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세포, 인간, 지구에 이르는 통섭의 지혜!
지식을 넘어 우리 삶을 바꾸는 지혜의 생물 이야기!

생물인 인간, 생물을 너무 모른다

다윈은 말했다. “강한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라고. 인류는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한 결과, 지금 이렇게 살아 있다. 앞으로도 인류는 살아남아 더 풍요롭게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여기서 저자는 ‘우리 자신을 아는 것이 아닐까?’라는 물음표를 던진다.
《손자병법》 모공편(謀攻篇)을 보면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는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이다. 이에 따르면, 우리 자신을 아는 것이야말로 미래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우리 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계발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물 300만 종 중 하나다. 하지만 우리가 정작 생물에 대해 아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생명과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면 대개가 학창 시절 생명과학 시간에 암기한 지식 정도일 것이다. 생물에 대해 이렇게 모르니 인간을 알 수 없고, 인간을 알 수 없으니 나를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생물을 통해 인간을 읽는다!

생명과학은 지구상의 생명체를 대상으로 생명체의 구성 원리, 작동 원리,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물론 생물에 대해 모른다고 해서 일상생활이 불편하거나 손해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에서 생물을 알면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그리고 30년 가까이 생명과학을 가르친 자신이 그 증거이자 증인이라며 이렇게 말한다.
“대학교, 대학원, 교직 생활 동안 생명과학을 접하고 공부했지만, 필자가 생물과 생명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필자는 생물을 이해하면서 삶을 대하는 관점이 바뀌고 삶이 달라졌다. 마음은 고요하고 편안해졌으며, 생활은 활기차고 즐거워졌다. 이처럼 관점을 바꾸면 고통은 사라지고, 삶의 지혜가 생겨난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좀 더 잘 알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의 생명체이고,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와 우리가 사는 지구, 나아가 이 세상이 살아 있는 하나의 생명체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생물을 이해하는 것이 어떻게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하고, 성공으로 이끌어 줄까?’, ‘생물에 대한 이해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연 필요한 것일까?’ 하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그 궁극적인 답이 이 책 안에 있다.

세포, 인간, 지구에 이르는 통섭의 지혜!

저자는 이 책에서 생물을 이해하고, 이를 삶에 적용하면 인생이 달라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스트레스나 고통 같이 삶에서 생기는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생물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설명한다. 학창 시절 지겹게 외우던 개념에 불과한 지식이 아니라, 삶과 연결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꼭 알아야 할 생물 지식은 설명을 덧붙였다. 이는 지식 전달이 아니라, 우리 삶을 말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아는 지식 너머에는 인류의 놀라운 지혜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으로 독자들과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고, 더 많은 사람이 지식이 아닌 지혜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당신은 이 책을 읽는 동안 생명의 신비와 지혜를 하나둘 알아갈 것이다. 이를 통해 “범사에 감사하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성경 구절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는 영적 스승들의 말에도 공감하게 될 것이다. 또한 생명의 신비와 ‘나’라는 존재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들이 자신을 한계 짓는 관념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지혜는 세상을 달리 보게 하고, 삶을 변화로 이끌 것이다.

생물-인간-사유로 이어진 지혜의 성찰 과정!

이 책은 생물-인간-사유라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왜 생물을 알아야 하는지를 다뤘다. 1장은 생물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할 필요를 강조하며 인간과 생물과 삶을 이해하는 기본적인 지식과 함께, 개체로서 생물의 특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2장은 생물의 특성을, 3장은 끊임없이 변하는 환경 속에서 생물들의 생존 전략을 간단히 알아보았다. 4장에서는 단세포생물에서 다세포생물로 진화해 온 과정을 통해 인류가 당면할 문제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보고, 세포와 세포, 세포와 환경 사이의 작용(자극과 반응)을 인간의 소통과 비교해 살펴보았다. 우리의 소통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2부는 인체를 올바로 이해하고,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제시했다. 이를 위해 5장은 인체 구조와 기능, 균형과 조화를 위한 인체의 조절 작용, 대뇌의 작용을 설명해 인체가 얼마나 신비로우며, 인간이 얼마나 경이로운 존재인지 말했다. 6장과 7장은 인간이 속한 지구(우주)가 하나의 살아 있는 생명체라는 사실을 알고, 인간과 지구,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바르게 이해해 지구 생태계 안에서 인간의 위치와 역할과 중요성을 알도록 했다. 아울러 인간이 환경의 동물인 동시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존재임을 강조하였다. 8장은 세포와 인체에 대한 통찰적 이해를 바탕으로 ‘나’라는 관점이 어떻게 생기는지와 뇌의 놀라운 기능을 알아보았다. 아울러 생각의 기능과 관련하여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원인을 알아보고,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생각하는 능력을 지닌 인간이 얼마나 경이롭고 위대한 존재인지 깨달을 수 있다.
3부는 저자가 생명을 이해하고, 명상하면서 깨닫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물에서 답을 찾고자 했다. 매 순간 상황과 조건에 따라 변하는 것이 삶이라고 볼 때, 삶에 고정된 답은 없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진행형의 의미로 ‘생물에서 답을 찾았다’가 아닌 ‘생물에서 답을 찾다’로 썼다. 9장은 세포, 인체, 지구가 프랙탈적이라는 사실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생물을 이해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일상에서 사용하는 많은 과학적 지식과 개념, 이름들의 한계와 허구성 그리고 이것들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생물에서 세포와 인체의 관계를 통해 관점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이야기했다. 어떤 관점으로 사는 것이 우리 삶에 유익할지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10장은 매 순간이 선택인 우리 삶에서 스스로 원하는 삶을 창조하려면 생각의 주인으로서 인생 고수가 될 것을 제안한다. 세포가 인체와 하나로 존재하듯, 누구나 인생 고수로서 세상과 하나 되어 신나게, 적극적으로, 매 순간 배우면서 활기차게 살기를 바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우리 삶을 바꾸는 지혜의 생물 이야기!

