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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은 그대에게 있어서 가장 빛나는 가치다”
고난과 역경을 헤치며 살아온 18인이 쏘아 올린 작은 희망의 별!

“인생은 타이밍”, “시절(때)을 잘 타고 나야 한다.”는 등의 말이 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시간’, 즉 ‘때’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 주는 말들이다. 좋은 시절에, 좋은 때에 태어나 원하는 대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면…, 이보다 더 큰 복이 있을까?
하지만 이러한 중요한 때를 하필이면 어려운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태어난 이들은 나라의 빈곤함을 함께 이겨내야 하는 주역들이었고, 그에 따른 개인의 아픈 감정을 삭이고 극복해 내는 인생을 살아야 하는 주인공들이었다. 이 역경의 주인공들이 바로『포기하지 않은 배움 꿈을 이룬 18인의 인생노트』의 필자들이다.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배고픔,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동정 어린 눈초리,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수모와 자존심, 그리고 어리지만 세워야 했던 집안의 경제력. 그 외에도 살아가면서 맞게 된 고난 앞의 좌절. 요즘 시대에서는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을 필자들은 고스란히 감내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희망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이들에게 그래도 한 가닥 ‘가능성’의 기회를 준 것은 학력을 인정해 주는 ‘검정고시’ 제도였다. 검정고시는 이들에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 새로운 삶으로 이끌었고, 이들은 찬란한 빛이 되어 사회에 기여하고 나누는 삶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 책에는 이렇게 검정고시를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기적 같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역풍에 맞서 오히려 성장한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다. 절망이 앞서고 암담한 현실에 목표마저 잃었다면 이 책을 권한다. 반드시 기적 같은 희망과 열정이 새로운 삶으로 이끌 것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고 했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고 했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맛 향기를 지닌다고 했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 자여, 어둠 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 멈추지 마라. 인생 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이 글을 읽는 그대들 모두 한순간도 희망을 저버리지 않기를 바라며.” 전국검정고시 대구동문회 회장을 지낸 이우현 필자의 이 글은 우리에게 삶의 원리와 그 이유를 일깨워 준다.

류수노(제7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이 책은 비록 18인의 사연으로 엮었지만 300만 검우인 모두의 이야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일하며 공부하며 사랑하며 살아온 이야기들이 널리 알려져 우리 사회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재정(민선 4기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소는 비록 걸음이 느리지만, 능히 천리를 간다.” 바로 검우인들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배움의 때를 잠시 놓쳤지만, 끝까지 정진하고 노력하여 나름 의미 있고 멋진 성공적인 삶을 사셨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투지로 환경을 극복하여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고, 진정 용기 있는 책이라는 생각에 감히 추천합니다.

발간사/문주현(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총회장)
격려사/박영립(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초대 회장)
추천사/이재정(민선 4기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추천사/류수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7대 총장)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강준오/전 KT문화재단 사업지원본부장, (사)KT동우회 편집국장

소는 비록 걸음이 느리지만 능히 천리를 간다
강창규/전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제5대 2기), 현 국민의힘 부평구(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나를 필요한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몫이다
김홍렬/전 한국전력 및 전력그룹사 본부장(1급/처장), 현 서울특별시 북부기술교육원 직업상담학과 교수

눈이 녹으면 남은 발자국 자리마다 꽃이 피리니
박해성/전라일보 광주·전남 취재본부장, 원바이오 경영컨설팅 대표

발로 뛰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이영남/전 민주노동당 동대문(갑)위원장, 서울시 동대문구의회 7대·8대 의원

작은 거인, 실패를 딛고 우뚝 서다
이우현/대한민국 청소년지도대상, 우리종합주방 대표

우리에겐 무한한 용기가 있다
이창효/예비역 육군 중장, 서울시안보정책자문위원

상처 입은 조개가 진주를 만든다
이현수/대한변호사 사무직원협회장(3선), 배화여자대학교 교양과 겸임교수

꿈꾸는 새는 날개를 접지 않는다
이호섭/작사·작곡가, 방송인, 한국가창학회 회장

가지 않은 길
양영심/전 서울중등교장

이 세상에 통증이 사라지는 그날을 위해
안 강/전 차의과대학 교수, 안강병원 원장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유동균/제44대 서울특별시 마포구청장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유인희/최고령 대검 검정고시 합격자, 요양보호사

나를 다시 새롭게 살게 해 준 검정고시
이송이/고려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과 재학, 장애인자립센터 근무

‘오늘’이라는 소중한 시간
은춘선/서울시청 부동산분쟁 상담위원회 위원, (주)이비앤에프 대표

더디지만 아름답게 피어난 꽃
정지우/패션디자이너, 지우컬렉션 대표, 수필가

꿈을 가진 사람이 사는 법
장기양/서울시 시민기자, 한국우편엽서회 총무이사

나는 역풍 속에서 높이 날았는가?
황희연/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제4대 LH토지주택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