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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100세, 사회생활 60년 시대,？역량을 기반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인생 지침서”

인생을 크게 세 개의 단계로 구분하면 30/30/30 법칙이 존재한다. 처음 30년은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시기이며, 두 번째 30년은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는 시기이다. 마지막 30년은 은퇴 후 죽을 때까지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기이다.

즉, 앞으로 우리는 60년간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삶을 준비해야 한다. 이에 저자는 이 책의 1부에서 인생에 꼭 필요한 기본기에 해당하는 총 30가지의 역량을 소개한다. 이 역량을 개발해서 자기 것으로 삼는다면, 전문가, 투잡러, 자기 사업 중 어떤 방향을 선택하더라도 성공한 삶을 개척할 수 있다고 전한다.

2부에서는 전문가, 해외 취업기, 투잡러, 창업 등 바람직하게 진로를 잘 설정한 2030세대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 중 하나를 인생의 좌표로 설정하고, 자기 삶에 직접 적용하여 실천해 보길 권고한다. 또한 창업과 취업은 별개의 영역이 아니며, 결국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이 정년 이후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3부에서는 인생을 살다 보면 만나게 되는 어려움과 풍파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또한 창업을 시도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결정적인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고, 반면 아쉬움으로 남는 의사결정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의 현실적인 창업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마지막 4부에서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두 세계 석학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국의 세계적인 석학인 찰스 핸디의 삶과 저서, 그리고 미국의 석학인 피터 드럭커 교수의 삶에 대한 통찰을 소개한다. 그들의 오래된 조언을 통해 2030 세대의 진로 고민에 한 줄기 실마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김용성((현)지노바 아시아 회장 (전)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전)네오플럭스 캐피탈 대표)
역량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정의되지 않으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메워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잘 고쳐지지 않는 점, 그리고 사람은 대부분 자기 자신에게는 너그러운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대한 객관적인 관찰을 통한 사실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자칫 재미없을 수 있는 역량의 세밀한 분류와 설명을 저자의 다양한 경험들(오랜 기간의 대기업 직장생활, 강의, 인터뷰, 컨설팅)을 토대로 재미와 생동감을 곁들여 그 의미들을 명확하게 부각해 놓았다. 각 역량의 정의는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간단하고 명쾌하여 이해하기 쉽다.

또한 단순히 개별 역량들을 각 개인의 취향에 따라 보완해 나가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통해 어떻게 경력개발로 연결해야 하는지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설명해 준다.

어찌 보면 자신의 경력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일견 동떨어져 보이는 점들을 연결하여 선을 만들고, 이들을 연결하여 의미 있는 면과 공간으로 진화하는 예술적 창조 활동과 비슷하다. 나 자신의 인생 창조 말이다. 여기서 점들은 나의 역량이고, 선들은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쌓아나가는 경험들이며, 이러한 경험들이 특정 방향과 형태로 갖추어진다. 나 자신의 경력 아이덴티티를 위한 지속 창조 활동에 이 책은 언제든 펼쳐 참고할 만한 훌륭한 도구와 지침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프롤로그 전문가, 투잡러, 자기 사업이 대세인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1부
삶에 필요한 역량을？공부하고, 연습하고, 체득하라.

- 역량 기반한 진로 선택
(1) 기본역량의 정의 ？
(2) 역량 기반한 진로 선택이 왜 중요한가?
가. 취업 자소서와 면접에 적용
나. 스타트업 조직 운영에 활용

- 업무 역량, 관계 역량, 태도 역량의 이해
(1) 업무 역량 : 일 잘하는 방법
가. 업무 기초역량 : 업무의 시작과 끝
나. 직군별 역량 : 기획직군, 관리직군, 전문직군
다. 목표 달성 역량 : 모든 직원의 꿈
라. 소통 역량 : 리더의 고민
마. 통찰 역량 :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능력
(2) 관계 역량 : 직장생활의 관계 법칙
(3) 태도 역량 : 좋은 인성을 갖는 법


2부
다양한 2030 세대의 진로 케이스를 파악하고, 분석하고, 모방하라.

- 진로 케이스 1 : '전문가(고수)'가 되기 위한 취업과 이직 활동
(1) '재보험 애널리스트'로 거듭난 이야기
(2) '데이터마케팅 전문가'를 향한 노력기
(3) 회계사가 대기업으로 이직한 이유
(4) 벤처회사 '투자심사역'의 이직 탐방기
(5)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청년과의 만남
(6) 경제학도에서 의사로 전환한 어떤 청년의 인생 역전기
(7) '목수'의 삶을 선택한 청년과의 인터뷰
(8)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

- 진로 케이스 2 : 2030 세대의 '해외 취업기'
(1) 미국 취업기 : 애리조나 주립대학 경영학과 학생이 쓴 이야기
(2) 일본 취업기 : 글로벌 기상 서비스 회사
(3) UN 취업기 : 국제이주 기구

〔쉬어가는 페이지〕 : 2030 세대의 결혼관

- 진로 케이스 3 :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업을 하는 투잡러
(1) 투잡러 1 : 〈통역사 일 + 쇼핑몰 운영〉
(2) 투잡러 2 : 〈일반회사 기술직 + 쇼핑몰 운영〉
(3) 투잡러 3 : 〈유통 기업 + 행사 에이전시 사업〉

〔쉬어가는 페이지〕 : 겸직 금지에 관한 법률 지식

- 진로 케이스 4 : 직장생활을 접고, 자기 사업을 시도하는 사람들
(1) 세무사 자격증을 가지고, 창업을 시도한 이야기
(2) 디자인 전문가 세 자매의 창업기
(3) 방수사업을 준비하는 청년과의 인터뷰

3부
인생 진로에서 만나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라.

