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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의 바람은 시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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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쉬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121편의 시
각 계절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김기옥 시인의 아름다운 그림 같은 시집
『들녘의 바람은 시가 되어』
- 저자 서문 중에서 -
청명한 푸른 하늘로
들녘의 바람은 여름을 향하고
논갈이 물이랑에 개구리 울음소리
요란합니다
고희에 가까워 쓰기 시작한 시,
스마트폰이 열어준 신세계에서
늦게나마 시를 쓸 수 있어 기쁩니다
우연히 TV에서 만난 팬텀 싱어의
카페에서 덕질로 시작한 시가
시인의 길로 인도한지 만 4년
서툰 시로 시집을 엮는 만용을 부립니다
일기장 밝히는 부끄러움 수준이지만
시 공부 없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써내린 이 시집을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드립니다
목차
봄
들녘의 바람은 시가 되어 · 11
아침이 열리며· 12
입춘 · 13
사랑은 · 14
동백꽃 · 15
봄· 16
어느 봄날 · 17
봄 한자락· 18
거제 이수도 · 19
봄비 · 20
하늘 · 21
4월 나의 봄이여· 22
4월에 · 24
선물 · 25
아기들에게· 26
초승달 ① · 28
초승달 ② · 29
4월은 잔인한 달 · 30
봄밤 · 32
선운사 수선화 · 33
병실에서· 34
민들레 · 35
5월의 편지 ①· 36
5월의 편지 ② · 38
오월의 노래 · 39
휴식 · 40
봄날 오후엔 바람이 분다 · 41
이런 날에는 · 42
가족 모임· 44
벚꽃 아래서 · 45
장독대에서 · 46
봄바람 · 47
마늘 수확 · 48
곰소 염전 · 49
수목원 삼행 스토리(만남) · 50
숲 52
음악의 즐거움 · 54
구례 산수유 마을에서 · 55
여름
별 · 59
6월에 · 60
여름이 오면 · 62
신안 보라섬· 64
잠자리 · 65
핑크문 · 66
장미의 계절· 67
빗자루 · 68
들녘에서 · 69
7월은 · 70
산수유 삼행 스토리(인연) · 72
칠월 칠석 · 74
비 오는 아침의 커피· 75
커피 · 76
비오는 산길 · 77
바다 · 78
손을 잡고 · 80
8월의 그림책 · 82
열대야 · 84
소나기· 86
슬픈 소식 · 87
빗줄기 · 88
연당에서· 89
꽃밭에서 · 90
위로 · 91
나이 · 92
조약돌 · 94
솔숲 사이로 · 95
여름 갈무리· 96
내 손주 · 98
비 · 100
저녁 풍경 · 101
무지개 · 102
여행 · 103
가을
선운사 꽃무릇· 107
등대지기 · 108
노을 · 110
살풀이춤 · 111
추수· 112
가을 · 113
공터 · 114
그해 가을 하늘 · 115
함께 가는 길· 116
문· 117
10월에 · 118
10월의 낚시터 · 119
시월의 마지막 날에· 120
산다는 건 · 122
손 · 123
낙엽 ①· 124
낙엽 ② · 125
들국화 · 126
국화 앞에서 · 127
국화꽃 삼행 스토리(풋사랑) · 128
늦가을 귀갓길 · 130
내장산의 만추 · 131
사랑 · 132
만경강에서· 133
가을비 삼행 스토리(사기) · 134
일탈 · 136
억새밭에서· 137
김장 · 138
청남대 가을 · 139
11월에 · 140
석양· 141
겨울
2월의 들녘 · 145
첫눈 ①· 146
첫눈 ② · 147
크리스마스 아침의 커피· 148
12월 세밑 · 149
겨울 과메기 · 150
겨울밤 · 152
겨울 산책 · 153
코로나19 · 154
대보름 · 156
겨울 바다 · 157
새해에는 · 158
겨울 나들이· 160
설날 · 162
청암산 겨울 풍경 · 163
겨울이 간다· 164
설원 · 165
본문중에서
봄비 타고 오신 그대 / 함초롬히 꽃잎 열어 / 산사 앞뜰 그윽한 곳 / 향기 실어 유혹하네
- '선운사 수선화' 중
더디 오던 장맛비 / 비무리 몰고온다 /
초록이 짙어 / 서슴대던 더위마져 / 가을로 밀리는 8월 끝 /
꽃잠을 잊고 / 아스라한 추억을 그린다
- '8월의 그림책' 중
가을 하늘은 / 너무 맑아서 부끄러워요 /
먼 하늘에 그리움 / 푸른 물감으로 번지고 /
미루나무 잎새 / 노란 햇살에 나울거려요
- '그해 가을 하늘' 중
겨울이 가고 봄이 온다 / 사부랑삽작 / 저만치 온다 / 보이지 않는 망토에 / 고운 꽃과 따뜻한 바람 가득 숨기고
- '겨울이 간다' 중
저자소개
| 생년월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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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으로 『들녘의 바람은 시가 되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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