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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많은 감정들이 있었지만 내 안의 깊은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은 항상 어려웠다. 글을 쓰면서 내 마음이 많이 달래졌고, 내가 쓴 글을 보며 지금 나의 마음상태를 알게 되었다. 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만 이 글이 지금 나의 언어로 지금 나의 자아를 표현해본 소중한 경험의 산물이기에 부끄럽지만 또한 감사한다. 앞으로도 나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순간순간의 행복과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인연이 되어 시집 「마음을 담아」를 읽게 된 모든 독자분들도 행복하고 좋은 날들이 많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이 시집은 크게 제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시인은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 취미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수많은 글들을 써왔지만 이번 시집에서는 그중 추리고 추려서 164가지의 이야기를 들고 우리에게 시집으로 찾아왔다. 시인은 우리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우리가 어떤 감정을 느끼든지 시집 「마음을 담아」를 읽음으로 해서 그것은 단지 흘러가는 생의 일부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하여, 이 글들을 통해서 현재의 감정을 모르는 척하거나 억지로 행복을 느끼려 하지 말고, 이제는 슬픔이든 분노든 우리 자신의 마음이 충분하다고 느낄 때까지 오로지 그 감정을 충분히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다 보면, 나쁜 감정의 일부는 분명 사그라든다. 그렇게 사그라든 감정과 함께 우리가 어린 시절 느꼈던 좋았던 감각을 머릿속에 되새긴다. 그리고 그때의 감각을 되살려 지금의 자기 자신에게 좋아하는 감각을 선물해보자.

들어가며

제1부. 나만의 시선을 담다

시선-001 누군가를 외롭지 않게 해주나, 외로워 보이는 가로등이 말하다. “난 외롭지 않아.”
시선-002 버려진 새우가 나에게 말을 하는 듯했어요.
시선-003 내 곁엔 항상 물 : 매일 만나는 ‘물’을 주제로 글을 썼어요.
시선-004 담배꽁초가 하고 싶은 말 : 내 처지가 슬프다.
시선-005 주전자의 ‘지글지글’ 소리가 사라지니 무언가가 떠오르네요.
시선-006 인재가 창의적으로 성장하려면
시선-007 ‘생활 속 동선 최소화’ 연구의 소박한 성과를 전해드려요.
시선-008 블로그 속에 ‘김치’와 ‘쌀밥’

제2부. 신에 대한 짧은 글

신께-001 절망하지 말고 쉬자.
신께-002 신이시여, 한 번만 도와주세요.
신께-003 나도 날개가 있으면 좋겠어요.
신께-004 기도하는 이유는
신께-005 매일 기도하며
신께-006 신이 나를


제3부. 마음을 담은 이야기 (1)

