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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인을 위한 정치경제학
인간사회의 영원불변할 존속원리를 밝히고 있는 이론서

『정경천법』은 총 5권으로 구성될 전집으로서 「제1권 자연력 시대」는 우주탄생의 출발점에서부터 인간이 탄생 되기까지 지구는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다루고 있다.

「자연력 시대」를 가장 먼저 제1권에서 다루는 이유는 인간사회가 탄생하기 이전의 자연환경이 인간사회를 탄생시키는데 결정적 영향을 끼쳤을 것이기 때문이다. 숲이 있어야 새가 날아들고, 물이 있어야 물고기가 찾아들듯 인간이 살 수 있는 자연환경이 있어야 인간이 탄생할 수 있었을 것임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만일 인간탄생 이전에 자연 속에 인간이 먹이로 취할 수 있는 동식물이 없었더라면 인간은 탄생해도 먹을 것이 없어 살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치활동과 경제활동의 조화는
우주 생성부터 이루어졌다

인간의 삶이 육신과 정신의 상호작용에 의해 변해가듯 인간사회도 정치와 경제의 상호작용에 의해 변해간다. 이런 상호작용은 인간이 정한 인법(人法)이 아니라 하늘이 정한 천법(天法)이다. 하늘이 정한 이 천법(天法)을 『정경천법(政經天法)』이라고 한다.

인간적 시각에서 볼 때 지구상에는 오직 인간과 자연물이라는 두 존재만 있을 뿐이다. 인간은 한편으로는 자연물과 부딪쳐 가는 대물활동(對物活動)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아닌 타인과 부딪쳐 가는 대인활동(對人活動)을 통해 사회생활이라는 공동체 생활을 영위해 간다. 그러므로 대물활동이 없는 인간은 생존에 필요한 재화를 구하지 못해 살 수 없을 것이고, 대인활동이 없는 인간은 사회라는 집단생활을 영위하지 못해 살 수 없을 것이다. 하늘이 정해놓은 이 두 활동 중 대물활동은 경제활동이라 할 수 있고, 대인활동은 정치활동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이 두 활동의 천리적 상호작용을 『정경천법(政經天法)』이라고 한다.

이 『정경천법(政經天法)』의 핵심 내용은 인간 세상을 미시적 시각으로 보면 수많은 분야가 있고 수많은 변화요인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거시적 시각으로 보면 인간사회에는 경제로 대표되는 대물(對物) 분야와 정치로 대표되는 대인(對人) 분야가 있을 뿐이며 이 두 분야의 상호작용, 즉 정경상호작용에 의해 인간사회가 변해간다. 이렇게 이 책은 인간사회가 탄생되기 이전부터 우주와 지구에 어떤 불변의 천법이 존재했고, 그것이 어떤 작용을 거쳐 인간사회를 탄생시켰는지, 또 앞으로 인간사회가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를 규명하고자 하는 책이다.

