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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따듯하게 만들어 줄
사랑의 전부를 말하다.”

“당신에게 사랑이란?”

수학적, 과학적 해석으로,
사랑의 새로운 관점을 찾아,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의
잊었던 온도를 느끼다.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과 이 감정의 변화에 관한 저자의 해석이 담겼다. 진부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는 익숙한 감정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다소 감정과는 어울리지 않는 듯한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시각으로 평범한 삶을 탐구한다.

우주와 물리를 향한 저자의 관심은 새로운 사랑의 정의에 다다른다. “사랑은 복사되고 나눌수록 커진다.”라는 사랑의 정의를 가지고 저자는 ‘사랑’을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결국 사랑이 ‘세상을 따듯하게 해 주는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이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끝없이 고민했던 저자의 사고 과정은 『우리가 사랑하는, 어쩌면 우리의 전부들』로 탄생했다.

“세상을 따듯하게 해 주는 그 모든 것과 사랑은 연관되어 있다.”
저자는 이 한 문장을 더욱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눈을 감아 보자. 익숙함에 잊고 있던 사랑의 온도가 고스란히 느껴질 것이다.

“사랑이란 단어는 다른 단어에 비해
조금 더 따듯한 것 같다.”

우리의 세상을
따듯하게 하는 모든 것,

하나도 빠짐없이
사랑과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의 세상을 따듯하게 해 주는 모든 것은 사랑과 연관된다”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과 부딪치며 살아가다 보니 결국 받은 사랑은 다른 존재에게 되돌려준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깨달음을 얻기까지 여러 우주, 과학 이론이 저자의 가슴속을 지나쳐 갔다. 끝내, 저자는 ‘사랑’이란 단어가 다른 단어들보다 조금 더 ‘따듯하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 모든 이야기는 따듯한 온도 그대로 『우리가 사랑하는, 어쩌면 우리의 전부들』에 담겨 있다.

식(蝕)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정의

초승
보편의 사랑들
우리의 서사, 이야기들
망각과 왜곡의 저주
웃음을 사랑한다는 것
자유의 무게
의지박약의 발현
각자의 사정들 그리고 그의 무게
꼼꼼함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
낙관과 상상의 법칙
비교 혹은 원동력
자기합리화 감옥
교통정리
뻔한 반복의 향연

보름
조금은 사소한 이야기
봄의 내음
꿈을 꾸는 과정
영원은 필멸의 안식
등대의 이야기
모른 척해 주세요
여름의 온도
여우비
매일의 오늘에 의미를 찾는 방법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주세요
가을의 의미
세상이 끝나는 지점
겨울은 차가움의 의지
마지막 숨
깊은 어둠 속 모험가들
별
달의 뒷면
우주의 세포들
혜성의 발자취

그믐
사랑을 탐험하는 사람들
우주의 기억
라플라스 악마의 예언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
무수한 역설들의 하모니
이성과 본능의 괴리
언어의 상처
재능 보존 법칙
나 그리고 너의 전부들
우리가 믿는 것들
온실
고요의 온도
과거의 나 그리고 너
마지막은 시작의 전생
덧씌운다는 것

삭(朔)
당신에게 사랑이란?

우리는 사랑을 하며 살아간다. 어떤 형태의 사랑이든 말이다.
-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정의」 중에서

웃는다고 무조건 행복한 것이 아니며 행복하다고 무조건 웃는 것도 아니다.
- 「웃음을 사랑한다는 것」 중에서

가끔 우주와 같은 정말 거대한 것에 대해 생각할 때,
백 년 남짓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은 너무나 사소한 것처럼 보인다.
- 「우주의 세포들」 중에서

사실 우리가 이성이라고 하는 것들은 우리가 우리의 생존을 위해 서로 합의한 사회적 규칙이다.
- 「이성과 본능의 괴리」 중에서

그렇기에 우리의 세상을 따뜻하게 해 주는 모든 것은 사랑과 연관된다고 생각했다.
- 「당신에게 사랑이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