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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그 시절 추억의 그림 컬러링

화가로 활동하며 미술 치료 수업을 해온 이경신 작가가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힐링 컬러링북

이 컬러링북은 오랜 시간에 걸쳐 기획되고 그림으로 그려졌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미술 수업을 하며 미술이 갖는 치유의 힘을 알게 된 작가는 이후 이주 여성 미술 치료 수업과 어르신들의 미술 수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습니다.

어르신들이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하실 때마다 보람을 느꼈다는 작가는 특히 미술수업 때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 어머니들의 삶을 그림에 담아 색칠해보시도록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수업 중에 어르신들이 자기의 손을 그려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 할머니는 주름진 당신의 손을 그려 놓고는 한동안 바라보시더니 작은 한숨을 내쉬며 “내가 진짜 진짜 고생 많이 했어…”라고 하셨어요. 어려웠던 그 세월을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신 듯했지만 그 한마디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절, 어린 나이에 시집와서 자녀 낳고 열심히 살아낸 인생,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남기는 당부의 말까지, 작가는 한 장 한 장 함축적으로 표현된 그 시절 추억의 그림과 짧은 글 한 줄에 엄마의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작은 책을 색칠하고 이야기 나누며, 잊고 있었던 추억을 떠올리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용 구성과 특징]

○ 그 시절 추억의 풍경과 짧은 글 한 줄에 담은 엄마의 진심
○ 크게 수록된 채색 그림 원본 : 더욱 생생한 회상과 색칠에 도움을 줍니다.
○ 사진과 그림으로 쉽게 안내한 색칠 방법
○ 깔끔하게 떼어지는 절취선 제본 : 따로 뜯어 붙이거나 액자로 만들거나 선물해보세요.


◈ 엄마의 인생 컬러링북은
우리의 어머니들이 살아낸 인생을 담았습니다.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아이 낳고 열심히 키워낸 시기와 아이들 출가시킨 후 여생을 보내는 시기, 자녀들에게 주는 당부의 말 등 어머니의 인생이 오롯이 기억나도록 엮었습니다.

◈ 색칠하며 추억을 이야기해 보세요.
즐거운 추억을 이야기하며 그림을 그리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억력도 활발해집니다. 그림의 색과 다른 색도 써보세요.
무슨 색으로 어떻게 칠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고 즐겁게 색칠하시다 보면
재미있는 취미가 된답니다.

◈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요
어머니의 이야기 속에 우리 가족 모두의 삶이 녹아 있어요.
색칠하다 보면 방울방울 떠오르는 추억 속에 웃음 짓게 됩니다.
책 속에는 독자분들의 색칠 그림과 후기도 함께 수록돼 있습니다.

◈ 색칠하며 활발해지는 인지 기능과 소근육 강화
색연필을 잡고 흐리게도 진하게도 칠하다 보면 힘 조절이 되고,
나중에는 힘을 주지 않고도 진하게 칠하실 수 있습니다.
소근육이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 감상하고 나눠주는 나만의 작품
특히 마음에 드는 작품은 잘 보이는 곳에 붙인 후 감상하고 이야기도 해주세요.
액자에 넣어 선물한다면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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