마음-001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많지만
마음-002 꿈 일기
마음-003 어떤 세계를 만날까
마음-004 국물이 맛있어요.
마음-005 콤플렉스가 있지만
마음-006 그래도 괜찮다.
마음-007 알고 보면 괜찮은 애들
마음-008 버스가 있어 좋아요.
마음-009 오랜만에 달려보다.
마음-010 다음 사람을 위한 마음
마음-011 그런 자신감, 당당함, 뻔뻔함
마음-012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벗
마음-013 양보하는 대인
마음-014 궂은일
마음-015 자존감을 다치지 않게 해주세요.
마음-016 물질이 짐이 되기도 하다.
마음-017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마음-018 명확해진 나의 꿈
마음-019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마음-020 공감했어요. 재미있게 잘 들었어요.
마음-021 나를 위로하다 떠오른 생각
마음-022 자책하는 마음 덜 가지고
마음-023 혼자 낑낑대며 알아가다가
마음-024 개그 욕심
마음-025 오타는 재밌어.
마음-026 좋은 기억도 있으니까
마음-027 언제 완벽한 적이 있었던가요.
마음-028 나도 아이콘
마음-029 고생 안 하고, 힘든 것을 모르고
마음-030 나를 살려주어서 고맙습니다.
마음-031 이래저래 자야 하지만
마음-032 안 될 것 뻔히 알아도
마음-033 난 오늘도 도전!
마음-034 이것만큼은 자신할 수 있어요.
마음-035 아쉬워하느라
마음-036 의미 있는 일을 하는 특별한 존재
마음-037 나 같은 사람을 향한 글을 찾아서
마음-038 오늘 파리를 만나다.
마음-039 내 마음에 쏙 드는 직원은?
마음-040 이건 규정이 아니니까
마음-041 더 드리고 싶어요.
마음-042 바라는 사람
마음-043 우린 다 아프니까요.
마음-044 다음이 있다는 것
마음-045 괜히 했다고 싶어질 때
마음-046 어른인 지금도 꽤 좋습니다.
마음-047 오늘은 사고쳤어요.
마음-048 더 정확하고, 빠른 판단력을 가지고 싶어요.
마음-049 다독에서 다상량으로
마음-050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마음-051 잠은 소중하지만
마음-052 마시멜로를 참고 있어요.
마음-053 우렁각시가 있다.
마음-054 점점 나아지도록
마음-055 글의 효과
마음-056 여기 가만히 있어.
마음-057 어른이 되며 달라진 점
마음-058 힘들 때는 폭풍 작업을
마음-059 궁금한 것이 많기에
마음-060 스마트폰 밥 주는 것은 힘들어요.
마음-061 부탁을 많이 받는다는 것
마음-062 오늘도 사고쳤어요.
마음-063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기에
마음-064 내 기획의 힘은 호기심과 사랑
마음-065 삶이 유한하기에 오늘도 열심히
마음-066 알고 보면 행복한 애들 : 쓰레기를 치우면서
마음-067 미인이 개그맨에게 반한 이유를 생각하다.
마음-068 일을 잘하는 비결은 뭘까?
마음-069 그래도 내 길을 가야겠지요.
마음-070 마음이 이끄는 대로
마음-071 마음을 끄는 능력이 있는 사람
마음-072 하루가 24시간보다 길다면
마음-073 일 시키는 것을 안 좋아해서
마음-074 자랑한 것 같아서요.
마음-075 선수로서 그라운드를 누비며
마음-076 이 세상에 내려온 이유가 있을까?
마음-077 내가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
마음-078 하늘이 감동할 날이 올까요.
마음-079 가능성의 문은 열리고 있어요.
마음-080 함께 나아갈 힘을 주는 달
마음-081 “보고 싶어요.”라는 말 속에는
마음-082 적지 않으면 날아가 버려요.
마음-083 가치가 덜한 글, 가치가 적은 삶이라 말하지 마요.
마음-084 찰나의 행복과 오래 갈 고마운 마음 사이에서
마음-085 몇 초는 기다려줄 여유가 있을 텐데요.
마음-086 기대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마음-087 식사 시간도 잊은 열정적인 그대
마음-088 난 이루었습니다.
마음-089 다양한 이야기를 앞으로도 블로그에 써볼게요.
마음-090 처음으로 잠을 안 자고 일해보았어요.
마음-091 부족한 점이 있는 인간이기에
마음-092 나에게 꿈이란?
마음-093 비슷한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마음-094 0%
마음-095 내가 안 된 이유를 알려주세요.
마음-096 불타는 금요일에는 열정의 불꽃이 튀길
마음-097 알고 보면 당신을 생각해서 한 일이었어요.
마음-098 사람을 알아보고 사랑하려고요.
마음-099 글쓰기에 대하여 : 목표지점까지 갈 길이 멀구나.
마음-100 앞으로의 글쓰기 다짐 : 사랑하는 마음으로 글을 쓸게요.
마음-101 글을 많이 쓴 건 마음이 힘들어서였어요.
마음-102 이 사람도 나와 같구나.
마음-103 착한 마음아, 돌아와라.
마음-104 나를 지지해주는 내 편이자, 내 팬(fan)
마음-105 내 마음을 감동시킬 한마디
마음-106 펜(pen)의 가치를 알고 있기에 드릴 수 있었습니다.
마음-107 좋았던 기억보다 아팠던 기억이 더 오래 남네요.
마음-108 글을 쓰며 고민하는 것 : 이걸 말해도 될까, 말하면 어느 정도까지 말해야 하는지?
마음-109 세상이 더 행복해지는 방법은? 사람을 사랑하기
마음-110 하나만큼은 뛰어나게, 제대로 잘하고 싶었어요.
마음-111 1명이라도 웃어주면 됩니다.
마음-112 천사 같은 아기를 보며 다짐하다.
마음-113 의욕 충만은 잠시
마음-114 당신이 진짜 잘 되었으면 좋겠다.
마음-115 뻔하지 않은 ‘다름’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마음-116 도전의식이 꿈틀꿈틀. 내 안에 도전의식이 있다.
마음-117 한없이 주고 싶은 사랑하는 이가 있기에
마음-118 유명인, 교수 등에게 메일을 보내보면서
마음-119 나도 꽤 가치 있는 사람인데
마음-120 남다르게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면
마음-121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나만 그런 거 아니구나.
마음-122 화낸 사람의 모습은 오래 남아요.
마음-123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면 가치를 덜 생각하게 되네요.
마음-124 ‘이번 한 번만’ 했던 내 간절한 바람은
마음-125 나를 위해 하는 일보다 남을 위해 하는 일이 더 어렵네요.
마음-126 누군가가 어떠냐고 물을 때, ‘착하다’라고 말하면 특징이 없는 것이라 하더군요.
마음-127 꿈을 이룬 뒤보다 더 행복한 순간은?
마음-128 좋은 일 하면 복(福)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 복이 언제 올까요?
마음-129 행복은 소수만 누린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내가 생각한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길은?
마음-130 널 위한 시간은 언제든 비워둘 수 있어.
마음-131 음료수 하나만으로도 콩콩 뛰는 어린이처럼
마음-132 ‘조금만 더’ 하면서 나아가면 아쉬운 마음이 ‘조금은 덜’ 듭니다.
마음-133 나도, 쇼핑몰도 미안한 상황에는 진심이 담긴 말에 무언가도 주고 싶어요.
마음-134 사람이 이기적으로 행동하게 된 이유
마음-135 “방법은 이것이 유일합니다.”라고 말한다면?
마음-136 세상일은 노력만으로 이룰 수는 없지만
마음-137 꿈은 소중하니까 : 매일 김치로 밥을 먹더라도 괜찮으니
마음-138 상처가 있는 사람은 같은 상처를 누군가에게 주고 싶지 않아요.
마음-139 노력해도 성과 없던 날도 많았다만

