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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디지털 시대에 잊혀져가는 편지에 대한 송가이자 그럼에도 여전히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편지의 힘과 매력을 살펴보는 흥미로운 역사 교양서다. 16통의 편지를 통해 한 인물의 삶에 스며든 역사적 사실과 차갑고도 뜨거웠던 시대상과 역사의 흐름을 만날 수 있다.
편지라는 지극히 사적인 개인의 글을 통해 거대한 세계사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역사적 인물의 두 얼굴, 거대한 역사적 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 거대한 역사적 사건을 앞둔 이들이 마지막 심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당시의 역사적 장면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미지들도 다수 담겨 있어 현장감을 더해 준다.
역사의 수레바퀴 앞에서도 사람들은 사랑을 하고 꿈을 꾸었다. 그들의 편지 속에서 역사 역시 사람이 만들어간 이야기임을 일깨워준다. 세계사를 흥미롭고도 감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
목차
Part 01
편지, 역사의 가장 극적인 장면을 담다
가장 극적인 역사 속 그날의 생생한 사적 기록
012 사마천, 죽음과 수치 사이에서 번뇌하며 붓을 들다
025 임칙서가 여왕에게 띄운 울분의 편지, "당신의 양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038 추악한 군부에 진실의 횃불을 비추는 편지들의 행렬
054 민중의 간절한 탄원이 "피의 일요일"이 되어 돌아오다
070 홍선 대원군 납치 사건, 울분으로 사무친 편지를 쓰다
Part 02
그들은 죽음 직전에 무엇을 적었을까?
뜨겁게 삶을 불태운 역사 속 인물들이 최후에 남긴 편지들
088 "나는 이제 막 선고를 받았습니다. " 역사상 가장 오해를 많이 받은 왕비의 마지막 편지
102 필리핀의 독립을 이끌었떤 이가 조국에 띄운 마지막 비밀 편지
116 '가장 완전한 인간'이라 칭송받던 혁명가가 남긴 편지
128 죽음으로 불공정한 조약에 항거하며 동포에게 띄운 마지막 편지
140 의열단 첫 거사의 성공 주역이 생의 끝에 쓴 편지
152 그날, 거사를 앞두고 윤봉길 의사가 두 아들에게 남긴 편지
Part 03
편지에 담긴 역사 속 인물의 진실 찾기
속고 속이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반전을 보여주는 편지
166 콜롬버스, 기쁨과 복음을 전하려던 탐험가일까, 탐욕스러운 정복자일까?
180 링컨, 그는 노예 해방을 위해 싸운 영웅일까, 연방을 지킨 파수꾼일까?
194 옹정제, 철권을 휘두른 냉혹한 통치자일까, 역사상 가장 완벽한 군주일까?
212 그 왕들이 올린 편지는 치욕의 역사인가, 생존의 역사인가?
223 그들은 서로 경계하는 정적일까, 누구보다 신뢰하는 군신일까?
235 한 통의 편지로 수백 년 전 부부의 사랑을 만날 수 있다면
243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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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생년월일 | - |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중동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 송영심의 역사 교실(www.edusong.co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엉터리 일본 역사 교과서 바로잡기>, <왜곡 일본 역사 교과서 바로잡기>, <한권으로 읽은 한국사>,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일본 역사 왜곡 21가지(공저)>,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세계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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