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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연습 : 화내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을 오롯이 전하는 39가지 존중어 수업[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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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엄마의 말은 순간이지만, 아이의 가슴에는 평생 남습니다.”
인스타그램 170K 팔로워, 100만 좋아요 엄마들의 선택
『초등 자존감 수업』 오뚝이샘 윤지영 작가의 엄마 말 처방전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사랑’을 말한다. 그중에서 가장 고귀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을 꼽는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에는 조건이 없고, 제약이 없으며, 유통기한도 없기 때문이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육아를 하는 엄마들의 현실은 조금 다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은 아이지만, 밥상을 차려주면 엎어버리고, 옷을 벗으면 아무 데나 던져두고, 애써 친구를 집에 초대하면 장난감을 두고 싸운다. 숙제하기 싫어서 온갖 변명거리를 창작해내고, 비싼 돈 들여 학원에 보내주면 다니기 싫다고 한다. 그런 아이에게 엄마는 사랑을 속삭이기보다 분노에 찬 말을 내뱉기 일쑤다.

“내가 너 그러지 말랬지! 정말 말 안 들을래? 나가! 나가서 네 마음대로 살아!”
엄마의 말에 아이는 금세 주눅이 든다. 그리고 엄마는 후회에 빠져든다. 상처를 주려던 건 아니었는데…….
베스트셀러 『초등 자존감 수업』을 쓴 윤지영 작가의 신작 『엄마의 말 연습』은 이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에 없는 말을 내뱉고 후회하는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윤지영 작가는 직접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한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이 무엇인지, 반대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존중의 말’은 무엇인지 연구하고 분석해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특히 이 책에는 잘못된 말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솔루션과 다양한 예시가 들어 있어, 말하기에 서툰 사람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존중의 말을 입에 익힐 수 있다.

아이는 부모의 말을 통해 사랑을 느끼고 세상 사는 법을 배운다. 오늘 사랑하는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자. 그리고 『엄마의 말 연습』을 읽으며 진심을 전하는 법을 익혀보자. 씩씩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아이는 가장 사랑하는 엄마에게 말로 상처를 받습니다!”
잘 웃고, 씩씩하고, 자존감 높은 우리 아이 만드는 엄마의 39가지 말 연습
모든 부모에게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이다. 밥 먹는 모습도 예쁘고, 잠자는 모습도 예쁘고, 심지어 볼일을 보는 모습도 예쁘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우리 아이. 그런데 우리는 그만큼 말도 예쁘고 다정하게 건네고 있을까? 혹시 아이에게 윽박지르는 말로, 비아냥거리는 말로,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있지는 않을까?
아이에게 부모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이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나무이다. 나무 밑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쉬고, 공부하며 세상을 배운다. 그런데 그 나무가 험한 말을 쏟아내고, 겁을 주고, 귀찮아하고, 눈치를 보게 만든다면 어떨까?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과연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엄마의 말은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첫 번째 도구이다. 빛이 없어도, 아무리 멀어도, 돈이 없어도 마음을 왜곡 없이 전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이다. 돌이켜 생각해보자. 그 도구가 아이에게 상처를 입히는 무기가 되지는 않았는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데 엄마의 말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인스타 17만 팔로워의 가슴을 적신 오뚝이샘의 엄마 말 처방전
두 아이의 엄마이자 베테랑 초등교사인 오뚝이샘은 어느 날, 아이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모두 사랑의 말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분명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꺼낸 얘기인데, 오히려 아이들이 상처를 받고 기가 죽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직접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하는지 글로 적어보았다.

“빨리 해.” (지시)
“숙제했어?” (확인)
“그만 울어.” (금지)
“물건 썼으면 제자리에 둬.” (명령)

평소 말로 할 때는 몰랐는데, 막상 글로 적어놓고 보니 오뚝이샘의 언어 창고는 지시, 확인, 금지, 명령으로 채워져 있었다. 심지어 어릴 적에 들으면서 상처 받았던 말을, 어른이 된 지금 자신이 내뱉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오뚝이샘은 마음을 조금 더 부드럽고 예쁘게 표현하는 말을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찾아낸 존중의 말(인정하는 말, 긍정적인 말, 다정한 말)은 SNS를 통해 널리 공유되기 시작했고, 17만 인스타 팔로워의 요청 끝에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엄마의 말투만 바꿔도 아이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엄마의 말 연습 STEP 5: 상황 제시 → 분석 → 솔루션 → 공감 → 변화
불통에서 소통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배려의 기쁨을 일깨워주는 ‘존중의 말’

