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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신약 개발 연구원이
퇴사 후 작가가 되기까지

이 책은 대학생 때 꿈꾸던 신약 개발 연구원이 되었다가 현재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지은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16년간 연구원으로 직장생활을 하며 치열하게 고민했던 지은이의 인간 성장 과정과 퇴사 후 현재까지의 경험과 깨달음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현재 연구직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연구원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이에게는 지은이의 경험담을 통해 취업 준비 과정과 실제 연구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지은이는 특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퇴사를 생각하는 자신과 비슷한 연령의 마흔 즈음 되는 이들에게 지금이 딱 성공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말해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 자기 계발에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매일 똑같은 현실을 마주해야 했던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또한, 취업 준비나 제자리걸음인 직장생활로 지친 사람들, 퇴사 후 꿈 찾기에 나섰지만 불안을 감출 수 없는 사람들까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이들이 조금이나마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알려주는 책


당신이 꿈꾸는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인가? 이 책은 총 5장에 걸쳐 농대생에서 신약 개발 연구원을 거쳐 작가, 동기부여가, 여행가로 거듭난 지은이의 ‘진짜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1장 ‘앞으로 이루고 싶은 내 꿈은 뭐지?’에서는 세상에 할 수 없는 것은 없다는 깨달음, 시작의 중요성,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2장 ‘농대생, 신약 개발 연구원이 되다’에서는 꿈을 적어보는 것의 중요성, 농대생이었던 지은이가 어떻게 신약 개발 연구원이 되었는지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는 법, 잘못을 탓하기 전에 원인을 찾아야 하는 이유 등을 살펴본다. 3장 ‘나는 분석하는 연구원입니다만’에서는 연구직 회사원으로 출근한다는 것, 연구원 업무의 실상, 스펙이 부족해도 나만의 무기를 만들면 되는 이유,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할 수 있었던 비법 등을 들려준다. 4장 ‘행동하는 사람이 결과를 만든다’에서는 주저함 없는 과감함,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결과, 꿈 실현을 위한 간절함의 중요성, 편견에 맞서야 하는 이유, 완벽한 타이밍은 없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마지막 5장 ‘진짜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에서는 인생 2막, 우리가 자신의 책을 써야 하는 이유와 나를 최고의 전문가로 만드는 방법, 내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본다.

프롤로그 4

제1장 앞으로 이루고 싶은 내 꿈은 뭐지?
하마터면 공부만 열심히 할 뻔했다 …… 11
세상에 할 수 없는 건 없다 …… 18
성공보다 많은 실패 덕분에 길을 찾을 수 있었다 …… 25
여유 있게 고민하고 재빠르게 행동하라 …… 31
일단 시작하라. 단, 무모하지 않게 …… 38
나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믿는다 …… 44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를 추구하자 …… 50

제2장 농대생, 신약 개발 연구원이 되다
확신은 의지보다 강하다 …… 59
꿈을 적으면 얻는 것들 …… 66
농대생 신약 개발 연구원이 되다 …… 72
기회는 어느 날 갑자기 오지 않는다 …… 79
나는 운이 좋은 편입니다 …… 85
잘못을 탓하기 전에 원인부터 찾아라 …… 92
인생이란 원래 뜻대로 되지 않는다 …… 98

제3장 나는 분석하는 연구원입니다만
연구직 회사원으로 출근한다는 것 …… 107
신약 개발 연구원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 113
신약 개발 연구원도 진로가 고민입니다 …… 120
나는 분석하는 연구원입니다만 …… 127
16년 일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태도입니다 …… 134
나는 초긍정 자아를 가진 연구원입니다 …… 139
스펙, 부족해도 나만의 무기를 만들자 …… 145

제4장 행동하는 사람이 결과를 만든다
주저하지 말고 과감히 두드려라 …… 155
행동하는 사람이 결과를 만든다 …… 161
바쁠수록 날을 날카롭게 갈아라 …… 167
간절함이 없는 꿈은 실현되지 않는다 …… 174
나는 매일 나아지는 중입니다 …… 180
세상의 편견에 지지 마라 …… 186
세상에 완벽한 타이밍은 없다 …… 192

제5장 진짜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생각하라 …… 201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존재한다 …… 207
진짜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 213
더 이상 나를 방치하지 말자 …… 219
인생 2막, 당신의 책을 써라 …… 226
나를 최고의 전문가로 만들자 …… 232
당신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 …… 238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사람마다 대하는 태도는 다르지만, 대체로 두 부류 중 하나일 것이다. 생각이 많거나 겁부터 내는 사람과 바로 실행하는 사람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한번 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대부분일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번 해보는 것이다. 그래야 해볼 만한 일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농부가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씨앗을 심어야 하고, 건축가도 첫 삽을 떠야 집을 지을 수 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다.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시작해야 한다.
-p. 38

날씨: 비가 후드득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부류다. 하고 싶다는 의지로 이것저것 찾아보거나 자신이 처한 상황을 생각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싹틀 수 있다.
반면, 나는 ‘이 일을 해야겠다’,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부류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자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생각한다. 더 나아가 그 방법을 실천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전과 전혀 다른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p. 59


내가 생각하는 연구원으로서 나의 가장 큰 장점은 배움에 대한 열정 그리고 긍정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업무에 대한 제의는 언제나 환영이었다. 그 덕분에 동물실험도 동물실 관리도 전담할 수 있었다. 어떤 분야에서 일을 시작하든 회사에 소속되면 원하지 않는 업무도 하게 된다 .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대하느냐에 따라 그 과정에서 내 업무에 대한 경력이 더 늘어날 수도 있고 반복적인 업무를 통해 나만의 노하우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면서 또 다른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아니면 완전히 다른 선택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언제나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p. 133


나는 16년 동안 연구직 회사원이었고, 이제는 그 월급쟁이 생활에서 빠져나왔다. 나는 지금 내 삶의 주인으로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다. 나만의 속도로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나는 어느새 달리고 있을 것이다.
지금 시련의 가운데에서 허우적대고 있는가? 더 노력하면 잘될 거라고 믿으면서 정신 승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애쓰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애쓰는 일에 에너지를 쏟게 되면, 더 애써야 할 일이 생긴다. 잘되는 일은 자연스럽게 된다. 마치 나는 원래 운이 좋은 사람이었던 것처럼 말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내가 지난날 했던 선택의 결과다.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과거에 했던 나의 선택을 탓해야 한다. 월급쟁이 프레임 안에서 힘들어하고 있는가?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리며 살아가고 있는가? 이제는 제발 나답게 살아가자. 지금 자신의 마음이 행복하지 않다면 더 이상 나를 방치하지 말자
-p.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