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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피엔스: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베스트셀러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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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피엔스는 유리한 미래를 향해 진화한다!”
AI 시대가 두려운 95%의 사람들을 위한 미래 준비 설명서

“사피엔스는 유리한 미래를 향해 진화한다!”
AI 시대가 두려운 95%의 사람들을 위한 ‘미래 준비 설명서’
20만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를 잇는 최재붕 교수의 역작!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로 스마트폰에 전복당한 세상을 정확히 예견한 성균관대 최재붕 부총장이 5년 만의 역작 《AI 사피엔스》로 돌아왔다.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욱 진화한 포노 사피엔스가 AI라는 전대미문의 신무기를 장착하고 어떻게 천지개벽급 신문명을 만들고 있는지를 세세하게 포착했다. ‘AI가 나와 무슨 상관이지?’ 하고 생각하는 95%의 사람들에게 ‘AI 사피엔스’ 시대를 어떻게 대비할지 알려준다. 단순히 챗GPT 사용법이나 스킬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유심히 관찰할 것은, 일상의 변화부터 각 산업의 구조적 진화까지 이끌어가는 거대한 축의 전환과 새로운 문명의 시작이다.
이 모든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당신의 업무와 일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미리 알고 싶다면, 당장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공부를 시켜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향후 5년 내 뜨고 질 업종이 무엇일지, 어디에 투자하고 무엇을 공부할지 등 혼란한 시기에 떠오르는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이 선명해진다. 사피엔스는 언제나 유리한 미래를 향해 진화해왔다. 이미 온 AI 시대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걱정 역시 이 책 속 지혜와 인사이트를 통해 기대와 확신, 용기와 의욕으로 변화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새로운 문명의 표준을 만드는
‘AI 사피엔스’의 권력, 마켓, 팬덤, 세계관

챗GPT 열풍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2023년 이후, AI가 전 세계 자본과 인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AI 시대의 총아 오픈AI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메타, 테슬라, 애플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모두 AI 대전에 뛰어들었다. 2019년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로 스마트폰에 전복당한 세상을 정확히 예견한 성균관대 최재붕 부총장이 5년 만의 역작 《AI 사피엔스》로 돌아왔다.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욱 진화한 포노 사피엔스가 AI라는 전대미문의 신무기를 장착하고 어떻게 천지개벽급 신문명의 표준을 만들고 있는지를 세세하게 포착했다.
과거에 스마트폰이 그러했듯, 이미 AI는 사피엔스의 표준적인 삶의 방식을 바꿔가고 있다. ‘도대체 AI가 나와 무슨 상관이지? 내 일과 비즈니스에, 자녀의 미래에 어떤 영향이 있나?’ 이런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이 책은 뭔가 불안하고 막연한 95%의 사람들에게 ‘AI 사피엔스’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정확히 알려준다. 단순히 챗GPT 사용법이나 스킬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유심히 관찰할 것은, 일상의 변화부터 각 산업의 구조적 진화까지 이끌어가는 거대한 축의 전환과 새로운 문명의 시작이다.


마케팅, 유통부터 자동차, 전자, 건설, 법률, 행정, 콘텐츠까지…
‘AI 사피엔스’들이 살아갈 각 산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AGI(범용 AI)를 넘어 ASI(슈퍼 AI)의 시대가 오면 인간은 AI에게 금붕어 취급을 받을 것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말이다. AI는 노동의 정의를 바꾸고, 일상과 산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중이다. 체감이 늦을 뿐 이미 자명한 사실이고, 문제는 그 속도다. 각계 전문가들은 그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빠를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당장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재붕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연을 2,500회 이상 해왔으며,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거의 모든 기업과 산업군에서 섭외 0순위로 꼽히는 융합 전문가이자 비즈니스모델 디자이너다. 수많은 사례연구와 현장의 성공사례로 검증한 그의 깊고 넓은 인사이트는 언제나 청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책 역시 단순히 AI를 어떻게 쓰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산업별·분야별로 AI 태풍의 진로를 예측하고, 반 발짝 먼저 가서 비즈니스의 길목을 선점하는 최고의 인사이트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산업, 투자, 교육의 변화, 소비와 마켓의 혁신, 새로운 부의 창출…,
이제 인간이 사는 방식은 이것뿐이다!

