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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방법과 그 사진에 대한 현장감 넘치는 설명을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이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작가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했을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가볍게 보는 이 한 장의 사진을 담기 위해 작가는 수없이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촬영기법을 독자들에게 상세하게 알려준다.
그 외 원하는 사진을 담기 위해서 필요한 날씨 정보, 앱 사용법, 포토샵 기술은 작가가 경험한 노하우를 담은 별책부록과도 같다.

◆추천사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나만이 볼 수 있는 것이 사진가의 시각이다. 이 책은 자신만의 창조적 사진 시각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無爲齋/서성원

풍경 사진가에게도 바이블 같은 지침서가 필요할 때가 있다. 초보자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이론과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한 번에 손에 쥘 수 있는 귀한 책이다.
-ezra/김석은

사진 생활에 있어 가장 필요한 길잡이로 다양한 사진 촬영을 분야별로 상세한 설명과 포토샵의 후보정까지 설명이 되어있어 사진가들의 지침서가 되겠다.
-오나가/박인엽

「출사코리아」는 주옥같은 사진 지식들이 수없이 존재한다. 여기서 왕초보부터 사진을 배워 공모전 대상까지, 수상해 보았다. 필독해 보시라.
-사진한장 이야기/장세억

사진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참신한 내용과 커리큘럼,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진 애호가에게 나침판이 되는 책이다.
-브라이언/윤재진

풍경 사진이라는 감동의 소재를 찾아 떠날 수 있는 여행길의 길잡이자, 사진힐링을 선사해 줄 좋은 내용의 책이어서 강력히 추천한다.
-夕浦/조병준

출사의 기본 개념을 스토리와 철학으로 승화시키고, 그 열정의 세월이 책으로 녹아 스며든 땀의 진정한 울림이며, 이 시대 아름다움의 결정체이다.
-EF자전거/강동구

사진 강의를 진행하는 저의 입장에서 볼 때 꼭 필요한 지침서가 이제야 나왔다. 늦으나마 많은 사진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송원/조웅제

머리글

PART 1 DSLR 카메라
01 DSLR 카메라의 이해
02 풀 프레임 바디와 크롭 바디 DSLR 카메라
03 입문자의 카메라와 렌즈의 선택
04 촬상 소자(CCD, CMOS)에 대한 이해
05 DSLR 카메라 렌즈의 종류와 특징

PART 2 카메라 사용방법
06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 값의 함수관계
07 정 노출과 측광
08 조리개 값으로 만드는 사진의 묘미
09 촬영 모드와 픽처 스타일
10 DSLR 사진과 RAW 파일
11 감도와 화이트밸런스
12 빛의 각도와 사진
13 초점 검출과 부자재 사용방법

PART 3 장르에 따른 촬영 방법
14 구도와 사진
15 풍경 사진의 촬영과 구도
16 파노라마 사진의 촬영과 후보정
17 파노라마 사진의 또 다른 촬영 방법
18 노달 포인트 구하기
19 야경 사진의 촬영은 이렇게
20 불꽃 촬영
21 별 궤적 촬영
22 은하수의 촬영
23 오로라 촬영
24 은하수 파노라마 촬영
25 장노출 사진 담기
26 반딧불이 촬영
27 가을 반딧불이 촬영
28 바닷가 몽돌 촬영
29 눈 사진 담기
30 이끼 촬영
31 오메가(Ω) 일출 담기

PART 4 기상과 사진
32 기상과 사진
33 번개 사진 담기
34 기상청 데이터 활용방법
35 윈디 보는 방법
36 물안개와 운해
37 해무의 발생
38 아름다운 노을을 잡아라

PART 5 사진과 후보정
39 후보정과 사진
40 포토샵 카메라 로우(Camera Raw)
41 Camera Raw 12.0 작업 화면 설명
42 카메라 로우 실전
43 파노라마 사진의 연결과 필름 스트랩
44 포토샵 CC의 작업 화면 설명
45 포토샵 실전 레이어의 조정
46 레이어와 레이어 마스크
47 포토샵 실전 주경 사진의 후보정
48 HDR이란 무엇인가?
49 HDRI 포토샵에서 작업
50 별 궤적 프로그램의 실행
51 반딧불이 후보정 하기
52 은하수 파노라마 후보정
53 접사의 후보정, 다초점 사진 스텍으로 합성하기
54 야경 사진의 후보정

PART 6 사진의 끝은 어디인가?
55 무엇을 찍을 것인가?
56 삼각대와 손각대
57 감도를 높여라
58 렘브란트의 빛
59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된 그림
60 사진의 끝은 어디인가?

끝말

◆작가 머리말

세월이 흐르면서 세상은 바뀌고, 어느 날 모든 이들이 휴대폰을 소유하고 폰에 내장된 카메라로 사진을 담기 시작했다. 이후 디지털카메라가 출시되었고, 까다로운 조작 방법과 돈이 많이 들던 시대는 끝나고, 폰카로 사진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너도나도 디지털 사진에 입문하기 시작했다. 또 그즈음부터 우리나라는 선진국 반열에 접어들면서 생활이 윤택해지고, 여가시간의 취미활동으로 많은 이들이 풍경 사진에 입문하면서 사진가들이 점차 늘어났다.
그런 차에 「출사코리아」를 2007년에 만들고, 《사진정보의 무한 공유》라는 타이틀로 전국의 출사지 정보, 출사지 소식, 사진 강좌 등을 사이트에 수록하여 정보를 공유했다. 사진을 시작하는 많은 이들이 회원 등록을 하고 그들도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며 「출사코리아」는 급속도로 발전을 했다. 지금은 웹상에서 검색하면 웬만한 정보들을 다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던 시기여서 「출사코리아」는 사진계에 크게 선풍을 일으켰다. 홈피에 사진정보뿐 아니라, ‘동영상 강좌’ 코너를 신설하여 사진에 관한 노하우를 축적해 나갔다.
그 후에 오프라인 무료강좌 교실을 개설하여 촬영 방법, 후보정 등의 내용을 위주로 강좌를 하고, 그 내용을 홈페이지의 강좌 코너에도 수록했다. 그리고 국내외로 출사를 거듭 다니면서 현장에서 습득한 내용을 많이 수록했으며, 시중에 나와 있는 사진 책이나 웹상에는 볼 수 없는 내용을 상당수 수록했다.
2022년까지 모아온 내용을 사진을 하는 모든 이들이 필요로 하는 ‘한 권의 책’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고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막상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요약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글을 쓰는 전문가
가 아니라서 조리 있고 이해하기 쉽게 펼쳐 나가지 못한 아쉬움이 든다.
그럼에도 이 책은 카메라의 기능과 사진 촬영에서 후보정까지, 카메라의 전반적인 사용방법과 촬영의 노하우를 담는데 주력했다. 미력하지만 이 책이 많은 사진가의 길잡이가 되고, 고수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게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