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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오브 테러(State of Terror)

원제 : State of Te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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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힐러리 로댐 클린턴 × 루이즈 페니
이제껏 보지 못한 스릴러의 탄생

미국의 정치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미스터리 작가 루이즈 페니가 혼란스러운 국제 정치를 무대로 한 스릴러를 발표했다. 유명 인사 두 사람의 공동 집필이라는 점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은 이 스릴러는 테러를 막고 그 배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펼쳐 보인다. 주인공은 50대 후반의 여성으로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미국 국무 장관이다. 이렇듯 클린턴을 닮은 주인공은 물론 트럼프, 푸틴, 호메이니 등을 연상시키는 등장인물들과 외교 현장의 생생한 디테일이 현실성을 높여 준다. 무자비한 테러 공격을 감행하는 바깥의 적과, 대중을 선동하고 음모를 꾸미는 내부의 적.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건이 일어나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

주인공 엘런 애덤스는 50대 후반, 금발에 푸른 눈의 지적인 여성이다. 미국의 새로운 국무 장관으로 임명된 엘런의 임무는 전임 대통령이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외교 관계와 땅에 떨어진 미국의 위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취임 한 달 만에 런던과 파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전 세계에 공포가 엄습한다. 각국의 정보기관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지만 자기들이 저지른 짓이라며 나서는 단체가 없다. 한편 국무부 말단 직원인 아나히타 다히르는 스팸인 줄 알고 지워 버린 메시지가 테러를 미리 경고하는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녀가 세 번째 테러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려 해도 상사는 믿어 주지 않는다. 다급해진 아나히타는 국무 장관 엘런에게 직접 경고를 전달하려 하는데…….

출판사 서평

미국 제67대 국무 장관을 역임한 힐러리 로댐 클린턴과 고전 미스터리의 전통을 계승한 캐나다 작가 루이즈 페니가 공동 집필한 스릴러 『스테이트 오브 테러』.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치인과 소설가의 조합이라는 점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클린턴의 관록과 페니의 필력이 만나 탄생한 이 보기 드문 스릴러는 혼란스러운 국제 정치를 무대로 테러를 막고 배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2021년 10월 현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한국을 포함해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거나 출간될 예정이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은 자신의 첫 번째 스릴러 소설에 국무 장관뿐 아니라 영부인, 상원 의원, 대통령 후보 등 오랫동안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생생한 경험을 담아냈다. 주인공부터 작가를 꼭 닮은 중년의 여성 국무 장관이며, 후보 시절 라이벌이었던 대통령과 국무 장관의 미묘한 관계는 오바마와 힐러리를 떠올리게 한다. 그 외에도 다수의 등장인물이 트럼프, 푸틴, 호메이니 등 실존하는 인물을 연상시킨다. 외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디테일도 현실성을 높여 준다. 국제 정치의 제일선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힐러리가 무엇을 보고 듣고 느꼈는지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교롭게도 소설은 국무 장관에 갓 취임한 주인공이 서울을 방문해 회담을 마치고 DMZ에 들렀다가 엉망진창이 된 채 미국에 돌아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첫 장면에서부터 독자들은 우리 역시 복잡한 국제 정치의 일부분임을 인식하게 된다.
처음에 테러범을 잡으려고 해외로 동분서주하던 주인공은 적이 바깥에만 있는 게 아님을 깨닫는다. 자기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원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폭력 사용도 불사하는 세력이 백악관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있었던 것이다. 극단주의를 경계하고 폭력과 증오에 맞서는 것은 국가를 떠나 모든 인류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힐러리 클린턴의 마지막 말처럼, 〈이 소설이 소설로만 남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렸다〉.

