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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 나의 하루를 그림과 클래식으로 위로받는 마법 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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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안인모
  • 출판사 : 지식서재
  • 발행 : 2024년 01월 08일
  • 쪽수 : 396
  • ISBN : 9791190266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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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중한 나를 위한 선물이 되어줄 책”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200만 회
팟캐스트 누적 히트 수 3,000만 회
‘클래식이 알고싶다’의 안인모가 전하는 따뜻한 응원

오늘 하루도 수고한 나를 위한 그림과 클래식
하루 일과를 마친 시간, 미술관에서 그림도 보고 싶고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음악도 듣고 싶지만 너무 늦은 저녁이라면? 내 상황과 감정에 딱 들어맞는 ‘나만의 그림과 클래식’을 추천받고 싶다면? 예술과 친해지고 싶지만 어떤 그림을 보고 어떤 곡을 들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이 책과 휴대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그림과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내 방은 어느새 명화 가득한 루브르 미술관이 되고 쇼팽의 선율이 흘러나오는 콘서트홀이 된다. 마음이 가는 대로 그림을 골라 QR코드로 음악을 듣고 글을 읽어보자.
최고의 클래식 해설가 안인모가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의 그림과 클래식을 전해준다. 격려가 간절한 이에게는 응원이 담긴 그림과 클래식을, 쉼이 필요한 이에게는 휴식 같은 그림과 클래식을, 눈물이 멈추지 않는 이에게는 함께 울어줄 수 있는 그림과 클래식을 선물해 준다. 저자의 진심 어린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고 더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을 펼치면
내 방은 미술관이 되고
콘서트홀이 된다”

클알못, 그알못이라도 괜찮다!
QR로 쉽게 즐기는 클래식 한 곡과 그림 한 점!

오늘 하루에 필요한 그림 한 점과 클래식 한 곡
저자는 하루하루에 필요한 그림과 클래식을 ‘일과 꿈’, ‘성장’, ‘사랑과 이별’, ‘인간관계’, ‘휴식과 위로’, ‘아픔과 소멸,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6개 챕터로 나눠 소개해 준다. 이 책을 처음부터 읽어도 좋고, 첫눈에 끌리는 그림이나 곡, 제목이 마음에 드는 장에서 시작해도 좋다.
책장을 펼치면 커다랗게 펼쳐진 그림과 클래식 음원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나타난다. 내 방을 명화 가득한 루브르 미술관으로 만들어주고 쇼팽의 선율이 흐르는 콘서트홀로 바꿔줄 마법이 시작된다. 글을 읽다 보면 그림 한 점과 클래식 한 곡이 친구처럼 다가와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오늘 하루 중 상처받고 아팠지만 숨겨야 했던 진짜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이 책은 다친 마음을 보듬어 주고 위로해 주는 시간을 선물해 준다.

내 상황에 딱 맞는 ‘나만의 그림과 클래식’을 만난다
아무리 유명한 그림과 클래식 곡이라 해도 내게 말을 건네지 않는다면 의미 없다. 내 곁에서 말을 걸어주고 친구가 되어줄 그림과 클래식이 필요하다. 이 책은 내 상황과 감정, 마음에 딱 맞는 ‘나만의 그림과 클래식’을 만날 수 있도록 해준다.
일거리가 산더미같이 쌓여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날이 있다. 이런 날에는 커랜의 그림 〈바람 부는 날〉과, 바흐-구노의 곡 〈아베 마리아〉를 추천해 준다. 복잡한 마음을 깨끗이 비우고 머릿속 잡념과 번뇌를 사라지게 해서 먼 길도 지치지 않고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 한계가 인생의 장애물처럼 느껴지는 날에는 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세계〉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필요하다. 퇴행성 근육 장애로 걷는 대신 기어다녔던 크리스티나와, 첫 교향곡의 실패와 금지된 사랑으로 우울증에 시달렸던 라흐마니노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꺾이지 않는 마음이 만들어내는 기적에서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거나 바닥에 쓰러져 있을 때는 피카소의 자화상 〈나, 피카소〉와 피아졸라의 탱고 아리아 〈나는 마리아야〉가 도움이 된다.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내 삶은 내 것이고 내가 주인공이라는 당당한 자신감을 가슴속 가득 채울 수 있다.
끝난 사랑에 마음이 한겨울인 이들은 해커의 그림 〈갇혀버린 봄〉과 차이콥스키의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로 실연의 상처를 위로받을 수 있다. 펑펑 울고 싶은 날에는 클라우슨의 〈울고 있는 젊은이〉와 글라주노프의 〈비올라 엘레지〉가 다가와 손을 잡아주고 함께 목 놓아 울어줄 것이다.