아이에게 실수 없이 완벽한 말을 하는 부모는 없다. 그리고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에는 대개 무의식적인 오류가 있다. 그 오류를 부모들은 대부분 비슷하게 반복한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잘못된 말 습관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쓰였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생활에서 엄마 아빠와 아이가 나누는 대화를 현실감 있게 제시하고, 그 안에 숨겨진 문제점을 명료하게 잡아낸다는 것이다. 식탁에서, 놀이터에서, 학교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어떤 실수가 반복되는지 설명하고, 그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부모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 중간중간 삽입된 따스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는 엄마 아빠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구체적으로 [이론편]에서는 아이와 정서적으로 교감하게 만들어주는 인정의 말, 아이의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드는 긍정의 말, 엄마 아빠의 사랑을 오롯이 전하는 다정한 말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 살펴본다. [실전편]에서는 일상생활, 인성 교육, 공부 습관. 관계 맺기, 의사소통 과정 등 현실에서 쓰일 수 있는 존중의 말을 직접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아이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 그리고 사랑은 말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된다. 그 사랑이 아이의 내면에 자리 잡으면 잘 웃고, 씩씩하고, 창의적이며,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우리도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에게 사랑을 오롯이 전할 줄 아는 엄마 아빠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추천사

김아란(@aranenglish & 유튜브 Aran TV 크리에이터 & 『1년 만에 교포로 오해받은 김아란의 영어 정복기』 작가)
인간관계가 맘 같지 않고, 인생이 맘처럼 풀리지 않는 누구나 읽어야 할 전 국민 필독 도서.
윤지영 작가의 글은 ‘치유’와 ‘기대’를 선사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를 키워준 부모 역시 실수하고 후회하며 성장했던 초보 엄마 아빠였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모진 말 너머에 있던 애틋한 마음을 헤아리게 되면서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왜 이렇게 말하지 못했을까? 다음엔 꼭 실천해야지’ 마음먹으면서 달라진 내 모습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와 인생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은 건 어쩌면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혹은 그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엄마의 말 연습』은 나도 몰랐던 내 마음속의 감정을 똑바로 바라보고 드러내게 만들었습니다. 만약 이 책이 학교 교과 과정에 있었다면 아마 저는 마음을 조금 더 솔직하고 지혜롭게 표현하는 어른으로 성장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예쁘게 전하고 싶은 세상 모든 엄마 아빠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엄마의 말 연습』 너머에 더 나은 나와 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임숙(EBS 육아 멘토,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작가)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알지만 말이 안 나와요.” 고민된다면 ‘엄마의 말 연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아이의 세상을 ‘다정, 인정, 긍정’으로 채워주세요. 엄마의 다정한 말은 아이를 안심시키고, 인정하는 말은 자존감을 키워주고, 긍정하는 말은 밝고 당당하게 살아갈 힘을 주니까요. 『엄마의 말 연습』과 함께 연습하면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단계를 넘어, 날마다 성장의 보약이 되는 ‘행복한 말 한마디’를 선물로 줄 수 있을 거예요.

