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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진도바닷길소망’ 공모전 수상작품집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되어줄 58편의 글 수록

진도에서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도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를 통해 진도는 해마다 사람들에게 기적을 상기시키고,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올해에는 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앞두고, 제1회 진도바닷길소망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소망’과 ‘기적’에 얽힌 이야기를 발굴해 사람들의 행복을 응원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응모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을 58편을 담고 있다. 대상 ‘동백꽃처럼 피어난 기적과 소망의 향연’ 외에, 최우수 1편, 우수 3편, 장려 4편, 입선 49편으로, 삶의 무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간절히 바라는 순간에 가닿기 위해, 하루하루를 열심히 쌓으며 꿈을 지키고, 이뤄내는 이야기들이 마음을 울린다. 꺾이지 않는 용기와 희망으로 다가왔던 58편의 글은 많은 이들에게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넘치는 삶의 에너지를 얻고 싶을 때
바다가 빚어내는 기적의 고향 진도로
진도에서는 매년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진도 바닷길 축제가 열립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약 1시간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들은 이 축제를 체험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진도를 찾아옵니다. 많은 사람이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찾는 것은 자연이 빚어내는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간절히 바라는,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빌며, 그 감동의 순간을 삶의 에너지로 삼으려는 것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이처럼 사람들에게 기적과 소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온 진도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따뜻한 공감과 관심, 격려가 있을 때 사람들은 큰 위로를 얻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소망과 기적을 바라는 이들에게 용기로 전해졌으면 합니다. 응모한 모든 분들께는 글을 통해 자신을 단단히 다지며, 소망과 기적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꼭 찾았으면 합니다.

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작품 58편을 실었습니다. 함께 응원해 준 진도를 기억하며, 넘치는 삶의 에너지를 얻고 싶을 때 ‘바다가 빚어내는 기적의 고향 진도’로 찾아주기를 바랍니다.

발간사 ㆍ 8

대상
이민영_ 동백꽃처럼 피어난 기적과 소망의 향연 ㆍ 14

최우수상
김태선_ 미소 짓는 진도 바닷길 ㆍ 25

우수상
진연정_ 시간아, 멈추어다오! ㆍ 29
오수연_ 선생님은 항상 너의 행복을 바라 ㆍ 34
김민서_ 나머지 2%의 재료 ㆍ 42

장려상
박지현_ 바라기만 하면 기적이라고 불러도 될까 ㆍ 47
신상진_ 생명이라는 희망을 꿈꾸며 ㆍ 51
유영미_ 진도 바닷길은 다 계획이 있구나! ㆍ 57
이광호_ 날지도 못하면서 왜 날갯짓을 하니 ㆍ 62

수상작
박영숙_ 신중년의 꿈 ㆍ 73
김태린_ 가르친다는 것은 희망을 노래하는 것 ㆍ 77
박시은_ 결혼이라는 기적 ㆍ 83
이동원_ 진도군 지산면 해태바위 ㆍ 88
양영선_ 영 시니어에 피는 꿈 강사 ㆍ 92
유수빈_ 내가 만들어가는 기적 ㆍ 96
이병열_ 동행 ㆍ 102
임다혜_ 마음먹기에 따라 운명이 좌우된다 ㆍ 106
최형만_ 내가 걸어가는 문학의 바닷길 ㆍ 111
김둘_ 진도대교 위에 석양이 질 때 ㆍ 116
김병찬_ 사(死)의 현장에서 ㆍ 123
목명균_ 흙과 함께 살리라 ㆍ 127
민병식_ 소망을 꿈꾸는 내일 ㆍ 133
박경태_ 고백 ㆍ 139
선기찬 _ 벚꽃이 피면 만나러 갑니다 ㆍ 143
이윤서 _ 행복한 꿈 ㆍ 147
엄희경 _ 크리스마스에 당신이 오기를 ㆍ 153
우순화_ 기적을 보여준 사랑하는 가족의 간절한 기도 ㆍ 160
정현우_ 언제나 저랑 함께해주세요 ㆍ 165
조채율_ 정식 작가가 되면 ㆍ 171
정유나_ 나의 작은 소망 ㆍ 176
박소현_ 특별한 말, 늘 응원해! ㆍ 181
이연숙_ 엄마 힘내, 엄마는 할 수 있어 ㆍ 184
김경태_ 나의 소망 1호 제주도 여행 ㆍ 188
이효재_ 코로나가 끝나기를 바라며 ㆍ 193
이정미_ 아직은 서툰 어른 ㆍ 199
이종수_ 나의 소망은 안전한 나라 만들기 ㆍ 202
이태희_ 기적 그리고 소망 ㆍ 207
장순혁_ 그날의 바다를 잊지 않기 위해 ㆍ 213
정영진_ 부모님 별세 선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체험 ㆍ 217
정재훈_ 바다, 꿈, 그리고 희망 ㆍ 222
정희원_ 소망 ㆍ 227
조하민_ 작지만 강렬했던 추억들 ㆍ 233
현정현_ 일상의 소중함 ㆍ 237
이종호_ 진도개테마파크 소망바위 ㆍ 241
김미정_ 장애인 부부의 기도와 소망 ㆍ 244
마준오_ 소망 ㆍ 247
전병태_ 두 손 잡고 ㆍ 249
권소희_ 저마다의 소원을 담아 ㆍ 250
김근혁_ 아이의 행복을 기원하며 ㆍ 253
김용규_ 한 해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ㆍ 255
김정애_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 ㆍ 257
박준우_ 몽환 속으로의 여행 ㆍ 259
박창현_ 대보름날의 농가 풍경 ㆍ 261
이치봉_ 진도 봄동 밭에서 ㆍ 263
장광재_ 소원지에 소망을 담으며 ㆍ 265
전온경_ 김광석 거리의 풍경 ㆍ 267
차선자_ 언약 ㆍ 269
최태희_ 넋의 참배와 소망 ㆍ 271

심사의 글 ㆍ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