크고 생생한 명화 이미지와 수준 높은 연주를 즐긴다
큰 그림을 작게 보면 그만큼 감동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림을 펼침면 전체에 앉히고 책장이 잘 펼쳐지는 PUR 제본으로 마감하여 명화를 최대한 크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자가 QR코드로 제공하는 음원은 피아니스트, 클래식 연구가, 콘서트 가이드의 오랜 경험으로 엄선해낸 명곡 명연주다. ‘클래식이 알고싶다’ 유튜브와 팟캐스트로 대중과 소통해 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내 손 안의 미술관’과 ‘내 손 안의 콘서트홀’을 펼쳐낸다.

목차

들어가며: 그림이 들려주는 클래식

|일과 꿈|
일거리가 밀려드는 날엔 마음부터 깨끗이 비워요
: 커랜의 〈바람 부는 날〉 & 바흐와 구노의 〈아베 마리아〉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
: 드가의 〈다림질하는 여인들〉 & 파헬벨의 〈캐논〉

카르페 디엠, 지금 이 시간을 꼭 붙잡아요
: 워터하우스의 〈할 수 있을 때 장미꽃을 모아둬요〉 & 슈베르트의 〈즉흥곡〉

좋은 오늘이 쌓여 좋은 내일을 만들어요
: 프리드리히의 〈범선 위에서〉 & 슈트라우스의 〈내일!〉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을 갖지 말고 내 선택을 사랑해 줘요
: 카우프만의 〈그림과 음악 사이에서 주저하는 자화상〉 & 슈만의 〈꿈〉

예술로 나의 숨겨진 욕망을 만나요
: 레이턴의 〈타오르는 6월〉 & 포레의 〈꿈꾸고 난 후에〉

그리워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
: 프리드리히의 〈창문가의 여인〉 & 브람스의 〈가슴 깊이 간직한 동경〉

|성장|
꺾이지 않는 마음이 만들어내는 기적
: 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세계〉 &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낄 때
: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 말러의 〈나는 세상에서 잊히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 피카소의 〈나, 피카소〉 & 피아졸라의 〈나는 마리아야〉

내게 어울리는 색이 가장 좋은 색이에요
: 로랑생의 〈샤넬 초상화〉 & 드뷔시의 〈꿈〉

최선을 다하는 인생의 의미
: 클림트의 〈피아노를 치는 슈베르트〉 &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며 내 삶이 바뀌길 바라나요?
: 칼로의 〈짧은 머리의 자화상〉 & 쇼팽의 〈연습곡 12번〉 ‘혁명’

까만 밤, 다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 일스테드의 〈촛불에 책 읽는 여인〉 & 쇼팽의 〈녹턴 2번〉

진짜 나를 찾는 나는 진짜일까?
: 엔소르의 〈가면에 둘러싸인 자화상〉 & 슈만의 〈꾸밈없이 진심으로〉

모든 고통엔 이겨낼 힘이 숨어있어요
: 발레스트리에리의 〈화가와 피아니스트〉 &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가슴 뛰는 일이라면 놓치지 말아요
: 프랑클랭의 〈답장〉 & 드보르자크의 〈낭만적 소품 1번〉

기록은 기억을 지배해요
: 벨라스케스의 〈왕녀 마르가리타의 초상〉 &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사랑과 이별|
사랑할 수 있을 때 더 사랑해요
: 샤갈의 〈마을 위에서〉 & 리스트의 〈사랑의 꿈〉

사랑하면 닮아가요
: 프리앙의 〈연인〉 &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3악장

끝난 사랑에 마음이 한겨울인가요?
: 해커의 〈갇혀버린 봄〉 & 차이콥스키의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세상의 모든 이별은 아파요
: 포겔러의 〈이별〉 & 포레의 〈엘레지〉

만날 수 없는 연인들에게
: 포겔러의 〈그리움〉 &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에게》