- 우리가 힘들 때 회복된 삶을 사는 방법
(1) 시간을 정해서 나와 대화하기
(2) 자신에게 '격려의 말(선한 말)' 해주기
(3) '지금 나는 성장하는 중'이라고 생각하기
(4) 마음이 힘들 때, 상담이나 정신과 도움받기

- 창업 어려움에 관한 인터뷰와 전문가의 조언
(1) '에바' 창업자들과의 인터뷰
(2) '메디퓨처' 대표와의 인터뷰
(3) 창업전문가의 조언들


4부
긴 호흡으로 세계 석학과 선배의 이야기를 청취해 보라.

- 세계 석학의 오래된 조언
(1) 영국의 석학 : 찰스 핸디의 충고
가. 포트폴리오 인생
나. 코끼리와 벼룩 229

(2) 미국의 석학 : 피터 드럭커의 충고

- 2030 세대에게 전하고픈 나의 이야기
(1) 투잡러의 시작 : 상장회사 감사와 대학 강사
(2) 전문가로 불리는 삶 : 창업전문가, 취업전문가
(3) 비영리사단법인 창업 : '청년과 스타트업을 돕는 목적'
(4) 2030 세대에게 건네는 나의 조언

〔쉬어가는 페이지〕 : 청년 대상 '나만의 커리어 아카데미' 프로그램

에필로그
막상 물어보면 대답할 수 없었던 질문에, 그 대답을 해봅니다

"어떻게 준비하면 은퇴 후 30년을 잘살 수 있을까?“

저는 이 대답을 찾기 위해서 8년간을 고민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회사는 길면 60세까지만 우리를 보호해 줍니다. 그다음은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젊어서부터 준비해야만 합니다.

제일 먼저 (1) 전문가(고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대체 불가능한 기술을 습득하여야 합니다. 그러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이직은 끊임없이 검토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사는 젊은 2030 세대를 많이 보았습니다. 실제 사례를 이 책에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것이 은퇴 준비하는 첫 번째 길입니다.

(2) 해외 취업도 고려할 때입니다. 저는 미국, 일본, 유엔 등 선진국 시장에 간 젊은 2030 세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사례가 없어서 다루지 못했지만, 동남아시아, 인도, 중앙아시아, 심지어 아프리카까지 진출한 2030 세대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향해 진출해야만 합니다.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좋습니다. 코이카 봉사활동도 지구적 시각을 갖게 합니다. 여행도 좋고 워킹홀리데이도 추천합니다. 해외로 가는 것이 두 번째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는 길입니다. 2030 세대 여러분 세계로 나가보세요.

(3) 투잡러 혹은 부업을 하십시오. '투잡'이 법적으로 금지된 직업이 있습니다. 공무원이 대표적이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이야기하는 진로 유형은 투잡에 문제가 없는 사례만 모은 것입니다. 우리 세대에는 부업을 권장하는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유투버, 쇼핑몰 운영이 대세가 되어서, 부업을 시도하거나 직업을 가지면서 아르바이트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부케 전성시대입니다.

자기 적성을 찾는 직업 선택은 '무거운 취업'입니다. '가벼운 취업'을 권장합니다. 공무원 시험이나 교사 임용시험, 공사 시험 등 장시간이 필요로 하는 취업 전략은 무거운 취업입니다. 취업이 안 돼 시간이 흘러버리면, 다른 기회를 놓치는 일이 생깁니다. 생활비를 버는 취업도 최근에 젊은 2030 세대에게 추천합니다. 나머지 시간에 본인이 하고픈 일, 도전하고 싶은 일 등을 하면 됩니다. 이것이 세 번째 길입니다. 부업을 하다가 그것이 평생 현역으로 가는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4) 자기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 사업의 처음은 투잡러로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비를 버는 곳이 있으면, 버틸 수 있고, 혹 망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직장생활의 노하우를 충분히 습득한 후, 창업을 하는 길입니다. 보통 직장생활 10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40대에 창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와 인터뷰한 창업자들은 대개 이 길 을 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 40대에 창업하였습니다. 자기 사업은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5) 마지막은 300~500만 원 현금흐름을 만들어서, 조기에 은퇴하는 진로 방향입니다. 보통 '파이어족'이라고 합니다. 연금 부자도 이 모델에 속합니다. 현금흐름을 만들고 놀면서 평생을 지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언론에 나온 사례들을 보면, 책 쓰는 작가가 된다든지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하면서 보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분 중에 사회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는 분도 있습니다.

막상 물어보면 대답할 수 없었던 질문에 이 5가지 진로 방향이 있다고 이 책에서 대답했습니다. 많은 젊은 친구들이 이런 방향으로 인생의 좌표를 찍고 살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