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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논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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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탁석산
  • 출판사 : 김영사
  • 발행 : 2005년 11월 07일
  • 쪽수 : 184
  • ISBN : 978893491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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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왜 중요한가!

휴대폰이 필수품이 되고 인터넷이 일상화되고 어디서든 누구나 말로서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되면서 문자의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환경의 변화는 오히려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의 공간과 욕구를 확대시키면서 글쓰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시대가 변화한 만큼 글쓰기의 정체성도 변했다. 과거 문학적 의미로서의 글이 글쓰기의 전부로 여겨지던 때와는 달리, 대중이 글의 소비자가 아닌 적극적인 생산자로 부상하면서 이 시대가 원하는 글쓰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글 자체가 목적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주장을 설득하기 위해 혹은 연구 결과를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실용적 도구로서의 글쓰기를 강요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대학에 들어가려 해도 논술을 준비해야하고, 취직을 하려해도 자기소개서를 써야하고, 회사 업무의 중요한 부분인 기획서에서도 글은 빠질 수 없다. 즉 글쓰기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생존 도구이자 성공의 필수 요건이 되어 버렸다.


시대가 이렇게 변화했는데도 우리의 글쓰기에 대한 개념은 아직 글 자체가 목적인 문학적 글쓰기의 함정에 빠져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고 있지 못하다. 이런 현실에 대해 저자는 문학적 글쓰기의 편견에서 벗어나 실용적 글쓰기를 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탁석산의 글짓는 도서관〉을 통해 지금까지 어떤 책도, 어떤 선생님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실용적 글쓰기에 대한 구체적 매뉴얼을 기적의 도서관이라는 아주 특별한 상상의 공간을 빌어 재미있고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문학적 글쓰기의 편견에서 벗어나 실용적 도구로서 글쓰기를 훈련하라!

도대체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어떤 이는 글은 타고나는 재능이라고도 하고, 혹은 책을 많이 읽거나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고 하기도 한다. 이런저런 방법을 따라해보지만 글을 쓰는 것은 누구에게나 진땀나는 작업이다. 저자는 우리가 이렇게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잘못된 글쓰기 교육으로 인한 편견에서 기인한다고 말한다. 처음 글쓰기를 배우면서 문학적 글쓰기에 치중하고, 문장력이 곧 글을 잘 쓰는 것이라는 오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문장 파묻혀 글을 쓰는 것을 어렵게만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가 제시하는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글쓰기에는 노력만으로는 잘 쓸 수 없는 문학적 글쓰기와 노력으로 잘 쓸 수 있는 실용적 글쓰기, 두 가지가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문학적 글쓰기의 함정에 빠져 실용적 글쓰기를 간과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당장 써야하는 글은 문학적 글이 아니다. 주어진 지문을 분석해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써내야 하고, 자료를 모아 자신의 주장을 담은 리포트를 써야하고, 아이디어를 기획안으로 구성해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당장 해결해야할 실용적 글쓰기다.


이런 실용적 글에는 매뉴얼이 있고 구체적인 글의 형식이 있다. 이것이 바로 논증이며 논증의 형식을 익힌다면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다. 이제 글쓰기에 대한 6가지 오해를 벗어버리고 실용적 글쓰기 매뉴얼의 핵심인 논증으로부터 새롭게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




“좋은 논증이 좋은 글을 만든다.”
실용적 글쓰기의 핵심인 논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드는 것인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글의 형식이라는 것은 고작해야 서론, 본론, 결론이 전부였다. 하지만 실용적 글쓰기의 진정한 핵심은 자신의 주장(결론)과 그에 대한 근거(전제)를 말할 수 있는 ‘논증’이다. 구조가 튼튼해야 탄탄한 건물을 만들 수 있듯이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뼈대라고 할 수 있는 좋은 논증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그리고 논증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문제없이 글을 써내려갈 수 있다.

많은 글쓰기 책들은 논증에 대한 이해 없이 요령만을 가르치며 논술을 하고, 리포트를 쓰고, 기획서를 쓰라 가르치고 있었다면 이 책에서는 논증이란 무엇이며, 좋은 글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좋은 논증이란 어떤 것인지에서 시작하여, 스스로 실제 논증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는 물론이고, 논증 만드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하여 보여주고 있다. 즉 실용적 글쓰기의 핵심인 논증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친절한 매뉴얼인 것이다.


현재 출간된 1권과 2권에서 글쓰기에 대한 오해를 풀고 논증의 형식을 배웠다면, 앞으로 출간될 3~5권에서는 논술시험에서, 기획안에서, 토론 과정에서 논증에 살을 붙여 어떻게 글을 구성해 나가는지에 대해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




글쓰기에 대한 6가지 오해

▶ 누구나 노력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다 ⇒ 노력하면 잘 쓸 수 있는 글은 따로 있다. 문학적 글쓰기는 노력으로 될 수 없지만 실용적 글쓰기는 노력하면 누구나 잘 쓸 수 있다.

▶ 말하듯이 글을 쓰면 된다 ⇒ 말과 글은 다르다. 말이 감성의 세계라면 글은 논리의 세계이다. 따라서 말하듯이 글을 써서는 좋은 글이 될 수 없다.

▶ 많이 읽고 많이 써보면 글을 잘 쓸 수 있다 ⇒ 좋은 글을 많이 읽는다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생각을 어떻게 글로 구성해내는지가 더 중요하다

▶ 글은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된다 ⇒ 서론과 결론은 부차적인 문제일 뿐이다.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에서 벗어나 논증의 형식으로

▶ 글은 문장력이다 ⇒ 좋은 글은 문장 하나하나가 아니라 문장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 글쓰기의 궁극적 목표는 인격을 닦는 것이다 ⇒ 글쓰기는 자신의 주장을 나타내기 위한 실용적 도구일 뿐이다.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6~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22종
판매수 18,153권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에 입학하여, 부전공으로 택한 철학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전공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여 주로 서양철학의 세례를 받았다. 부전공으로 택한 철학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흄의 인과론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일본 도쿄도립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2000년 ‘한국의 정체성이란 무엇인가’를 도발적으로 되물으며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꾸준히 책을 쓰고 강연하면서 K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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