전병규(콩나물쌤)(@congssem & 『문해력 수업』, 『초등 1학년 공부, 하브루타로 시작하라』 작가)
윤지영 선생님의 글에는 ‘공감’이 있습니다. 누구나 겪지만, 쉽게 꺼내놓을 수 없었던, 숨겨져 있던 일들을 길어 올려 담았기 때문입니다. 윤지영 선생님의 글에는 ‘울림’이 있습니다. 진심만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쓴 그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윤지영 선생님의 글에는 ‘깊이’가 있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조언이 아닌 오랜 시간 고민하고 사색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17만 명 넘는 독자가 선생님의 글을 기다리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 겁니다. 그 글들이 책으로 나온다니 저 역시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경림(@gyeongrim498 &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작가)
자녀를 키운다는 건 말 몇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부모의 어마어마한 노동력과 기대와 사랑이 녹아 있는 인내의 과정이지요. 자녀에게 건네는 엄마의 말은 그 과정의 정점에 있습니다. 자녀가 엄마의 말 한마디에 날아오르거나 기가 꺾이는 건 그 때문입니다. 오뚝이샘의 책에는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가 제 모습대로 피어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엄마의 말 연습』은 분노와 죄책감을 오가는 양육 과정에서 오랫동안 옆에 두고 볼 수 있는 따뜻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조규림(@jogyurimn & 커리어앤브랜딩 대표)
오뚝이샘의 인스타그램 글을 우연히 읽고, 감명을 받아 스토리에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오뚝이샘의 글은 그런 글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공유하고 싶은 글. 오뚝이샘의 대화 방식을 더 많은 사람이 알고 공감할 수 있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결코 차갑고 딱딱하지 않을 거예요. 먼저 나부터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드는 따뜻한 말을 건네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제 직업은 퍼스널브랜딩 컨설턴트입니다. 사람들에게 항상 실력과 본질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죠. 오뚝이샘의 글이 딱 이렇습니다. 오뚝이샘이 소개하는 대화법과 관계 맺기 방식은 ‘말하기 실력’을 키우고 ‘마음의 본질’을 전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좋은 마음이, 좋은 대화로, 좋은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돕습니다. 자연스럽게 그 영향력이 사람들 사이에 퍼질 수밖에 없죠.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 책을 읽으며 성장해나가길 바랍니다.

한혜원(@listener_hyewon & 『초등 감정 사용법』 작가)
윤지영 작가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참 잘 어울리는 분입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져서가 아니라 먼저 선(先), 날 생(生), 자기 삶을 오롯이 경험하고 느낀 깨달음을 아낌없이 나누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엄마의 말 연습』은 윤지영 선생님이 오랜 시간 기록해온 오답 노트처럼 느껴졌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노력과 진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윤지영 선생님의 진심이 많은 부모님에게 닿기를 온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김수희(@lyergirl & 『초등생의 수학 학부모의 계획』, 『자유학년제 중2 첫 시험 중학 학부모 생활』 작가)
오늘도 엄마는 아이를 위해 바쁩니다. 식사를 준비하고, 청소기를 돌리고, 아이가 즐거워할 만한 주말 체험을 조사합니다. 소중한 아이가 혹여 남들에게 무시당할까 싶어 좋은 학원을 알아보면서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그게 곧 사랑이라고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아이가 엄마의 뜻대로 따라와주지 못할 때, 엄마는 불안과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말’이라는 칼을 꺼내 듭니다. 칼에 베인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찾지 못해 아프기만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후다닥 윤지영 선생님의 『엄마의 말 연습』을 꺼내 듭니다. 제가 들어보지 못해서 아이에게 해주지 못했던 말, 제가 받아보지 못해서 아이에게 줄 수 없었던 따스함이 윤지영 선생님의 책 속에 있거든요.
『엄마의 말 연습』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엄마의 말을 정지시킨 뒤, 날카로운 통찰력을 발휘해 문제점을 분석합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건네야 엄마의 진심이 전달되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줍니다.
영화 〈사도〉에서 마지막 가는 길에 세자는 말합니다.
“내가 바란 것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 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소.”
이 시대의 많은 아이들 역시 엄마에게 바라는 것은 비슷할 거예요. 다정함이 느껴지는 말 한마디, 존중이 느껴지는 눈빛과 행동에 아이들은 부모의 진짜 마음을 알아갑니다. 이 책을 통해 부디 사도세자의 가슴앓이가 재현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대화를 나눌수록 상처받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이론편] 아이를 웃게 만드는 존중의 말 3가지
한 걸음, 정서적 교감을 이끄는 인정의 말
1-1. 뭐가 뜨거워? 하나도 안 뜨거워! (부정) → 뜨겁구나. 더 식혀줄게. (느낌 인정)
1-2. 밤에 먹는 건 안 돼! (금지) → 먹고 싶어? 내일 낮에 먹는 건 어때? (욕구 인정)
1-3. 울지 마! 뚝 그쳐! (억압) → 울어도 괜찮아. (감정 인정)
1-4. 말대답하는 거 아니야! (면박) → 궁금한 건 알겠어. (생각 인정)

