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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월간 〈수필문학〉(발행인 강병욱)으로 천료 등단한 작가들의 연간 사화집이다.
같은 방향의 가치관, 사상 등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을 동인이라고 부릅니다. 수필문학추천작가회는 천료와 함께 시작된 동인으로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삶의 여정에서 각기 다른 길을 선택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살아갑니다. 그러다 누군가와 같은 곳을 바라보고, 그 길을 함께 걸을 기회를 만났습니다. 이러한 인연을 통해 글을 쓰는 각자의 시선과 관점을 공유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또한 다양한 관점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고 큰 교감과 영감을 나누기도 합니다. 서로의 삶에 특별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진정한 문우가 된 것입니다.
수필문학추천작가회는 32년의 역사와 함께 문단의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과 높은 수준의 품격을 갖춘 문학단체입니다. 깊은 지혜와 경험으로 우리 추천작가회를 이끌어 오신 대선배님들, 언제나 한마음으로 힘이 되어 주시는 문우님들이 수필 문단을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우리 추천작가회가 우뚝 서 있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하겠습니다. 〈강미애〉

허학수 늙은 할아버지 16
오경자 마음에 있으면 19
박순혜 수필 삼총사 22
박종숙 벽 26
류홍석 고향의 봄 30
김길자 예술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양식이다 33
최중호 돌탑을 쌓은 뜻은 36
오형칠 6·25를 보내면서 39
강정희 언니로 삽니다 43
지교헌 부부(夫婦)에 대하여 46
호병규 시대의 눈금 51
박순철 강황 밥 53
서경희 소나기 56
남민욱 북으로 가는 길 60
리철훈 성환의 명소 64
안 숙 초록이 좋다 68
황장진 아름다운 우리 말과 글을 쓰자 71
조유환 대독 선전포고문과 조선책략 74
설복도 뽀빠이 이상용 78
최옥자 파라마타 강가에서 82
서대화 두 분의 해후 85
김학인 수필 반 스케치 89
강미애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92
하기식 하늘의 사명 95
손미경 저도의 추억 99
서부길 밤바다를 지켜온 팔미도 등대 103
강기재 연화도 107
허표영 빨간 양말 111
임지택 인사하는 나뭇잎 114
임수진 우리가 살아갈 세상 117
박건오 백두산과 두만강 120
유기섭 코카서스의 작은 희망 124
안규금 그래, 나도 꼰대다 127
김재귀 자산어보(慈山魚譜) 130
김수돌 청일점 133
이범찬 내 인생을 바꿔놓은 두 사람 136
원준연 조치원1927아트센터 139
장희자 아버지가 남기신 발자국 142
정경수 끽다래(喫茶來), 끽다거(喫茶去) 145
김형애 소소(小小)한 행복 149
백승희 욕망하는 색 152
안문자 아버지와 책 155
조향수 행복의 샘터. 스위스(Swiss) 158
김상분 그래도 더위가 추위보다 나으니라 161
황미연 각인 165
구영례 산새들, 유리벽 앞에서 통곡하다 169
하창식 나를 위한 변명 173
이성숙 삶의 덤 177
최천숙 그리운 금강산 181
김성윤 좋은 친구 184
안명영 화사별서 186
김소형 엄마 손잡고 189
유경희 이제는 MBTI 192
송창윤 돌아온 지갑 195
이용희 열두 색 크레파스 198
윤 석 공원에서 만난 두 사람 201
서달희 성지에 가는 날 꿈에 오신 것처럼 204
안경환 삶의 현장 208
한혜정 산골(山骨)을 찾아서 211
김종복 삶의 난간 215
오성건 오, 허무야! 218
이영승 국익을 망각한 정쟁, 이를 어찌하랴 221
김선옥 기상이변 225
문정미 자화상 228
류춘영 노화 방지 및 치매 예방 232
이영주 스마트 폰 시대 235
이제홍 언어를 잃으면 238
최승희 백작약 필 무렵 241
김용관 권력의 절제 244
심솔희 소양 1교의 노래 249
이윤수 시선 김삿갓 252
최정숙 미술 하는 지영이 이야기 256
박개동 강남 제비 259
문학희 양평에서의 2박 3일 263
노승희 경포호수에서 267
신중재 비둘기 270
우승순 문장부호에 인생을 싣고 274
한정남 섬망 278
이종명 노란 꽃이 피어였어요 282
임성규 왜 이러십니까! 285
이종옥 5평 1홉 2작에서의 인생 이야기 289
김순자 고구마 꽃을 바라보며 293
박태희 섬을 바라보며 297
김선환 불시착 소고 301
조영자 감정을 대하는 슬기로운 자세 305
허남국 꿈이 꽃 피다 309
계영연 내가 어디 가는지 아세요? 312
이근영 고독하다는 것 315
장용식 엄마의 젖가슴 318
조인형 너와 나의 공존의식이 왜 절실한가? 320
김휘규 양심 초상화 그려보기 323
신영숙 정(情)을 나누다 327
최정란 비만입니다 331
사혜나 새로운 여정 336
나종경 사진 사랑, 자연 사랑 339
임혜순 호칭 이래도 되는가? 342
원광호 몰입 345
박찬승 한여름 밤의 추억 348
신영애 위층 여자, 아래층 남자 351
김인건 시간에 기대어 355
양희옥 꿈에서 만난 오빠 358
이한재 건강과 치아 361
박대식 또 다른 길을 걸어간다 364
이병원 모두 다 꽃이야! 367
전명주 쓰고 있습니다 371
김정원 달걀의 진실 374
이우재 그 여름밤의 설악 377
곽영주 아줌마, 잘 지내시죠? 381
한지나 등대 한 그루 384
김동희 가을 향기 387
최정옥 경의선 숲길공원 390
강일권 빨간 마후라 394
박봉희 돈뭉치 399
박찬숙 한 장의 사진을 보면서 401
정호백 커피의 시간 405
허원봉 아버지의 편지 410
김명희 내 안의 모든 감각을 누리며 413
최남미 오래된 기억들 417
유순이 이국땅에 핀 무궁화 421
윤지선 나의 다정한 이웃 424
윤기관 서울 구경 428
강경아 용서보다 헤어짐을 선택하며 433
서완석 당당한 녀석 437
최은희 오르락내리락 사는 건 그런 거지 441
강정수 강화 그 너머엔 445
이유준 이기자여 영원하라 449
김경화 우리들의 아지트 452
이정애 양안복시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