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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와 ADHD 증상으로 혼란에 빠진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

이제는 바야흐로 디지털 변환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시대적 조류는 새로운 젊은 세대와 기존 아날로그 세대가 교차하는 변환기이며 가치관에서도 서로 많은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정신적 혼란과 내면의 소란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스마트폰 중독이나 ADHD 증상을 유발하고 미래 재앙의 수준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신과적 문제라고 숨기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피해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어려운 성장기를 거치며 우울감에 고통받는 엄마가 부딪히며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별하의 눈은 스마트폰 화면에 물든 채로 무한한 정보의 바다를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ADHD 증상과 휴대폰 중독으로 인해 혼란과 불안에 시달리며, 진짜 자기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 오로지 온라인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위태위태해 보입니다.”
혜령은 엄마로서 별하를 지켜보며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불우한 성장 과정이 가져다준 우울 증상과 딸의 문제로 야기된 갈등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지만, 역경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 나갑니다. 이 글은 청소년들과 그 부모들에게 해법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필자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그녀의 열정과 용기를 통해 우리는 자기 삶을 새롭게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아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는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극복해간다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세요."

■ 이 책의 구성
주인공 소개
주인공 별하는 기적처럼 태어나 예쁘고 영특하게 주목을 받고 성장한다. 그러나 사춘기와 함께 불어 닥친 가출과 방황으로 정신병동에 입원하게 되고 ADHD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엄마 혜령은 아이와 함께 고통을 겪으며 자신의 성장 배경과 과정을 돌아보고 아이에 대한 사랑의 표현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변화와 노력을 통해 아이를 치유하고 발전해간다. 필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주인공의 모티브로 삼았다. 외진 섬에서 태어나 외롭게 자란, 엄마 혜령과 사랑과 축복으로 성장해가지만, ADHD 증상으로 고통받는 여중생 별하의 세계에 초대된다.
1부. 소란과 혼돈의 세계
혜령의 성장 과정의 비밀이 밝혀지고 별하의 어린 시절 혼돈과 소란이 끊이지 않는다. 독특한 시선과 생각이 각자 그녀들의 세계를 특색 있게 만든다.

2부. 폐쇄병동에도 햇살은 든다 - 실사판
별 하의 가출소동과 정신병동에 입원 과정, 병동에서의 생활을 엄마의 시선으로 기술해나간다. 실제상황들을 묘사함으로써 생동감의 리얼리티가 그대로 담겨 있다. 혜령의 변화무쌍한 심경과 별하의 혼란이 부딪히며 갈등을 만들어내지만 끝없는 사랑과 이해로 딸을 지원한다. 엄마의 미소가 별하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이 그려진다.

3부. 혼돈의 뿌리를 찾아서
혜영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의 부재가 가져다준 상처가 성격 형성의 굴곡을 만들고, 그로 인한 별하의 양육방식이 ADHD 증상의 원인일 수 있겠다는 자책과 혜령 자신의 증상에 의문을 가지고 혼돈의 뿌리를 찾아보지만 결국 스스로 이겨나가며 별하에게 무한 사랑과 믿음을 주면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에 나선다.

4부. 치유를 위한 솔루션들
ADHD 증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별하의 증상 발현과 치유과정, 혜령이 겪은 경험적 토대, 전문가와 학문적 자료에서 제시하는 치유 및 솔루션을 제시하여 ADHD 증상으로 고통받는 성장기 청소년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별하 또한 웹툰 작가라는 꿈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꿈을 향한 노력과 열정, 주변의 지지와 도움을 받아 성장한다.

5부. 꿈을 향한 도전과 성장
별 하와 엄마의 끝없는 지지가 별하에게 희망을 주며 모험은 더욱 활기차게 전개된다.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와 별하의 내적 성장이 묘사된다.

감사의 맺음말 : 끝나지 않는 모험이야기의 끝을 맺으며, 별하의 미래에 끝나지 않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전망이 그려진다. 독자에게 희망과 성장, 사랑의 메시지를 남긴다.

