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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창업가에게 배우는
‘부자처럼 생각하는 법’

★ 세계적 기업가가 걸어온 길을 통해 찾아보는 ‘나의 꿈’ ★
★ 국가 공인 TESAT 출제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집필 ★
★ 도전하고, 실험하고, 혁신하고, 발명한 경제 영웅 36인의 성공 시크릿 ★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성공시킨 슈퍼 리치들의 이야기
영국의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은 “기업가는 중세시대의 기사(騎士)와 같다. 이들이 자본주의의 영웅”이라고 말했습니다. 요즘 시대의 성공한 기업가는 영웅과 다름없습니다. 큰 부를 쌓은 그들은 재단을 설립해 자선활동을 하거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도 하고 혁신적인 기술로 사람들이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도 하죠. 이렇게 성공한 슈퍼 리치들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요? 단돈 100달러로 기업을 일군 이가 있는가 하면 가족이 설립한 기업에 더 좋은 아이디어를 적용해 발전시킨 사람도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기업가를 6개의 테마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세상에 없던 기술을 선보인 ‘혁신의 제왕’, ‘맨땅에 헤딩’하듯 용감하게 도전해 성공한 사람, 고객 만족 서비스로 신뢰를 얻은 ‘장사의 달인’, 가족기업으로 ‘가업의 영광’을 이룬 기업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 ‘연결의 가치’를 실현한 기업가, ‘괴짜의 반란’으로 역사를 바꾼 사람 등이 그 주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한 빌 게이츠, 삼성을 창업한 이병철 회장,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애플의 스티브 잡스,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 등 두고두고 회자되는 기업가 36명의 인생을 조명했습니다. 그들의 어린 시절 꿈은 뭐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으며, 난관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 작은 아이디어일지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끈질기게 도전한 창업가·기업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한경주니어 ‘나도 억만장자가 될 거야!’는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어린이·청소년 경제논술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내 꿈은 기업가’ 코너를 묶은 진로 길잡이 도서입니다. 어린이·청소년들이 진로를 설정하고, 꿈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계 유명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각 이야기의 말미에는 에피소드와 연계된 질문을 넣어 아이들이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고, 한 챕터가 끝나고 나면 인물들의 이야기를 복기해 볼 수 있도록 생각 더하기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이에 더해 테스트와 게임 등 흥미를 끌 수 있는 놀이마당을 수록해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끝까지 완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겐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가 있습니다. 세상이 많이 발전해 무엇이든 꿈꿀 수 있는 환경도 갖춰졌습니다. 아이들이 꿈을 찾는 데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이 책을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모두 기업가가 되라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성공한 길을 걸은 사람들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살펴보면서 무언가 한두 가지는 깊이 깨닫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꼭지마다 생각해 볼 점을 덧붙이고 중간중간 각자의 삶에 적용해 보도록 했습니다. 이 책이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미래를 상상해 보도록 해 줄 것입니다. - 박수진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장

START! ‘나의 꿈’ 적어 보기 - 10p

○ 첫 번째 만남｜세상에 없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 ‘혁신의 제왕’ - 11p
- 벨 전화회사 그레이엄 벨
- 애플 스티브 잡스
- 다이슨 제임스 다이슨
-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 필립스 제라드 필립스
- 소니 모리타 아키오
★ 첫 번째 생각 더하기｜OX 퀴즈 - 36p

○ 두 번째 만남｜‘맨땅에 헤딩’하듯 용감하게 도전해 성공한 사람들 - 37p
- 현대그룹 정주영
- UPS 제임스 케이시
- 롯데 신격호
- 유한양행 유일한
- 포스코 박태준
- 교세라 이나모리 가즈오
★ 첫 번째 놀이마당 내 꿈을 향해 잘 달려가고 있을까? - 62p
★ 두 번째 생각 더하기｜단어 퍼즐 퀴즈 - 64p

○ 세 번째 만남｜고객 만족 서비스로 신뢰를 얻은 ‘장사의 달인’ - 65p
- 코스트코 제임스 시네갈
- 다이소 박정부
- 삼성 이병철
- LG그룹 구인회
- 리바이스 리바이 스트라우스
- 맥도날드 레이 크록
★ 세 번째 생각 더하기｜여러분의 선택은? - 90p

○ 네 번째 만남｜가족기업으로 ‘가업의 영광’을 이룬 기업가들 - 91p
- 레고 올레 & 고트프레드 크리스티안센
- IKEA 잉바르 캄프라드
- SK 최종현
- P&G 윌리엄 프록터 & 제임스 갬블
-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 두 번째 놀이마당 명언 작대기 퀴즈 - 116p
★ 네 번째 생각 더하기｜초성 맞히기 퀴즈- 118p

