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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분망한 김재곤 시인의 삶을 연상케 하는 시의 성격 〈삶의 의미〉

삶이란 본인의 남다른 철학이 내재 되어있어야 하는 것인데, 그의 시 속에 ‘천지 만물 중에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사랑하고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이 곧 행복이라’ 고 했다.
시인의 지극히 맞는 말이 아닌가! 그렇다. 꾸밈없이 자연 그대로 사는 것, 호흡하는 것을 느끼고 걷는 것을 감지할 때 비로소 살아 있는 것을 인지한다고 했다.
이따금 가끔은 이런 감상에 젖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시인은 모르고 못 느끼면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
라고 시인은 매일 죽어서 산다고 강조한다. 이 같은 경지에 이른다면 도인과 다를 바가 없다.
즉, 도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삶은 삶이로되 무의미한 삶과 같을 것이다.
그런 인생은 생물학적인 즉, 죽은 자의 삶이라고 강조했음은 곧 남다른 미적표현이 아닌가!
여기서 시인의 특이한 삶을 엿볼 수 있다. 즉, 자유 분망한 삶 속에 그의 철학이 내재된 표현이다.
이점에 특이한 남다른 시가 아닌가, 평범한 중생들이 현재 살아 있음에 존재함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깊이 생각할 문제가 아닌가 필자도 그렇게 생각한다. 이점에서 특별한 시인의 깊은 고뇌가 있었음을 발견하니 동정을 보내고 싶다.

저자의 말/ 5

물결
강가에 내려놓은 겨울 이야기
방편
끈
봉암사
외상값
오어사
이유를 묻자고 한다.
부전역
나는 나를 떠나고 싶다.
채석강
너를 알고 싶은 것은
삶의 의미
신의 한 수
바깥세상
밥값
사랑의 이유
나와 나를 아는 내면
2021년 12월
바람 그리고 9
노고단
연극 한편
바람 그리고 8
바람 그리고 7
바람 그리고 6
바람 그리고 5
바람 그리고 4
그물
믿음의 경계
바람 그리고 3 …
바람 그리고 2
바람 그리고 1 ..
음력 10월 15일
두근두근
양보
고독의 이파리
허물 속에 가려진 허울
내통이란
너의 이름
여울목
그리고
잠자는 이유
흔들려야 깨운다.
게으른 가을 빛
눈물의 의미
미련한 악습
탐욕
뜬 구름 속에 묻힌 소원
보리암
문득
더부살이
틈
교감이란
저무는 길목에서
습도
난시록
갯버들
나를 불러 세우는 것들.
찢겨진 일기장
돈과의 연애
내 마음 알아주기
섬김과 성가심
연화도
통영에서 통도사까지
강물을 따라 .
활개 치며 살자.
별똥별
날개 2021
참회와 회개 그리고 반성
네말 대로라면
저 너머에는
마음에 눈은
저 세월
아침이면
그냥
오는 비
그 여인의 미소
무슨 말
유월의 터널
두리번두리번
기억
하지
가지
동공
무게
환상
귀향
상경
내 안에 사랑을 키우는 건
지금
집착
울림
제자리
물의 노래
5월 29일
기댈 곳
오월의 기도
날갯짓
안주
?
해충
인향
신발
퍼즐
탓
하루살이
수정
그리움 2
임 찾아 나선 길
깨춤
병은 자구 입이라
아상
기만
심지
고통
외로우면
태화강변 3
태화강변 2
태화강변 1
사랑의 세레나데
신
아지트
색깔이란
천생 연분
행복 이란다.

서평 | 신동일
자유분방한 김재곤 시인의 삶을 연상케 하는
당신을 그렸습니다. 시의 성격 「삶의 의미」
발행인의 말 | 박선해
일상의 일탈을 사유로 깃들여
삶의 경계를 돋우다.
축하메시지 | 허남철
우정과 응원의 메시지 | 하명호 이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