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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신으로 레벨 업 : 나쓰미 장편소설

원제 : 空神 空を飛び,風を起こす學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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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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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 : 이소담
  • 출판사 : 이지북
  • 발행 : 2023년 03월 14일
  • 쪽수 : 220
  • ISBN : 9788957072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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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창공을 가로지르는 유쾌한 마법의 바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판타지 세계가 펼쳐진다

콘텐츠로 만나는 새로운 세상, 콘텐츠를 만나는 새로운 방법, 책에 대한 새로운 생각

남들과 다른 능력을 지닌 아이들의 이야기, 『바람의 신으로 레벨 업』이 YA! 시리즈의 열세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바람의 신으로 레벨 업』은 일본에서 전해지는 상상 속 동물 ‘가라스텐구’를 빌려와 독특하고도 새로운 판타지를 그려 낸다. 작품 속에서 가라스텐구는 하늘을 날고 바람을 일으키는 능력을 지닌 사람을 말하는데, 자신이 평범한 인간인 줄 알던 주인공 소타가 가라스텐구 학교에 입학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기에 세상 곳곳에 전통 요괴가 존재한다는 재미난 설정과 처음 접하는 세계에 당황해하는 소타의 통통 튀는 리액션이 어우러져 이야기는 한층 재미를 더한다. 평범한 학생 소타의 마법 학교 생활은 과연 무사하게 이어질 수 있을까?

[줄거리]
중학교 입학을 앞둔 어느 날, 주인공 ‘소타’는 아빠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원래 가려고 했던 학교가 아닌, 하늘을 날고 바람을 다루는 가라스텐구 육성 학교로 가게 된다는 것. 게다가 소타의 집안이 대대로 가라스텐구였다는 말까지 듣게 되자 소타는 혼란에 빠진다. 상황 파악할 새도 없이 가라스텐구 학교에 입학한 소타는 낯선 환경과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바쁘다.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던 룸메이트 ‘렌야’를 비롯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조금씩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는 것도 잠시, 소문만 무성하던 무시무시한 여우 요괴를 신입생 의식에서 맞닥뜨리게 된다. 그런데 하필이면 같이 간 친구가 철천지원수 같은 렌야라니……. 과연 소타는 요괴를 무찌르고 가라스텐구로서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

내가 가라스텐구의 피를 물려받았다니!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모습이 내가 아니라면?
새로운 환경을 마주하기 전이라면 조금은 두려워도 대개 설레기 마련이다. 주인공 소타 역시 새로 입학할 중학교에 대한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었다. 아빠의 말을 듣기 전까지는.
“너도 분명히 가라스텐구의 피를 물려받았어.”
소타는 아빠에게서 가려고 했던 학교가 아닌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수상한 마법 학교에 입학할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게다가 자신이 하늘을 날고 바람을 일으키는 ‘가라스텐구’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까지. 입학을 며칠 앞둔 소타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충격의 연속이다.
뜬금없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소타가 도착한 곳은 가라스텐구를 육성하는 학교다. 눈앞에 생전 경험하지 못한 일이 펼쳐지고, 평범했던 일상과는 정반대의 사건이 일상처럼 벌어진다. 자신도 몰랐던 능력을 발견하기도 하고, 살아 있는 요괴를 만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소타는 도무지 제정신을 차릴 수 없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꿋꿋이 적응해 나간다.

너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왔구나?
학교도, 마법도 처음인 소타의 유쾌한 적응기
새 학기의 낯선 느낌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느낄 것이다. 소타의 적응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 새로운 학교와 친구들은 물론 태어나 처음 경험하는 기숙사 생활까지, 마법을 배운다는 특이한 설정을 내려놓고 보더라도 충분히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을 보란 듯이 이겨 내는 소타의 밝은 매력이 페이지를 넘기는 내내 여실히 드러난다. 웃음을 자아내는 엉뚱함과 상황을 부정하는 듯해도 군말 없이 모든 일을 척척 해내는 당돌한 모습은 작품 전반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든다.
거기에 룸메이트이자 라이벌인 렌야와의 관계성도 흥미진진하다. 성격부터 모든 것이 정반대인 탓에 소타와 렌야는 사사건건 신경전을 벌인다. 그렇게 작품이 끝날 때까지 치열할 것만 같던 둘의 마찰은 생각지 못한 장면에서 뜻밖의 팀워크로 변모하기도 한다. 흥미롭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 더욱 빛나는 두 인물의 호흡이 작품의 또 다른 재미 요소다. 이처럼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관과 함께 소타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학교생활 적응기는 독자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충분할 것이다.

