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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보는
우리 아이 경제 교육서!

『나도 용돈으로 부자 될래요』 〈용돈 벌기 편〉의 후속작인 『나도 용돈으로 부자 될래요』 〈용돈 관리 편〉이 출간되었어요. 〈용돈 벌기 편〉에서 홈 알바, 벼룩시장에서 물건 팔기 등으로 아이가 스스로 용돈 벌어 부자 되는 방법을 배웠다면, 〈용돈 관리 편〉에서는 이렇게 번 용돈을 잘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저자인 선장님은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5살 때부터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했습니다. 그 결과 초등학생 아들은 엄마의 강의 현장에서 보조 강사로 일하며, 스스로 번 돈을 허투루 쓰지 않고 차근차근 모았습니다. 더 나아가 모은 돈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죠. 이런 경험을 살려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에게 쉽고 재밌게 경제 활동을 경험시키는 방법을 『나도 용돈으로 부자 될래요』(전 2권)에 녹여 냈어요.
이 책은 생생한 만화와 함께, 게임하듯 구성한 '보물찾기 활동'으로 아이가 쉽고 재밌게 경제 공부를 할 수 있게 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이 책으로 아이에게 경제 교육을 할 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부모님 가이드'에 올바른 용돈 교육법까지 제시했답니다.
『나도 용돈으로 부자 될래요』 〈용돈 벌기 편〉으로 아이가 스스로 돈 버는 방법을 익혔다면, 〈용돈 관리 편〉으로 경제 교육의 마침표를 찍어 주세요!

용돈을 벌었다면
이제는 용돈 관리법을 배울 차례!
‘모불쓰나(모으고 불리고 쓰고 나누고)’로 똑똑하게 용돈을 관리해요!

〈용돈 관리 편〉에서는 선장님을 따라 시형이와 다혜, 라온이가 보물섬을 탐험합니다. 새로운 보물섬에 도착할 때마다 새로운 경제 개념을 배우고 똑똑하게 용돈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죠. 선장님은 이 책에서 열심히 번 돈을 ‘모으고’ ‘불리고’ ‘쓰고’ ‘나누기’로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실 거예요. 그 과정에서 올바른 경제관념과 진정한 부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답니다.
보물섬에 도착할 때마다 수행하는 9개의 '보물찾기 활동'은, 배운 내용을 실천해 보며 '용돈 관리 방법'을 어렵지 않게 몸에 익힐 수 있게 도와줘요.
그동안 경제가 어렵게만 느껴지고 항상 용돈이 부족했다면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쉽고 재밌는 경제 공부로 부자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박정호(명지대학교 교수, 『이코노믹 센스』 저자)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보면 경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종종 만나는데요, 경제는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어릴 때부터 경제를 놀이처럼 쉽게 접한다면 경제와 친해질 수 있답니다. 이 책에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경제 개념이 잘 담겨 있어요. 그리고 이 책에 수록된 보물찾기 활동을 하다 보면 경제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어요. 우리 아이의 경제 교육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집에 비치해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머리말
부모님 가이드


1장.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돈도 사과나무처럼 커질 수 있다고요?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이유
돈을 불리는 두 가지 방법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도 투자할 수 있다고요?
생활 속에서 투자할 기업 찾기
경제를 꾸준히 공부하는 방법
어린이는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돈 관리의 시작, 숫자랑 친해지기
돈 관리 3단계
왜 용돈 기입장을 써야 하나요?
용돈 관리의 첫걸음, 예산 짜기
용돈 기입장 쓰기 3단계

부모님 가이드


2장. 돈을 똑똑하게 쓰는 방법이 있나요?

돈이 있으면 다 쓰고 싶어요
용돈이 부족한 이유
돈을 쓰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세 가지
같은 물건인데 저녁에 사면 가격이 더 싸다고요?
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같은 물건, 다른 가격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고요?
통장에서 조용히 돈이 나가요
도로가 망가지면 누구 돈으로 고쳐 주나요?
착한 돈도 있나요? 아름다운 소비가 뭐예요?
어려운 이웃을 왜 도와줘야 할까요?
기부는 돈으로만 할 수 있나요?

부모님 가이드
보물 지도

은행은 사람들이 예금한 돈을,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줍니다. 나중에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 빌려준 돈과 이자를 함께 받아요. 그 이자 중에서 일부를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에게 이자로 주는 것이죠.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에게 이자를 줘도 은행은 망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은행은 돈을 맡긴 사람에게 주는 이자보다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 더 많은 이자를 받기 때문이에요. (15쪽)

예산을 짤 때 들어오는 돈뿐만 아니라 나갈 돈도 미리 계획해야 해요. 용돈을 받았으면 이번 주에는 어디에 사용할지 미리 생각하는 거예요. 필요한 학용품이 있는지, 이번 주에 친구 생일이 있는지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필요한 물건과 금액을 적어 둬야 해요. (43쪽)

옥수수 과자 1,500원에는 과자를 만드는 원재료인 옥수수의 가격, 옥수수를 과자 공장으로 운반하는 비용,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비용, 옥수수를 과자로 만드는 공장을 운영하는 비용, 옥수수 과자를 잘 알리기 위한 광고 비용, 회사가 남겨야 하는 이윤 그리고 나라에 내야 하는 세금까지 정말 다양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78쪽)

이렇게 상품이나 서비스에 포함되어 있는 세금을 ‘부가가치세’라고 해요. 문방구 사장님이 공책을 팔면 나라에 세금을 대신 내 주지만, 공책 가격에 세금이 포함되어 있으니 결국 공책을 산 여러분이 세금을 낸 거랍니다. (9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