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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전하는 삶의 철학

원제 : 21 Letters on Life and Its Challe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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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적인 경영사상가이자 경영철학의 대가 찰스 핸디가
손주들에게 전하는 때론 냉철하고 때론 다정한 응원의 편지

“이토록 삶의 모든 문제를 다룬 책이 있을까? 그는 가히 내 인생의 구원자다” -아마존 독자

노련하고 따뜻한 인생 선배로서 전하는 삶의 지혜와 철학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로 필립 코틀러, 피터 드러커와 함께 ‘경영사상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찰스 핸디. 그는 여든여섯 해의 인생을 살면서 깨달은 삶의 지혜와 통찰을 전하고자 미래를 살아갈 손주들과 젊은 세대를 위해 스물한 통의 편지를 썼다. 《삶은 언제나 같은 질문을 던진다》는 일, 성장, 돈, 시간, 인간관계, 교육, 결혼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그 편지들을 엮은 책이다. 찰스 핸디가 젊은 시절 다국적 기업의 간부로 치열한 인생을 살다가 시대를 꿰뚫는 혜안을 지닌 사상가로 거듭나기까지, 평생에 걸쳐 깨닫게 된 불변의 지혜들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언어로 풀어냈다.

“기술 혁명이 들불처럼 일어나도 삶이 던지는 근원적인 질문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찰스 핸디의 말처럼 시대를 막론하고 삶은 언제나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 어떤 원칙을 품을 것인지 물어왔다. 이 책에는 삶이 던지는 난제를 온몸으로 맞닥뜨리며 체화해온 찰스 핸디가 노련한 인생 선배로서 전하는 현실감 있는 조언이 담겨 있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찰스 핸디의 깊은 혜안과 애정 어린 금언을 내 삶에 적용해본다면, 불안하고 막막하기만 했던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법이 보일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세계를 움직이는 사상가 50인 선정
★ 〈선데이타임즈〉, 〈파이낸셜타임즈〉 등 영국 주요 언론의 극찬
★ 나태주 시인, 윤대현 교수 강력 추천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전하는
세상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지혜

“기술 혁명이 들불처럼 일어나도 삶이 던지는 근원적인 질문은 달라지지 않았다. 나는 이 편지에 내가 네 나이였을 때 할아버지에게 묻고 싶었고 듣고 싶었던 이야기들, 세상에 나가 삶과 직접 부딪치며 나만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담았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찰스 핸디는 엄격하고 근엄한 철학자가 아닌, 인생을 미리 겪어본 할아버지로서 우리에게 묵직하면서도 참신한 시선으로 삶의 지혜를 전한다. 자신을 텔레비전보다 먼저 태어난 사람이라고 위트 있게 소개하는 그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도 빨라 두렵다는 현재의 우리처럼 급격한 기술 혁명을 직접 보고 부딪치며 살아왔고, 또 살아남았다. 인생의 불확실성, 즉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미래로 인한 막막함과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압박감은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시대를 막론하고 삶은 언제나 우리에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어떤 원칙을 품을지' 물어왔다.

찰스 핸디는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를 손주들과 그들의 세대가 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만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21가지 주제로 정리했다. 어떤 기준으로 일을 선택할 것인지, 어떤 신념을 믿고 따를 것인지, 어떤 사람과 교류할 것인지, 나이가 들면서 무엇을 버리고 채울 것인지 등 삶을 단단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줄 크고 작은 질문들도 더했다. 책에서 그가 제시하는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자문하면서 당연하게 여겼던 생각들을 살짝 비틀어보면 문제의 실마리가 보이고, 어느덧 인생의 방향을 재정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래는 이 책이 던지는 가장 핵심적인 질문들이다.

“아침마다 우리를 일어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 급변하는 시대,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하여

인간의 역할은 3C-창작자(creatives), 간병인(carers), 관리인(custodians)-에 국한될 것이란 예측이 있다. … 앞으로도 많은 일자리가 있을 것이고 어쩌면 예전보다 훨씬 더 많아질지 모른다. 하지만 다른 형태의 일자리일 것이다. -29쪽

찰스 핸디는 시대의 변화를 읽을 줄 아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첫 편지에서부터 일자리의 전망과 그에 따른 삶의 변화를 조명하는 이유다. 일은 흔히 우리에게 생계의 수단이자 살아갈 목적으로 설명된다.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단단한 중심축으로 작동한다. 그렇다면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달로 업무 방식이 변화하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기 시작하는 시대 앞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인간으로서 어떤 일에 종사해야 할까? 더욱이 기술발전으로 일을 하지 않아도 기본소득이 보장되는 경우, 우리는 삶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아침마다 무엇을 위해 일어나고, 어디에서 삶을 이어나갈 열정을 찾을 수 있을까?
기술과 인구 변화, 일터와 사회, 개인과 기업의 생존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찰스 핸디는 ‘일’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일을 잘하는 법, 탁월한 성과를 내는 법 등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서 강조하지 않는다. 폭넓은 시각으로 내가 하는 일의 미래를 전망하고,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깊은 통찰을 제시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를 관찰하고 그 파도에 유연하게 올라타는 지혜를 전한다.

