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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부동산 중개 실무 완전 정복!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국민 자격증이 된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람들에게 공인중개사라고 하면, “와, 요즘 공인중개사 시험 되게 어렵다던데 대단하시네요”라고 말한다. 이 말은 공인중개사라는 이 직업이 어렵다는 의미보다는 자격증 취득이 어렵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다. 오지선다 객관식인 시험은 답이라도 정해져 있고 커트라인이라도 있지만, 실무에는 정답이 없다.

저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동차 합격한 후 자격증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바로 중개업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다. 그렇게 3년 동안 갑자기 야생에 내던져진 어린아이처럼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이 중요한지도 모른 채 이것저것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난 후에야 비로소 공인중개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저자가 그 시절의 자신과 같은 많은 초보 공인중개사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알려주고 싶은 내용을 담았다.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은 몸으로 부딪쳐 일하면서 배우고, 눈치껏 배우는 것이며, 나의 돈과 시간과 노력을 써가며 배워야 하는 자영업이자, 사업의 영역이다. 중개업에서 ‘열심히’라는 것은 많은 매물을 보고 확인하고 공부하고, 많은 손님을 만나고 연구하고 소비자의 심리를 공부하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이나 정책, 관련 법에 대해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고객의 거절을 두려워하면 안 되고 되든 안 되든 계속해서 부딪혀봐야 한다. 계약을 하는 것도 공부지만 계약이 깨지는 것도 공부이며, 손님을 계약하도록 하는 것도 실력이지만 지금은 떠나간 손님이 나중에 다시 찾아오게 하는 것도 실력이다. 너무 눈앞의 단기적 목표와 계약에만 목숨 걸지 말고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 하는 직업이다.

이 책은 오지 않는 손님만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귀한 손님조차도 제대로 대응 한번 해보지 못한 채 어리바리하며 초짜 티를 물씬 풍기는 하루를 반복하게 되는 진짜 초보 공인중개사들을 위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실무를 해봐야만 알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체계적으로 공인중개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제1장 ‘마이드 세팅’에서는 신입 공인중개사들이 갖춰야 할 마인드에 대해 다루었다.
제2장 ‘중개사무소 창업하기’에서는 중개사무소를 개설등록하는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제3장 ‘알아두면 쓸모 있는 중개업 용어사전’에서는 부동산 중개에 필요한 용어 설명과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상도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제4장 ‘부동산 중개사무소 창업하기’에서는 본격적으로 창업에 필요한 아이템이나 스마트 플레이스 등록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5장 ‘실무 시작 전 필수지식’에서는 중개 실무 과정이나 필수 서류 등을 설명한다.
제 6장 ‘매물 확보하기’ 편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 매물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제7장 ‘매물 홍보하기’에서는 확보한 매물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홍보하는 방법을 담았다.
제8장 ‘클로징&계약서 작성’ 편에서는 중개의 기술과 고객이 계약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기술을 담았다.

이 책에서는 신입 공인중개사들에게 필요한 실무의 기초부터 용어 설명, 마케팅 전략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체계적으로 공인중개사에 대한 모든 것을 차근차근 설명했기에, 한 사람의 베테랑 공인중개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조영준(네오비 비즈 아카데미 대표이사,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전임교수)
요즘 중개업이 궁금하신 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실무의 기초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이 책을 통해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초보 공인중개사뿐만 아니라 중개업을 하는 전국의 모든 공인중개사에게 추천해드립니다.

프롤로그 ······························································································ 4

Ⅰ. 마인드 세팅
중개업이란 무엇일까? ······································································ 10
요즘 부동산 마케팅 ········································································· 19
공인중개사는 전문직일까? ································································ 21

Ⅱ. 중개사무소 창업하기
개업 전 필수 실무 교육 ···································································· 28
중개사무소 개설등록 ······································································· 32
개설등록 Flow & 사업자등록 ···························································· 43

Ⅲ. 알아두면 쓸모 있는 중개업 용어사전
부동산 중개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호칭 ·············································· 50
개공 VS 소공 VS 합동 사무소 VS 법인 ················································ 60
부동산 중개업계 상도덕 - 이렇게 하면 안 돼요! ······································ 77
연령 및 성격별 추천 중개대상물 ························································· 86

Ⅳ. 부동산 중개사무소 창업하기
창업 비용 및 필요한 아이템들 ···························································· 96
온라인 간판 스마트 플레이스 등록하기 ················································ 115

