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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미각 ‘식객’이 경상도의 맛을 한 권에 담았다!
소박한 차림에 칼칼한 매운맛, 품격 높은 경상도 음식을 맛본다!
엄선한 걸작 에피소드와 본편에서 다루지 못했던 경상도 고유의 음식이 한가득!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누비며 신토불이 내 고장의 맛을 찾아 떠나는 《식객, 팔도를 간다》 시리즈 여섯 번째 경상 편. 《식객》의 걸작 에피소드 중 독자에게 사랑받은 경상남북도의 음식 ‘자반고등어’ ‘과메기’ ‘대게 요리’ ‘돼지국밥’ ‘진주냉면’ 등 다섯 편을 수록했다. 허영만 화백 인터뷰와 함께 본편에서 다루지 못했던 제피잎장떡, 낙지연포탕, 재첩국, 고추김치 등 경상도 고유의 음식들과 조리법을 추가로 담아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함께 경상도의 맛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Best of the Best! 《식객》의 걸작 에피소드를 한데 모은 베스트 컬렉션!

남해와 동해의 풍부한 해산물이 오랜 유교·불교 문화와 만나 태어난 경상도 음식들!
각 재료의 풍미 생생한 경상도의 맛! 자반고등어, 과메기, 대게 요리, 돼지국밥, 진주냉면.

〈자반고등어〉 국민 대표 생선! 짭짤~한 간에 탄력 있는 육질! 꼬랑지까지 빨아먹는 맛! 진원은 어서 취직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를 피해 성찬에게 찾아온다. ‘오 숙수가 자반고등어 구이로 성찬과 봉주의 실력을 재보고 싶어 했다’는 자운의 말에 성찬은 좋은 재료를 구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한다. 진원은 승부에 임하는 성찬의 태도에서 나태했던 스스로를 반성하는데…. 안동의 지형적 특성이 만들어낸 간고등어의 모든 것!

〈과메기〉 포항을 뛰어넘어 전국적 겨울 별미로! 부드러운 식감에 씹을수록 우러나는 고소함! 부서 내 인사이동으로 포항 근무를 하게 된 한 기자. 좌천되었다는 생각에 우울해하던 그는 선배의 조언에 따라 포항의 명물 과메기 기사를 준비한다. 지국 국장 송별회에서 우연히 과메기의 참맛을 알게 된 한 기자는 전통 방식으로 과메기를 만들어 먹기 위해 포항 생활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한다. 입안에서 얽히고 뒤섞이는, 우리 서민의 일상을 닮은 과메기 이야기!

〈대게 요리〉 고려 태조 주안상에 진상된 요리! 다리 열 개, 딱지 속살과 게장 모두 열두 가지 맛! 자기 고장 대게가 최고라며 싸우는 영덕, 울진, 포항의 세 남자. 그들과 이야기하던 성찬이 운암정 출신이라는 말을 들은 ‘공민우’는 성찬에게 대게 요리로 도전한다. 둘은 각자 최고의 대게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성찬은 현지인의 도움으로 만족할 만한 게를 찾는다. 벌어진 승부에서 성찬은 심사 위원들의 찬사를 받으나 공민우는 여유 있게 미소 짓는데…. 《식객》 대표 악역 공민우의 첫 등장 에피소드!

〈돼지국밥〉 국밥 한 수저에 고기 한 점, 설렁탕 못지않은 진한 국물맛과 포만감! 동창회에 참석하러 부산에 내려온 형근은 돼지국밥집을 하는 어머니를 찾아가 얼굴만 보고 일어선다. 사업이 망해 고향에서 목숨을 끊으려 했던 형근은 어머니가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몰래 주머니에 넣어놓았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어머니를 찾아간다…. 감동과 여운 가득한 웰 메이드 단편!

〈진주냉면〉 감칠맛 해물 육수에 소고기 육전과 고명이 듬뿍! 조선 양반가의 특식! 성찬의 집에 찾아온 정체불명의 치매 노인은 진주냉면 육수를 만들어놓고 가족에게 끌려간다. 진주냉면집 사장인 노인은 자식들 간의 싸움에 지쳐 본점을 성찬에게 물려주려 한다. 진주냉면 본점을 놓고 성찬과 노인 가족들의 질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되는데…! 냉면의 본고장에서도 인정한 별미 진주냉면을 맛보는 에피소드!

인터뷰_ “따뜻한 국물에 정구지를 얹어 먹는 일등 음식 돼지국밥이 좋다!”
역사와 맛_ 소박한 맛의 고장, 경상도

1화_ 자반고등어
허영만의 요리메모/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2화_ 구룡포 이야기
허영만의 요리메모/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3화_ 대게 승부
허영만의 요리메모/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4화_ 돼지국밥
허영만의 요리메모/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5화_ 진주냉면
허영만의 요리메모/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경상도의 또 다른 맛
경상도 맛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