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AI는 게임 체인저일까?

이 역시 많이들 궁금해 하는 내용이다. 과연 기존 채용 방식에 중대한 변화가 생긴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 이에 대해 저자들은 전 세계적인 AI 채용 추세를 조사하고 개발자와 기업 채용 담당자와 인터뷰를 한 뒤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현재는 AI는 채용에 있어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수준에 가깝다. 그러나 유니레버와 같은 외국 기업들이 AI 채용 비중과 순서에서 중요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초반에 AI 면접이나 역량평가를 배치했으나 후반 작업은 예전처럼 사람이 한다. 아직까지는 보조적 수단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유니레버는 사람 면접관 과정을 거친 뒤에도 다시 한 번 최종적으로 AI가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유니레버의 시도는 매우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 AI 채용의 공정성 여부가 논란을 불러오고 있지만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속도와 비대면 환경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감안하면 AI 채용 방식은 얼마든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결론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채용
채용 환경의 변화를 감안하면서도 이 책은 직무적합도라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일관된 준비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1부에서는 AI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놓고 있고, 2부에서는 AI 채용의 구체적인 준비법을 소개한다. 나아가 3부에서는 특히 상황대처형 질문, 심층구조화 질문 등에서 어떻게 응답하는 게 좋은지 알려준다. 4부와 5부는 두 저자들의 전공 분야인 스피치 연습을 담고 있는데 스피치는 ‘있으면 좋은 추가적 스킬’이 아니라 AI 채용뿐 아니라 대면 면접, 나아가 이후의 직장생활에서도 계속 요구되는 직장인 필수 스킬이다.

AI 채용, 한 권으로 끝내기
- 〈AI 역량평가 & 스피치 솔루션〉, 우설리, 김미라, 지서연

AI 취업 합격의 비밀
취업 시장의 화두, AI의 벽을 어떻게 넘을 것인가? 취업전문가 우설리와 김미라가 AI 합격자들의 증언을 수집하고, AI 개발자와 기업체 인사 담당자를 인터뷰하며 알게 된 합격 비밀을 들고 왔다. 이 책 〈AI 역량평가 & 스피치 솔루션〉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AI 합격 비결은 뭘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람 면접관’이 놓치는 게 분명 있다는 것이다.

논란의 중심 AI 게임, 이렇게 대비하라
AI 도입 후,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 중 하나가 AI 게임이다. 이전에 없던 테스트 방식이고, 게임이라는 형태가 낯설게 다가온다. 응시생 입장에서는 게임을 잘하는 사람, 고득점자가 유리할 것 같다. 그런데 저자들은 합격자들의 증언 및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하여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좋은 점수를 얻는다고 면접 점수가 높은 건 아니다. 나아가 점수가 나빠도 얼마든지 합격할 수 있다.’ 점수를 보는 게 아니면 왜 게임을 도입한 걸까? 여기서 다른 키워드가 등장한다. AI게임 분석에 활용되는 뇌신경과학 기술인 ‘P6’이다.

사람이 못 보는 응시생 성향 파악이 목적
AI게임은 응시자의 뇌 전전두엽 6개 영역과 관련된 역량을 측정한다. AI게임을 통해 정답률이 아닌 직무적합도를 판단하는 것이 목표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문 대신 ‘당신이 게임에 대응하는 방식’을 통해서 AI가 당신의 성향을 파악한다. 따라서 답이 있는 게임은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정답이 없는 게임은 답을 고르기가 어렵다. 득점 여부보다 응시자의 성향을 보는 게 핵심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런 성향 테스트가 1회에 그치지 않고 여러 게임과 질의응답을 통해서 되풀이된다. 이전 대응 방식과 이후 대응 방식이 동일한지 아닌지 보면서 믿을 만한 데이터가 무엇인지를 가려 이를 통해 응시자의 성향을 분석하는 게 핵심이다.

그럼, 연습이 필요 없을까?
있는 그대로 나를 보여주면 되는 것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따로 준비할 게 없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저자들에 따르면 준비가 필요 없는 게 아니라 준비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준비 없이 임했을 때는 자기표현에 ‘서툰 응시생’, ‘준비 안 된 응시생’, ‘자신을 잘 보여주지 못하는 응시생’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지기 때문이다. 많은 취준생이 자기를 보여주는 데 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당당하고 편안하게 자신를 드러내는 방법을 연습하는 게 핵심이 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AI가 읽어내는 눈동자 움직임, 음량의 크기, 빠르기 등 심리적 변화가 수반될 때 나타나는 신체적 현상을 제어하여 ‘준비된 취준생’을 어필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AI는 게임 체인저일까?
이 역시 많이들 궁금해 하는 내용이다. 과연 기존 채용 방식에 중대한 변화가 생긴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 이에 대해 저자들은 전 세계적인 AI 채용 추세를 조사하고 개발자와 기업 채용 담당자와 인터뷰를 한 뒤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현재는 AI는 채용에 있어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수준에 가깝다. 그러나 유니레버와 같은 외국 기업들이 AI 채용 비중과 순서에서 중요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초반에 AI 면접이나 역량평가를 배치했으나 후반 작업은 예전처럼 사람이 한다. 아직까지는 보조적 수단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유니레버는 사람 면접관 과정을 거친 뒤에도 다시 한 번 최종적으로 AI가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유니레버의 시도는 매우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 AI 채용의 공정성 여부가 논란을 불러오고 있지만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속도와 비대면 환경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감안하면 AI 채용 방식은 얼마든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결론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채용
채용 환경의 변화를 감안하면서도 이 책은 직무적합도라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일관된 준비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1부에서는 AI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놓고 있고, 2부에서는 AI 채용의 구체적인 준비법을 소개한다. 나아가 3부에서는 특히 상황대처형 질문, 심층구조화 질문 등에서 어떻게 응답하는 게 좋은지 알려준다. 4부와 5부는 두 저자들의 전공 분야인 스피치 연습을 담고 있는데 스피치는 ‘있으면 좋은 추가적 스킬’이 아니라 AI 채용뿐 아니라 대면 면접, 나아가 이후의 직장생활에서도 계속 요구되는 직장인 필수 스킬이다.