저자는 이 책에서 세포와 인체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세포와 인체에서 일어나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우리가 겪는 많은 갈등과 오해, 그리고 고통 같은 문제가 어떻게 해서 생기는지 세포와 인체를 통해 알아보고, 해결 방법을 찾고자 했다. 또한 세포와 개체적 생물뿐 아니라 지구와 우주도 거대한 생명체라는 사실도 다루었다.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물과 존재하는 모든 것은 지구라는 생명체를 이루는 구성 요소로서 지구와 함께 존재한다. 저자는 “이 책이 인간과 지구(또는 우주), 지구에서 인간의 위치와 역할을 바르게 이해하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생각의 주인으로서 우리가 가진 생각하는 능력을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기회도 되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우리 인간이 얼마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이며,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았으면 한다”는 말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모쪼록 읽는 이들이 생물을 통해 더 넓은 관점을 가지고 지혜의 바다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민재식(삼일여고 교사, EBS 수능특강 생명과학 공저자)
그동안 생명과학을 가르치면서 심한 갈증을 느껴왔다. 교과 위주의 입시교육을 넘어 생명과학이 우리 삶에 얼마나 유용하고, 의미 있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이 책이 그 갈증을 단번에 해갈해 주었다.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읽는 내내 고개가 끄덕여졌다.

권혁제(전 부산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 원장, 현)부산일과학고등학교 교장)
30여 년간 생명과학을 가르쳐온 필자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생물을 알면 인간을 이해하고, 세상을 보는 시각이 바뀌며, 삶이 변화한다. 이를 통해 우리 인간이 얼마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인지 깨달을 수 있다.

한상덕(경상국립대학교 중문학과 교수, 《행복, 해석에 답이 있다》 저자)
한 설명을 한 데 비해 이 책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말 쓸모 있는 생물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아주 특별한 책이 아닐 수 없다.

박도영(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교수)
최근 우리는 과학을 발견이나 지식쯤으로 여기고 있다. 우주 속 태양계, 태양계 속 지구, 지구 속 생물, 생물 속 인간처럼 잘게 쪼개 생각하면 인간은 한없이 작은 존재다. 이 책은 그 미약한 존재를 넘어 인간이 우주의 주인으로 오롯이 서기 위한 큰 울림을 준다.

김연수(피올라마음학교 교장, 한양특허법인 대표 변리사)
이 책은 생물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그리고 나아가 생물과 우주 지성, 인간 영성의 문제로까지 연결한다. 또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실존적 물음에까지 답해 준다. 매우 지혜롭고 심오한 책이 아닐 수 없다.

·서문: 생물에서 인생의 답을 찾다

1부_생물에 대한 기본 이해

1장. 우리는 왜 생물을 알아야 하는가?
1.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 / 2. 관점이 바뀌고, 삶이 변한다 / 3. 생물에 대한 이해는 인간 본성을 회복하는 길이다

2장. 생물의 특성
1. 생물은 살아 있다 / 2. 생물은 세포로 되어 있다 / 3. 생물은 환경을 떠날 수 없다

3장. 생물의 생존 전략
1. 세포 구조를 바꾸다 / 2. 생존 방식을 바꾸다 / 3. 시공간을 초월하다

4장. 생물에게서 배운다
1. 세포들이 함께 사는 법 / 2. 세포들의 소통법 / 3. 인간의 소통, 무엇이 문제인가 / 4. 세포처럼 소통하려면?

2부_인간에 대한 이해

5장. 인체와 나
1. 인체의 신비 / 2. 인체와 건강 / 3. 인간의 뇌

6장. 인간과 지구
1. 지구 생태계 / 2. 다양성을 유지하라 / 3. 지구 속의 인간

7장. 인간과 환경
1. 변화에 적응하라 / 2. 우리는 서로의 환경이다 / 3. 성공은 하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이다

8장.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1. ‘나’라는 것의 정체성 / 2. 뇌가 만드는 세상 / 3. 인간과 생각 / 4. 만물의 영장, 인간

3부_생물에서 답을 찾다

9장. 관점을 바꾸어라
1. 자연과 인간의 몸은 프랙탈이다 / 2. 개념과 이름은 사실이 아니다 / 3. 개체란 존재하는가 / 4. 관점은 바뀌어야 한다 / 5. 어떤 관점으로 살 것인가?

10장. 어떻게 살 것인가
1. 운명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 2. 생각의 주인이 되라 / 3. 삶의 모드를 바꾸어라 / 4. 생물 고수가 인생 고수다

·감사의 말: 책 출간이라는 기적에 즈음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