Ⅴ. 실무 시작 전 필수지식
기본적인 중개 실무 FLOW ······························································ 124
필수서류 3종 ················································································ 138
부동산 가격이란? ·········································································· 151

Ⅵ. 매물 확보하기
온라인으로 매물 따기 ····································································· 160
오프라인으로 매물 따기 ·································································· 175
매물을 확보하는 기타 방법 ······························································· 185

Ⅶ. 매물 홍보하기
네이버 부동산 ··············································································· 192
직방, 다방, 네모 등의 유료 플랫폼 ····················································· 206
블로그 마케팅 ··············································································· 208
유튜브 마케팅 ··············································································· 219
파워 링크 ···················································································· 226

Ⅷ. 클로징 & 계약서 작성
고객이 계약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기술 ··············································· 234
내가 잘하는 중개의 기술 ································································· 243
중개사가 알아야 할 관행적인 내용 ····················································· 252
계약서 작성하기 ············································································ 260

집사임당 책 추천 ················································································· 265

▷ 인생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라고 하죠? 중개업도 목표 설정을 먼저 하고 그 방향대로 가야 해요. 계약과 수수료가 오로지 중개업의 목적이 되어 일희일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매물을 확인하고, 촬영해서 광고를 올리고, 블로그나 유튜브에 콘텐츠를 올리고, 업무 자료들을 만들고, 많은 손님과 통화를 하고, 미팅을 하는 등 무료하고 따분하지만, 성실히 임한 하루하루에 스스로를 다독이고 보상을 해줘야 이 업을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계약은 그냥 결과로 따라옵니다.
-p.13

▷ 모든 공인중개사가 알아야 할 내용 말고 지역 전문가로서 공인중개사가 공부해야 할 것들이 사실상 더 중요해요. 예를 들어, 아파트를 중개한다면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뭐가 있는지, 세대 수는 어느 정도고, 준공 날짜는 언제인지,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기에는 어느 단지가 제일 좋고, 교통편은 어떻고, 가격과 최고 실거래가는 얼마였고, 현재 호가는 얼마인지 등에 대해 공부하면 좋겠죠.
-p.23

▷ 만약 ‘빌딩 중개에 대한 욕심은 없고 내 사업 내가 꾸리고 싶다!’ 하시는 20~30대분들이라면 아파트보다는 오피스텔이나 원·투룸, 상가 위주의 중개를 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아파트 고객층은 대부분 30~50대 이상의 손님이 많아서 20대 대표 중개사가 핸들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p.87

▷ 카카오 채널(https://business.kakao.com/)도 별도로 등록해 부동산 정보나 소식 등을 업로드하면 좋아요. 특히 지역에 재개발·재건축 등의 호흡이 제법 긴 호재가 있을 때, 그 정보를 카카오톡 채널이나 오픈 채팅방에 꾸준히 업데이트해주는 중개사무소가 있는데, 이 광고 효과가 굉장합니다. ‘나를 위한 영업이 아닌 고객을 위한 영업’을 하니 효과가 없는 게 이상합니다. 해당 지역의 투자 정보, 개발 호재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중개사무소는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고 그렇게 모인 채팅방 멤버들은 고객이 됩니다.
-p.119

▷ 시간이 좀 필요한 일이지만 방문자 리뷰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또 만약 블로그를 하고 있다면, 포스팅할 때마다 내 사무소 지도를 추가하면 내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포스팅이 함께 연동되어 나오기도 하고 그 자체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네이버 지도에서 부동산을 검색해서 내 사무소를 클릭해주는 것도 상위노출에 굉장히 좋습니다.
-p.166

▷ 장기적으로는 ‘나 자신에 대한 브랜딩’을 지속해야 해요. 나 자체를 신뢰해서 대체되지 않을 만한 중개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는 이미 레드오션이니 뭐니 해도 주변에서 유튜브를 꾸준히 잘하는 공인중개사는 100명 중 1명도 안 됩니다. 브랜딩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유튜브는 정말 훌륭한 플랫폼입니다.
-p.225

▷ 왜 안 하시는 것인지, 어떤 조건이 마음에 안 드시는 것인지 정중하게 물어보세요. 손님이 피하면야 어쩔 수 없지만, 계약을 안 하게 되었더라도 꼭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서 이유를 ‘정중히’ 물어보세요.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이유라면 다른 매물을 다시 찾아드리든지, 조건을 다시 조율해본다든지 할 수도 있어요. 해결할 수 없는 이유라면 깔끔하게 미련을 버리고 다른 계약에 신경 쓰면 됩니다.
-p.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