제4부. 마음을 담은 이야기 (2)

이야기-001 나만의 꿈을 꾸라고 했던 ‘신화’와 ‘H.O.T’의 음악
이야기-002 친구는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
이야기-003 주인의식을 가진 직원이 많아지길 바라며
이야기-004 참 좋은 두 글자를 생각해보았어요. 이 말을 삶의 지침으로 삼아 살아간다면 좋겠어요.
이야기-005 여러분의 기도를 들어주실 겁니다.
이야기-006 마음을 가다듬고 살펴보면 다른 길도 있어요.
이야기-007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개미
이야기-008 돌잡이 상에서 돈을 잡아야 할까?
이야기-009 돌잡이 상에 관련된 글을 쓰고 난 뒤
이야기-010 사람이 지니지 않은 날개가 있으니
이야기-011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은 이렇습니다.

작문(作文)은
글을 만든다, 글을 쓴다는 뜻이지요.

작문을 생각하다 작(作)-문(moon, 달)이 떠올랐어요.
이런 뜻은 아니었지만요.

그러니 달을 만든다는 것이죠.
나는 실제로 달을 창조할 수는 없지만,
달을 만든다는 의미는
나를 환히 비춰주는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이에요.

글을 쓰는 것은
나를 비춰주는, 내 곁에 있어 외롭지 않게 해주는,
쓸쓸하지 않게 함께 나아갈 힘을 주는
달을 만드는 것이라 오늘 생각했습니다.

- 본문 詩 ‘함께 나아갈 힘을 주는 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