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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사랑의 음율!
따뜻함이 넘치는 길거리 음악가 모리스가 전하는,
한때 사랑했고, 지금 사랑하며, 앞으로도 사랑할 사람들을 위한 세레나데!

길거리 음악가 모리스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오늘도 연주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리스에게 그의 음악을 알리고 전하는 데에 장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곳이 높은 사람이 살고 있는 궁전이든, 사랑하는 연인들이 데이트하는 관광지이든, 어린아이와 부모가 산책하는 공원이든 말이죠. 모리스는 따뜻한 마음이 넘치는 연주가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따뜻한 것은 그의 음악을 사랑해줬던 사람들의 마음 덕분이라는 것을 그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의 응원과 사랑의 마음이 고마워 그는 오늘도 길 위에서 음악을 전합니다. 세상이 좀 더 밝아지기를, 좀 더 즐거워지기를, 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이 찾아옵니다. 어느덧 그는 더 이상 유명하지 않은 음악가가 돼 버렸습니다. 그의 음악을 들으러 찾아오는 이도, 즐기는 이도 점점 사라졌습니다. 모리스는 유일하게 자신의 외로움을 지켜주던 새들도 떠나보냅니다. 철저히 고립된 생활을 하면서도 그는 음악만큼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습니다. 모리스가 행복했던 시절을 기억하는 유일한 친구이기 때문이죠. 이 동화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면서 동시에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합니다. 한때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는, 앞으로도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야 하는 모두를 위한 아름다운 세레나데입니다.

자신의 아름다웠던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
정감 넘치는 수채화로 이어지는 공감 넘치는 삶의 이야기!

“새로운 것이 오래되면서 오래된 것은 점점 잊혀 갔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세상에 갓 나온 아기는 축복과 환영을 받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사랑도 처음에는 별보다 반짝거립니다. 세상에 처음 나온 노래도 사람들은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하지만 시간의 힘은 새로운 것을 오래된 것으로 탈바꿈합니다. 아기는 어느덧 커서 노인이 되고, 설렘이 가득했던 연인의 사랑에는 권태와 이별이 찾아옵니다. 세상 사람들이 열광했던 아름다운 음악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잊혀집니다.
모리스와 그가 연주하는 음악은 우리의 삶과 닮아있습니다. 행복한 순간도 분명 있지만 고통과 외로움이 더 많은 우리의 인생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모리스는 좌절하지 않습니다. 모리스에게는 그의 따스한 음악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격려와 응원을 해주는 친구들이 있다면 다시 세상에 맞서 일어설 힘이 생긴다는 사실을 정감 넘치는 수채화와 함께 이야기해줍니다.
세상은 사랑을 나눌 때 아름다워집니다. 내가 가진 따뜻한 마음을 누군가와 함께할 때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모리스의 이야기는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심신의 위로를 전하고 격려를 줍니다. 모리스의 따뜻한 세레나데, 함께 들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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