같은 곳을 바라보는 나의 소울메이트
: 베리의 〈북유럽 여름 저녁〉 & 브람스의 〈인터메조〉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 들라크루아의 〈쇼팽과 상드〉 & 쇼팽의 〈이별의 노래〉

모든 걸 이기는 사랑을 해요
: 셰퍼의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1악장

햇빛이 비추는 그런 사랑, 바람이 나부끼는 그런 순간
: 모네의 〈파라솔을 든 여인〉 & 포레의 〈파반느〉

돌아오지 않는 이를 기다리는 마음
: 호머의 〈아빠가 오신다!〉 & 쇼스타코비치의 〈로망스〉

힘들 때 더욱 생각나는 엄마
: 레슬리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드보르자크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인간관계|
때로는 말없이, 침묵이 전하는 진심
: 카유보트의 〈오르막길〉 & 포레의 〈침묵의 로망스〉

함께 비를 맞으며 위로해요
: 코트의 〈폭풍〉 & 리스트의 〈위안 3번〉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겨요
: 뮌터의 〈안락의자에 앉아 글 쓰는 여인〉 & 클라라 슈만의 〈녹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정
: 앙커의 〈할아버지에게 책 읽어주는 소년〉 & 바흐와 아들의 ‘시칠리아노’

함께하면 절망 속에서도 무지개를 봅니다
: 밀레이의 〈눈먼 소녀〉 & 라흐마니노프의 〈이 얼마나 멋진 곳인가〉

나만 보는 내 곁의 소중한 존재
: 앙커의 〈고양이와 노는 소녀〉 & 슈만의 〈밤에〉

|휴식과 위로|
퇴근길, 이제부터 자유입니다
: 슬론의 〈6시, 겨울〉 & 드뷔시의 〈아름다운 저녁〉

시원하게 맥주 한 잔, 어때?
: 마네의 〈카페 콩세르의 한구석〉 & 미요의 〈스카라무슈〉

가장 멋진 옷을 입고 나가볼까요?
: 르누아르의 〈도시 무도회〉, 〈부지발 무도회〉, 〈시골 무도회〉 & 사티의 〈난 당신을 원해요〉

머리가 복잡할 땐 산책이 최고예요
: 르누아르의 〈산책〉 & 슈만의 〈호두나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도 필요해요
: 카셋의 〈푸른 소파에 앉아있는 소녀〉 & 포레의 〈자장가〉

나만의 감성에 젖고 싶은 밤
: 홀쇠의 〈피아노 치는 여인〉 & 차이콥스키의 〈센티멘탈 왈츠〉

삶의 여백을 찾는 시간
: 하메르쇠이의 〈스트란가데 거리의 집에 드리운 햇살〉 & 사티의 〈짐노페디 1번〉

달빛이 전해주는 따뜻한 위로
: 르동의 〈감은 눈〉 & 드뷔시의 〈달빛〉

빠른 세상에서 느린 즐거움을 누려요
: 프리앙의 〈작은 배〉 & 드뷔시의 〈조각배〉

빗방울이 전해주는 소중한 추억
: 카유보트의 〈비 내리는 예르강〉 & 쇼팽의 〈전주곡 15번〉 ‘빗방울’

내 생일에 순수를 선물해요
: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흰 담비를 안은 여인〉 &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

|아픔과 소멸,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고 싶을 땐 펑펑 울어요
: 클라우슨의 〈울고 있는 젊은이〉 & 글라주노프의 〈비올라 엘레지〉

아플 때 전해지는 누군가의 사랑
: 뭉크의 〈아픈 아이〉 & 쇼팽의 〈첼로 소나타〉 3악장

슬퍼도 쉘 위 댄스?
: 호머의 〈여름밤〉 & 쇼팽의 〈왈츠 7번〉

메멘토 모리, 나의 죽음을 철학합니다
: 밀레이의 〈오필리아〉 & 바흐의 〈마르첼로의 협주곡〉 2악장

아모르 파티, 내 삶의 상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요
: 칼로의 〈물이 내게 준 것〉 & 헨델의 〈미뉴에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내 인생을 응원해!
: 칼로의 〈수박, 인생이여, 만세〉 & 폰세의 〈작은 별〉