그중 하나가 AI로 더욱 견고해진 팬더스트리(팬덤+인더스트리)의 부상이다. 업종을 막론하고 이제 AI와 팬덤에 올라타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다. 바야흐로 ‘포노 사피엔스’가 ‘AI 사피엔스’로 진화해, 메타 세상에서 팬덤으로 호흡하게 된 것이다. K-드라마와 먹방 유튜버가 만든 냉동 김밥의 대유행은 메타 세상의 소비 생태계를 정확하게 보여준 모범답안이다. 기획부터 판매까지 오직 디지털 세대만 겨냥한 원소주의 성공 역시 팬더스트리의 구조를 영리하게 간파한 결과다. 결국 ‘구독과 좋아요’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핵심동력이 되어 웹3까지 확장되는 것. 이 책은 그 구체적인 비즈니스모델 설계과정을, 가상의 라면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예로 들어 자세히 설명한다.
그 외에도 각 산업계 최고 기업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그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를 종횡으로 훑어 보여준다. 모든 것을 소비자 경험에 맞춘 삼성전자의 혁신, 전통의 중공업ㆍ제조업 기업에서 소프트웨어기업으로 변신 중인 HD현대와 현대차의 도전, 건설업의 정의를 바꾼 SK건설, 고교 교육의 난제를 AI로 해결한 엘리트오픈스쿨…. 이 모든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당신의 업무와 일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미리 알고 싶다면, 당장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공부를 시켜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향후 5년 내 뜨고 질 업종이 무엇일지, 어디에 투자하고 무엇을 공부할지 등 혼란한 시기에 떠오르는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이 선명해질 것이다.

추천사

하정우(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챗GPT 이후 급격히 도래하고 있는 생성 AI 시대, ‘호모 사피엔스’를 넘어 ‘AI 사피엔스’로의 진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다.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저자의 인사이트로부터 AI 사피엔스 시대에 경쟁력을 원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박용후(대한민국 제1호 관점 디자이너, 《관점을 디자인하라》 저자)
“AGI를 넘어 ASI의 시대가 오면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금붕어 취급을 받을 수 있다.”라는 손정의 회장의 말에 주목해야 한다. 눈을 크게 뜨고 다가올 미래, 인공지능으로 인해 바뀔 미래에 대해 주목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곧 다가올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이다.
원고를 읽는 내내 메모하고 감탄하고 분노했다. 미래가 어느 쪽으로 바뀌고 있는지 최재붕 교수의 인사이트는 분명하게 맥을 짚어내고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답답한 정치 현실은 뒤로 후진을 하는 모양이니 화가 날 수밖에 없다. 정치인들도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미래에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감이 있다면 말이다. AI와 안드로이드 로봇이 노동의 정의를 바꿀 날이 멀지 않았고, 우리의 일상도 전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그 속도는 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상 빠를 것이다. 곧 다가올 현재가 될 미래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최재붕 교수의 말에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한다.

김상균(인지과학자,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메타버스》 저자)
‘포노 사피엔스’의 문명을 조망해준 최재붕 교수가 이번에는 AI 시대에 사피엔스가 나아갈 길을 비춰주고 있다. 산업혁명을 넘어서는 문명의 거대한 전환기에 놓인 사피엔스, 기회와 위기의 땅을 향해 항해를 떠날 이들에게 ‘AI 사피엔스’가 나침반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권오현(전 삼성전자 회장, 《초격차》 저자)
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은 제대로 알기도 어렵고, 그런 기술을 이용한 사업 모델은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 저자는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기술 트렌드를 일반인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정리했다. 최신 기술 동향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목차