■ 출판사 서평
이 글은 청소년들의 휴대폰 중독과 가출, 자살 충동 등 문제점을 실증적 경험담 담은 책이다. 이 과정들에서 대처방안과 해결책들을 제시하고 치유를 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이 글들을 통해 우리는 ADHD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그 특성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성공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독특한 특성과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자기 계발과 성장을 이루어갈 것이다.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삶의 여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다양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의 ADHD는 그녀에게 어려움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지만, 결국 그녀는 자기 내면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자신의 특성을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성장하고 변화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각자의 삶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을 발견하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자기 삶을 이끌어가는 여정에서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서로를 받아들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ADHD 체험담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다양성과 개별적인 존재를 더욱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제 우리는 더욱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받아들이고 지지할 때이다. 성장해가는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계속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독자는 이 책으로 주의력결핍과/과잉행동장애(ADHD)로 혼란에 빠진 청소년들의 치유와 발전을 할 뿐 아니라, 책 자체를 읽는 재미까지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미정(중고등학교 심리 상담교사)
자신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많아도, 숨겨놓은 비밀을 글로 꺼내기는 아무나 할 수가 없답니다. 혜령은 용기가 있고 재주도 많고 총명하고 부지런함을 가진 특별한 사람이라는 걸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이진우(심리상담사)
별하의 이야기는 단순한 소녀의 삶을 넘어서,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따뜻한 여정입니다. ADHD라는 그림자와 함께하면서도 별하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며, 자신만의 빛나는 꽃을 피울 것을 믿습니다.

주인공 소개
서문
추천사
이 책의 구성

1 부. 비밀 엿보기 01. 폐가에서 만나는 그녀, 혜령
02. 별하는 기적이다. 03. 혼돈이 시작되는 순간들
04. 오늘도 무사히-첫 번째 가출 사건
05. 오늘도 무사히-두 번째 가출 사건
06. 어둠의 그림자, 갈등

2 부. 폐쇄병동에도 햇살은 든다.-실제상황 01. 보호 병동이라 불리는, 102동 폐쇄병동
02.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03. ADHD, 불안 증상에 이름을 붙이다. 04. 폐쇄병동 퇴원

3 부. 혼돈의 뿌리를 찾아서 01. 마음이 가난했던 혜령
02. 내면의 소란
03. 색다른 여정, 혼돈 속에 찾아온 사랑
04. 아이의 성장과 과거로의 회귀

4 부. 치유를 위한 솔루션들 01. 불안은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조화다. 02.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한다. 03. 일상에서 찾는 솔루션들
04. 시작은 언제나 설렌다. 05. 출발점이 같다고 종착점도 같아야 하는 건 아니다.

5 부. 꿈을 향한 도전과 성장 01. 손글씨 편지로 전하는 사랑의 소통
02. 결실을 기다린다. 03. 역경 극복해나가기
05. 다음 챕터의 이야기들
사춘기와 ADHD 증상에 고통받고 있는 딸·아들에게…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내 딸! 별하에게… ADHD에 관하여 묻고 답하기
ADHD 증상을 가지고 성공한 사람들
감사의 맺음말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ADHD)와 청소년 사춘기라는 소재로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도전이 될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 여겼습니다.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이후 아무것도 하지 않은 때보다 더 괴로운 날이 많았습니다. 글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며 가장 밑바닥의 나를 만나게 되는 결과물이기 때문이지요. 더 나쁜 나를 만나게 되고 더 못된 나를 깨닫게 될까 봐 망설이고 주저하다 그런데도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고, 글을 통해 독특하고 다양한 시각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 글 고백을 하려 합니다. 〈본문 中 p.10〉

혜령은 고아인 것도 고아가 아닌 것도 아니었다. 다만 언제나 혼자였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고 행동했다. 의견을 나누고 삶의 방향을 제시해줄 아빠와 엄마는 각자의 삶을 살고 있었고 엄마는 얼굴도 모르고 어디 계시는지도 몰랐다. 얼굴도 모르는 엄마에 대한 원망이 커지면서 그리움 또한 커졌다. -- p. 30

밤새 핸드폰을 보다 잠들었는지 한 손엔 꼭 쥐어진 저주의 그 물건이 들려있었다. 또 한 차례 크게 심호흡하고 좀 강한 어조로 "이제 일어나 학교에 가야지?"하고 깨웠다. 게슴츠레 눈을 떠보고선 "내가 알아서 한다고!!!", “아니 그 알아서 한다는 게 안 되니까 지금 이러고 있는 거 아님?”, 들리는 혼잣말 했더니 눈이 홱 돌아서는 본인은 아픈데 알아주지도 않는다는 둥, 엄마·아빠가 이러니까 살기가 싫다는 둥, 우리가 지켜보는 앞에서 담임 선생님께 전화 걸어 “오늘 몸이 아파 학교에 못 갈 거 같다. 집에서 쉬겠다.” 당당하게 말하고는 또 우리 보란 듯 한마디 말도 없이 이불 콕.？？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잘 그린 기린 그림이고
네가 그린 기린 그림은
잘못 그린 기린 그림이야. 아니야,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이
잘못 그린 기린 그림이고
네가 그린 기린 그림이
잘 그린 기린 그림이야. 하;;;
지금껏 인내하며 그려온 그림이 이게 아닌데…. 〈본문 中 p.58〉