신용현(아시아나항공 인사팀 팀장)
이 책은 현재까지 형성된 AI 채용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 그리고 저자들이 오랜 기간 본인들의 경력을 바탕으로 축적한 스피치(자기표현) 기술을 담고 있다. 20년 가까이 HR에 몸담아 오면서 개인적 역량은 뛰어나지만 소통 능력 부족으로 조직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이들을 많이 보았다. 그런 면에서 이미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사회 초년생과 각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사람에게도 이 책은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

1장 기업이 AI를 도입한 이유를 알아야 전략을 세울 수 있다

1. 탈락자 찾기
* AI 채용이란?
2. AI 속이기 혹은 진솔해지기
* AI 채용 추세
3. 비슷한 인재 찾아내기
* AI 채용, 이게 궁금해
4. 합격자 경험담, “솔직함과 일관성이 답”
* ‘일관성’을 합격 비결로 꼽은 또 다른 지원자
5. 합격자 경험담, “내용보다는 당당하게 말하기”
6. 합격자 경험담, “집중력이 관건”
* 신세계 합격자의 추가적인 조언
7. 불합격자의 생각도 그럴까?
* AI 채용을 도입한 주요 기업체들

2장 AI 채용, 포인트 공략법

1. 절차 이해하기
2. AI야, 내 자소서 어때?
3. AI야, 면접 보는 내 이미지는 어때?
4. AI 채용 최대난제, 역량평가
① 기본 면접
② 성향 분석
③ 상황대처
④ 보상선호
⑤ AI 게임
게임 1 : 공 옮기기 게임
게임 2 : 풍선 불기
게임 3 : 날씨 맞히기
게임 4 : N-back 카드 게임
게임 5 : 행복카드 찾기
게임 6 : 문자코드 분류
게임 7 : 공 무게 맞히기
게임 8 : 감정 맞히기
게임 9 : 블록 쌓기
게임 10 : 퍼즐 맞추기
게임 11 : 글자 의미와 색 맞히기
⑥ 심층면접

3장 면접 말하기, 한 방에 끝내기

1. 기본질문 ① ‘자기소개’는 이렇게
자기소개, 통합 준비를 위한 사전 조언
1분 자기소개 만들기
2. 기본질문 ② ‘성격의 장단점’은 이렇게
3. 기본질문 ③ ‘지원동기’는 이렇게
지원동기 포인트 잡기
지원동기 이렇게 구성하자
4. 상황대처형 질문, 이렇게 대처하자
문제 유형 ① 개인일정과 회사업무의 마찰
문제 유형 ② 회사 내 의견 차이 및 갈등
문제 유형 ③ 사내 비리 및 비윤리적 행동
문제 유형 ④ 거절의 상황
문제 유형 ⑤ 공감과 설득의 상황
문제 유형 ⑥ 난처한 상황
문제 유형 ⑦ 권리 해결 능력
문제 유형 ⑧ 배려의 상황
* 상황대처 질문에 답변해보기
5. 심층구조화 질문, 이렇게 대응하자

부록 1 기출문제
1. 2020 한국남동발전 신입 채용 AI면접 기출문제
2. 2019년 한국남동발전 신입채용 AI역량검사 기출문제
3. 한국전력공사 신입사원 채용 AI역량검사 기출문제
4. 서울산업진흥원 신입사원 채용 AI역량검사 기출문제
5. 2020 포스코 신입사원 공채
6. 현대그룹 신입사원 채용 AI역량검사 기출문제
7. GS 그룹 신입사원 채용 AI역량검사 기출문제
8. 연세대의료원 신입사원 채용 AI역량검사 기출문제
9. 한미약품 신입사원 채용 AI역량검사 기출문제
10. 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AI역량검사 기출문제