시작하며 _ 포노 사피엔스, 메타 세상을 만들고 AI 시대를 열다


Part 1. 디지털 문명을 넘어 AI로 달려가는 인류
01. 개인의 일상부터 산업의 성패까지,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작
02. 시가총액이 알려주는 미래 기대치, 자본이 쏠리는 곳을 보라
03. ‘디지털 표준’으로 모든 것을 바꾼 새로운 인류의 습관
04. 변화를 거부하는 사회적 관성의 참담한 결과
05. 세상을 뒤덮은 AI 혁명의 서막, 챗GPT 등장
06. 초거대 자본으로 무장한 빅테크들의 전쟁터, 생성형 AI
07. 혁신 발목 잡는 개도국 관성, 어디서부터 뜯어고칠까?


Part 2. 디지털 신대륙의 주인공 ‘AI 사피엔스’의 세계관
08. 인류의 표준 세계관은 이미 AI 신대륙으로 넘어갔다
09.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부를 창출한 이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
10. 문명의 축이 바뀌는 지금, 디지털 주권국가는 무엇을 선택할까?
11. MZ 세계관이 만든 새로운 게임의 룰이 세상을 움직인다
12. 잘파가 뛰어노는 진화된 디지털 세상, 메타버스


Part 3. AI를 만난 메타, 사상 초유의 거대한 신시장을 열다
13. 메타 인더스트리의 탄생, 권력의 이동이 시작되었다
14. 냉동 김밥 품절 대란이 보여준 메타 세상의 새로운 기회
15. 생성형 AI, 메타 인더스트리의 생태계를 바꾸다
16. BTS부터 불닭까지 메타 시민들이 K에 꽂힌 이유
17. 메타 세계관이 꽃피운 NFT 아트의 확산
18. 이제 엔터테인먼트는 팬더스트리로 진화한다
19. 가장 빠르게 AI 접목해 신사업 개척하는 게임업계


Part 4. 메타 소비자를 선점하기 위해 모든 산업이 빠르게 변신 중
20. AI를 만나 메타로 이동하는 글로벌 광고, 마케팅
21. 메타 인재양성, 고교 교육의 난제를 AI로 해결하다
22. 건설, 유통, 제조업도 메타 인더스트리로 빠르게 전환
23. AI 날개를 달고 저비용 고효율로 진화하는 법조, 행정 서비스
24. 전 세계에 유례없는 대규모 건강검진 데이터는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노다지
25. 반도체 산업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2개의 거대한 엔진이다


Part 5. 시장의 성공법칙을 완전히 뒤집어놓은 팬덤경제
26. 진짜 왕이 된 메타 세상의 소비자, 팬덤경제 시대를 열다
27. 사활을 건 유통 전쟁, 팬덤이 향하는 곳을 정조준하라
28. “어른은 먹지 마”, MZ 팬덤이 만든 원소주의 성공
29. 팬덤 소비로 세상을 바꾸는 잘파세대
30. 실력은 기본, 그 위에 좋은 경험을 디자인하라
31. 인재, 조직, 철학까지 모든 것을 소비자 경험에 맞춰라


Part 6. 전 세계를 홀린 K-팬덤, 휴머니티로 미래를 디자인하라
32. 메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K-팬덤
33. 인류의 심장을 삼켜버린 K-팝, K-드라마의 기적
34. 대기업도, 제조기업도 반드시 알아야 할 메타 세상의 소비 생태계
35. K-팬덤의 근원은 오랜 역사를 통해 축적한 인문학의 힘
36. 인간에 대한 더 깊은 공부가 필요한 AI 사피엔스 시대