별하는 다시 침대에 묶여 끌려가고 소리치며 절규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평생 잊지 못할 비수의 칼날이 되어 가슴에 꽂혔다. 별하는 묶인 채로 폐쇄병동에 들여보내졌고, 저승사자와도 같은 남자 간호사들은 옷을 강제로 찢었다. 비명을 내며 온몸으로 저항해 봐도 모두 구경만 하고 있었다. 환자복을 입지 않으려는 별하와 의료진의 몸싸움이었다. 의료진이 아이의 찢긴 옷들을 가지고 나와 혜령에게 상황을 설명해 준다. 별하는 영혼까지도 빠져나간 듯했다. 〈본문 中 p.91〉

『스물』 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지나온 나의 스물과 오버랩 되는 몇 장면이 있었고 어쩌면 저 말은 중2 사춘기 딸이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았다. "우나? 울지 마. 어차피 내일도 힘들어"？ 〈본문 中 p. 107〉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머리를 매만져야 하는데 도와주시는 분 손길을 뿌리친다. “제 머리는 엄마가 해주시면 안 돼요?”
“저희 엄마 머리 예쁘게 잘해주시는데요.”
“저는 엄마한테 머리 손질받을게요.”
“엄마! 머리 엄마가 해줘.”
눈물이 쏟아지려고 해 입술을 깨물었다. 어찌나 그 말이 감사하던지….？？ 〈본문 中 p.121〉

그동안 마음속 혼돈은 때때로 소동을 유발했고 이 모든 과정은 별하에게 반사되었다. 내가 했던 가출소동 자살소동은 마음에 혼란을 겪고 있는 별하에게 각인 되어 쌓여가고 있었다. 별하가 입원할 때 의사는 나도 같이 치유하기를 남편에게 권고하였다 한다. 나는 많은 경험을 통해 자가 치유의 방법들을 습득하고 있었고 그동안의 상담을 통하여 체득한 방법들을 스스로 실행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남편도 동의하고 협력해 주기로 하였다. 나는 지금 그 길을 가고 있다. 가출해 줘서 고마워!
우나? 울지 마, 어차피 내일도 힘들어… 하지만 오늘도 가고 있고 내일도 우리는 가야 한다. 〈본문 中 p.227〉

사랑함을 끊임없이 표현해주고 실망스럽더라도 믿고 있다는 믿음을 전달해 주는 것이다. 병원으로 가는 길은 즐거웠고 콧노래를 불렀다. 봄비가 내려 차분히 내려앉은 공기처럼 우리 마음도 차분하게 내려앉아 미래를 들여다보고 있다. 다음에 이 길을 오고 갈 때는 우리 조금 더 성장해 있겠지? 〈본문 中 p.231〉

■ 필자 감사의 맺음말 中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소통을 통해 함께해주신 엄마·아빠들, 전문가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 글들을 통해 우리는 ADHD가 있는 사람들이 그 특성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성공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독특한 특성과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자기 계발과 성장을 이루어갈 것입니다. 내면의 갈등으로 너무도 힘들던 시간…. 하루에도 몇 번씩 돌아오지 않을 부메랑을 던져봤습니다. 엄마, 나 키울 때 이렇게 예뻤어?
엄마, 나 키울 때 이렇게 사랑스럽던가?
엄마, 나 키울 때 너무 좋아서 울어봤어?
엄마, 나 키울 때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얘기해준 적 있어?
엄마, 나 키울 때 언제나 난 네 편이란다 말해준 적 있어?
엄마, 나 키울 때 ‘사랑한다.’ 속삭여준 적 있어?
엄마, 나 키울 때 ‘엄만 널 믿어!’라고 얘기해준 적은?
엄마, 나 키울 때 내 머리 곱게 빗겨준 적 있어?
엄마, 나 키울 때…, 이렇게 힘들었어?
혜령은 그녀의 엄마에게 받은 사랑이 아닌 그녀의 딸 별하에게서 받은 사랑을 다시 별하에게 돌려주는 중입니다. 지금도 혜령과 별하는 진행 중입니다. 여전히 불안한 것들이 존재하고 흔들립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두려워 숨고자 했던 마음을 이렇듯 드러내고 나니 어쩌면 앞으로 아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별하는 열다섯의 별하를 사랑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별하!
지금 행복하다면 그걸로 충분해. 우리의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며, 더 나은 세상을 만
들어 나갈 것입니다. 함께 가는 여정에 탑승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이 깊어가는 즈음
쉼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