목차

1. 정체 모를 학교
2. 눈 떠 보니 입학
3. 입학 선서
4. 놀라움의 연속인 학교 안내
5. 또 한 명의 룸메이트
6. 격렬한 자기소개
7. 첫 수업
8. 지옥 산길 마라톤
9. 풍뢰중이란
10. 연습만이 살길
11. 바람을 다루는 테스트
12. 재능의 조각
13. 정말 우연이었을까
14. 나를 치료해 준 의외의 인물
15. 뜻밖의 파트너
16. 서로의 이야기
17. 괴물과의 사투
18. 역전의 씨앗

작가의 말

본문중에서

이미 사쿠라가오카 중학교의 교복도 맞췄다. 지금 내 고민은 중학교에서 무슨 동아리 활동을 할까이지, 어느 학교에 갈까가 아니었다. 그 단계는 벌써 예전에 지났다.
아빠가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아니야, 이미 입학 처리도 다 끝났어.”
“처리가 끝났다고? 농담이지?”
_10쪽

“저기, 나 이 학교에 다니라는 소리를 듣고 왔는데…….”
이 학교 학생이라는 말은 아직 하지 않으려다 보니 표현이 이상해졌다.
내가 말을 걸면 당연히 붙임성 있게 대답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여전히 쓱싹쓱싹 빗자루로 마당을 쓸기만 했다.
_37쪽

“그럼 도망치면 벌을 받는다는 것도 진짜예요?”
“응, 도망치는 것만은 절대 추천하지 않아. 여기는 주변이 다 산인데, 선생님들은 뒷길, 곁길, 동굴까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거든.”
아무래도 도망치는 건 현실적이지 않아 보였다.
“우리 학교는 수업이 워낙 고되니까 처음에는 따라가기 힘들 거야. 그래도 죽었다고 생각하고 노력하면 괜찮아.”
죽었다고 생각하고 노력하라니, 전혀 제대로 된 조언이 아닌데요.
_48쪽

우리는 폭포가 떨어지는 연못에 도착했다. 수량이 제법 많아서 폭포가 우르릉우르릉 소리를 냈다. 수면에 튀어 오르는 물보라가 안개처럼 변해 땀에 푹 젖은 몸을 기분 좋게 적셨다. 시원해서 휴식하기에는 좋은 장소였다.
‘여기에서 쉬는 건가?’
그런데 휴식은 무슨, 야마 선생님은 연못 주위를 한 바퀴 돌더니 이번에는 다른 길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_88쪽

“풍뢰중은 기본 2인 1조로 일하고 동료와 협력해서 움직일 때도 많아. 협조성은 아주 중요한 요소야.”
“그렇다면 아무리 우수해도 한 마리 늑대 같은 그 녀석은 풍뢰중이 못 되겠네.”
“소타, 그만해!”
유마가 날카롭게 외치는 바람에 고개를 돌리자, 2호실 방의 활짝 열린 문 앞에 렌야가 서 있었다. 우연히 복도를 지나가던 중이었나 본데, 렌야의 표정을 보니 전부 들은 것 같았다.
_109~110쪽

“준비해라.”
“주, 준비하라니요…….”
나는 야마 선생님이 한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다. 도움을 청하려고 할아범 교장 쪽을 돌아보았다.
“네 힘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보려는 게다. 여기라면 뭔가 부서뜨릴 염려는 할 필요 없지. 마음껏 난동을 부려 보아라.”
난동을 부리라니, 나는 뭐가 뭔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다.
_135쪽

“야!”
나를 두고 갈 생각이냐! 렌야의 행동에 나는 기겁했다. 그러자 렌야는 곧바로 되돌아와 레버에 손을 올렸다.
“장난이야.”
아무렇지 않게 말했으나 나는 웃을 수 없었다.
“아니잖아, 너. 진심이었으면서.”
_161~162쪽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도무지 기력이 나지 않았다. 세면실로 가던 도중, 나는 복도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녀석을 알아차렸다. 조금 길고 살랑거리는 까만 머리에 의연하고 날카로운 눈동자.
나는 반사적으로 이름을 불렀다.
_213~214쪽

저자소개

이소담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덕질로 시작한 일본어로 밥벌이를 하게 된 지 10년 조금 넘은 일본 문학 번역가. 흠모하던 작가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는 게 지금도 가끔 믿기지 않는다. 열정 넘치는 덕후는 못 되지만 한 아이돌의 팬으로 산 지 20년이 넘었고, 최근 외국 배우의 매력에 눈을 떠 일과 덕질을 병행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번역과 글쓰기, 좋아하는 대상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행복하다. 좋아하는 마음이 세상은 구하지 못해도 나는 구한다고 믿고, 평생 꾸준히 번역하고 글을 쓰고 덕질하고 싶다. 옮긴 책으로 『오늘의 인생 1, 2』, 『같이 걸어도 나 혼자』,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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