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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녘 놀이터에 홀로 남아 쓸쓸히 앉아 있는 아이에게 날아든 수상한 초대장. 초대장에는 비밀스러운 동화 작가 온노발이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쿨버스 X로 심심한 아이들을 초대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전 세계 2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공포버스》를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함께 새로운 창작 동화로 풀어낸 《공포 체험 스쿨버스》. 온노발의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한여름 무더위도 단숨에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각 장마다 수록된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의 퀴즈가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줄거리]
초대장
어린이 여러분, 지금 심심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무척 운이 좋은 아이들입니다.
이 초대장만 있으면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쿨버스 X를 탈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이제 유튜브보다 재밌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세계 최고의 무서운 동화 작가, 온노발입니다. 내 이름을 처음 들어봤다고요?
흠…… 나를 모르다니 책, 서점, 도서관은 질색하는 친구이겠군요. 뭐, 상관없습니다. 오늘 내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 팬이 될 테니까요. 스쿨버스 X는 여러분을 태우고 출발하여 정확히 한 시간 뒤에 이곳에 데려다줄 겁니다.
난 한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네 가지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해 줄 거예요. 물론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용감하고 상상력이 넘치지요. 그러나 주인공들을 너무 부러워하지 말아요. 여러분도 이 친구들처럼 어느 날 갑자기 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니까요.
자, 그럼 스쿨버스 X에 타 볼까요?
천천히, 질서를 지키며 올라와 앉으세요. 여러분을 평생 잊지 못할 여행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저주받은 그림: 어느 날 막스의 아빠가 섬뜩한 그림 한 점을 사 온다. 이후 날이 갈수록 이상해지는 아빠의 모습에 막스는 수상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의문의 괴한에게 막스가 끌려가는데, 그의 정체는 그림에 홀린 아빠였다…….

두 번째 이야기, 수상한 생일 선물: 키카는 도라 아줌마네 집에 놀러 가서 학교에서 괴롭힌 당한 일을 털어놓는다. 얼마 뒤 학교에서 키카를 괴롭히던 아이들이 사라지는데…….

세 번째 이야기, 사팔눈 소녀: 사팔눈으로 태어난 쉴라는 불행을 불러온다는 이유로 어릴 때 오른쪽 눈을 묶이고 만다. 오랜 시간 뒤 마을에 방문한 화가 도펠이 안대를 풀어주며 봉인이 풀리는데…….

네 번째 이야기, 공포의 흔들의자: 장난을 치다 걸린 아이들은 교장실의 흔들의자에서 혼이 나게 된다. 장난꾸러기 야스퍼는 교장실 앞을 지나가다 화를 내며 도망치는 교장 선생님을 목격하는데…….

심장이 쿵, 소름이 쫙!
용감한 아이들만 탈 수 있는 공포 체험 스쿨버스가 나타났다!

* 전 세계 200만 부 이상 판매
*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9개국 출간
* 네덜란드 아동 문학상 9회 수상

심심하고 지루한 아이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과 오싹함,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곳곳에 숨어 있는 책이 출간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유럽에서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파울 반 룬의 원작 《공포버스》를 새롭게 구성한 《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이다.

네덜란드 아동 문학상을 9회 수상한 동화 작가 파울 반 룬이 쓴 호러 동화 《공포버스》는 출간되자마자 네덜란드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유럽 전역과 아시아에 소개되어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이상 팔렸다. 이후 이 시리즈는 영화와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로 견고히 자리 잡았다. 주니어김영사에서는 용감하고 상상력이 넘치는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귀엽고 생동감이 넘치는 그림과 함께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스릴을 주는 창작 동화 시리즈로 만들었다. 김덕영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원작의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흡입력 있게 구현했으며, 각종 괴물과 괴담들을 무시무시하고 유쾌하게 표현해 독자들을 책 속에 푹 빠져들게 한다. 더불어 장마다 삽입된 재미있는 퀴즈들은 독서의 즐거움을 높이고 어린이 독자들의 집중력을 키워 줄 것이다.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쿨버스가 실제로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또래 아이들이 승객으로 타고 동화 작가가 직접 자신이 쓴 이야기를 들려주는 버스 말이다. 만약 이런 버스가 있다면 아이들은 목을 죽 빼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온노발의 초대장이 오기를 기다릴 것이다. 하지만 초대장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바로 《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가 이 버스에 타는 초대장이니까.
아이들은 책장을 넘기는 순간, 비밀스러운 작가 온노발이 만든, 가슴 두근거리는 상상력의 세계에 초대받게 된다.

공포버스 초대장
등장 인물

첫 번째 이야기 | 저주받은 그림 18
첫 번째 퀴즈 - 그림 맞추기 42

두 번째 이야기 | 수상한 생일 선물 44
두 번째 퀴즈 - 다른 그림 찾기 66

세 번째 이야기 | 사팔눈 소녀 68
세 번째 퀴즈 - 미로 찾기 92

네 번째 이야기 | 공포의 흔들의자 94
네 번째 퀴즈 - 숨은 괴물 찾기 116

퀴즈 정답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