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아이들도 함께 보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룩북’
어른의 시선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아이들만의 드레스코드가 가득!

어린아이는 단순히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다. 어른과 비교했을 때 하루 일상도, 일과도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아이로 살아본 적 있지만, 이미 어른이 되었기에 아이의 시선을 온전히 알지 못한다. 그건, 어린아이 캐릭터를 그리고자 했을 때의 가장 큰 벽이자 장애물이다. 의상은 캐릭터를 설명하는 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이유로 어린아이 캐릭터의 의상을 그리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예쁘게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활동성이나, 예민한 마음까지도 섬세하게 의상으로 표현해야 하니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
캐릭터에 사실감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행동반경을 잘 살펴야 한다. 다음은 디테일을 생각하는 단계로 접어든다. 어떤 옷을 입어야 예쁘면서도 활동성이 드러날지, 어떻게 해야 아이만의 특성을 잘 드러낼 수 있을지 떠올려 보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이 책에 어린아이 의상에 대한 모든 레퍼런스를 압축했다. 개학식이나 수업 시간에는 어떤 옷을 입어야 돋보이는지, 소풍 가는 날에는 어떻게 해야 편하면서도 활동성을 보장할 수 있는지. 저자 모카롤이 쌓아온 모든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는 모티프 레퍼토리나, 더 디테일한 상황 제시를 통해 그림에 현실감을 부여할 수 있는 상황별 코디법, 아이들의 하루를 더욱 세세하게 짚어 주는 디자인 포인트도 아낌없이 추가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이나 소품에 관한 설명,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초등학생 교복에 관한 짧은 칼럼도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어린아이 캐릭터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의 첫 페이지를 펼쳐보자!

어린아이 의상 그리기의 모든 레퍼런스를 담았다!

계절, 상황별 드레스코드 92점 수록
매일 그리고 싶은 여자이이 의상 코디 룩북!

*사랑스럽다는 말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런 모습일까?
이렇게 동그랗고 귀여운 일러스트는 처음이다.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귀여운 그림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리가 흔히 내뱉는 사랑스럽다는 말의 의미를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아마도 이런 모습일 거다. 물론 캐릭터만 귀엽다는 뜻은 아니다. 책 속에 준비된 소품, 의상, 심지어는 액세서리마저도 아기자기하다. 국내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기에 더욱 특별한 그림체가 아닐까. 책 속에 준비된 모든 일러스트는 ‘어린아이’ 그리기에 맞춰 제작됐다. 단지 어른의 옷을 축소해 놓은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아이가 아이다운 모습일 수 있도록. 모든 의상과 소품 하나하나에 애정을 쏟은 저자의 흔적이 엿보인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의상에 대한 조언과 공감을 얻을 수 있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하루를 배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꼭 기억하자. 내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상황이나 감정을 이해한다는 건, 그것을 잘 그리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는 것을 말이다.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드는 데포르메 기술. 애프터 서비스까지 확실하게!
배경이나 캐릭터 자체를 그리는 작법서는 많지만 ‘의상’만 중점적으로 다루는 도서는 드물다. 이 책은 캐릭터의 의상 레퍼런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한 권으로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도록 얼굴이나 몸, 실루엣을 제작할 때의 팁 역시도 빼놓지 않고 준비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드는 배경 데포르메 과정을 수록했다. 배경을 어떻게, 얼마나 생략해야 캐릭터가 돋보이는지 가르쳐 준다. 거기에 저자 모카롤의 인터뷰를 더해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어떤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고, 또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는지. 살짝 엿보면 어떨까? 각 챕터마다 추가로 서술된 칼럼에는 옷의 디테일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다. 상황에 적절하게 어울리는 소품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도록 주제별 소품 레퍼런스를 제공한다. 신발이나 모자, 가방은 물론이고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노트나 필통까지도 말이다. 종류가 아주 다양하므로 상황이 변하더라도 한 권으로 선택부터 응용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사실!

*매일 또 그리고 싶게 만드는 코디 ‘룩북’, Outfit Of The Day!
이 책의 목차는 곧 어린아이의 일과다. 각 계절, 상황별로 분류해 필요할 때 참고가 가능하도록 목차를 구성했다. 의상은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기 마련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학교생활 중 빼놓을 수 없는 연중행사인 운동회, 소풍, 졸업식 코디도 준비했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오늘의 패션’, 활용도 면에서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더불어, 그동안 초등학생 교복에 대한 레퍼런스에 갈증을 느꼈다면 꼭 이 책의 마지막 챕터를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교복의 옷깃과 소매, 스커트, 헤어 스타일, 소품 등. 무엇을 어떻게 연출해야 더욱 현실감 있게 그릴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 단순히 교복 모양에 대한 묘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칙이나 아이들의 성격을 상상해 교복을 디자인하는 팁까지! 그동안 어린아이 캐릭터 의상은 다소 유치하거나 과하게 성숙한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고 특별하다. 저자의 디자인 포인트를 살펴보면 아이들의 활동량이나 미성숙함을 의상 디자인에 반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편해 보이지 않도록, 아이가 아이처럼 보일 수 있도록. 현실 고증을 통한 사실감까지 부여했으니 매일 그리고 싶지 않을 수 없다.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이 책의 구성

