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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이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기준은 무엇인가?
플랫폼 비즈니스의 모델과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책!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적 가이드
현장 경험에서 검증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우리는 바야흐로 플랫폼 시대에 살고 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플랫폼이라는 단어를 매일 듣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그리고 인지하든 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그 속에서 살고 있다. 어쩌면 우리 생활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많은 것들이 모두 플랫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에 있다는 것이다.
플랫폼 비즈니스가 전통적 기업의 비즈니스와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직접 제품 혹은 서비스를 생산하기보다는 이를 생산하는 기업과 소비하는 고객을 중개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양면시장에서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가치를 실현한다고 표현한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양면시장에서의 활동 주체 그리고 이들 간 상호작용을 통해 발생되는 가치를 기준으로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먼저, 마켓형 플랫폼은 실제 거래가 발생하며 판매자의 상품과 구매자의 돈이 오가는 플랫폼을 말한다. 소셜 미디어형 플랫폼은 실제 거래가 발생하기보다는 사람들 간 정보를 주고받으며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을 말하며, 공유형 플랫폼은 개인이 보유한 자산을 매개체로 하여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구독형 플랫폼은 수수료를 바탕으로 일정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권한을 부여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영구히 존속 발전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 먼저, 플랫폼의 가치가 누구에게 가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즉, 플랫폼의 주인은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 아닌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플레이어이므로, 그들을 ‘이익의 대상’이 아닌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 두 번째로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들에게 충분한 이익 보장과 함께 고용의 안정성과 사회적 안전장치가 수반되어야만 지속가능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적으로 변해왔던 것처럼, 현재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또한 변화할 것이다. 우선, D2C Direct to Customer 기반의 하이브리드Hybrid 비즈니스 모델이 활성화되고, 이를 넘어서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Big Blur 현상 또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활용한 서비스 연계가 확대될 것인데, 예를 들어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경우처럼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술을 통해 여러 다른 시스템과 연계하고 미세조정Fine Tuning과정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링”의 두 편으로 구성된 시리즈 도서이다. 본 도서는 1권인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 도서로, 플랫폼이란 무엇이고, 그러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에는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성공한 플랫폼 기업은 어떠한 전략을 사용했는지 대해 살펴봄으로써 플랫폼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돕도록 서술되었다.

이제까지 알고 있던 플랫폼 비즈니스는 잊어라!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원리와 이론적 근거,
그리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본 도서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란 무엇이고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그 종류에는 어떤 유형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플랫폼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전통적인 사업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비즈니스와 비교하여 설명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그 차이를 명확히 이해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 플랫폼 도서와 비교하여 본 도서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이자 차이점은,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필자는 두 가지 측면에서 사고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먼저, 플랫폼의 가치가 누구에게 가고 있는가이다. 플랫폼의 주인은 플랫폼 안에서 활동하는 플레이어인 만큼, 그들을 ‘이익의 대상’이 아닌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그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현재 약 50만 명에 이르는 플랫폼 노동자는 현행법상 제대로 된 노동자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만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는 플랫폼의 미래 모습에 대한 것으로, 네 가지(하이브리드 플랫폼, 생성형 인공지능, 빅블러 현상, 디지털 플랫폼 정부)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방향성은 각 산업별로 플랫폼 비즈니스의 방식이 이미 굳어진 상황이라는 전제하에서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진화 발전할 것인지를 예측한 것이다.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원리와 이론적 근거, 그리고 미래 방향성이 궁금하다면 본 도서는 당신의 후회 없는 선택일 것이라 확신한다.

임병훈(이노비즈협회 회장)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관련된 도서에서는 하나의 사업적 컨셉을 설명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론 을 제시하곤 한다. 하지만, 그러한 구체적 방법론에 대한 학술적 근거 및 논리적 근거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 이와는 다르게, 본 도서에서는 주장하고자 하는 방법론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근거와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논리적 타당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기존 파이 프라인 비즈니스와 플랫폼 비즈니스와의 시대적 흐름과 그 차이 그리고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인 네트워크에 대한 학술적 내용 등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 한 원리와 이론적 근거가 궁금하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현규(과학기술정보통신부 / IITP 인공지능사업단 단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각종 불합리한 법령 및 규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일명 ‘타다금지법’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고민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 도서는 이러한 사회적 이슈와 고민에 대해 이해관계자 상호 간 상생의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점은 플랫폼 비즈니스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단지 사업자 중심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설명하는 것이 아닌, 상생 관점에 서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설명하는 것이 인상적인 도서라 생각한다.