두 걸음,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드는 긍정의 말
2-1. 왜 변덕이야? (판단) → 생각이 바뀌었어? (긍정적 이해)
2-2. 너 이러면 수포자 돼! (위협) → 하다 보면 쉬워져. (위안)
2-3. 또 양말 아무 데나 벗어놔? (추궁) →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긍정적 해석)
2-4. 항상, 맨날 이래! (증폭) → 앞으로는 이렇게 해. (당부)
2-5. 지우고 다시 써! (지적) → 숙제부터 끝냈네. 멋지다. (격려)

세 걸음, 사랑을 오롯이 전하는 다정한 말
3-1. ‘잘못했어요’ 해! (지시) → 잘못한 거 알면 엄마 안아줘. (제안)
3-2. 아빠 화나게 하지 마! (금지) → 이럴 때는 좀 기다려줘. (요청)
3-3. 먹었으면 치워! (명령) → 그릇 개수대로 가져와줄래? (부탁)
3-4. 기분이 좋겠어, 나쁘겠어? (심문) → 기분이 어떨 거 같아? (질문)
3-5. 어떻게 하라는 거야? 방법이 없잖아! (짜증) → 엄마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있어. (설명)

[실전편] 아이의 습관을 변화시키는 5가지 말 연습
한 걸음, 일상생활 말 연습
1-1. 등교를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빨리 옷 입어!”라는 재촉 대신
1-2. 행동이 느린 아이에게 “왜 이렇게 느려터졌어!”라는 채근 대신
1-3. 밥 먹기가 힘든 아이에게 “흘리지 말고 먹어!”라는 경고 대신
1-4. 자주 다투는 아이에게 “그만 싸워! 그만 일러!”라는 억압 대신
1-5. 엄마 말을 듣지 않는 아이에게 “너는 놀이터에서 살아!”라는 마음에 없는 말 대신
1-6. 잠을 자지 않는 아이에게 “얼른 자!”라는 엄포 대신

두 걸음, 인성 교육 말 연습
2-1. 양보하지 않는 아이에게 “왜 이렇게 이기적이니?”라는 매도 대신
2-2. 인사하지 않는 아이에게 “씩씩하게 인사해야지!”라는 지적 대신
2-3.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에게 “도대체 몇 번째야?”라는 핀잔 대신
2-4.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에게 “다른 사람한테 피해 주지 마!”라는 모호한 금지 대신
2-5. 질서를 지키지 않는 아이에게 “내려! 뒤에 기다리잖아!”라는 명령 대신
2-6. 사과하지 않는 아이에게 “어서 사과해! 화해해!”라는 종용 대신

세 걸음, 공부 습관 말 연습
3-1. 숙제가 많다는 아이에게 “엄마 위해서 공부하니?”라는 죄책감 대신
3-2. 공부가 힘들다는 아이에게 “너만 힘든 거 아니야!”라는 비교 대신
3-3. 먼저 놀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왜 약속을 안 지켜?”라는 비난 대신
3-4. 학원 가기를 거부하는 아이에게 “싫어도 6개월은 해야 해!”라는 강요 대신

네 걸음, 관계 맺기 말 연습
4-1. 절교당한 아이에게 “너도 걔랑 놀지 마!”라는 감정이입 대신
4-2. 친구에게 함부로 하는 아이에게 “너 이러다 왕따 돼!”라는 위협 대신
4-3. 친구에게 무시당하는 아이에게 “걔 이름이 뭐니?”라는 개입 대신
4-4. 친구들 사이에서 외로워하는 아이에게 “다 엄마 탓이야……”라는 자책 대신
4-5. 생일파티에 초대받지 못한 아이에게 “걔는 왜 그러니?”라는 헐뜯는 말 대신

다섯 걸음, 의사소통 말 연습
5-1. 엄마에게 상처 주는 아이에게 “말을 그렇게밖에 못 하니!”라는 뾰족한 말 대신
5-2. 눈치 없이 구는 아이에게 “말귀를 못 알아들어?”라는 무안 주는 말 대신
5-3 무턱대고 신조어를 따라 하는 아이에게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라는 금지 대신
5-4. 온종일 핸드폰만 하는 아이에게 “꼴도 보기 싫어. 나가!”라는 분노 대신

