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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성열學』은 클린룸ㆍ유틸리티 전문가 성열학 ㈜비비테크 회장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삼성전자에서 20년, 기업경영 20년의 세월을 지나며 겪은 성공과 실패를 통해 “이왕 하는 거 제대로, 멋지게 하자”는 자신의 삶의 철학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자 쓴 책이다.

삼성 시절 그의 별명은 ‘부장스타일’이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문제점은 무엇이고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늘 개척자 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해서 붙 여진 별명이다.
파트장으로 있으면서는 직원들에게 “공부해라,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라, 현 장 분위기를 장악하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다른 부서도 우리의 고객이니 고 객감동에서 그치지 말고 아주 고객을 졸도시켜라”라고 강조했다.
시설 유지보수라는 업무 성격상 지원해야 할 부서를 고객으로 생각하고 어차 피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면, 먼저 나서서 해결해 그들이 기절할 만큼 감동시 켜야한다는 생각에서였다.

㈜비비테크를 창업해서는 “회사의 주인은 직원이며, 좋은 일터에서 일하면 생 산성은 덤”이라는 생각에서 직원 복지에 남다르게 치중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영업의 부담을 주지 않았다. 회사의 이익만을 추구해 압박을 가하면 당장에는 빨리 성장할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볼 때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님을 잘 알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행복하고 만족할 때 일도 잘하게 되고 회사도 성장하는 선 순환이 이뤄진다는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일이다.

성열학 회장은 수원시생활체육회 회장,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민주평 화통일협의회 수원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되고자 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월드베스트프렌드 회장으로서 우리 주변과 아 시아 아프리카에까지 눈을 돌려 함께 잘 사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은 성열학 회장의 어린 시절과 성장을 다룬 ‘Ⅰ. 수원에 와 눈이 떠지다’, 남다른 군대생활을 알 수 있는 ‘Ⅱ. 군대에서 인생의 이정표 세우다’, 삼성전자 시절을 다룬 ‘Ⅲ. 단 하루를 근무해도 사장의 마인드로’, 고향의 지명을 따 창 업한 얘기를 다룬 ‘Ⅳ. 비봉, Best of Best, 비비테크’, 이웃과의 나눔을 다룬

‘Ⅴ. 이웃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인간 성열 학을 보여주는 ‘Ⅵ. 성열학을 말하다’ 6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내가 걸어온 길과 생각, 경험 등이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이 된다면 좋겠다. 그리고 나와 의식이 같은 사람들이 좀 더 많아지면 세상의 변화가 좀 더 빨리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책을 썼다”고 밝힌다.

60여 년 살아온 나의 삶의 방식과 철학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제대로! 멋지 게!’라고 할 수 있다.
이왕 하는 거 남들과 차별되게, 그리고 보다 진취적인 시각으로 몰입해 만든 결과들과 그로 인해 맛보았던 희열감을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감히 ‘제대로 성 열學’이란 제목을 붙여 보았다.
이 책을 읽고 내 생각에 공감하는 중소기업들이 모두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거 듭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또한 깨어있는 의식을 가지고 제대로, 치열하게 살다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할 것이라는 희망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의 생각과 의식에 공감하는 독자가 단 한 분이라도 있다면, 그 것으로도 족하며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이왕 하는 거 제대로!!

Ⅰ. 수원에 와 눈이 떠지다
- 비봉면 쌍학리에서 성삼문 18대손으로 태어나다
- 체력 길러준 홍건표 선생님, 더 큰 세상으로 보내준 장석표 선생님
- 수원중학교로 전학가다
-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

Ⅱ. 군대에서 인생의 이정표 세우다
- 이왕 하는 군대생활 한번 제대로 해보자
- 군기확립은 필요하나 폭력은 안돼
- 창설 부대 취사병에 자원
- 이왕 하는 거 집밥처럼 해먹이자
- 수송부로 복귀, 내무반 문화를 바꾸다
- 겁도 없이 시작한 테니스장 건설

Ⅲ. 단 하루를 근무해도 사장 마인드로
- 삼성전자에 입사하다
- 반도체는 왜 플러그인 시스템이 안 될까?
- 에어컴프레서 개선으로 2~3천억 절감효과
- 성열학 사원은 ‘부장스타일’
- 수요일은 넥타이 매는 날
- 다른 부서도 우리의 고객, 고객 감동이 아니라 졸도시켜라
- ‘Leak Zero’
- 1998년은 회사생활의 변곡점이었다
- 반도체 일원으로 밖에서 이끌어가고 싶었다
- 반사모

Ⅳ. 비봉, Best of Best, 비비테크
- 창업할 때 행복했다
- 붕어빵도 클린룸에서 만들면 경쟁력이 있다
- 좋은 일터에서 일하면 생산성은 덤
- 전문가 사관학교
- 가정이 편안해야 일도 잘된다
- 산학협력과 소사장제도
- 한발 앞선 주5일 근무제
- 담배 끊으면 30만 원
- 경찰차가 출동하다
- 일자리 우수기업 대표로 대통령과 나란히 앉다
- 사장님이 미쳤어요
-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 따거(大哥)
- 대기업과 소상공인에 끼인 중소기업
- 적임자가 있을 때 빨리 물러나는 게 상책

Ⅴ. 이웃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다
-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수원시생활체육회 제7대 회장
- 유소년 축구팀 비비글로벌FC
- 월드베스트프렌드 회장
- 김진표 의원과의 만남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장
- 민선8기 수원특례시장 인수위원장

Ⅵ. 성열학을 말하다
- 초·중·고 동창이 본 성열학 - 권영주
- 직장 동료가 본 성열학 - 김범수
- 직장 후배가 본 성열학 - 강종훈
- 임직원이 본 성열학 - 김인수
- 직원이 본 성열학 - 이해훈
- 창업한 직원이 본 성열학 - 이병석
- 목회자가 본 성열학 - 차보용
- 군대 후임이 본 성열학 - 김시택
- 민주평화통일수원시협의회 실장이 본 성열학 - 강소영
- 수원시생활체육회 총무이사가 본 성열학 - 이순우
- 부인이 본 남편 성열학 - 김은숙
- 아들이 본 아버지 성열학 - 성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