Part.1∥봄
개학식 코디
수업 날 코디
수업 날 코디2
소풍날 코디
공원에서 노는 날 코디
히나마쓰리 파티 코디
딸기 따기 코디
부활절 코디
탐험 코디
튤립 모티프 코디
유채꽃 모티프 코디
Column│봄옷의 포인트

Part.2∥여름
수영장 가는 날 코디
여름방학 전날 코디
여름 축제 코디
칠석 코디
비 오는 날 코디
하이킹 코디
조개 캐기 코디
불꽃 축제 코디
친구들과 숙제하기 코디
해바라기 모티프 코디
수국 모티프 코디
Column│여름옷의 포인트

Part. 3∥가을
운동회 코디
핼러윈 코디
학교 가는 길 코디
미술관 가는 날 코디
과자 파티 코디
도서관 코디
달맞이 코디
동물원 가는 날 코디
단풍놀이 코디
코스모스 모티프 코디
만리향 모티프 코디
Column│가을옷의 포인트

Part.4∥겨울
눈놀이 코디
시험공부 코디
방과후 코디
연말 파티 코디
하쓰모데 코디
크리스마스 코디
함께 초콜릿 만들기 코디
발렌타인 당일 코디
절분 파티 코디
졸업식 코디
아네모네 모티프 코디
Column / 겨울옷의 포인트

Part.5∥교복
세일러 하복 코디
세일러 동복 코디
블레이저 하복 코디
블레이저 동복 코디
Column│교복의 포인트

메이킹
인터뷰

수업 시간에는 주로 평상복을 입는다. 어떤 포인트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지 잘 생각해 보자. 옷의 분위기, 모양, 컬러를 조합해 수십 가지의 베리에이션을 만들 수 있다.
-18쪽

튤립은 봄을 대표하는 꽃이다. 알록달록 컬러풀한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보자. 튤립은 아이다운 느낌과 성숙한 느낌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만능 모티프 중 하나이다. 튤립밭에 내려앉은 요정을 이미지화했다. 원피스지만 상의와 스커트 컬러에 반전을 줘서 겹쳐 입은 것처럼 표현해 멋스러움을 연출했다. 튤립 모티프의 특징을 의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34쪽

봄에는 타이츠를 신거나 맨발로 다니는 대신 양말을 신는 경우가 많고, 스커트 길이는 무릎 위로 오게 된다. 짧은 기장의 스커트라도 체크무늬, 패턴, 스트라이프를 활용하면 다양한 디자인으로 연출할 수 있다. 봄에는 조끼처럼 넉넉한 상의를 입을 때도 있다. 스커트는 바람에 나부끼지 않는 형태의 사다리꼴 모양으로 그리면 스타일이 잘 완성된다.
-39쪽

여름 축제에는 음식이나 추첨 경품처럼 코디의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건이 많다. 아이에게 요요나 가면을 쥐여 주면 ‘다른 것도 갖고 싶어!’라며 들뜨게 될 것이다. 장면 설정을 통해 아이의 성격을 연출할 수 있다.
-46쪽

비가 내려 우중충한 하늘 아래에서도 뽐낼 수 있는 귀여움을 컬러와 모티프를 활용해 연출한다. 방수가 되는 반들반들한 소재의 옷이나 길이가 조금 긴 옷 등, 비 오는 날을 의식하며 세밀하게 그려 보자.
-50쪽

집에서 학교까지 가는 길. 특별한 변화가 없는 일상적인 장면이지만 코디에 의미를 부여하면 즐거워진다. 여럿이 함께 등교하는 상황이라면 통일된 물건이나 도중에 들를 만한 장소를 마련해 이미지를 풍성하게 만들자.
-72쪽

가을에 입는 바지는 봄이나 여름용보다 원단이 두껍다. 코듀로이나 벨루어처럼 무거운 원단도 자연스럽게 코디할 수 있는 계절이다. 하지만 겨울만큼 춥지는 않기 때문에 양말의 소재나 길이로 알맞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무거운 원단을 사용한 바지도 프릴이나 연한 컬러를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91쪽

서로 속마음까지 잘 아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가는 하쓰모데. 연초의 나들이옷은 평소와 달리 아주 특별하게 코디한다. 기모노 입는 순서와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려 보자. 아이가 일본 전통 옷을 입을 때는 유카타와 마찬가지로 활동성을 고려해야 한다. 길이는 짧게, 게타 대신 부츠를 신게 하는 등 걷기 쉬운 모습으로 그렸다. 그만큼 오비의 배색이나 머리 장식의 크기로 아이다운 느낌을 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10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