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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미래, 열정만 가득했던 20대 짧은 절기에 나는 섬광과 같은 변화를 맞이하며, 그리는 작업에 몰두했다. 제품디자인부터 시작하여 디스플레이, 카스타일링, 인테리어, 전시기획, 테마파크, 도시마케팅의 경험을 인생스토리에 담을 수 있었던 나의 전성기는 행운이었다. 아직까지도 작은 작업에서도 컨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의 습관은 작업 속에 묻어난다. 아직 딱딱한 껍질을 다 벗어버린 것도 아니고, 부끄럽게만 느껴지는 선이지만 이제는 표현에 겁은 없다. 이 그림책은 아쉬웠던 과거의 책들을 되새김하며 수집된 실무에서 적용된 스케치다. 그래서 감히 이렇게 특징을 기술한다.

(1)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꾸밈없는 실무작업
(2) 컨셉이 보이는 작업결과
(3) 비평가(타겟)에 맞춰진 설명서
(4) 생각을 선으로 옮기는 단순함과 속도감
(5) 테크닉이 아닌 생각이 보이는 이미지

일반적으로 스케치는 간략하고 빠르게 그리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나의 생각을 그림으로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쓰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내 의도를 그림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도 쓰입니다. 즉, 내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간단한 선 스케치를 시작으로 풍부한 감성까지도 그려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이나 상상 속 이미지를 내 느낌대로 쉽게 그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이런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작품성 높은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그림 실력을 차곡차곡 쌓고 키울 수 있도록 내가 원하는 작품을 마음껏 그릴 수 있도록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케치 교재로서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첫째, 스케치가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
둘째, 색칠은 잘하는데 밑그림 스케치가 약한 분들
셋째, 그림을 처음 시작하거나 기초가 부족한 분들

2018 A dinosaur theme park
2013 Apartment specialized business
2015 Museum display
2017 Museum of Agriculture
2018 The Korean Horse Affairs Association Masterplan
2016 Water treatment plant park
2016 Jeju Baobab studio
2014 Woori Bank lobby
2014 A sports center
2012 Kimpo airport store
2012 Seoul Uijeongbu site museum display
2012 Cafe design
2014 Play coner
2012 Urban zoo experience center
2015 Ecorium
2012 Miro park
2004 The Bible experience exhibition
2006 BEXCO
2008 kim’s house
2006 Exhibition
2006 Cinema hall
2008 Commercial facility
2012-2017 Accommodations design
2012 Department store display st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