“셀 수 있는 것들 vs. 셀 수 없는 것들”
- 시대가 바뀌어도 변함 없는 가치

아름다움과 조화, 사랑과 친절, 희망과 용기, 정직과 충성 등 삶을 가치 있게 하는 모든 것은 물론이고, 부정행위와 속임수 같이 정반대의 옳지 않은 것도 숫자로 측정되지 않는다. -270쪽

변화하는 시대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전함과 동시에 찰스 핸디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는다. 바로 셀 수 있는 것들과 셀 수 없는 것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사실 셀 수 있는 것, 즉 숫자로 측정되는 것들은 중요하다. 개인의 전기 소비량, 영양 섭취량은 물론이고 한 국가의 경제 규모에 이르기까지 삶의 많은 부분이 숫자로 나타나니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숫자로 온전히 표현할 수 있을까? 특별한 목표를 정하지 않아도 인생의 여정이 어디쯤 와 있는지 확인하려고 할 때, 셀 수 있는 것들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 직급, 연봉, 성적표, 페이스북의 ‘좋아요’ 수,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 등이 그 질문에 답해줄 수 있을까?
우리는 삶의 척도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하여 평가될 수 없다는 데 수긍하면서도, 여전히 숫자를 결정적인 지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시간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때론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언젠가는 기필코 사라지는 것들이다. 그렇기에 찰스 핸디는 변하지 않는 가치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끝없이 조언한다. 타인과 친밀히 교제하는 기쁨, 운동으로 흘리는 땀, 실패하며 얻게 된 씁쓸한 경험, 맛있는 음식과 멋진 음악이 주는 즐거움 등 정작 하루하루를 버티게 하는 것은 이처럼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셀 수 없는 가치들이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들이다.
‘효율과 합리’라는 틀에 갇혀 대기업의 관리자로 인생의 절반을 보내온 찰스 핸디는, 변하지 않는 가치들을 잊어버린 채 살아온 삶이 어떠했는지 자신의 일화를 들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공허한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었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변하지 않는 가치로 삶을 채워가는 법을 조언한다.

“다른 사람이 만든 원칙을 언제까지 따를 것인가”
- 자기만의 철학이 있는 삶

안타깝게도 다른 사람들이 세운 법칙들을 신성불가침인 것처럼 끝없이 암송하는 듯하다. 그들은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들의 세계에 갇힌 포로들이다. 철학은 직업적인 철학자에게만 맡겨두기에는 너무도 중요하다. -99쪽

‘나를 위한 나만의 철학자가 되어라.’ 마지막으로 찰스 핸디는 온전한 내 모습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의 단초를 제시한다. 사실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데, 우리는 그러한 것을 결정하는 기준을 타인이 정한 원칙에 따라 맞추고 적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평생 마음속에 간직하고 따라야 할 원칙은 자기 스스로가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책에는 장 폴 사르트르, 공자, 헨리 소로, 아리스토텔레스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철학자들의 다양한 논점이 소개되어 있다. 그들이 각자 자신만의 원칙을 어떻게 세웠는지 찬찬히 읽다 보면, 많은 질문이 자연스레 떠오르게 될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은 무엇일까? 어떤 정치적 견해를 따라야 할까? 내가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들에 하나씩 답하다 보면 결국 찰스 핸디가 우리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것들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삶의 지침을 스스로 세워야 인생의 중심이 잡힌다는 사실을, 혼란스러운 세상을 항해할 중요한 나침반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말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다”-나태주 시인
- 노련하고 따뜻한 인생 선배로서 전하는 삶의 지혜와 철학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에는 삶이 던지는 난제를 온몸으로 맞닥뜨리며 체화해온 찰스 핸디가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이 남은 손주들과 그들의 세대에게 인생 선배로서 건네는 지혜와 철학이 담겨 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나태주 시인은 "할아버지가 손주들을 위해 직접 쓴 편지라니! 이것만으로도 이미 감동"이라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라고 했지만 2022년을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게 1932년생 할아버지의 편지는 자칫 ‘옛날 사람의 잔소리’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현실과 동떨어진 감상적인 위안이나 과거의 경험이 모든 문제의 답이라는 식의 무책임한 조언을 건네지 않는다.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며,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어떻게 목표를 설정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현실감 있게 조언한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찰스 핸디의 깊은 통찰과 따뜻한 금언을 내 삶에 적용해본다면, 풀리지 않던 고민의 명쾌한 해결책이 보일 것이다. 캄캄한 미래가 더 이상 문젯거리가 아니라 인생 최대의 기회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추천사