부록: 그림과 클래식 목록

본문중에서

일거리가 소나기 퍼붓듯이 갑자기 쏟아질 때가 있죠. 저는 아예 손을 못 대고 물러나본 적도 있어요.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마음이 지쳐버린 것이죠. 걱정과 고민이 많으면, 어떤 일을 시작하는 데 오래 걸립니다. 그럴 때는 먼저 내 마음의 안쪽을 들여다봐요. 필요 없는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괜한 책임감에 내 탓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마음은 너무 여려서 좋은 걸로 채워놔도 늘 끙끙댑니다. 그런 마음을 먼저 깨끗이 빨고 청소하고 비워봐요.
마음의 비움이 필요할 때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소리,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선율을 따라가봅니다.
[‘일거리가 밀려드는 날엔 마음부터 깨끗이 비워요’에서]

도시 노동자의 반복된 움직임을 그린 이 그림은 독일 작곡가 요한 파헬벨의〈캐논〉과 오버랩됩니다. 파헬벨의 〈캐논〉은 베이스에서 똑같은 화성 진행을 2마디씩 반복합니다. “레-라-시-파(샵)-솔-레-솔-라~.” 위 성부의 선율에 어떠한 변화가 있더라도 베이스는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정해진 화성 진행을 반복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출근해서 자신의 몫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에서]

다리 위의 젊은 두 남녀, 한눈에 그저 예쁘기만 합니다. 그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구석구석 눈길을 줘봅니다. 그녀의 발그레한 왼쪽 뺨뿐 아니라 그녀를 향해 2시 방향으로 완전히 기대고 있는 그의 허리 각도는 이미 서로가 ‘내 인생의 바로 그 사람’임을 확신하고 있는 듯해요. 두 사람에게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의미가 없겠지요. 이미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 가진 기분일 테니까요.
[‘사랑하면 닮아가요’에서]

슬픔과 고통의 C단조, 44박자, 몰토 아다지오로 ‘아주 느리고 차분하게’ 피아노가 터벅터벅 걸어가요. 피아노는 마치 포레가 흑흑흑흑 우는 듯, 같은 화음을 반복해요. 그 위로 첼로가 고개를 떨구고 흐느끼듯 선율을 강하게 그어대요. 포레는 돌려 말하지 않아요. 자신이 우는 모습을 악보에 그대로 써 내려갑니다. “왜! 왜! 우리가 헤어져야 해!” 포르티시모로 ‘강하게’ 소리칩니다. 묻고 또 물어요.
[‘세상의 모든 이별은 아파요’에서]

이 그림의 웃음 포인트는 무료함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꼬마의 자세와 표정이에요. 다리를 축 늘어뜨린 채 아무렇게나 앉아있는 모습에서는 멋지게 그려지고 싶다는 의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죠. 심지어 약간 심통이 난 듯도 해요. 자포자기한 채 멍 때리고 있는 꼬마에서 왼편의 강아지로 시선을 옮기면, 다시 한 번 웃음이 터져 나와요. 꼬마의 ‘좋은 친구’ 역할을 다 하지 못한 강아지는 장렬하게 잠이 들고 말았으니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도 필요해요’에서]

도대체 얼마나 더 빨라야 할까요? 인류는 점점 더 빠른 것들을 탐하고 개발합니다. “빠름, 빠름”이라고 외치는 휴대전화 광고, “빠른 건 기차”의 기차보다 더 빠른 KTX, 10분을 1분으로 요약해 주는 ‘유튜브 쇼츠’까지
드뷔시의 〈조각배〉, 그리고 그림 속 젊은 연인의 한가롭고 평온한 뱃놀이. 이 모든 것들이 잠시라도 우리 마음을 ‘한가하고 느리게’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함께 즐겨봐요, ‘빠른’ 세상에서 ‘느린’ 즐거움을!
[‘빠른 세상에서 느린 즐거움을 누려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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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안인모 [저]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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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클래식 연구가다. 사랑을 꿈꾸며, 음악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나누고자 하는 휴먼 피아니스트로, 대중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클래식을 알리고자 수백 회의 인문학 클래식 강연 및 브랜드 콘서트 ‘피아노텔링 콘서트-미락클(美樂클)’, ‘안인모의 플레이북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또 한 클래식이 알고 싶고 클래식이 듣고 싶은 이들을 위 한 방송 ‘클래식이 알고싶다’를 런칭, 팟캐스트, 유튜브, 벅스라디오, 네이버 오디오클립 등의 채널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클래식이 알고싶다’는 700개 이 상의 에피소드, 750만 누적 히트를 기록하며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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