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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펠든크라이스 기법을 사용하는 교사와 이 기법의 이해를 넓히는데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 책에는 모세 펠든크라이스 박사의 기법에 기초하여 하바 셸하브(Chava Shelhav) 박사가 제공한 18개의 “움직임을 통한 자각(Awareness Through Movement)”레슨이 있습니다.

이 책의 독특성은 레슨 자체에 더하여 각각의 레슨에 대한 설명, 언급, 해설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이 레슨들은 인간발달단계에 따라 선정되었습니다. 인간의 몇 몇 시스템들은 생후 초기에 발달합니다. 균형감, 협응성, 방향감(orientation), 기본적인 움직임, 섬세한 운동 동작과 정신 시스템이 그렇습니다. 이 시스템들은 비록 서로 다른 비율과 단계로 발달함에도 불구하고 상호 연결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인간의 수의적 움직임의 패턴 발달을 위한 토대는 생후 1년 동안에 형성됩니다. 수의적 움직임의 패턴은 균형감, 협응성, 방향감 및 정서뿐만 아니라, 지각-운동 시스템, 감각과 인지 시스템 등의 모든 요소를 포함합니다.

레슨 1 누워서 몸을 굽히기(팔꿈치에서 무릎으로) 13
레슨 2 엎드려서 머리 들어올리기 21
레슨 3 바로 누워서 팔꿈치를 교차하여 엎드려 기대는 자세로 전환하기 30
레슨 4 바로 누운 자세에서 옆으로 눕고, 그리고 앉는 자세로 이동하기 36
레슨 5 옆으로 누워서 기립 자세 향상시키기(세 개의 레슨 시리즈 중 첫 번째) 47
레슨 6 바로 누워서 기립 자세 향상시키기(세 개의 레슨 시리즈 중 두 번째) 58
레슨 7 엎드려 누워서 기립 조직화를 향상시키기(세 개의 레슨 시리즈 중 세 번째) 66
레슨 8 바로 누운 상태에서 머리를 옆으로 고정시키고 몸을 돌리기(회전하기) 76
레슨 9 옆으로 누워 몸을 돌리기(회전하기) 86
레슨 10 네 발로 서는 자세에서 이동하기- 어디로? 95
레슨 11 누워서 발 잡고 일어나 앉기 102
레슨 12 옆으로 앉아서 나선형으로 움직여 일어나 서기 112
레슨 13 의자에 앉아서 118
레슨 14 여러 자세에서 숨쉬기 124
레슨 15 소리 내기와 말하기 130
레슨 16 바로 누워서 팔을 길게 늘이기 135
레슨 17 서고 걷기 144
레슨 18 개인 학습을 위한 “과제” 150
A 등을 대고 누워서 151
B 의자에 앉아서 154

서문

이 책은 펠든크라이스 기법을 사용하는 교사와 이 기법의 이해를 넓히는데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 책에는 모세 펠든크라이스 박사의 기법에 기초하여 하바 셸하브(Chava Shelhav) 박사가 제공한 18개의 “움직임을 통한 자각(Awareness Through Movement)”레슨이 있습니다.

이 책의 독특성은 레슨 자체에 더하여 각각의 레슨에 대한 설명, 언급, 해설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
이 레슨들은 인간발달단계에 따라 선정되었습니다. 인간의 몇 몇 시스템들은 생후 초기에 발달합니다. 균형감, 협응성, 방향감(orientation), 기본적인 움직임, 섬세한 운동 동작과 정신 시스템이 그렇습니다. 이 시스템들은 비록 서로 다른 비율과 단계로 발달함에도 불구하고 상호 연결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인간의 수의적 움직임의 패턴 발달을 위한 토대는 생후 1년 동안에 형성됩니다. 수의적 움직임의 패턴은 균형감, 협응성, 방향감 및 정서뿐만 아니라, 지각-운동 시스템, 감각과 인지 시스템 등의 모든 요소를 포함합니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 겪는 긴장, 질병, 상처 등과 같은 왜곡 현상은 사람들에게 보상 기제의 결과로서 어떤 “해결책”을 이끌어내고, 이는 생존을 위해서는 절실하게 필요한 것입니다. 한 사람이 찾은 일종의 해결책은 그에게 어떤 특정 상황에서만 기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임시적”인 해결책은 차츰 하나의 움직임 패턴이 되어가고, 점차 두꺼운 장막을 드리운 행동이나 습관적 움직임의 형식이 되어 그 자체가 그의 성격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그러한 보상적 해결책(후에 습관이 되는)은 그 자체가 평생에 걸쳐 나타납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의 능력을 제한시키고 움직임과 행동의 질을 왜곡시킵니다.
발달의 단계를 재경험하는 것은 성인들로 하여금 자신의 움직임 패턴과 습관을 받아들인 초기 단계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자신의 움직임 패턴과 습관을 스스로 인지하면서 경험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처음에 창의적으로 만들어 쓸 때는 유용하였지만 이제는 더 이상 어느 누구에게도 유용하지 않는, 자신의 왜곡된 움직임 패턴이나 습관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것들이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이 학습 과정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떠한 상태에 있든, 그리고 어떤 연령층에 속하든 관계없이 진행 가능합니다. 교사의 역할은 특정한 사람에 대하여 적절한 과정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 기법을 사용하는 레슨의 구조
인간의 각 기능은 생명공학적인 법칙에 의해 지배됩니다. 펠든크라이스 박사는 이 법칙에 따라 자신의 레슨을 구성하였습니다.