마치며_ 사피엔스는 유리한 미래를 향해 진화한다

본문중에서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 중에 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AI 시대가 오는 게 반가운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아무리 많이 잡아도 전체의 5%가 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들 어떠신가요? AI 시대가 시작되었고 변화의 속도도 엄청나다고 하는데, 준비는 잘하고 있나요? 어떻게 해야 앞으로 1~2년, 아니 좀 더 먼 5~10년 후의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을까요? (…) 이 책은 바로 이런 보통 사람들, AI 시대가 두려운 95%의 사람들을 위한 ‘미래 준비 설명서’입니다.
오래 사는 인류는 오래 일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언뜻 나와 관련 없어 보이는 AI 시대에 대해 근본적 변화 요인을 이해하고, 인류의 문명사적 변화 관점에서 바라보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단편적인 기술이 아니라 근원적 문명의 변화라면 결국 개인의 삶에도 개입하기 마련이니까요. 우리가 스마트폰의 부작용을 그렇게 비판했지만 결국은 스마트폰 기반의 문명이 새로운 인류의 표준으로 정착하고 말았습니다. AI도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더 빠르고 더 충격적일 것도 분명합니다.
- 17p, 시작하며_포노 사피엔스, 메타 세상을 만들고 AI 시대를 열다


엔비디아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사실 생성형 AI 산업의 부상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본 건 AI 반도체 대표기업 엔비디아입니다. 생성형 AI를 개발하려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 학습이 필요한데 그만큼 학습의 속도가 중요합니다. 엔비디아가 개발한 GPU가 바로 이 학습에 최적화된 프로세서입니다. 일반 CPU에 비해 100배에서 1,00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당연히 비싼 가격에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고 시가총액도 3,000조 원을 훌쩍 뛰어넘어 세계 3위까지 올라섭니다. 코스피 전체 시총보다 높은 6번째 기업이 되었습니다. 최근까지도 GPU는 돈을 줘도 못 사는 품귀 제품입니다. 우리나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
자의 매출을 견인하는 GPU용 메모리 HBM도 덩달아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입니다. 그러니 GPU 시스템은 하나에 1억 원이 훌쩍 넘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에 GPU 시스템을 쓰고 싶어 하니 당분간 돈을 쓸어 담을 일만 남은 겁니다
- 87p, 자본과 인재를 빨아들이는 빅테크들의 AI 대전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고유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관련 분야 연구나 서비스 개발이 미미합니다. 일본이나 유럽은 국민들의 디지털 활용도 활발하지 않고 고유의 플랫폼도 갖고 있지 않아 대규모 학습도 용이하지 않습니다. 최근 데이터 주권에 이어 ‘AI 주권’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그러고 보면 우리가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우리나라 고유의 국민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고유의 플랫폼이 없다면 AI도 없고, AI가 없으면 미래도 암울합니다. 우리나라 플랫폼을 다시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네이버가 가장 앞서 있으며 한국어 학습에 특화된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를 2023년 8월에 출시해 개인과 기업에 다양한 비즈니스모델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기업들이 머뭇거리고 있지만,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걸 확인하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네이버뿐만 아니라 카카오, KT, SKT, 삼성SDS 등 플랫폼 기업이라면 모두 뛰어든 상태입니다. 주로 오픈소스를 활용해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학습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입니다.
- 89p, 생성형 AI 생태계 보유 국가는 미국, 중국, 한국뿐


데이터의 이면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1년에 100조 원씩 3년간 투자가 이루어졌다면 무려 300조 원의 거대한 자본이 메타버스라는 한 분야에 집중 투자된 것입니다. 자본이 든든하니까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대거 투입되었고, 덕분에 하드웨어 개발부터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메타버스 생태계 자체가 크게 성장합니다. 당연한 일이죠. 성공한 플랫폼이 없다고 하지만 분야별로 엄청난 기술발전이 있었습니다.
또한 사용자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생태계 형성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메타버스에서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디지털 아이템을 사고파는 데 익숙합니다. 국적이 다양한 아이들이 수시로 거래해야 하니까 가상화폐가 필요하겠죠.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코인’입니다. 수억 명의 아이들이 메타버스 게임판에서 만나 코인으로 물건을 사고팔고 게임을 즐깁니다. 이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실물 세계와의 거래가 가능한 코인거래소도 생기고 다양한 게임에 맞는 코인들도 등장합니다.
-167p, 300조 원이 집중 투자된 미래 가능성