고진(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최근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가트너에서 IT기술 트렌드로 지속 가능한 기술(Sustainable Technology) 를 제시하였다.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현재 우리 시대의 최고의 화두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긍정적 방향성’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개념은 플랫폼 비즈니스 또한 마찬가지로 적용이 될 수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정부에서도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겠지만, 사회의 건전성을 위해 기업 스스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본 도서에서는 이러한 지속가능성에 대해 플랫폼 비즈니스 입장에서의 기준을 언급하고 있으며, 현재 플랫폼이 우리 사회를 점령하고 있는 시대에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할 문제를 정확히 표현하고 있는 도서라 생각한다.

Ⅰ. 플랫폼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Chapter 1. 플랫폼의 이해
- 우리는 플랫폼 시대에 살고 있다.
-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 시장에서의 플랫폼의 비즈니스 평가
-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생태계는 왜 중요한가?
- 성공한 플랫폼 기업의 공통된 문제점과 상생

Chapter 2. 전통적 기업과 플랫폼 기업의 차이
- 전통적 기업의 사업모델, 가치사슬
- 전통적 기업의 플랫폼 비즈니스 적용 사례 분석

Ⅱ.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징과 성공요소

Chapter 1.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징
- 플랫폼 비즈니스의 이해
- 플랫폼의 유형 및 사례

Chapter 2.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요소
-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의 요건
- 네트워크 효과 극대화
-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고려 사항
- 플랫폼 실패 사례 분석

Ⅲ.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고찰, 그리고 미래

-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의 기본 사고
- 플랫폼 비즈니스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고찰

플랫폼 비즈니스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프로세스가 각각 별개로 움직인다. 다시 말하자면 각각의 참여자Player는 각자의 프로세스를 갖고 이를 통해 각자의 가치Value를 만들며, 그러한 다양한 프로세스와 가치들은 플랫폼을 통해서 상호 연계된다. 결국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참여자들을 서로 연계해 주는 ‘네트워크’가 최고의 가치가 되는 것이다.
- 〈“플랫폼 비즈니스의 이해” 중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은 “시스템”을 만드는 관점이라면, 플랫폼 사업은 “비즈니스”를 만드는 것에 관점을 둔다. 플랫폼 비즈니스가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생산자와 소비자들 간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인데, 소프트웨어 개발은 그러한 네트워크를 뒷받침해 주는 시스템 개발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자가 되어서는 안 되며, 마케팅, 해당 산업구조에 대한 인사이트 그리고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는 기업이어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요소“ 중에서〉

양면시장을 모두 육성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전략 방향성은 한쪽 면에는 투자를, 또 다른 한쪽 면에는 마케팅을 중심으로 양쪽 면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하였지만,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기보다는 이러한 컨셉을 바탕으로 만들고자 하는 플랫폼에 맞게 변형하여 적용하면 된다.
-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고려사항” 중에서〉

플랫폼은 플레이어의 활동을 통해 상호작용이 발생하고, 이를 통해 플랫폼이 운영된다고 이미 언급하였다. 이것을 달리 표현하자면, 플랫폼의 주인은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 아니라,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플레이어가 플랫폼의 주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플랫폼의 주인인 플레이어가 플랫폼 안에서 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주고, 추가적인 플레이어를 참여시켜 더 많은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진행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플랫폼이 단지 ‘시장에서 중개자의 역할’이 아닌, ‘새로운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사업이 확대되게 된다.
- 〈“플랫폼의 가치는 누구에게 가고 있는가?” 중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 이러한 노동자를 플랫폼에 참여하는 핵심 플레이어라고 인식을 해야 하고, 그들에게 충분한 이익의 보장과 함께 고용의 안정성과 사회적 안정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영구히 존속 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
-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다하고 있는가?“ 중에서〉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들 또한 또 하나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라고 불리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술을 통해 여러 다른 시스템과 자유롭게 연계가 가능하도록 구성하여 챗GPT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특정 산업 혹은 도메인에 특화된 대화가 가능하도록 미세조정 기능 또한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든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자신의 플랫폼에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활용한 서비스 연계 확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