클린턴의 관록이 페니의 필력을 만나다!
위기 속에서 빛나는 여성들의 연대

루이즈 페니는 캐나다의 작은 마을 스리 파인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추리 소설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로 영국 추리작가협회, 캐나다 추리작가협회 상을 휩쓴 작가이다. 5백 페이지가 넘는 길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을 살린 문장은 대가의 솜씨라고 할 만하다.
이번 소설의 주요 인물이 스리 파인스로 도망치는 바람에 아르망 가마슈 경감이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하니, 페니의 팬이라면 가마슈 경감의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클린턴의 관록, 페니의 필력 말고도 이 소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게 있다면 바로 여성들의 우정과 연대이다. 『스테이트 오브 테러』의 주요 인물은 대부분 여성이며,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맡은 주인공도 블록버스터에 나올 법한 히어로가 아니라 어찌 보면 평범한 중년 직장인이다. 일이 힘들 땐 술 한잔을 떠올리고 자녀들이나 부하 직원과의 관계에 쩔쩔매기도 한다. 그런 주인공을 우습게 보는 남성들의 심리를 역이용하기도 하면서, 주인공은 서로를 신뢰하고 돕는 여성들의 연대로 위기를 헤쳐 나간다. 스릴러에 대개 양념으로 로맨스가 들어간다면, 이 소설에는 우정이 듬뿍 담겨 있다. 이는 실제로 오랜 친구였던 두 사람이 쓴 소설이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현실감 100% 박진감 120%
적은 바깥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주인공 엘런 애덤스는 50대 후반, 금발에 푸른 눈의 지적인 여성이다. 미국의 새로운 국무 장관으로 임명된 엘런의 임무는 전임 대통령이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외교 관계와 땅에 떨어진 미국의 위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취임 한 달 만에 런던과 파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전 세계에 공포가 엄습한다. 각국의 정보기관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지만 자기들이 저지른 짓이라며 나서는 단체가 없다.
한편 국무부 말단 직원인 아나히타 다히르는 스팸인 줄 알고 지워 버린 메시지가 테러를 미리 경고하는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녀가 세 번째 테러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려 해도 상사는 믿어 주지 않는다. 다급해진 아나히타는 국무 장관 엘런에게 직접 경고를 전달하려 하는데…….

추천사

타임
클린턴과 페니는 심장이 뛰는 소설을 써냈다

월 스트리트 저널
내부자만 아는 지식과 아슬아슬한 액션이 결합된 소설.

뉴욕 타임스
때로는 음흉하기 그지없고, 때로는 훈훈한 페이지 터너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이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에 대해 너무 자세히 말하면 독자의 즐거움을 빼앗는 일이 될 것이다. 국무부와 외교 정책에 대한 클린턴의 생생한 지식이 페니의 정교한 장르적 솜씨와 만났다.

워싱턴 포스트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다.

USA 투데이
주인공 애덤스는 주변 남성들의 성차별과 싸우는 동시에 주변 여성들의 지지와 우정을 발견한다. 『스테이트 오브 테러』는 워싱턴에 존재하는 여성 혐오에 한 방 먹이는 소설이다.

옵서버
고위급 정치인이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흥미진진한 디테일을 흡수하며 찬찬히 읽고 싶은 동시에, 무시무시한 사건들의 연속에 허둥대며 미친 듯이 빠르게 읽고 싶은 스릴러.

가디언
빌 클린턴과 제임스 패터슨은 이미 속편을 썼는데, 힐러리 클린턴과 루이즈 페니도 그래 주기를 바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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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서울의 미국 대사관에서 국무 장관으로서 외교적인 조찬을 주재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 안보에 대한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고, 갑자기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중요한 무역 협상을 살려 보려 애쓰며 22시간 내내 움직인 끝에, 그녀는 강원도의 비료 공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끝날 것 같지 않던 하루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 비료 공장 방문은 재빨리 DMZ에 다녀오기 위한 핑계일 뿐이었다.
그 일정까지 마친 뒤 엘런 애덤스는 귀국 비행기에 터덜터덜 몸을 실었다. 이륙 후 그녀는 가장 먼저 보정 속옷을 벗고 큰 잔에 샤르도네 포도주를 한 잔 따랐다.
그러고 나서 몇 시간 동안 보좌관들과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보내고, 수신된 메모를 읽었다. 아니, 최소한 그러려고 애쓰기는 했으나, 아이슬란드 대사관 직원들에 대한 국무부 보고서 위에 엎어져 그대로 잠들고 말았다.
- 10면