이 세상이 전부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누군가 김밥이 나오는 웹툰을 그리고, 인기가 올라가자 누군가는 그 안에서 등장하는 김밥 먹는 방송을 합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누군가는 그 현상을 보고 용기를 내어 냉동 김밥을 개발하고 누군가는 그걸 사줄 거라는 기대를 품고 엄청난 양을 수입해 슈퍼마켓에 깔아봅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대박을 만들었죠. 이 모든 신기한 현상이 다 하나의 시스템에서 작동하는데, 하라고 시킨 사람도 없고 영업이나 광고를 하러 뛰어다니지도 않았습니다. 각자 알아서 움직였을 뿐입니다.
- 230p, ‘스토리’로 팔리는 상품은 기획부터 전혀 다른 세계관으로


유명한 만화가인 이현세 작가는 지금까지 무려 4,000편의 작품을 그렸다고 하는데요, 이걸 지금 생성형 AI로 학습시키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제 다음 작품부터는 스토리라인만 고민하면 이현세 작가가 그렸던 화풍에 따라 아주 빠르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거네요. 과거에 10명이 하던 일을 5명이 하고, 50명이 하던 대형 프로젝트도 10명이면 충분합니다. 과거에 대규모 인력을 고용해 운영해야 했던 회사가 1인 스튜디오로도 충분히 업무를 소화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렇다면 1인당 돌아가는 이익 규모도 훨씬 커지네요. 초기 투자 비용도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큰 사무실 임대도 필요 없고 재택근무로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되면 큰 오버헤드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굳이 거액을 주는 프로젝트만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물론 비싸게 받으면 이익이 커지니 좋기는 하겠지만 지금처럼 생존의 문제는 아닌 겁니다. 그렇게 되면 협업을 하고 싶은 기업들도 늘어날 겁니다. 더 많은 기회가 시장에 열리는 거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이 더욱 많아질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됩니다. 실패해도 거액을 까먹어 신불자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이현세 작가가 GPTs를 이용해 자신의 작품을 학습시킨 AI 앱 서비스를 만들면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도 가능합니다. 또 다른 수익도 올릴 수 있습니다. 웹툰을 직접 그릴 수는 없지만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까치’와 ‘엄지’를 주인공으로 쓰게 하고 로열티를 챙기는 방법도 있겠죠. 이런 식이면 아침 드라마를 학습한 AI 서비스도 판매가 가능하겠죠? 소설만 학습한 서비스, 시만 학습한 서비스, 노래 가사만 학습한 서비스, 마케팅 문구만 학습한 서비스 등등 GPTs로 학습한 서비스를 무궁무진하게 개발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샘 올트먼이 원하는 GPT 스토어의 수익모델입니다. 무르익기만 한다면 애플처럼 황금알을 낳는 시장을 갖게 되는 겁니다.
- 207p, 생성형 AI, 메타 인더스트리의 생태계를 바꾸다


‘어디 네가 얼마나 맛있나 보자’라는 화난 마음으로 맛을 봅니다. 그러니 좋은 평가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독특하긴 한데 그렇게까지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그 돈 주고 먹을 건 아닌 거 같아요’ 등 부정적 의견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왜 판매에는 문제가 없었을까요? 괜찮습니다. 어차피 이들은 댓글을 달지 않으니까요. 이들은 SNS를 통해 바이럴을 일으키는 소비 세대가 아닙니다. 디지털 세대가 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에 가입해본 적도 없고요. 정치 관련 신문기사나 유튜브에 댓글 다는 게 전문입니다. 소비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는 댓글 파워가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5060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라면 달랐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아시다시피 실버세대를 겨냥했다는 제품이나 서비스 중에 그렇게까지 엄청난 인기를 끈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원소주의 성공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팬덤을 디자인하려면 MZ세대, 더 나아가 잘파세대가 원하는 좋은 경험을 디자인하고 이를 비즈니스 런칭부터 마케팅, 광고, 세일즈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기획해 추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그 일 자체를 이들 세대가 주도하는 게 중요합니다. 과거처럼 경험 많은 부장님과 이사님이 그들의 기준을 적용한다면 실패하기 십상입니다
- 345p, 오직 디지털 세대만 일관되게 공략한다


