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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 예술? 이것은 아주 비밀스런 현실이다.
읽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실제 화류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현실적 치정 소설

소설 ‘불량남편’은 업소 아가씨 사무실을 운영하던 시절 작가의 직간접 경험을 토대로 했다.

남부럽지 않은 모습을 가진 부부에게도 숨겨진 뒷 이야기가 있다. 예쁜 아내와 귀어운 딸까지 번듯하게 성공한 가정을 지닌듯한 남편 영찬, 하지만 그 실체는 누구보다 문란한 불량남편이였다? 세상에서 제일 불량한 남편과, 세상에서 제일 착한 아내의 순애보… 룸살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너무나도 현실적인 민영기의 소설 ‘불량남편'을 지금 만나보자.

“민영기 작가는 수백 곡을 만든 작사가다. 그래서인지 작품 속에는 서로에 대한 애증을 시적으로 표현한 부분이 많다.. 어떻게 보면 뮤지컬을 닮았다. 작품 ‘불량남편'을 읽다 보면 내 몸에서 야릇한 지하 유흥 업소 냄새가 나는 것 같다.. 그리고 괜히 심장이 벌렁거린다. 실제 업소를 운영하며 경험한 일들이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듯하다. 그맛에 읽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 페스트북 편집부

민영기 작가는 수백 곡을 만든 작사가다. 그래서인지 작품 속에는 서로에 대한 애증을 시적으로 표현한 부분이 많다.. 어떻게 보면 뮤지컬을 닮았다. 작품 ‘불량남편'을 읽다 보면 내 몸에서 야릇한 지하 유흥 업소 냄새가 나는 것 같다.. 그리고 괜히 심장이 벌렁거린다. 실제 업소를 운영하며 경험한 일들이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듯하다. 그맛에 읽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 페스트북 편집부

저자소개

1화 불량남편
2화 불륜
3화 악녀
4화 오열
5화 엄마
6화 히스테리
7화 백기사
8화 갈등
9화 미친개
10화 봄바람
11화 불청객
12화 사랑 받지 못한 여자
13화 쌍코피
14화 개수작
15화 증오
16화 썸
17화 만남과 이별
18화 재회
19화 아담과 이브
20화 리베르 탱고
21화 크리스마스 선물

에필로그
작가 인터뷰

사랑하는 사람을 앞에 두고 한눈을 파는 것만큼 미련한 일은 없다. 여기에 한눈을 팔았다가 인생을 조진 한 남자가 있다. - 소설 ‘불량남편' 중 첫줄

소설 작업 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성적 묘사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성이라는 욕망은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성이 곧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부도덕한 성과 욕망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 간에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성까지 터부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작가인터뷰 중

작가님의 소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것인가요? 영찬이라는 인물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속썩이는 남편들의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윤주라는 아가씨의 속썩이는 남편에게서 영감을 받아서 썼으며 나머지의 캐릭터들은 잘 알고 지내던 아가씨들의 톡톡 튀는 개성들과 상상들이 합해져서 탄생한 캐릭터들입니다. - 작가인터뷰 중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고 소설로 발전시키나요? 나는 먹고 살기 위해서 낮에도 밤에도 일을 합니다. 투잡을 합니다. 소설은 틈나는 대로 썼습니다. '불량 남편'이라는 소설의 아이디어는 사적으로 친하게 알고 지내는 윤주라는 아가씨가 털어놓았던 힘들었던 가정사적인 이야기를 소설로 썼습니다. - 작가인터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