나태주(시인)
할아버지의 ‘나는 어떻게 살았는가’가 손주들에게는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다. 이는 비단 이들 조손(祖孫) 간의 문제만은 아니다. 뒷날을 사는 모든 사람, 나처럼 나이 든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윤대현(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책을 펼치자마자 질투가 났다. 내가 더 젊었을 때 읽었다면, 이 차례로 먼저 책을 냈다면 어땠을까. 노련하고 따뜻한 인생 선배의 노하우가 ‘꽉 차게’ 담겨 있다. 당신이 반드시 읽어야 할 이유다.

한예경(<매일경제>기자)
책 속엔 매몰찬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노(老)학자의 조언이 담긴 게 아니었다. 시간을 초월하는 법, 공간을 뛰어넘는 생각법이 들어 있었다. 보편적이면서도 동시에 지극히 사적인 이 서간문은 타닥타닥 땔나무가 보채는 뜨거운 벽난로 곁에서 할아버지가 손주들의 이름을 부르며 정성껏 눌러쓴 글이었다.

아마존 독자
이토록 삶의 모든 문제를 다룬 책이 있을까. 그는 가히 내 인생의 구원자다. 찰스 핸디의 책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인생의 질문들을 품고 있다.

〈선데이타임즈〉
찰스 핸디가 써내려간 21통의 편지에는 그만의 개인적인 삶과 그만의 전문적인 경험이 아주 세심하고 따뜻하게 펼쳐져 있다.

〈파이낸셜타임즈〉
이 책의 묘미는 다음 세대를 향한 찰스 핸디의 애정 어린 시선과 새로운 생각을 수용하는 그의 적극적인 삶의 태도에 있다. 그가 도전과 삶에 대해 쓴 21통의 편지는 결국 자신의 손주들에게 전하는 일종의 인생수업이라 할 수 있다. 경영사상가이자 뛰어난 전략가였던 그는 여전히 세 단계 앞선 생각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삶을 되짚어 이해해보면

첫 번째 편지. 왜 우리는 아침마다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야 하는가
_일하는 방식의 변화 앞에서

두 번째 편지. 인간의 조건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다
_톨스토이를 읽어야 하는 이유

세 번째. 편지 누구나 혼자 힘으로 자기 신념을 만들어야 한다
_철학자가 되어 삶을 꾸리는 법

네 번째 편지. 네 인생을 구원하는 것은 오직 너 자신뿐이다
_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다섯 번째 편지.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마라
_불확실성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법

여섯 번째 편지. 모든 문제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
_내면의 호기심을 회복하는 법

일곱 번째 편지. 정작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다
_키플링의 난제를 해결하는 법

여덟 번째 편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다
_삶과 마라톤의 공통점

아홉 번째 편지. 우리는 생계를 위해 일하지만 일 이상의 존재다
_자기 인생을 정의하는 법

열 번째 편지. 기계 속 부품이 되지 않는 곳에서 일하라
_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면

열한 번째 편지. 인간은 관리되어야 하는 인적 자원이 아니다
_리더십이 필요한 이유

열두 번째 편지. 우리를 지배하는 ‘그들’은 결국 우리 손으로 선택되었다
_개인과 국가의 관계

열세 번째 편지. 누구나 세 번의 다른 삶을 살 수 있다
_인생의 변곡점을 만났을 때

열네 번째 편지. 무엇이든 부족하지 않으면 충분한 것이다
_삶의 기회비용을 놓치지 않는 법

열다섯 번째 편지. 돈은 일과 성취의 불안한 동반자일 뿐이다
_필요와 욕망 구별하기

열여섯 번째 편지. 가장 소중한 것은 혼자 가질 수 없다
_타인과의 연대에 대하여

열일곱 번째 편지. 결혼을 유지하려면 최소 세 번은 계약서를 갱신하라
_관계 지속의 원칙

열여덟 번째 편지. 셀 수 없는 것이 셀 수 있는 것보다 더 강하다
_숫자에 현혹되지 않는 법

열아홉 번째 편지. 이제 ‘은퇴’라는 단어를 은퇴시켜야 한다
_마지막 쿼터를 품위 있게 뛰는 법

스무 번째 편지. 다른 누군가와 똑같은 사람은 없다
_세 개의 자아를 찾는 순간

스물한 번째 편지. 자유의 이면은 불안정하고, 자유의 대가는 냉혹하다
_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법