2010년 메타 세상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삼성출판사의 ‘아이들 교육’ 철학을 반영해 설립된 회사가 더핑크퐁컴퍼니라는 겁니다. 불과 수십 년 사이 우리는 전 세계 아이들이 열광하는 콘텐츠 기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이 아니었다면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물론 핑크퐁에 앞서 엄청난 글로벌 팬덤을 이끌었던 뽀로로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뽀로로는 여전히 방송이라는 레거시를 통해 팬덤을 만든 캐릭터였습니다. 진정한 메타 시대의 자발적 팬덤의 산물은 역시 ‘아기상어’입니다.
명심할 것은 삼성출판사와 더핑크퐁컴퍼니의 성공스토리가 보여준 디지털 문명 시대의 엄청난 가능성입니다. 선진 서구 문물을 들여와 카피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이제는 어떤 기업이든 세계적 팬덤을 만들 수 있는 무구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걸 아기상어가 증명한 겁니다. 메타 세상은 그래서 꿈꾸는 자의 무대입니다. 무한 가능성의 글로벌시장입니다. 실력만 있다면 누구나 대담한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 390p, 전 세계 K-팬덤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아기상어’ 사건


이런 식으로 라면을 개발하고 출시한다면 제품개발 과정, 마케팅 과정에서 MZ세대가 원하는 것들도 당연히 충분히 반영될 겁니다. 무엇보다 제품개발 과정에 참여했던 1,000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케터가 되어 열심히 활동할 겁니다. 자신들이 투표로 선정한 라면인 만큼 친구들에게 추천한다고 해도 거부감도 없을 겁니다. 커뮤니티에는 판매량과 매출을 계속 공유합니다.
자사몰을 통한 판매도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키워갑니다. 매출이 없어 고민이던 자사몰을 광고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 MZ는 포인트에 민감합니다. 커뮤니티 NFT 회원들이 카톡으로 전달해준 링크를 통해 자사몰로 들어와서 구입하면 바로 결제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줍니다. 당연히 링크를 보내 친구를 소환해준 NFT 회원에게도 10%가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마케팅 비용으로 20%나 포인트로 지급하면 손해 아니냐고요? 쿠팡 수수료 40%에 비하면 절반입니다. 더구나 이 금액은 모두 고객의 지갑으로 들어갑니다. 이걸 고객들이 모를 리 없죠. 게임처럼 판매 개수, 매출액이 올라갈 때마다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포인트가 쌓여갑니다. 이걸 라면 코인으로 발행하고 코인거래소에서 현금 거래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라면이 맛있어서 대박이 나면 ‘이 코인으로 억대를 벌었다’는 회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라면 식신 탐험대’ NFT 회원 중 1명이 유명한 라면 먹방 틱톡커이고, 그의 영향력으로 자사몰 매출 10억을 일으켰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지 않나요?
이런 비즈니스모델을 좀 유식한 표현으로 ‘웹3’라고 합니다. 주식회사의 진보된 형태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주식회사는 주주의 이익을 실현하는 게 목표입니다. 경영은 경영진과 이사회가 책임지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고객이 왕’인 시대라면 고객의 참여가 높을수록 성공 확률도 높아지겠죠. 그래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NFT로 회원권을 발행해 주주를 모집합니다. 이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사업기획에 참여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도 함께 합니다. 사업이 성공하면 이익도 함께 나눕니다. 주주에게 이익을 배당하는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 428p, 라면시장 웹3 도전, 게임처럼 포인트 쌓고 라면 코인 떡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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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최재붕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서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과 기계공학의 융합, 인문학 바탕의 동물행동학과 기계공학의 융합 등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4차 산업혁명 권위자이다.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워털루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마쳤다. 그는 IT기술 발전을 이끄는 엔지니어로 활동하던 중, 2005년 최재천 교수와의 융합디자인 공동연구를 계기로 ‘인류의 진화’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뜨게 되었다. 이는 어떤 기술이 성공하고, 어떤 기술이 실패하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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