서의 약속

애인

나무의자

겨울밤

고드름



제4부 햇살의 손목



콩나물

황태

회춘

천장

세숫대야

주름살 사이의 젖은 그늘

졸음

단무지

개도 브래지어를 찬다

햇살의 손목

열매를 꿈꾸는 새

대통밥

손님

가을비

행산에 가면

풀뿌리의 힘



해설 : 따뜻한 구상(具象) / 이혜원

본문중에서

의자



병원에 갈 채비를 하며

어머니께서

한 소식 던지신다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

꽃도 열매도, 그게 다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여



주말엔

아버지 산소 좀 다녀와라

그래도 큰애 네가

아버지한테는 좋은 의자 아녔냐



이따가 침 맞고 와서는

참외밭에 지푸라기도 깔고

호박에 똬리도 받쳐야겠다

그것들도 식군데 의자를 내줘야지



싸우지 말고 살아라

결혼하고 애 낳고 사는 게 별거냐

그늘 좋고 풍경 좋은 데다가

의자 몇 개 내놓는 거여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4~
출생지 충남 홍성
출간도서 30종
판매수 9,938권

대학에서 한문교육과 문학예술학을 공부했다. 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을 가르치며 부지런히 시와 이야기를 쓰고 있다. 1989년 대전일보,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박재삼문학상, 윤동주 문학대상, 김달진문학상, 김수영문학상을 받았다. 시집 《동심언어사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 《정말》 《의자》 《까짓것》 등과 산문집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시인의 서랍》을 썼고, 어린이 책 《달팽이 학교》 《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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