○ 다섯 번째 만남｜사람과 사람을 이어 ‘연결의 가치’를 실현한 기업가 - 119p
- 카카오 김범수
-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
- 구글 래리 페이지 & 세르게이 브린
- 에어비앤비 조 게비아 & 브라이언 체스키 &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 우버 트래비스 캘러닉
★ 다섯 번째 생각 더하기｜신산업 공부하기 - 144p

○ 여섯 번째 만남｜‘괴짜의 반란’으로 역사를 바꾼 사람들 - 145p
- 하이브 방시혁
- 마인크래프트 마르쿠스 페르손
- 동원그룹 김재철
- 테슬라 일론 머스크
- 디즈니 월트 디즈니
- 보스 아마르 보스
★ 여섯 번째 생각 더하기｜인물 사다리 타기- 170p

FINISH! ‘나다운 꿈’ 향한 습관 세우기 - 171p

영국 기업인은 ‘가난한 나라의 기업에 뭘 믿고 돈을 빌려주느냐’는 반응을 보였어요. 그러자 정 명예회장은 당시 500원짜리 지폐에 그려져 있던 거북선을 보여 주며 “우리는 영국보다 300년 앞서 철갑선을 만든 민족”이라며 설득해 결국 필요한 돈을 빌렸어요. 그렇게 해서 세운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대 조선사로 성장했습니다. - 40p,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기업가 ‘현대 정주영’

사회가 변화할 때마다 이 회장은 위기로 느끼는 게 아니라 기회로 봤어요. 설탕(제일제당), 모직(제일모직) 등 경공업에서 전자(삼성전자), 조선(삼성중공업) 등 중공업으로 회사를 확장해 갔죠. 문화·예술에도 관심이 많아 호암미술관, 자연농원(에버랜드)을 세우고 유통업(신세계)과 호텔업(호텔신라)에도 진출해요. 첨단 기술 분야인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것도 이 회장이 73세 때 내린 결정이에요. - 77p, 변화의 흐름을 읽어 1등 기업 토대 마련한 ‘삼성 이병철’

1907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난 구인회 회장은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학교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갔어요. 고향에서 어느 일본인이 사탕, 연필, 성냥 등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을 보고 장사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죠. 집안 어른들은 반대했어요. 구 회장 집안은 조상 대대로 관직을 지냈고 유교 전통이 강했는데, 유교에서는 장사하고 돈 버는 것을 천시했거든요. 하지만 구 회장이 뜻을 굽히지 않자 아버지는 “남들과 화목하게 지내고 신용을 얻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격려해 주고 사업 자금도 보태줬어요. - 79p, 국산 생활용품으로 애국을 이루다 ‘LG그룹 구인회’

김 창업자는 대학원에 다니던 1991년 후배를 통해 우연히 인터넷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때 정보 기술(IT)이 세상을 바꿔 놓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컴퓨터를 쓸 수 있는 회사에 취직하자’고 마음먹고 IT 기업인 삼성SDS에 입사했어요. 회사에 다니며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익힌 그는 인터넷 기업을 창업하기로 결심하고 우선 PC방을 차렸어요. PC방 사업으로 돈을 벌어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생각이었죠.
PC방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고, 그렇게 마련한 돈으로 1998년 11월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 포털인 ‘한게임’을 창업했습니다. 한게임은 바둑, 장기 등 오프라인에서 하던 각종 게임과 놀이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어요. 게임을 좋아하던 어린아이가 게임 포털의 창업자가 된 것이죠.
- 122p,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탄생 ‘김범수’

넷플릭스가 지금과 같은 모습의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2007년입니다. 이때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죠. 드디어 넷(인터넷)+플릭스(영화)라는 회사 이름에 어울리는 형태를 갖춘 거예요. 헤이스팅스는 2011년 또 한 차례 도전에 나섭니다. 바로 영화와 드라마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었죠. 그 전까지 넷플릭스는 디즈니 등 제작사가 만든 작품을 시청자에게 보여 주는 역할만 했어요. 그러다가 자신들이 직접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기로 한 것이죠. 이 전략 역시 대성공을 거둡니다. 2021년 세계적 인기를 얻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도 넷플릭스가 제작했죠. - 130p, 넷플릭스 제국의 건설자 ‘리드 헤이스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