서문
01. 정경천법(政經天法)이란? ㆍ 14
02. 정경천법의 구성내용 ㆍ 20
03. 인간사회의 구분 ㆍ 23
04. 생존의 출발점 ㆍ 25
05. 생산주력과 생산력 ㆍ 27
06. 정경천법의 시대구분 ㆍ 29
07. 정경천법의 서술원칙 ㆍ 31
08. 자료출처에 대한 포괄적 감사 ㆍ 35
09. 나의 소망 ㆍ 37
제1장 우주변화론
01. 우주의 출발점 ㆍ 40
02. 우주의 탄생 ㆍ 44
03. 우주의 3대 변화론 ㆍ 48
04. 우주사회와 인간사회의 동질성 ㆍ 57
05. 우주의 존속법칙 ㆍ 58
06. 우주의 물질순환 ㆍ 68
07. 우주적 실상과 허상 ㆍ 72
08. 음양일체론 ㆍ 73
제2장 선인사회 변화론
01. 선인사회(先人社會)의 탄생 ㆍ 76
02. 선인사회의 구성요소 ㆍ 86
03. 형주질속론(形主質屬論)ㆍ 105
04. 우주의 생멸법칙 ㆍ 119
05. 선인사회의 발전 ㆍ 135
06. 누적발전론 ㆍ 151
07. 선인사회와 자연법 ㆍ 154
제3장 물리력 시대의 변화
01. 물리력 시대의 탄생 ㆍ 180
02. 물리력 시대의 생산주력 ㆍ 191
03. 물리력 시대의 구성요소 ㆍ 192
04. 물리력 시대의 불변법칙 ㆍ 198
05. 물리력 시대의 발전 ㆍ 202
제4장 화학력 시대의 변화
01. 화학력 시대의 탄생 ㆍ 222
02. 대지의 형성 ㆍ 224
03. 대기의 형성 ㆍ 242
04. 바다의 형성 ㆍ 251
05. 화학력 시대의 구분 ㆍ 259
06. 화학력 시대의 발전 ㆍ 265
07. 화학력 시대의 의의 ㆍ 268
08. 화학력 시대의 업적 ㆍ 273
09. 화학력 시대의 발전법칙 ㆍ 277
제5장 세포력 시대의 변화
01. 세포력 시대의 탄생 ㆍ 288
02. 바다와 생명체 ㆍ 306
03. 생물의 번식방법 ㆍ 312
04. 생명체의 진화 ㆍ 316
05. 세포력 시대의 발전법칙 ㆍ 361
제6장 식물력 시대의 변화
01. 식물력 시대의 탄생과정 ㆍ 374
02. 식물의 분류 ㆍ 382
03. 식물의 역할 ㆍ 398
04. 식물의 기능 ㆍ 403
05. 식물의 인지력 ㆍ 415
06. 식물의 진화 ㆍ 426
07. 식물력 시대의 발전법칙 ㆍ 436
제7장 동물력 시대의 변화
01. 동물력 시대의 탄생 ㆍ 444
02. 동물의 조직 ㆍ 459
03. 동물의 기관 ㆍ 463
04. 동물의 구분 ㆍ 473
05. 동물사회의 탄생조건 ㆍ 499
06. 동물사회의 자연상태 ㆍ 514
07. 먹이활동과 동물의 특성 ㆍ 530
08. 생물들의 환경적응력 ㆍ 551
09. 동물력 시대의 발전법칙 ㆍ 570
10. 인류의 탄생 ㆍ 574
11. 선인(先人)시대의 구분기준 ㆍ 591
제8장 결론
01. 동일유전자의 전승 ㆍ 594
02. 비례적 등가법칙 ㆍ 604

인간은 한편으로는 자연물과 부딪쳐 가는 대물활동(對物活動)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아닌 타인과 부딪쳐 가는 대인활동(對人活動)을 통해 사회생활이라는 공동체 생활을 영위해 간다. 살아있는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이 두 가지 활동 중, 인간과 물질과의 관계에 속하는 대물활동은 다시 본령(本領)과 속령(屬領)으로 나누어지는데 그중에서도 의식주와 관련된 활동인 경제활동은 저절로 생겨나는 선천적, 자생적 활동이므로 대물활동의 본원적 영역, 즉 본령이라 할 수 있고, 분배, 빈부, 갈등, 계층 같은 사회적 문제들은 대물활동의 결과 생겨나는 부산물이므로 대물활동의 종속적 영역, 즉 속령이라 할 수 있다. 이 속령은 물체가 있는 곳에 그림자가 있는 것처럼 경제활동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따라다니는 피할 수 없는 영역이다.
-14~15p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에 속하는 대인활동도 본령과 속령으로 나누어지는데 그중에서도 인간이 모이는 곳이면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나는 지배와 피지배, 위계와 권위 같은 정치활동은 저절로 생겨나는 선천적, 자생적 활동이므로 대인활동의 본원적 영역, 즉 본령이라 할 수 있고 그런 정치적 활동이 지속되면서 사회구성원들의 마음속에 침전되어 굳어지는 관습, 전통, 의식구조, 사고방식 같은 문화적 문제는 대인활동의 결과 생겨나는 부산물이므로 대인활동의 종속적 영역, 즉 속령이라 할 수 있다.
-15p

우주의 출발점은 무엇이었을까? 이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아 무도 명쾌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어두운 암흑물질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암흑물질(暗黑物質, dark matter)은 무엇이며 그 암흑물질은 어디서 어떻게 생겼을까? 이 또한 아무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 만 그 동안 수많은 천문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얻어낸 암흑물질에 대 한 결론은 우주탄생에 관한 많은 비밀을 밝혀주고 있다. 이제부터 그 렇게 밝혀진 결론을 바탕으로 우주가 어떻게 잉태되고 탄생되었는지 그 비밀의 문을 열어보기로 한다.
-4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