「누구십니까?」
시간을 확인해 보니 새벽 2시 35분이었다.
「장관님.」 찰스 보인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묵직하고 어두웠다. 「폭발 사건이 있었습니다.」
엘런은 일어나 앉아서 안경을 향해 손을 뻗었다. 「어디서?」
「런던.」
죄책감이 섞인 안도감이 느껴졌다. 다행히 미국은 아니구나. 그래도. 그녀는 침대에서 내려와 불을 켰다.
「설명해.」
그로부터 45분이 채 안 되었을 때, 애덤스 장관은 백악관 상황실에 있었다.
- 36면

「정신 나간 대통령을 떠받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사람들을 고용해서 승진시키고 보상을 안긴 지난 4년 때문에 우리는 허약해졌습니다.」
(……)
합참 의장이 말했다. 「대통령과 지지자들에게 핵무기 개발을 부추기지 말라고 간청했더니 대통령이 뭐라고 말했는지 압니까?」
엘런은 무슨 말이 나올지 무서워서 차마 묻지 못하고 침묵을 지켰다.
「사용할 수 없다면 핵무기가 무슨 소용이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화이트헤드는 이 말을 하면서 정말로 얼굴이 창백해졌다. 「제가 더 강력하게 주장했다면…….」
「그래도 노력은 하신 거잖아요.」 엘런이 말했다.
화이트헤드는 작게 앓는 소리를 냈다. 「제 묘비에 적힐 말이군요. 〈그래도 노력은 했다〉…….」
「그건 중요한 거예요.」 엘런이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력하지 않았으니까요.」
- 98~99면

엘런 애덤스는 국무부 브리핑 자료를 읽었기 때문에, 세상에 나쁜 놈이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남녀를 막론하고 그들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시리아의 아사드. IS의 알쿠라이시. 북한의 김정은.
외교적인 문제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말할 수 없지만, 엘런 애덤스는 러시아의 이바노프 또한 내심 그 명단에 포함시키고 싶었다.
- 118면

엘런은 화면 속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저자는 버스에서 내리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사람들을 두고 내리면서. 버스에 앉아 좌석에서 꼼지락거리는 아이들을 보면서는 또 무슨 생각을 했을까?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10대들도 있고, 지친 몸으로 퇴근하는 직장인들도 있었는데. 다 알면서 어떤 기분을……?
무고한 사람들이 곧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테러범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기분을 느낄까?
- 162면

저자소개

힐러리 로댐 클린턴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471026

성공한 변호사이며 8년간 백악관을 지킨 퍼스트 레이디, 그리고 현 상원의원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은 1947년 시카고 근교에서 태어나 웰즐리 대학(1969)과 예일대 로스쿨(1973)을 졸업했다. 1971년 예일대 로스쿨 재학 때 아칸소 주 출신의 빌 클린턴을 만나 그의 유머 감각과 낙천성에 반해 1975년 결혼을 한 후 30년 동안 인생의 동반자이며 정치 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1991년 미국의 가장 힘있는 변호사 100명에 선정되었고, 1992년과 1996년 대선에서 선거운동을 실질적으로 지휘하여 남편 클린턴을 당선시키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백악관을 나온 후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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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페니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58

1958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루이즈 페니는 대학에서 응용미술 학위를 받은 후 캐나다 라디오 방송국에서 18년 동안 라디오 진행자와 저널리스트로 일했다. 혈액학자인 남편 마이클과 결혼 후, 방송국을 그만두고 집필에 전념한 루이즈 페니는 데뷔작인 '스틸 라이프'가 영국추리작가협회 신인상, 캐나다추리작가협회 신인상, 영미추리소설 서점협회 신인상, 앤서니 신인상, 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발표된 가마슈 경감 시리즈 7편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녀의 작풍은 목가적인 전원을 배경으로 다수의 용의자, 교묘한 복선,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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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시립대에서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듄', '뇌의 문화지도', '소크라테스의 재판', '톨킨', '퓰리처', '다이아몬드 잔혹사', '종교가 사악해질 때', '회의적인 환경주의자', '살인자들의 섬', '포스트모던 신화 마돈나', '모리의 마지막 수업', '걷기, 인간과 세상의 대화', '영원한 어린아이, 인간', '진화하는 결혼', '킨제이와 20세기 성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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