부록 2 면접 경험자들의 기억에 남은 실전 문제

4장 힘들게 준비한 답변, 신뢰의 그릇에 담기
- 이런 표정, 이런 목소리와 발음, 그리고 복장

1. AI 면접, 따로 준비해야 하나?
2. 표정, 어떻게 연습할까?
미소 연습 ① 근육을 이완시키고 미소 짓기
미소 연습 ② 웃는 얼굴 자가 진단하기
긴장과 당황을 감추는 기술 ① 메이크업
긴장과 당황을 감추는 기술 ② 다리, 몸, 손을 제어한다
진정성을 높이는 기술 ① 눈 깜박임
진정성을 높이는 기술 ② 눈동자 움직임
3. AI는 내 목소리에서 무엇을 읽을까?
4. 목소리 전략
5. 신뢰감을 높이는 기술 ① 정확한 발음
6. 첫인상을 결정하는 기술 ① 옷차림

5장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말하기 기술

1. 매력적인 말하기 연습 ① 즉흥적으로 말하기
① 질문이 정보 및 경험 관한 주제일 때
② 질문이 주관적인 의견을 말하는 주제일 때
③ 가정이 필요한 주제일 때
④ 스토리가 풍부한 제시어일 때
2. 매력적인 말하기 연습 ② 자연스럽게 말하기
면접체 사용하기
호흡 길게 하기
감정을 넣어 말하기
3. 매력적으로 말하기 연습 ③ 쉽게 말하기
쉽게 풀어서 말하기
쪼개서 말하기
4. 제대로 해보는 발음 연습
얼굴 스트레칭
입술 운동
혀 운동
발음이 어려운 단어 연습
5. 핵심 전달을 위한 강조 사용하기
휴지(포즈) 활용법
강약 변화 주기
속도 조절하기
톤 조절하기
6. 목소리 좋아지는 연습
호흡 연습 1
호흡 연습 2
발성 연습
7. 발표 불안 극복 연습
8. 말하기 고민 Q&A
Q1. AI면접 볼 때 써 놓은 메모를 봐도 되나?
Q2. 평소 말이 빠른데 긴장하면 더 심해진다
Q3. 목소리가 작으면 면접에 불리한가?
Q4. AI 면접(역량검사) 때 사투리를 써도 괜찮을까?
Q5. 아기 같은 목소리(아성)가 고민이다
Q6. 허스키한 목소리가 걱정이다
Q7. 발음은 어느 정도 정확해야 하지?
Q8. 준비 안 된 말을 하려고 하면 머릿속에 하얘진다
Q9. 웅얼거리는 말투를 고치고 싶다

부록 3 AI 면접, 5단계로 준비하자

1
(AI 역량평가) 개발자에 따르면 게임 연습을 많이 한다고 평가점수가 상승하는 건 아니다. 점수도 물론 분석 대상 중 하나겠지만 그 점수를 어떻게 얻었는지가 핵심이다. 왜냐하면 지원자가 잘하면 잘할수록 게임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마이다스아이티의 이종백 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게임을 정말 잘했다고 해서 역량이 높은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런 아니고요, 새로운 자극에 대해서 어떻게 이 사람이 반응하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게임을 통해서 판단하기 때문에 꼭 잘한다고 해서 역량이 높은 거로 나오지는 않습니다.”(중앙일보 인터뷰). 핵심은 ‘새로운 자극에 대한 반응’ 살피기이다. 난감한 문제 앞에서 당황한 지원자가 어떻게 침착함을 회복하고 집중력을 발휘하여 문제의 중심으로 들어가는지 보고 싶은 것이다.

2
AI 면접은 기존 대면 면접과 평가 방식이 같은가? 다르다. 완전 다른 건 아니지만 차이는 분명히 있다. 면접 시 AI는 답변내용을 평가하지 않지만 대면면접에서는 답변내용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또 대면에서는 종이로 직무역량평가를 진행했다면 AI면접(역량검사)에서는 게임으로 역량을 평가한다는 것도 큰 차이점이다. 물론 공통점도 있다. 면접을 보는 면접자의 표정이나 자세, 태도, 목소리 등을 AI 면접이나 대면면접에서 중요하게 평가한다. 다만 AI 면접에서는 사람 면접관이 놓칠 수 있는 것을 AI의 평가 알고리즘에 의해 세밀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렇듯 평가방식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많은 시간을 들여 두 면접을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다. 말할 내용은 대면면접을 염두에 두고 충실히 준비하고(AI 면접에서 진행된 답변내용을 그대로 문자로 변환해 이후 대면면접에 전달될 수 있음.) 면접스피치는 AI 면접을 대비해 연습한다면 효율적일 것이다.

3
제가 합격한 이유는 ‘솔직하고 일관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AI 역량검사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마지막 종료하는 순간까지 일관된 태도를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만의 주제나 콘셉트를 잡고 그것에 맞추어 행동하면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칫하면 허점이 보이게 됩니다. 거짓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순간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설정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보다 그냥 본인 스스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어필하는 것이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자 인터뷰 중에서)

4
이 책은 AI면접 프로세스별 평가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으며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는 기출문제와 스피치 방법 등을 다루었다. 무엇보다 필자들의 강점을 살려 스피치에 관한 내용을 디테일하게 담으려고 노력했다.
특히 대면면접과 AI면접에서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는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숙제일 것이다. 필자들이 내린 결론은 두 가지다. 외워서 나를 꾸며내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면접관과 AI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괜찮은 ‘나’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을 다듬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