레슨의 주제는 기능입니다. 펠든크라이스 박사는 어떤 특정 영역이나 특정 신체 부분들에 대한 움직임의 조합을 다루지는 않고, 그 기능의 요소들을 다루었습니다. 그는 생명공학적인 법칙이 인간의 기능 안에서 작용하고, 그로 인하여 인체의 각 기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기능적 요소를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교사는 우리가 움직임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각 단계에 따른 자각을 발달시킴으로서 기능의 조직화를 향상시킨다는 것(생명공학의 법칙에 따라)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각의 발달
펠든크라이스 기법에서 레슨의 목적은 자각의 발달입니다. 펠든크라이스 박사가 그의 기법을 “움직임을 자각하기”가 아니고 “움직임을 통한 자각”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하나의 동작을 어떻게 최고의 방식으로 할 것인지는 가르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모든 인간의 기능을 커버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게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또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면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자동적인 기능을 증진시키는 길은 바로 자각의 발달에 의한 것입니다.

펠든크라이스 기법에서 레슨을 제시하는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주의를 자기 자신에게 향하도록 하고, 자신이 지금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를 자각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도록 강조하고 시간을 투자하여야 합니다. 하나의 기능이 수행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것(확실히 기계적인 반복은 아닐 것)은 성취가 아니라, 오히려 그 움직임을 경험하는 동안에 자신의 다양한 신체 부분 간의 상호관련성, 그리고 그 자신과 환경 간의 관련성에 쏟는 주의(attention)와 자각에 있습니다. 자신이 기능하는 방식에 주의를 끌어 모으면서 한 개인은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고, 자신이 기능하는 방식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그리고 변화하는 조건에 따라 어떻게 자신을 적응시킬지를 배우게 됩니다. 이 길은 펠든크라이스 기법을 배우는 학생들로 하여금 일상생활 속에서 불필요한 노력 없이 행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 좀 더 예민하게 알아차리고, 자신의 움직임과 기능 및 환경을 더 잘 인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보다 자발적이고 효율적으로 기능하면서, 향상된 삶의 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레슨들이 어떻게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가?
각 레슨은 논리적 구조를 갖춘 하나의 예술품입니다. 교사와 학생들 모두는 레슨에 의해 감각적-정서적-사고적 경험을 하며, 그것은 유쾌한 피드백이 됩니다. 이 피드백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배우고, 동화하는 하나의 사전 조건입니다. 그것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그 안으로 깊게 들어갈수록, 그 경험의 요소들과 함께 거기에 숨겨진 켜켜이 쌓인 층과 논리적 구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레슨의 논리적 구조는 논리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습니다.

교사는 레슨을 제시함에 있어서 “원래에 충실할” 필요성과 학생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추려는” 필요성 간의 갈등을 발견할 것입니다. 교사가 레슨에 더 깊이 있게 들어가서 그 구조와 법칙과 원리를 발견하고 이해할수록, 그리고 레슨의 넓은 레퍼토리와 더욱 친숙해지게 될수록, 교사는 학생들의 요구에 맞게 레슨을 선택하고 맞출 수 있게 됩니다. 창조성은 바로 그러한 레슨의 여러 다양한 층을 발견하고 이해한 것을 기초로 하여 발달할 것입니다.

레슨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변화하는 조건에 따라 기능적 시스템을 조절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 사람이 더 많이 학습에 노출되고 그것을 내면화 할수록 그의 개방성과 창조성을 조정하는 능력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러한 학습은 결코 끝이 없습니다. 학습은 각 변화와 함께 다시 새로워지고, 학습 그 자체가 바로 여러 변화를 생성하는 발전기가 됩니다.

(교육과 가르침의 어록 중에서-Cr.Erica Landau, 1997): “창조성은 주어진 틀(framework) 안에서 새로운 방식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창조성은 주어진 조건에서 새롭고 개인적인 방식으로 표현됩니다. 그것은 한 가지 비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것입니다. 창조적 성격이란 열려있고, 민감하고, 호기심 많고 유연합니다. 그것은 논리와 상상을, 객관 속에 주관을, 정서적 지각과 경험을 통합합니다.” 위에 말한 모든 것은 교사와 학생들 모두 참여하는 레슨 속에서 성장 발전합니다.

교사는 이 책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A. 교사는 설명과 함께 레슨의 세부사항을 학습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전에 내면화해야 할 것입니다.
B. 레슨을 하는 동안 교사는 교재를 멀리 치워두고 학생들과 접촉을 유지합니다. 이렇게 해야지만 교사는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지시사항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들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관찰하며, 그에 따라서 지시 주기를 이어갑니다.
C. 때때로 교사는 이런 저런 점을 유보할 필요가 있다고 느낄 것이지만, 다시 레슨을 계속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교사는 주의 깊게 레슨을 준비하고 자신이 실제로 해 봐야 합니다.

어떻게 같은 레슨에서 서로 다른 학생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가?
레슨은 다양한 사람으로 구성된 집단에 맞춰 조정 진행됩니다. 개개의 학생들은 모두 같은 기능을 가진 여러 다른 변형들을 다루어나갈 동등한 기회를 갖습니다. 같은 조건과 지침이 주어진다 해도, 각자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레슨의 영향을 받으며, 다른 부분에서 향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레슨은 학생들로 하여금 어떤 변화나 향상이 있는지, 있다면 그것들이 어디에서 발생하고 있는지를 관찰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교사와 학생 모두의 관찰 능력은 학습을 위한 전제 조건이고,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향상으로 나아갑니다.