에필로그 사랑하는 아이를 품에 꼭 안고서
부록 한눈에 살펴보는 3가지 존중의 말

본문중에서

말 습관을 돌아보며 저의 언어 창고가 지시, 확인, 금지, 명령으로 채워져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 나에게 상처가 됐던 말을 지금 내가 아이에게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지요. 아차 싶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말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아이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에 빠졌습니다.
정답은 없었지만, 마음을 조금 더 부드럽고 예쁘게 표현하는 말은 분명 있었습니다. 그렇게 보물찾기하듯 찾아낸 말은 대부분 인정하는 말, 긍정적인 말, 다정한 말이었습니다. 내가 듣지 못했지만 듣고 싶었던 말이고, 내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었지만 해주지 못했던 말이었지요.
그 말들은 아이를 존중하는 말이자 아이에게 존중받음을 느끼게 하는 ‘존중의 언어’였습니다.
-p.9 「프롤로그: 대화를 나눌수록 상처받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중에서

왕따 된다, 바보 된다, 돼지 된다고 겁을 주면 당장은 행동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일시적이에요. 겁먹게 하는 것만으로는 아이가 그 행동을 왜 하면 안 되는지 명확히 설명할 수 없으니까요. 겁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위협하는 말에 계속 노출된 아이는 엄마 아빠의 말을 흘려듣게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소한 일에도 괜한 공포와 두려움을 갖게 될 수 있고요.
아이는 부모님을 통해 세상을 배웁니다. 부모님이 보여주는 모습, 해주는 말에 따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두려움과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긍정적인 말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부모님의 긍정적인 말은 아이의 내면에 차곡차곡 쌓여 평생의 삶을 단단하게 지탱해주는 토양이 될 것입니다.
-p.55~56 「이론편 두 걸음,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드는 긍정의 말」 중에서

부모와 아이의 의사소통이 원만하지 않을 때,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 때 자주 이중 구속의 메시지가 등장합니다. 모순된 메시지를 받은 아이는 매우 혼란스러워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판단이 되지 않아 불안합니다.
홧김에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면 다시 한 번 진심을 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미 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는 없지만, 수습하는 건 가능합니다. 진심이 아니었음을 설명하면 아이도 납득하고 안도할 거예요. 그제야 아이는 혼란에서 빠져나와 엄마 아빠 손을 잡으러 뛰어올 겁니다.
-p.127~128 「실전편 한 걸음, 일상생활 말 연습」 중에서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이 있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도 없는 게 인생입니다. 세상은 엄마 아빠처럼 친절하게 기다려주지도 않고 잘못을 이해해주지도 않지요. 이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지쳐서 그만두고 싶을 때도 많아요. 그럼에도 다시 일어서서 도전하고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배경에는 뒤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의견을 묻고, 기다려주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부모님에게 존중받고 이해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버티면서 꾸준히 자기의 길을 걷는 뚝심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기억해주세요. 아이가 다시 일어서는 힘은 존중에서 나온다는 걸. 그리고 그 존중은 강요와 협박, 의무, 당연시하는 말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정서적 토양이라는 사실을요.
-p.185~186 「실전편 세 걸음, 공부 습관 말 연습」 중에서

말은 의식적으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은 입에 베인 습관대로 하지요. 그리고 습관이라는 관성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쓰면서 저는 딱 한 가지만 생각했습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말 습관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책을 통해 생활 속에서 아이에게 익숙하게 하는 말, 저절로 튀어나오는 말 습관을 되돌아보고 개선해나가는 과정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정의 말로 한걸음, 긍정의 말로 두 걸음, 다정한 말로 세 걸음 아이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p.236 「에필로그: 사랑하는 아이를 품에 꼭 안고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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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윤지영 [저]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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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이 다른 딸과 아들을 키우느라 고군분투하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사춘기가 시작되는 5, 6학년을 매년 자원해서 맡고 있는 고학년 전문교사다. 초등학교 현장에서 근무한 지 올해로 14년차가 되었고, 그 시간 동안 지금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습’보다 ‘자존감’임을 깨달았다. 친구관계에서부터 성적관리에 이르기까지 초등학교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과업이 결국 아이의 자존감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부모와 교사가 내면의 불안을 내려놓고 아이를 믿어줄 때,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는 것을 학교 현장에서 그리고 두 아이를 키우면서 몸소 경험했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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