감사의 글. 스물한 통의 편지를 엮으며
옮긴이의 글. 과거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이들에게

본문중에서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거대한 기술의 변화를 직접 목격해왔다. 그런 삶에서 내가 얻은 교훈이라면, 그 변화를 차분히 맞이하라는 것이다. 나를 비롯해 우리 세대가 그랬듯이, 또 내 할아버지 시대의 등대지기들도 해냈듯이 너희도 어떤 변화든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_p.27 〈첫 번째 편지. 왜 우리는 아침마다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야 하는가〉

세상이 변하는 동안에도 사람은 변하지 않았다. 기술 혁명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동안에도 우리 삶의 근원적인 의문은 똑같았다. 무엇이 정의로운 것인가? 무엇이 공정한 것인가? 누가 어떤 이득을 얻는가? 그(그녀)는 나를 사랑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가? 진정한 친구는 누구인가? _p.41 〈두 번째 편지. 인간의 조건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다〉

“그의 문제는 적절한 의문을 품지 않는다는 겁니다.” 설령 자신이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일반적인 통념에 적극적으로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사람은 훌륭한 학자가 될 수 없다. 자신의 믿음과 행동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최고의 학습법이다. _p.101 〈여섯 번째 편지. 모든 문제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

내 생각에는 마라톤이 삶에 더 가깝다. ... 마라톤은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리는 그 자체에 만족할 수 있다. 또 동료들과 함께 달릴 수도 있고 혼자 달리는 쪽을 선택할 수도 있다. 게다가 마라톤 대회는 매년 개최된다. 올해 크게 실패하면, 내년에 다시 시도하면 된다. 삶은 마라톤처럼 장거리 경주다. 너희 자신 이외에 누구도 너희를 시험하지 않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다. _p.135 〈여덟 번째 편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다〉

우리는 생계를 위해 일하지만, 일 이상의 존재다. 내 아내는 사진을 연구하며, 사람들에게 다섯 가지의 물건과 한 송이의 꽃으로 자신의 삶을 표현해달라고 요청하는, 무척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깊이 생각할 수밖에 없는 요구였다. 너희도 시도해보라. _p.143 〈아홉 번째 편지. 우리는 생계를 위해 일하지만 일 이상의 존재다〉

단어가 중요하다. 단어가 행동을 바꾼다. 단어에는 함축된 메시지가 있어서 우리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로 우리 생각이 달라지면 우리 행동도 바뀐다. 요즘에는 사람을 인적 자원이라 칭한다. 이런 호칭에는 사람도
사물처럼 다듬어지고 보충될 수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남을 때는 줄일 수도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_p.176 〈열한 번째 편지. 인간은 관리되어야 하는 인적 자원이 아니다〉

지금도 일자리는 존재하고 찾을 수 있지만, 많은 경우에 너희가 직접 일자리를 조직해야 한다. 자유에 대한 새로운 대가인 셈이다. 내가 이 편지들에서 제시한 의견들이 너희에게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 너희 자신을 믿어라. 실수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에게 희생을 요구하더라도 정직해라. 또 할 일이 있고, 사랑할 사람이 있고, 기대할 것이 있을 때 행복(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하다는 걸 명심하라. _p.310 〈스물한 번째 편지. 자유의 이면은 불안정하고, 자유의 대가는 냉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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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찰스 핸디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피터 드러커와 톰 피터스 등 세계를 움직이는 사상가 50인에 올라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니지먼트 사상가이다. 그는 다국적 석유회사 셸의 간부를 거쳐 런던경영대학권에서 경영학을 가르쳤고, 이후 윈저성에 있는 세인트조지 하우스 소장, 왕립예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BBC 라디오 방송 <투데이>의 '오늘의 사색'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매니지먼트와 삶에 대한 그의 견해는 수년 동안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고 교훈을 선사했다. 현대의 경제를 창조적으로 분석하고 인간성 상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찰스 핸디는 이미 10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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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대와 건국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2007년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지은 책으로 '강주헌의 영어 번역 테크닉', '현대 불어학 개론', '나는 여성보다 여자가 좋다'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문명의 붕괴',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내 인생을 바꾼 스무 살 여행', '천일일화', '가면 - 마음을 읽는 괴물, 헤라클레스 바르푸스의 복수극', '부사들', '150장의 명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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