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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면접시험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2010년부터 면접스터디 멘토를 하면서, 기술사 면접시험에 합격하는 방법을 강의했던 내용 중심으로 편찬된 책입니다.

매년 대한민국의 최고 자격증 기술사를 다수 배출하는 학원 원장이 강의 , 상담 등의 경험했던 내용을 토대로 책을 편찬하게 되었으며, 기술사 면접시험에 임하기전, 읽어야하는 내용을 자세하게 기술했고, 예제를 통하여 본인이 질문에 잘 대처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수록하였습니다.

[1] 면접 진행 절차 알아보기
[2] 면접의 점수 매기는 방법은?
[3] 본인 상황을 설정해 보기
[4] 누가 빠른 시기에 합격 가능 할까?
[5] 말하는 연습을 해보자
[6] 인사하는 방법
[7] 퇴실하는 방법
[8] 상대방을 존중하는 방법
[9] 대기시간에 해야 할 것은?
[10] 질문에 답을 못하는 경우
[11] 면접위원이 화를 내는 경우
[12] 누구랑 대화를 하는 건가?
[13] 어떤 자료를 가지고 공부 하는가?
[14] 자격취득사항 쓰는 법
[15] 경력사항 쓰는 법
[16] 500자 이내 경력세부사항 쓰는 법
[17] 경력 스토리 준비하기
[18] 시험장 갈 때 준비사항
[19] 기술사 공통 질문 내용
[20] 실제 면접 질문 내용(토목시공)
[21] 인천기술사학원 면접보기방 자료(토목시공)
면접 합격 후기 1
면접 합격 후기 2
부 록

면접스터디를 운영하다보면, 필기시험때 좋은 점수를 받았거나, 필기 공부기간이 오래 되어서 아는 지식이 상당히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말하는 게 잘 안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질문) 기술사 시험에 응시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렇게 아주 쉬운 질문에도,,
답) 어.. 저.. (얼굴 한번 만지며).. 흠(숨소리),,(침묵),, (고개를 숙이며, 머리를 만진다)

이렇게 답을 취하시는 분이 간혹 계십니다. 물론 이런 사람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고, 답변을 강물 흘러가듯, 모래에 물이 스며들 듯, 비를 피하지 않고 맞으면서 즐기듯, 해야 하는데, 그것을 못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자신이 생겼지만, 2차 시험은 순수 구술시험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을 찾고, 공부하고, 연습하셔야 합니다. 자 그럼 말하는 연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무조건 학원을 간다.
방법이 없습니다. 학원을 가면, 지출이 늘어날 지언정, 면접 보는 자세부터 말하는 연습, 대처하는 방법까지 전부다 알려주니깐요. 저는 면접스터디를 오랫동안 운영해본결과, 여러 가지 조건만 맞게 연습을 한다면, 어떠한 경우든 한 번 만에 합격은 가능하다 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예를 들면, 8명을 운영하던 면접 스터디 반(토목시공기술사)이 있었는데요. 직업이 다양하더라고요. 오로지 현장 공사관리만 했던 분, 평생을 설계만 했던 분, 현장경험이 전혀 없는 분, 경력이 짧은 분(딱 4년) , 미군공병 경력으로 필기 합격하신 분(실제 현장경험은 없었음요), 육군에 재직 중이신 분(장교) 등등 사실상 시공기술사에 합격 시켜줄만한 제대로 된 경력을 가지고 계신분이 드물었던 면접스터디반 이었습니다. 그런데요. 4주간 면접수업을 단, 한 번도 모두 안 빼먹고, 제가(학원에서) 하라는 데로, 똘똘 뭉쳐서 말하는 연습을 한 결과, 전부 한번에 100% 합격을 하였습니다.
그 후로도 몇 번 그런 경험을 가지면서 느꼈던 것은 ‘학원은 수강료를 받고, 정말 성심성의껏 알려줄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격생이 너무 안나오거나, 못 가르친다는 소문이 돌면, 학원이 운영 안되니깐요.
그래서, 가장 쉬운 말하는 연습하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면, 단연 학원에 등록한다 입니다. 단, 학원에서 기술사님이 직접 모의 면접을 지도해주시고, 모의 면접을 몇 시간씩 해주는 곳으로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지름길입니다.

2. 조용한 공원에 가서 연습한다.
가끔 제가 조언 하는 것입니다. 학원에 와서 아무리 연습을 한다고 한들 단 몇 시간만 하다가 돌아가는 것이기에 사실상 충분한 시간은 아닙니다. 혼자 절대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이 있어야 하겠는데요. 시끄럽게 말을 해야 하니, 집이나 도서관, 회사 같은 곳은 적당하지 않습니다. 다행이도, 면접시험을 치르는 계절은 겨울이 없습니다. 그러니,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한적한 조용한 공원에 책을 한권 가지고 가서, 벤치에 앉아, 한 페이지씩 넘기면서 외울껀 외우고(이때도 말을 하면서 외워야 합니다.), 외웠으면 책장을 덮고, 정면을 응시한채 적당히 큰 목소리로 말을 합니다. 하루에 무조건 1시간 이상씩요. 물론, 회사가 바뻐서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 운전을 하는 시간에 할 수도 있고요. 퇴근후에 할 수도 있습니다. 대략 한달에서 한달반을 연습하면 바로 시험입니다. 그러니, 몇일만 더 고생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연습을 하면, 실력은 늡니다.

3. 면접위원을 찾아라.
사실상 면접시험 시에 면접위원은 대학교 교수님이나 학원 강사님처럼 수험생에게 무언가를 자세히 알려주려고 나오신 분들은 아닙니다. 그럼 그 분들은 면접때 주로 하는 일은? 단연코, 질문을 하는 입장에서, 몇 가지 준비한 질문을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굳이 연습하기위해 면접위원님을 정말로 찾아야 할까요?
제가 사용했던 방법은 주변에 있는 모든 인물들이 면접위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점심 식사후에 바로 밑 가장 만만한 친한 회사 동료를 붙들고, “이거 한번 물어봐죠”라고 부탁을 하고, 동료가 듣던지 말던지. 질문에 대하여 혼자 말하는 연습을 하였고요. 주말에 식구들을 태우고, 놀러간다던지 할 때, 교재를 하나 던져주고, “아무거나 물어봐”라고 합니다. 와이프가 정말 아무거나 의미 없게 이상한걸 물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장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기에, 나름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정성스럽게 답변을 하곤 했습니다.
회사가 바빠서, 같이 면접 공부할 사람이 없어서, 학원이 멀어서, 필기 공부가 들 되어서... 별의 별 어마어마한 변명들을 만들어 가며, 자기합리화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1번 떨어지고, 2번 떨이지면, 정말 정말 힘들어지는 시기가 오기도 합니다. 괜한 변명 마시고, 오늘부터라도 면접 상대를 찾아서 아무거나라도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분명 좋은 성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